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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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평 분양가 올해 1억 올라…내 집 마련 서둘러야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지역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공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938만원으로 2024년 평균 분양가 1,886만원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경우 2,809만원에서 2,910만원으로 3.6% 상승했다.서울 지역의 경우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4,402만원에서 4,676만원으로 무려 6.2% 상승했다. 올해만 274만원 오른 수치로 국민 평형인 84㎡로 환산할 시 약 9,440만원 오른 것이다. 한국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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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 기피한 10대 청소년 3명 구인 유치
법무부(장관 정성호) 창원보호관찰소(창원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후 보호관찰 출석에 상습 불응하고, 가출, 재범한 10대 청소년 A군(16), B군(14세), C군(15)을 구인, 부산소년원에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A군은 2024. 6. 12. 창원지방법원에서 5호 장기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으나, 무면허운전, 절도 등 다수의 재범을 했고, 가출해 친구 집을 전전했다.B군은 2025. 2. 12. 창원지방법원에서 5호 장기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으나, 야간에 무단으로 외출해 외출제한 음성감독을 위반하고, 보호관찰관의 소환에 불응했다.C군은 2024. 9. 25. 창원지방법원에서 5호 장기보호관찰, 6호 시설감호위탁처분을 받았으나, 절도, 도박사이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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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도소, 시민과 함께하는 제54회 교정작품전시회 개관
대전지방교정청(청장 오세홍)과 천안교도소(소장 서민)는 10월 24일 오전 10시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층 전시관에서 ‘제54회 교정작품전시회’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강성수 지원장을 비롯해 천안 지역 유관기관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용자들의 노력과 자기성찰에 대한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이번 교정작품전시회는 10월 24~28일까지 전국 4개 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이천(이천아트홀), 포항(한동대 제네시스랩), 천안(천안예술의전당), 순천(호남호국기념관)에서 동시에 열렸다.천안교도소 서 민 소장은 “수용자들이 교도작업과 직업훈련 등을 통해 제작한 공예품과 문예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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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도소, 제54회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작품 전시회 개관식
포항교도소(소장 이규성)는 10월 24일 오전 10시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교정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교정작품전시회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교정작품전시회는1962년 서울 덕수궁에서 처음 시작됐다. 2025년도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작품 전시회는 대구지방교정청 주최, 포항교도소 주관으로 포항시에 위치한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열렸다.수형자들이 새 삶을 향한 의지로 틈틈이 땀 흘려 익혀온 기량을 발휘해 직접 제작한 교도작업 작품과 문예작품을 비롯해 교정공무원, 교정위원 문예 작품 등 198여 점을 전시했다.10월 28일까지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는 교정작품들을 지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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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54회 교정작품전시회…4개 지방교정청 주관 동시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4~28일까지 5일간 전국 4개 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제54회 교정작품전시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천 아트홀(서울청-여주교도소), 포항 한동대(대구청-포항교도), 천안 예술의 전당(대전청-대전교도소), 순천 호남 호국기념관(광주청-순천교도소)에서 열리며,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교도작업과 직업훈련, 각종 교화활동 등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국민 앞에 선보인다. 정성호 장관은 이천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지방교정청 주관 교정작품전시회에,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함께 참석해 “수용자들의 작품활동이 교화와 인성 개선의 계기가 되어 안정적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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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폭언, ‘가정사’ 아니라 인격권 침해… 법원은 반복성과 생활 파탄 구조를 본다
남편의 상습적 폭언은 더 이상 ‘부부싸움’으로 덮일 문제가 아니다. 법원은 모욕적 언행이 장기간 반복돼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고, 가정 내 의사소통과 돌봄 질서를 무너뜨렸다면 혼인 파탄의 실질 사유로 본다. 한두 번의 다툼이 아니라 반복성과 강도, 그 결과로 형성된 생활 파탄 구조가 핵심 판단 요소다. 실무에서는 세 가지 쟁점이 동시에 고려된다. 첫째, 이혼 및 위자료 청구다. 폭언으로 인한 인격권 침해가 입증되면 위자료가 별도로 인정될 수 있으며, 가사·돌봄을 전담한 사정은 재산분할 비율 산정 시 기여도로 반영된다. 둘째, 임시 보호조치다. 접근·연락 금지, 주거 분리 등으로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을 먼저 안정시킨 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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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공수처 수사방해 정황 포착… 송창진 '국회위증' 또 고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당시 지휘라인 부장검사들의 고의적 수사 방해 정황과 관련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특검팀은 공수처 관계자들로부터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이 총선 전까지 사건 관계자들을 소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팀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통신기록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정황도 파악해 수사 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지난 15일 송 전 부장검사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로 고발했는데, 해당 고발장에 따르면 송 전 부장은 지난해 7월 검사들로부터 통신영장 발부 사실을 보고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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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이종섭 도피의혹' 박성재 첫 조사... "정상적 업무처리“ 주장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도피 의혹과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조사 시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시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사실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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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연맹 제6대 위원장에 김민성 당선…"신뢰 받는 공무원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덕하)는 지난 22일 대전서구청에서 제6대 임원선거를 열고 김민성 후보를 제6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민성 당선인은 득표율 98%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제4·5대 시군구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조합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서왔다. 