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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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화,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실시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3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한화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 40여 명은 경기도 연천군 임진농협 관내 사과농가에서 적과(열매솎기), 과원정비 및 농경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박성준 사원은 “비록 하루 동안 짧은 시간의 도움이었지만 농가에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손으로 가꾼 사과가 장차 가을이 되면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하니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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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주거환경=성공 분양공식”…올해도 녹지 인접 단지 인기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거지 선택에 있어 조경 및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단지 앞에 녹지공간이 있는 이른바 ‘숲세권·공세권’ 단지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부동산R114가 5000여 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조사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요건’에서 주거 쾌적성은 21.21%를 기록하며, △교육환경(29.73%), △교통(25.13%)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공세권 단지의 인기는 굳건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에서 청약 경쟁률 상위 10위권에 든 단지 중 1곳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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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심우정 비화폰 통화 의혹 관련 수사 촉구... "특검 수사받아야…예외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심우정 검찰총장이 지난해 10월 비화폰(보안 휴대전화)으로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통화했다는 내용의 보도와 관련해 특검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기표 원내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심 총장이 비화폰 통화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될 거라고 본다"며 "내란 사태에 잘못한 것은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부대표는 현직 검찰총장이 수사 대상이 된 전례가 없다는 지적에도 "일단 비화폰이 지급된 것, 그리고 비화폰으로 통화한 것 자체가 이미 문제가 있는 행위"라며 "전직 대통령도 수사받고 구속되는 상황인데, 총장이든 누구든 예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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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홈런 공식 홈페이지 새단장..."메세지 전달 중점"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가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아이스크림에듀의 핵심 가치와 교육 철학, 홈런의 서비스 지향점 등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홈런 서비스 및 콘텐츠 위주로 정보를 제공했던 기존 홈페이지와는 달리, 홈런의 브랜드 철학과 함께 서비스 및 콘텐츠는 물론 기대 효과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흐름을 구성했다.특히 홈런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페이지를 통해 학교 공부와 습관, 독서 등 공부에 대해 홈런이 생각하는 가치와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차별화된 AI 기술력, 학습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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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성추행, 피해자 진술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을까
야간 러닝 후 모임 장소로 이동해 열린 뒤풀이 자리. 여성 모임원 B씨는 운영진 A씨의 과도한 신체 접촉에 불편함을 느꼈다. 손등을 잡거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의 행동이 반복되었지만, 주변 분위기 때문에 쉽게 거절하지 못했다. 그날 이후 B씨는 러닝 크루 활동을 그만두었고 뒤늦게 성추행 문제를 제기했다. 지인 모임에서의 신체 접촉은 친밀감 표현으로 오해받기 쉽고, 장소나 분위기상 증거를 확보하기도 어렵다. 영상이나 녹취가 없으면 법적으로 불리할 거라는 우려도 크지만, 법원은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과 구체적 설명만으로도 성추행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폭행 또는 협박으로 타인의 신체를 접촉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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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소방서, 7월까지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운영
경남 의령소방서(서장 김환수)는 오는 7월까지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5~7월 사이 벌 개체 수가 급증하기 전에 벌집을 미리 제거해 사고를 예방하고, 소방대원의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벌집을 발견한 주민 누구나 신고하면 된다.소방서는 읍·면 이장단 회의와 의용소방대 월례회 등을 통해 신고제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해 벌집 제거 장비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김환수 의령소방서장은 “벌집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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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특검 "박정훈 대령 억울한 기소…격노설로 실체 바뀌어"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16일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 사건 자체가 '격노설'에 의해 실체 진실이 바뀌어 억울하게 기소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수사의 주안점을 VIP 격노설에 둘 것인가'라는 질문에 "격노설에 대해서만 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볼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VIP 격노설이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화를 냈고 이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돌연 언론 브리핑과 경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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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김건희 특검’, 특검보 후보자 8명 추천해 임명 요청... "수사능력 고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했다. 민 특검은 16일 "15일 오후 11시 무렵 대통령실에 특검보 8인을 추천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관련 수사 및 공소 제기된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고 특별수사관과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맡게 된다. 