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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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페브리즈 파워탈취 맨’ 업그레이드 출시
한국P&G가 남성 소비자를 겨냥한 섬유탈취제 ‘페브리즈 파워탈취 맨’ 2종을 성분과 향 모두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기존 대비 탈취 성분 비율을 높여 의류와 생활 공간에 남은 냄새 제거 효과를 강화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악취 입자 중화 기술을 적용해 냄새 원인을 직접 분해하도록 개선됐다. 정장이나 코트처럼 세탁이 어려운 의류뿐 아니라 침구, 운동화, 모자 등 반복 사용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국P&G 관계자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남성 고객의 실제 생활 패턴을 반영해 체취나 실내 냄새를 빠르게 잡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강화했다”고 말했다.새로운 향 제품도 도입됐다. 상쾌한 허브 계열의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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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고령친화우수식품 16종으로 시장 주도
현대그린푸드가 고령자 맞춤 식품 분야에서 생산 역량을 확대하며 정부 지정 고령친화우수식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지정 제품 85종 가운데 현대그린푸드가 생산하는 제품은 16종으로 약 20%를 차지한다.고령친화우수식품은 노년층의 저작과 소화를 돕기 위해 단단함과 점도, 영양 구성을 조절한 식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통해 심사·지정한다. 제품은 치아, 잇몸, 혀 사용 여부에 따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구분되며 모든 단계를 제조하는 기업은 현대그린푸드가 유일하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특히 2단계 제품은 제조 기술이 까다로워 생산 가능한 기업이 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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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라이스플랜’ 7종 신제품 출시
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의 제품군을 확대하며 볶음밥, 주먹밥, 죽 등 신제품 7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저속식단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라이스플랜 누적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넘어선 점이 이번 확장 배경으로 작용했다.이번 신제품은 냉동 형태의 볶음밥과 주먹밥, 간편식 형태의 죽 제품으로 구성됐다. 볶음밥은 ‘닭가슴살 현미귀리 김치볶음밥’과 ‘닭가슴살 갈릭볶음밥’ 두 가지이며, 주먹밥은 ‘파로곤약 닭갈비 주먹밥’과 ‘청양고추 주먹밥’이 포함됐다. 제품에는 다양한 잡곡과 닭가슴살이 사용돼 단백질과 영양을 함께 고려했다.죽 신제품은 ‘파로녹두닭죽’, ‘귀리소고기죽’, ‘파로통곡물죽’ 세 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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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대륙별 행사 NMC APAC 개최...아시아·중남미·중동 의료진 '시술 교육' 강화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글로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인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이하 NMC)’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각 지역별 의료진을 대거 초청해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아시아·태평양(APAC) 의료진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 아르헨티나, 중동 의료진 대상 행사가 예정돼 있다.나보타는 올해 태국 738억원, 브라질 1800억원 등 아시아·중남미에서 지역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핵심 국가인 사우디·카타르에 잇따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대웅제약은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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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료원, 노사화합 다지는 ‘2025 노사협력 소래산 등반대회’ 개최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장석일)은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 남동구 장수동 소래산 일대에서 ‘2025년 노사협력 소래산 등반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의료원 노사 간의 신뢰와 화합을 강화하고, 임직원 간 소통과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 임직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체육과 환경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2025년 인천광역시의료원 노사협력 소래산 등반 계획 참가자들은 오전 9시에 소래산 공영주차장 입구(인천대공원 후문)에 집결해 재활치료팀의 준비운동 후 원장과 노동조합 지부장의 출발선언으로 산행을 시작했다.장석일 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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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 협약 체결
LG화학이 중국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LG화학은 지난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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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뉴발란스, 김연아와 함께한 2025 F/W 액티브 다운 캠페인 공개
이랜드월드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2025 F/W 시즌 ‘액티브 다운’ 캠페인을 공개했다. 브랜드 앰배서더 김연아가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따뜻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액티브 다운’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화보에서는 김연아가 설원과 차가운 공기 속에서 자연스럽고 우아한 모습을 연출하며, 뉴발란스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담아냈다. 주요 제품인 ‘UNI 액티브 숏 다운’은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에 ‘2002R’ 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과 다양한 색상을 적용했다. 스타일은 스탠드넥, 후드형, 롱다운 형태로 다양하다. ‘우먼스 액티브 숏 다운’은 세련된 실루엣과 계절감 있는 색상으로 겨울 패션을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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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조직 실행력 강화와 혁신 위해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삼양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과 실행력 강화를 추진했다.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긴 이번 조치는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내부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되며 안정적 사업 운영에 무게를 두었다. 삼양사 화학1그룹장을 겸하는 이운익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 등을 역임한 화학 분야 전문가로,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삼양패키징 대표이사 내정자인 윤석환은 삼양홀딩스에서 전략기획 경험을 쌓았으며, 페트 용기와 아셉틱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양KCI 대표 내정자인 안태환은 1999년 입사 후 전략마케팅과 영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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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다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 백혈병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본원 손다혜 간호사가 백혈병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손다혜 간호사는 최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평소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참여해 온 손다혜 간호사는 대학 시절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고, 최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결심했다.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림프종 등 혈액암 환자에게 생명을 이어줄 수 있는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따르면, 기증 희망자로 등록된 약 45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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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전국 주유소서 ‘클린 데이’ 캠페인 실시
