법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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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만명, 학교 떠나는 학생들..."진로 비전 없다"
사회적 환경은 청소년의 태도와 행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학교는 가족과 함께 청소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미시 체계로서,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의 질, 교우 관계, 학교 내 비행 경험 등은 오히려 보호요인이 아닌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정·보호 분야의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도 "학교생활"은 핵심 항목으로 포함됩니다. 문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범죄나 일탈행동에 노출될 위험이 훨씬 더 크다는 데 있습니다. 최근 <로이슈>의 기사들(예: "게임이야 도박이야"…10대들이 빠지는 불법 도박의 유혹, 2025.6.29; "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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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원, 복귀 중 신속한 판단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반송119안전센터와 금정소방서 서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지난 8월 4일 동래구 봉생병원 응급실 앞에서 환자 이송 후 복귀하려던 중, 택시에서 내리던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린 수범사례가 주목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119구급대원들이 택시에서 내리는 환자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임을 발견, 그 즉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이들의 침착한 대처와 병원과의 협업으로 환자는 병원 내 응급실에서 자발순환이 회복되어,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함께 있던 병원 의료관계자는 “119구급대원들이 매우 빠르게 대응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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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KT&G,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위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KT&G가 지난 5일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는 기후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나기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올해 폭염으로 인한 전국 온열질환자는 지난 5일 기준 누적 3,2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19명에 달한다.KT&G는 고온의 날씨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중인 전국 1,00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냉감 소재 패드‧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지원된 물품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각 지역 노인복지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는 KT&G의 임직원 봉사단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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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SSK 연구단 '레메디아', SSK사업 중형 2단계 선정
서강대(총장 심종혁) 지식융합미디어대학 소속 SSK 연구단 레메디아(ReMedia)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SSK(Social Sciences Korea) 계속 지원 평가를 통과해 2단계(중형연구단)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중형단계 진입으로 레메디아는 2028년 5월까지 3년간 연구를 수행한 뒤, 연차 평가를 통해 2032년 5월까지 최대 7년간 연구를 지속할 수 있다.6일 서강대에 따르면 연구단은 1단계에서 메타버스 일상 속 미디어 이용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심리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Detection-Solution-Education’ 3축 플랫폼 모델을 고안해 시범 콘텐츠를 개발했다. 특히 미디어 이용의 부정적 효과와 심리적 문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분노·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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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설명회 개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오는 10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성균관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와 진학지도를 위한 교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안내 △전년도 수시모집 입시결과 공개 △수시모집 전형별 지원전략 분석 △전형 안내책자 및 논술가이드북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2026학년도 우리대학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특히 올해 수시모집은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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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자생한방병원, 청주시에 수해 피해 성금 1000만원 기탁
최근 수해 피해 지역 복구와 지역민 일상 회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민관이 협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3일까지 수해피해 지역에 5만명 넘는 자원봉사자가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이 같은 흐름에 일조하고자 지난 5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나흘간 최대 363mm의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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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 얼음생수와 삼계탕 간편식 기부 받아
대구구치소(소장 이현주)는 말복(8.9.)을 맞아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회장 박재숙)로부터 925만원 상당의 얼음생수 1만병과 삼계탕 간편식 600개를 기부받았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현주 소장과 박재숙 회장을 비롯한 대구지부협의회 위원들은 구치소장실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는 범죄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모인 자원봉사단체로, 범죄예방분야에서 법무보호복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이현주 대구구치소장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협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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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컴퍼스, ‘호두랩스’와 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공동기획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에듀테크 기업 호두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의 교육 콘텐츠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영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신규 사업 모델 기획 ▲마케팅 협력 ▲호두랩스 영어학원 대상 콘텐츠 공급 등을 추진하고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AI 영어교육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호두랩스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AI 기반 영어학습 프로그램 ‘톡트리(TalkTree)’, ‘베티아’, ‘호두ABC’ 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인 ‘호두잉글리시’는 구글 창구 프로그램에서 톱3에 선정된 바 있다.웅진컴퍼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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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 개편 및 원서접수 이벤트 진행
