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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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스포츠조선배, '용암세상' 짜릿한 역전승..."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
지난 1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제35회 스포츠조선배(L, 2000m, 국OPEN, 3세 이상, 순위상금 2억원)’가 개최되었다. 우승은 ‘용암세상(한국, 4세, 거, 김학록 마주, 서범석 조교사)’과 이혁 기수가 차지했다. ‘용암세상’의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이다. 이번 경주에는 총 11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한 가운데, ‘용암세상’은 최외곽 11번이라는 다소 불리한 게이트 번호에도 불구하고 단승 1.6배의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게이트가 열리며 경주가 시작되자 3번 '나이스태양'과 7번 '태평레전드'가 빠르게 치고 나오며 선두권을 차지했고 그 뒤를 '용암세상'이 따라붙으며 선두싸움에 가세했다. 1코너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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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5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성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가 공동 주최한 ‘2025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가 지난 18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2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아시아 14개국의 유망한 유소년 선수 28명이 참가했으며, 아시아 승마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열정과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뜻깊은 자리였다.대회는 장애물 개인전 2종목과 이벤트 경기 1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전 경기 국산마를 활용해 치러졌다. 참가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뛰어난 수준의 기량을 펼쳤고, 특히, 국산마의 우수한 퍼포먼스는 해외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한국 승마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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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103주년 경마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1일 한국경마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제 103주년 경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경마의 날’은 1922년 5월 20일 한국 최초의 근대적 경마 시행일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마사회와 경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노동조합, 마주, 조교사, 기수, 생산자 등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정아름 축산정책과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등 주요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경마산업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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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축산발전기금 1188억원 출연..." 누적 3조 3621억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재원인 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된 말산업 및 경마산업을 정상화 하고자 온라인 마권발매 서비스 시행, 경주실황 해외수출 확대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온 한국마사회는 축산발전기금으로 총 1,188억 원을 출연했고 이번 전달식을 통해 축산발전기금 사무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축산발전기금 조명관 사무국장을 비롯해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및 축산발전기금의 출연을 환영하는 농축산단체 및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축발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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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타이머 콕 가스 안전 취약계층에 보급
성남시는 가스 안전 취약계층 758가구에 ‘타이머 콕’을 무료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이머 콕은 일정 시간(보통 20~30분)이 지나면 가스레인지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다.보급 대상은 치매 환자가 있는 가구,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1~3급),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 지역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이다.성남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가스 안전장치 보급 사업에 참여해 238가구에 타이머 콕을 무료 보급하기로 한 데 이어 자체 예산 3600만원을 투입해 520가구에 타이머 콕을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지원받으려면 연중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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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 전격 영입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의 혁신적 개발을 위해 미국 피츠버그를 첨단 산업도시로 변화시킨 톰 머피(Tom Murphy) 전 시장을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총괄기획가란, 개발사업의 비전 설정부터 전략 수립, 정책 조율, 민관 협력 구조 설계까지 전반을 아우르며, 프로젝트의 통합적 추진을 책임지는 핵심 기획 리더를 말한다. 톰 머피 전 시장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피츠버그를 이끈 3선 시장으로, 도시재생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한때 ‘철의 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피츠버그는 1980년대 철강산업 붕괴로 인구 50만 명 이상이 이탈하며 급격한 쇠퇴를 겪었다. 머피 전 시장은 강변 공장지대 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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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향적사 신도들 ‘초고층 45층 아파트’ 건립에 강력 반발 집회
[인천시청 출입 연합기자단 공동 취재] 인천시 동구 수도국산은 역사가 담긴 지역으로 이곳에 ‘자연경관(조망)을 해치는 초고층 45층 아파트’ 건립으로 주민의 정서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인천시의 정책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적사 신도들이 21일 인천시청 본관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향적사 신도들은 한목소리로 기존대로 25층으로 건축하라고 반발하며 고층 아파트 건립은 솔빛근린공원의 환경과 주민조망권을 해친다며 왜? 25층에서 은근슬쩍 45층으로 변경했냐는 것이다. 문제의 아파트가 20층이 더 높게 건립이 되면 솔빚근린공원이 환경적인 면에서 죽음의 공원이 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향적사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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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단일화 시도 비판 공세... “거래 정황…선거법 위반 중대범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 친윤계 인사들로부터 차기 당권을 대가로 보수진영 대선 후보 단일화를 제안받았다는 개혁신당 측 주장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자리를 약속하며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추잡한 거래 정황이 폭로됐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고 이는 중대범죄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도 이날 만나 "(단일화 거래를) 제안했다는 소위 친윤은 지난 3년간 권력을 쥐고 실패한 책임이 가장 많은 사람들인데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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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민주당 겨냥한 정치개혁안 발표... 