또 제1·2대 의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공무원보수위원회 간사 등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데 힘써왔다.김민성 당선인은 “조합원의 믿음과 선택으로 더 강한 노조를 만들어 시군구 공무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시군구 공무원의 자긍심을 만들겠다”며 “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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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중국 스파이로 단정하고 일본도 휘둘러 무참히 살해 30대 백영철 무기징역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엄상필)는 피고인이 평소 자신과 자주 마주쳤던 피해자를 중국 스파이로 단정하고 장식용으로만 소지허가를 받은 일본도를 여러 차례 휘둘러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했고, 앞서 다른 피해자가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공연히 모욕한 범행으로 살인, 모욕, 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피고인 겸 피부착명령청구자(백영철)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살인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명하고 준수사항을 부과한 1심판결을 유지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 2025. 9. 25. 선고 2025도10319, 2025전도82병합-부착명령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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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구직자 1천 명 설문… Z세대는 ‘직무 경험’ 중시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스펙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84%가 ‘직무 경험’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반면 ‘봉사활동’은 중요하지 않은 스펙 1위로 나타났다.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는 학력(44%)과 전공(37%)을 중요하다고 평가했으며, 자격증(30%)과 어학능력(26%)이 뒤를 이었다. 봉사활동을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68%에 달했고, 해외경험(39%)과 외모(39%)도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직무 경험을 쌓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자격증 취득(5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전공 수업(35%)과 독학(35%), 인턴 경험(33%) 등이 뒤를 이었다. 캐치 관계자는 “기업이 실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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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전서 역대급 성적 거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소속 고등부 학생 선수단이 지난 17~23일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금메달 1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42개 등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7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부산시교육청 고등부 학생 선수단이 역대급 성적을 거두면서 부산 학교체육의 저력과 부산교육청이 명실상부한 체육 인재 육성의 요람임을 증명했다.부산 고등부 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펜싱, 태권도에서 금 1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데 이어, 본경기 에어로빅·힙합 혼성 단체스텝(부산동여고 3학년 김지윤, 부산체고 3학년 김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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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파트 지상 주차장서 차량 화재…4대 피해
충남 아산시 용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23일 오후 8시 51분께 주차장 1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트럭을 포함해 차량 3대가 전소되고 1대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3천56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트럭 내부 전자기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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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전 여친과 친구의 교제 의심 흉기 위협하고 살인미수 20대 징역 4년
창원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성환 부장판사, 홍진국·고유정 판사)는 2025년 9월 11일, 친구 C와 전 여자친구 B의 교제를 의심한 피고인이 흉기로 친구 B를 흉기로 위협해 폭행하고, 말리던 다른 친구 D를 흉기로 찌르고도 도주하던 피해자를 재차 공격해 살인미수, 특수상해, 특수폭행,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20대)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압수된 흉기는 몰수했다.피고인은 피해자 B(20대·여)와 2024. 6.경부터 2025. 1.경까지 교제하다가 헤어진 사이이며, 그 이후에도 하루에 30~40통의 전화를 거는 등 B에게 집착했다. 피해자 C, 피해자 D와는 동갑 친구 사이이다.피고인은 피해자 B와 피해자 C가 교제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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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인도서 청소하던 50대 환경미화원 쓰러져 숨져
경기 동두천시에서 환경미화원이 근무 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오전 9시 15분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 후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 A씨는 동두천시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당시 혼자 청소 작업 중인 상황이었다. 전날 동두천시청 앞에서 열린 환경미화원 인력 충원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여해 과로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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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오늘 나란히 형사재판... 尹은 불출석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형사재판이 24일 나란히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연다. 재판에 15회 연속 출석하지 않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출석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궐석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연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두 번째 재판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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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사기 디지털 환경으로 누구든 피해자, 가해자 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자조 섞인 목소리로 ‘사기 공화국’이라는 표현을 쓸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사기 범죄가 다방면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투자 열풍이 불면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고수익을 내세우며 투자 사기를 저지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에 의하면 사기범죄 피해액은 이미 수십조 원에 달하며 발생 건수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다.법률상담을 해온 사기변호사들은 투자 사기가 트렌드에 따라 수법을 교묘하게 바꿔가며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무수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 사기를 비롯해 로맨스 스캠, 코인사기 등 종류를 셀 수가 없을 정도다. 특히 코인사기는 한창 자산을 형성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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