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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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제1순환로 고양IC 부근서 차량 8대 연쇄추돌…교통 혼잡
경기 고양시 덕양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 일산 방향 인근에서 18일 오전 8시 44분께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해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다치고 사고 수습을 위한 견인 작업으로 4개 차로 중 3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고양IC 부근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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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서 또 차(茶)봉지 위장한 마약 발견…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돼 당국이 17일 대책회의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날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합동 대책회의'를 연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가에서 한자로 茶(차)라는 글자가 적힌 은색 포장지 형태로 위장한 마약 의심 물체가 제주해안경비단 소속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마약 의심 물체는 간이 시약검사 결과 케타민 1㎏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말 이후 벌써 13차례에 걸쳐 이처럼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봉지가 발견되고 있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된다면 발견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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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고속도로서 유조차 등 연쇄추돌·충돌사고로 6명 사상
17일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주행하던 유조차와 화물차, 승용차 등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로 사상자 6명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3시 12분께 경북 영천시 신녕면 화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IC 인근(63.7㎞ 지점)에서 1차선을 이용해 상주방향으로 달리던 26t 탱크로리 차량(벙커C유 2만4천ℓ 적재)이 2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량의 좌측 적재함을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4t 화물차가 사고 탱크로리 차량 뒷부분을 추돌하고 뒤따라오던 2.5t 화물차와 승용차, 버스 등 차량 8대가 추가로 연쇄 추돌하면서 탱크로리 차량과 14t·2.5t 화물차 2대 등 차량 3대에서 불이 났고 반대 방향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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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354억 보증금 돌려막기 ’전세사기 일당 21명 검거… 주범 구속송치
부산경찰청(청장 엄성규)형사기동대는 충분한 자본 없이 건물을 신축하고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325명의 임차인으로부터 보증금 354억 원을 편취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180억 원을 대위 변제(총 325세대 중 152세대, 세대당 5천 만 원~최대 2억 1천 만원)하게 한 전세 사기 일당 21명을 검거해 이중 범행을 주도한 A씨(30대·남)를 구속송치 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건물관리인 및 명의대여자 등 5명은 사기방조 혐의로, 공인중개사(보조원 포함) 등 15명은 공인중개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이들은 ’18.3.~’25.2. 자기 자본 없이 제3자로부터 돈을 빌려 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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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산불 발생.. 산림당국, 3시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1월 16일 오후 5시 57분경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산5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만인 오후 9시 8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산불진화 단계 : 주불진화 → 잔불정리 → 뒷불감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량 27대, 진화인력 119명을 신속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현장에 풍향 남남서, 풍속 2.2㎧의 바람이 불었다.산불원인은 조사 중이며,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의 산불조사를 거쳐 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기도는 “작은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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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오륙도 인근 해상 국제여객선 응급환자 헬기 이송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11월 16일 새벽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12해리 해상을 항해 중이던 국제여객선 A호(26,000톤, 파나마선적)에서 뇌출혈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부산항공대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여객선은 일본 사세보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으로, 여객과 선원 400여명이 승선하고 있었다.해경은 오전 5시 52분 선내에서 B씨(31·남,한국국적)가 급격한 혈압 변동과 의식 혼미한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부산항공대 헬기(흰수리)를 투입했다. 항공구조사는 호이스트를 이용해 여객선에서 환자와 보호자(간호사)를 안전하게 헬기로 옮겼으며, 오전 6시 58분경 해운대 부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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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화재
11월 16일 오전 3시 50분경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13층 가내에서 원인불상 화재가 발생, 거주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이웃이 신고했다.출출동한 부산소방이 화재 진화중 방에 누워 의식없던 A씨(50대ㆍ남)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 했으나 사망했다.부산사상경찰서는 화재감식 진행 등 정확한 화재 및 사망 원인에 대해 수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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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9시간 30여분 만에 초진...인명 피해 없어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15일 오전 6시경 화재가 발생해 약 9시간 3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물류센터 경비원 등 직원 3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출동 초기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물류센터 안에 있는 의류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연소가 빠르게 확대되자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당국은 소방헬기 11대를 비롯해 장비 150대와 인력 430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31분께 초진했다. 2014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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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항 인근 해상서 어선 화재…20여명 대피