민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의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보 추천과 관련해 "단기간 내에 수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수사 능력을 고려했다"며 "여러 출신이 같이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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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란혐의 7차 공판 출석... 조은석 특검 임명 관련해 ‘묵묵부답’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7차 공판이 열리는 16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임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7차 공판은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 임명 이후 처음 열리는 재판이기도 하다. 한편 3대 특검은 현재 특검보 인선과 사무실 확보 등 본격적인 수사팀 출범을 앞두고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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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금·퇴직금 미지급 혐의' 구영배 큐텐 대표 소환 조사
검찰이 티몬·위메프의 임금·퇴직금 미지급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16일 구영배 큐텐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김태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구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티몬·위메프의 임금·퇴직금 체불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도 이와 관련해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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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에 '처방약 복용운전' 이경규 약물감정 의뢰
경찰이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는 개그맨 이경규(65)에 대해 약물 감정을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로 사실관계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한 이 과정에서 경찰의 약물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씨는 처방받은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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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측, 법원 직권보석 석방 결정 불복... “항고·집행정지 신청"
김용현 전 장관 측이 16일 법원의 보석 허가 결정에 반발하며 불복 입장을 밝히며 고법에 항고하고 집행정지도 신청하겠다고 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이날 법원의 보석 허가 결정에 대해 "석방 결정이 아니라 사실상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상태를 불법적으로 연장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석 결정의 위법성이 중대하기 때문에 비록 김 전 장관이 석방되지 못하더라도 법원의 위법·부당한 보석 결정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구속 상태로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에 대해 재판부 직권으로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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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호관찰소, 심장질환을 앓는 고령농가 긴급 일손 지원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는 심장질환으로 포도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A씨(70·남, 울주군 상북면 소재) 농가에 6월 12~ 6월 16일까지(5일 중 3일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4명(연인원)을 배치해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A씨는 작년 노모 별세 후 큰 상실감을 겪었고, 올 2월 심장질환까지 발병하면서 호흡조차 힘겨워 포도 농사를 방치한 채 수확시기가 도래해와 막막하던 차, 이전에 울산보호관찰소를 통해 도움 받은 사실을 기억하고 국민공모제를 신청해 지원 받게 된 것이다.특히 수혜자 A씨는 국민공모제 집행 당일에 울산보호관찰소 관계자를 통해 손수 작성한 편지를 직접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울산보호관찰소 집행과장(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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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여름 성수기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선, 유선, 수상레저기구 등 해상에서의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음주운항 특별단속은 6월 16일부터 2주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해양경찰 함정 및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해상과 육상을 연계해 입체적으로 펼친다.일반 선박의 경우 음주운항 적발 시 「해상교통안전법」상 혈중알코올 농도가 △0.03~0.08% 미만이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0.08~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0.2% 이상이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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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초등 영어 독해력 디지털 제품 ‘눈높이리딩핏’ 출시
대교는 본격적인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학습이 가능한 영어 독해력 디지털 제품 ‘눈높이리딩핏(눈높이ReadingFit)’을 신규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눈높이리딩핏‘은 영어 독해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학습자와 중등 영어 학습으로 전환을 앞둔 예비 중학생이 빠르게 영어 독해 학습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독해 솔루션 제품이다.‘눈높이리딩핏’은 학습자에게 하나의 글을 여러 단락으로 나누어 긴 글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주고, 질문을 통해 단락별 맥락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독해 구조화 연습을 통해 글의 정보를 시각화해 정리하고, 직독직해 훈련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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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 리튬이온배터리 폭발 사고... 2명 경상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 18층 세대에서 16일 오전 1시 6분께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발생한 불은 거주자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11분 만에 진화했으나 A(40대·여)씨와 B(50대)씨가 각각 2도 화상(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장시간 충전 중이던 리튬이온배터리가 과열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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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봉산 정상서 사진 찍던 60대 남성 추락해 숨져
경북 경주시 서면 천촌리 오봉산 정상 마당바위에서 15일 오후 1시 33분께 A(60대)씨가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사진 촬영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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