AI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공인중개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10월 25일 시행되는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학습자 중심의 사용성 개선과 브랜드 일관성 확보를 핵심 목표로 추진됐다. 직관적인 정보 탐색 구조, 친근한 디자인, 효율적인 콘텐츠 접근성 등을 반영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에듀윌은 홈페이지 메뉴를 대폭 단순화하고,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면 구조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여러 영역에 흩어져 있던 공통 배너와 기능을 통합하고, 중복된 안내 영역을 정리해 사이트 전반의 가독성과 접근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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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공무원 생존권 쟁취 공무원노동자대회 진행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8월 6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 소속 조직 조합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공무원 생존권 쟁취!' 공무원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공노총은 정부에 공무원보수위 결정사항['26년도 공무원 임금 2.7~2.9%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25,000원 인상, 정액급식비 20,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단가 기준호봉의 60% 적용(7~8급)]에 대한 무조건적 이행을 주문하는 동시에 생존의 벼랑 끝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 노동자의 처우개선에 정부가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날 노동자대회는 석현정 공노총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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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중앙대로서 승용차 전복 교통사고
8월 6일 오전 10시 28분경 부산 동구 중앙대로에서 승용차 전복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A씨(70대·남,무면허)운전의 승용차량이 유턴을 위해 대기중인 B씨(60대·남)운전의 승용차량의 우측 후면을 좌측 앞 범퍼로 충격 후 전복됐다.A씨(경상)는 구조 후 병원 이송됐고, B씨(경상)는 사고조사 후 병원 진료 예정이다. 운전자 모두 음주는 하지 않았다.부산동부경찰서는 사고차량 견인까지(오전 11시 10분) 일부 차로 통제되어 교통정체 대비 교통정리 했으며,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혐의로 입건 조치 및 영상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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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화엄정사, 미추홀구 (사)학산나눔재단에 백미 후원
인천 서구 화엄정사(주지 보광)는 미추홀구 주안2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미추홀구 학산나눔재단에 백미 10kg 총 50포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전달식에는 화엄정사(서구 서달로 130, 402호) 신도와 미추홀구 학산나눔재단(이사장 김영길) 관계자들과 이번 후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 이은란 인천시육상연맹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후원에 감사 뜻을 전하고자 최미희 주안2동장도 참석했다. 전달식에 앞서 간략한 다과회에서 화엄정사 보광스님은 “25년 전, 화엄정사를 포교하기 위해 창건하여 그 이래 매년 서구에 2~3,000포의 쌀을 나눔 봉사를 위해 지원해 왔다”라며 “되도록 국가 시스템의 단체에 지원하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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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탈핵단체, 고리4호기 수명완료에 따라 탈핵 이행 촉구
"고리가 멈췄다!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즉각 중단하라! 고리가 멈췄다! 신규핵발전소 건설 추진 즉각 중단하라! 고리가 멈췄다!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추진 즉각 중단하라! 11차 전기본 폐기하고, 탈핵과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정책 즉각 수립하라!"탈핵경남시민행동, 탈핵부산시민연대,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8월 6일 오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앞에서 고리4호기 수명완료 날 기념,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기자회견은 정수희 탈핵부산시민연대 집행위원의 사회로 박종권(탈핵경남시민행동 공동대표), 강언주(새알미디어 공동대표), 이현숙(울산환경운동연합이사장/울산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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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첫 소환' 김건희, 특검 출석해 대면조사 진행… 영상녹화는 거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대면 조사가 6일 오전 10시 23분께 시작돼 별도 티타임 없이 곧바로 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조사는 김 여사 측이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에 늦게 도착하면서 다소 지연됐다. 김 여사는 10시 11분께 건물 앞에서 하차해 들어간 뒤 2층에 마련된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섰다. 그가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수사 잘 받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전·현직 영부인이 수사기관에 조사받기 위해 공개 출석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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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측근그룹' 비화폰 담당 전 경호처 본부장 소환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김대경 전 대통령경호처 지원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본부장은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비화폰 지급 과정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대통령경호처에서 비화폰을 지급받은 뒤 이를 내란 공범이자 민간인인 노 전 사령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훈 경호처 전 차장이 김 전 본부장에게 지시해 이같이 설정된 비화폰 1대를 건네받고 전달한 것으로 특검은 파악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본부장을 상대로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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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이종섭 도피 출국' 의혹 외교부 압수수색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의혹 수사를 위해 6일 외교부 청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지난해 3월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던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전격 임명되고 법무부의 출국금지 조치가 돌연 해제된 경위를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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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MBK 본사 앞 114일 농성 종료... 이후 용산에서 농성 진행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이하 마트노조)는 8월 5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14번째 화요투쟁 문화제를 열고 지난 4월부터 이어온 114일간의 농성장을 정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문화제를 끝으로 마트노조는 투쟁의 중심 무대를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옮기기로 했다.마트노조는 지난 4월 14일부터 MBK 본사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홈플러스 대규모 구조조정 사태에 대한 MBK의 책임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왔다. 그동안 농성장 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손을 다치는 등의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지만, 마트노조는 끝까지 현장을 지켰다.그러나 홈플러스 사태가 발생한 지 16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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