SK에너지가 전국 주유소에서 ‘클린 데이’ 캠페인을 벌여 청결 및 안전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SK에너지는 11월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에서 올들어 세번째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주유소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유소 직원들이 안전 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자는 취지로 추진돼 왔다.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SK주유소가 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클린 데이 캠페인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100여 개 주유소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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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글로벌 전환 위한 사장단 인사 단행
SPC그룹이 경영 책임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고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정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전략 추진을 위한 리더십 재편에 초점이 맞춰졌다.회사는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그룹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전 경영과 신뢰 회복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 속도에 대응하는 기민한 경영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허진수 부회장은 그동안 ㈜파리크라상 최고전략책임자이자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시장 확장을 담당했다. 그는 올해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으로 그룹의 안전·준법 경영 및 조직 문화 개선을 주도해왔다. 그룹 관계자는 “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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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시티골프로 중국 디지털 스포츠 시장 확대
골프존이 하이브리드 골프장 형태의 ‘시티골프(CITYGOLF)’로 중국 정부의 디지털 스포츠 육성 정책에 부합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를 결합한 실내 골프 플랫폼인 시티골프는 첨단 IT 기반 시설로 설계됐으며, 중국의 스포츠 산업 디지털화 기조 속에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골프존 관계자는 “시티골프는 도심 유휴 공간을 스포츠 문화공간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사업 모델로 중국의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골프존은 2024년 티엔진 1호점에 이어 2025년 옌지에 2호점을 개설하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두 매장은 중국 주요 언론과 SNS를 통해 확산되며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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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으로 해외 시장 공략
농심이 연말을 앞두고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국내에는 오는 24일 이마트에서 한정판 형태로 먼저 선보인다.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2026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K푸드 브랜드로서 시장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이 제품은 지난 10월 독일에서 열린 ‘아누가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단맛과 매운맛을 결합한 ‘스와이시(Swicy)’ 콘셉트를 적용해 외국 소비자에게 친숙한 풍미를 구현했다. 농심 측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가 복합적인 맛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스와이시’는 단맛과 매운맛을 결합한 신조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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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초슬림 디자인 ‘룰루 슬리믹 비데’ 출시
코웨이가 얇은 두께와 맞춤형 편의 기능을 결합한 ‘룰루 슬리믹 비데’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과 위생 기능을 모두 개선해 욕실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였다.신제품은 코웨이 기존 모델 대비 높이를 48% 줄여 자사 제품 중 가장 얇은 83mm 두께를 구현했다. 기본 구조를 단순화하고 주요 부품을 소형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착좌감을 유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착석 시 편안한 형태와 균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제품 외관은 본체부터 커버, 시트까지 동일한 색상으로 마감됐다. 색상은 쿼츠 화이트, 스노위 실버, 브론즈 베이지, 티탄 실버로 구성됐다. 여기에 터치식 무선 리모컨을 색상별로 맞춰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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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증류식 소주 전용 ‘일품진로쌀’ 개발 완료
하이트진로가 증류식 소주 제조에 특화된 전용 쌀 ‘일품진로쌀’의 시험재배를 마쳤다. 회사는 발효와 향미 구현에 최적화된 품종을 확보해 원료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좋은 원료가 좋은 술을 만든다는 원칙 아래 원료 단계부터 품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며 “국산 원료 중심의 증류식 소주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험재배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주향미’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해당 품종은 류신과 페닐알라닌 함량이 높아 향의 깊이를 더하고, 과실향을 내는 아이소아밀아세테이트 수치가 기존 쌀보다 약 82% 높게 나타났다.하이트진로는 이를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하고,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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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3분기 매출 1693억 원…전년 대비 2.4% 증가
애경산업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93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6% 줄었다.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비중국 지역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브랜드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916억 원, 영업이익은 2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43.7% 감소했다.화장품 부문 매출은 515억 원, 영업이익은 21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7%, 45.8% 줄었다. 중국 시장에서는 소비 둔화로 부진했지만, AGE20’S의 신제품 출시와 틱톡 중심 마케팅 강화로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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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장 준비용 주방용품 행사’ 진행
쿠팡이 김장철을 앞두고 주방용품 기획전을 열었다. 회사는 이달 30일까지 ‘김장하는 날 주방용품 세일’을 진행해 김치통, 칼, 김장매트 등 필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쿠팡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 시즌에 맞춰 실용적인 주방용품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고객이 보다 손쉽게 필요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고 말했다.행사에는 락앤락, 테팔, 바겐슈타이거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테마별 분류를 통해 소비자는 한정수량 특가 상품과 김장 필수품, 카테고리별 세일 코너를 선택할 수 있다. ‘김장 필수 준비물’ 코너에서는 매트, 장갑, 대야, 앞치마, 칼, 도마 등 기본 품목이 포함됐다.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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