국회의원 10% 감축 등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2일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등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먼저 "국회의원 정수를 10%를 감축하겠다"며 "의원 수 감축은 의회 기득권을 포기하겠다는 가장 상징적 장면이자, 모든 공공 개혁의 동력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및 면책특권을 폐지하고, '불량 국회의원'에 대해선 국민소환제 등의 장치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대통령 친인척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감찰관은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되지 않아 무용론이 나온다"며 "저는 야당이 추천하는 분을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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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치매극복 선도단체 2곳 신규 지정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치매안심센터에서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기장점’, ‘기장읍 청년회’ 2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치매극복 선도단체’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기관 및 단체로, 모든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법인 사업자 등을 의미한다.지정 대상으로는 기업, 기관, 단체, 학교(초·중·고등학교), 대학, 도서관이 해당된다. 이번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기장점’,‘기장읍 청년회’의 신규 지정으로, 현재 기장군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19개소로 늘어나게 됐다.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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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친환경 자원순환 특별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민생소통추진단(단장 강민구) 주관 조직본부내 친환경 자원순환 특별위원회(위원장 최광현)가 21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친환경 자원순환 특별위원회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 정책 건의 등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이 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조직본부장, 염태영 조직본부 부본부장이 역할을 맡고 강민구 민생소통추진단 단장이 적극 행보에 나선다. 특히 이 특위는 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에 맞춰 ESG를 실천하고, 탄소중립, 탈플라스틱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 입법, 사회적 운동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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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공약... “4.5일제·정년연장·공공의료확충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기본사회위원회' 설치를 통한 정책 계획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 기본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대표적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모든 개인에게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소득을 지급하는 것)을 이번 대선 공약으로 공식화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대신 "기본사회라고 하는 개념으로 확대해 접근하겠다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특히 "일과 삶이 균형이 잡힌 사회를 만들겠다"며 "주 4.5일제 단계적 도입과 실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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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만에 이재명 후보 선거 벽보 12개 훼손한 60대 구속영장
청주 흥덕경찰서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 12개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 47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자신이 거주하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를 돌며 벽보에 구멍을 내거나 찢는 방법으로 벽보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무 이유 없이 술에 취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선거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추가 조사 후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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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수수·무고 혐의' 박일호 전 밀양시장 불구속 기소
재임 당시 아파트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재판을 받게 됐다. 창원지검은 박 전 시장을 뇌물수수와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재임 기간이던 2018년 아파트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박 전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혐의 사실에 다툼이 있고 핵심 증거인 전달자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공판 절차에서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영장은 기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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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제안 선긋기...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많아 모든 전화 수신 차단"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2일 국민의힘의 지속적 단일화 구애에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 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향해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제안하고 있으나 이 후보는 시종일관 단일화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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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정치개혁 긴급 회견... 경제5단체·의협 회장단 면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치개혁 비전 발표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 대통령제의 권력 분산 방안을 설명하고 정당 정치·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어 한국거래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주재하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5단체장을 만나 미국발 관세 전쟁 대책 등을 논의한다. 김 후보는 또 '정치적 고향'인 경기 부천 자유시장·부천역 등에서 집중 유세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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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 첫 방문 후 PK행... 봉하 盧 추도식서 文 만남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경남 양산시로 자리를 옮겨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이튿날인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날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특히 봉하마을에서 3년째 행사에 참석해 온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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