충남 보령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14일 오전 8시 11분께 조업하던 9.77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배에는 승선원 2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령해경 등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후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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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울산 아산로서 덤프트럭 전복 1명 부상
울산 북구 아산로 동구 방면 도로에서 14일 오전 8시 46분께 주행 중이던 덤프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트럭에 실린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차량 통행에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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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서, 고교시절 사귀었던 여성에게 접근해 2억 여원 사기 30대 구속
부산사하경찰서는 고교시설 사귀었던 여성에게 접근해 8년(2015~2023년)에 걸쳐 2억5000만 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30대)를 11월 5일 사기 혐의로 검거 후 11월 6일 구속, 11월 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8월 사건을 접수해 수사했다. 국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별다른 벌이가 없어 생활비가 필요해진 A씨는 유부남인 사실도 숨기며 의도적을 접근해 대기업 회장의 이복 아들 등을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 가로챈 동을 차량구매와 생활비로 탕진했다. A씨는 여러 개의 SNS 가상 계정을 만들어 1인 10역을 펼치며 갖은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피해자는 A 씨의 압박에 못 이겨 대출까지 받아 돈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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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서, 영세업소 상대 주취 폭력배 총 13명 검거·전원 구속
대구동부경찰서(서장 장호식)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영세 소규모 업소(식당, 노래방, 목욕탕, 커피숍 등)를 상대로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폭력을 행사한 주취 폭력배 총 13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주요사례를 보면, A씨(60대)는 지난 7월경 피해 식당 업주의 신고에 의해 업무방해죄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출소 직후 주취 상태로 다시 찾아가 반복적으로 행태를 부렸다. B씨(50대)는 지난 9월경 식당에서 술에 취해 반복적으로 업무방해 및 옆자리 손님에게 흉기로 위협을 가했다.이번에 구속된 피의자 대부분은 주취 폭력 전력이 있는 자들로서, 경찰은 이 같은 사항을 상세히 분석해 사건 간 유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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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전통시장에 트럭 돌진... 2명 사망·18명 부상 60대 운전자 긴급체포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이 돌진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를 내 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긴급환자도 포함돼 있어 사고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금천 경기 부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급발진을 주장했는데 CCTV 속에서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고 전했다. 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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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자전거 2대 승용차에 치여… 중학생 2명 사상
경기 김포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 2명이 차량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4분께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학생 B(13)군과 C(13)군이 각각 타고 있던 자전거 2대를 들이받았다고 김포경찰서가 밝혔다. 사고로 B군이 숨지고 C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B군과 C군은 평소 차량 통행이 잦지 않은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A씨를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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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국제특송을 이용한 케타민 밀반입·온라인 유통 사범 등 40명 검거
부산경찰청(청장 엄성규)은 베트남 향신료가 담긴 소스병에 케타민을 은닉해 국제특송으로 밀반입 후 온라인으로 판매한 유통 사범 등 40명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해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케타민 1,041g, 필로폰 34g, 액상대마 24ml 등 4억 5천만 원 상당 압수했다.경찰은 ’24. 1월 ~ ’25. 8월 베트남에서 향신료가 담긴 소스병에 케타민을 은닉한 후 국제특송을 통해 케타민 약 2kg을 밀반입해 텔레그램 판매책들에게 전달한 밀반입 피의자 1명, 텔레그램에 개설된 마약류 판매채널을 통해 판매한 피의자 8명, 이를 구매·투약한 피의자 31명 등 총 40명을 검거했다. 밀반입책은 30대 외국인 남성으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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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유령법인 등 대포동장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유통 총책 등 48명 검거
부산경찰청(청장 엄성규)은 유령법인 등 대포통장을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유통한 총책·모집책 피의자 총 48명을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위반, 사기방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①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대포통장을 모집해 캄보디아 내 사기 범죄조직에 유통한 일당 27명(구속18, 불구속 9)과 ② SNS를 통해 고수익 아르바이트 구인 글로 명의자를 모집해 형식적인 유령법인과 법인계좌를 만들어 유통한 일당 21명(구속8, 불구속 13)을 검거했다.①사건관련, 경찰은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대포통장을 모집한 후, 계좌명의자들을 캄보디아 내 형제단지, 태자단지 등에서 활동 중인 사기 범죄조직(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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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반영 '전장연 시위' 출근길 4호선 한성대입구 하행선 1시간 무정차 통과
12일 출근 시간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장연은 오전 8시께부터 한성대입구역 플랫폼에서 탑승 시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하행선 열차를 오전 8시 12분께부터 오전 9시 9분까지 1시간 정도 이 역에서 무정차 통과시켰고 해당 역을 이용하던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이번 전장연 시위는 국회에서 진행중인 2026년도 정부 예산안고 관련 장애인 권리 예산 미반영을 항의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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