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부산경찰청, 다방 여종업원 강도살인 40대 15년만에 검거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 형사과는 다방 여종업원 강도살인 피의자 A씨(당시 31세)를 사건발생 15년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범행 당시 인출을 도와준 공범 B씨(당시 23·여)와 C씨(당시 26·여)는 사기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경찰은 A씨는 구속 후 검찰 송치했고 피해자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한 공범 2명은 현행법으로 처벌 가능한 공소시효 기간이 지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02년 5월 21일 밤 10시쯤 부산 사상구 모 다방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피해자(당시 21세, 여)를 납치해 피해자의 적금통장 등을 빼앗고 흉기로 가슴 등을 수 십 차례 찔러 살해한 후 사체를 마대자루에 담아 인근 바다에
-
울산경찰청, 250억원 대 무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등 131명 검거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250억 원 대 무등록 다단계판매업자 A씨 등 131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대표 A씨(59), 이사 B씨(59)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울산 남구에서 전기레인지를 판매하면서 다단계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한 혐의다. A씨 등은 전기레인지 1대를 198만원에 구입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는 회원 자격을 주고, 하위 회원모집시 판매수당, 영업수당 등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1년 동안 전국(제주제외)에 1만600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이들은 전기레인지 제조사로부터 50만원 상당에 물품을 공급받아 회원들에게 198만원에 판매하였고, 전기
-
범죄 사각지대 데이트 폭력, 예방책-후속조치 개선 시급
‘데이트 폭력’. 요즘 언론과 각종 SNS에서 심심찮게 오르내리고 있는 단어다. 데이트 폭력이란, 결혼하지 않은 연인이 상대 연인에게 가하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뜻한다. 지난 몇 년 간 데이트 폭력의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4년도에는 일어난 데이트 폭행의 건수는 6675건, 2015년에는 7692건, 지난해에는 836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19일, 각종 SNS에는 한 20대 남성이 여자 친구를 무참히 폭행하고 트럭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폭행을 겪은 여성은 치아가 5개나 부러질 만큼 큰 타박상을 입었다. 현행법상, 데이
-
김포관내 불량토 불법매립 토지주 등 덜미
김포관내 일부 농지내 불량토(재활용골재)를 불법매립한 토지주 등이 덜미를 잡혔다 30일 김포시 T/F팀이 지난 26~27까지 양일간 통진읍, 월곶면, 하성면 일원 휴일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18필지의 농지내 불량토(재활용골재 등) 매립행위를 적발하고, 토지주‧행위자‧알선자에 대해 농지법 등 관련법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시는 인근 수도권 신도시 개발, 도시철도 등 대규모 건설공사로 인해 반출되는 불량 토사(재활용골재 등 건축폐자재)가 관내 우량농지로 매립되면서 강력한 차단단속을 위해 기동 T/F팀을 구성했다. 기동 T/F팀은 향후 농지 성토시 재활용골재 등 폐기물을 반입할 경우 성토 높이와는 상관없이 경력
-
김해중부서, 아내 살해 야산 유기 50대 검거
김해중부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후 야산에 유기한 A씨(51)를 살인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새벽시간 주거지에서 아내 B씨(57)와 가정문제 등으로 말다툼 한 후 방에 자고 있던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인적이 드문 야산에 유기한 혐의다. 경찰은 29일 자신의 차량 내에서 자살기도중인 A씨를 발견해 구조하고 다음날 김해시 생림면 야산에서 사망한 B씨를 발견했다. 이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예정이다.
-
소래포구어시장 개발 두고 지역경제 먹구름
수도권지역 관광명물지인 소래포구어시장이 화재이후 이전 등 현대식 개발과 관련하여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실제로 남동구는 상인 생계와 낙후되어 방치되어 있는 어시장에 대한 현대식 개발을 두고 구민을 상대로 어시장 현장 옆 해오름광장 일부구간에 임시시장 설치방안 등 3가지 의견을 MOH 리서치를 통해 설문조사에 나서고 있지만, 인근 아파트 일부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구청장의 정책에 차질을 빚고 있어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특히 주민 A씨의 경우 경찰서에 29일 집회신고를 내고 어시장관계자와 만나 투쟁을 하는데 연대를 제안하는 등 임시시장
-
‘8살 초등생 살해’ 공범.. 무기징역 구형
<h3 class="font1 tts_head" id="articleTitle">8살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의 공범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전영준)는 29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측은 초등생 살해 공범인 여고 졸업생 박양에게 무기징역과 30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이날 주범 17세 김양은 기존의 심신미약 주장을 철회하고 박양과의 계획적인 살인이라고 진술했다.검찰 측은 "아이는 누구보다 사랑스러웠다. 집앞에서 놀다 살해됐다. 아침에 웃으며 학교간 아이가 살해되고 몸이 갈기갈기 찢겼다"면서 "사법부를 상대로 역할극을 벌이고 있다. 신체를 가지고 싶단 이유로 살해를 시킨 범죄가 중하
-
새벽시간 문 열린 차량만 골라 턴 30대 영장
새벽시간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만 골라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절도 혐의로 최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7일 오전 3시58분께 광주 북구 한 모텔 옆 골목길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SUV 차량에 침입, 카메라(1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주차 차량 3대에서 핸드폰, 지갑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 없이 숙박업소와 PC방을 전전하던 최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문이 열려진 차량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가 집행유예 기간 재범한 점을 토대로
-
울산경찰청, 전국단위 사설경마도박 총괄사장 등 일당 검거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전국 단위 사설경마도박 프로그램 개발, 총괄사장 40대 A씨 등 18명을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검거(구속 7, 입건 11)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은 검거과정에서 2억1800만원, 서버 등 컴퓨터 18대, 대포폰 70대 등 압수했다.총괄사장 A씨는 VIP(구 KKO) 사설경마 도박프로그램을 개발, 전국 120여개 총판에 공급하고, 장당 1만원의 사설마권 유통으로 3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8월 20일까지 다크넷(Darknet)을 이용한 ‘VIP’ 사설경마 도박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다. 전국 6개 부본사와 120여개의 지역총판을 모집해 매주(금,토,일) 최대 340
-
숭의동 ‘옐로우 하우스’ 역사 속 뒤안길로..
인천관내 유일하게 남아 있는 남구 숭의동 ‘성매매 집결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1960년대부터 숭의동 360번지 일대에 자리 잡은 일명 ‘옐로우 하우스’에 대해 지난 28일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인천경찰청, 남부경찰서와 남구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비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간 회의를 가졌다 숭의동 성매매 집결지는 수인선 구간의 숭의역에 바로 인접해 있어 도시 이미지 훼손은 물론 지하철을 이용하는 청소년 등 시민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다 역세권 거점구역으로 주변 도시발전에 큰 저해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시는 주변지역 일대를 정비하기 위하여 2006년 도시주거
-
해경, 끈질긴 추적끝에 기름유출선박 검거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부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부두에서 해양오염을 발생시킨 유조선 A호(500톤급)를 끈질긴 추적조사 끝에 해양환경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8월 17일 오전 0시 27분쯤 부산신항 5부두 앞 해상에 흑갈색 기름띠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경, 해양환경 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선박 9척을 긴급동원해 신속하게 방제조치를 완료했다. 창원해경은 신고 당시 기름유출 선박이 발견되지 않자, 해양오염 발생 정황과 채취한 유출유 시료를 단서로 불명오염조사팀을 가동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분석팀 분석결과를 통해 벙커C로 확인, 사고 발생 시간대 입·출항 선박과 부두계류 선박 등 총 32척
-
경남 거제서 통학버스가 시내버스 추돌…사망 1명, 부상 11명
28일 오전 7시50분경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화원마을 입구에서 경남산업고 학생 15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시내버스(마을주민 20명)를 추돌 후 급하게 운전대를 꺽으면서 도로옆 풀밭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통학버스 운전자(50)가 사망했고 부상자 11명(학생 4명, 마을주민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거제서에 따르면 시내버스가 차로변경 하며 끼어든 아반떼 승용차(가해차량, 운전자 75세)를 추돌 후 정지한 것을 시내버스(피해차량 운전자 49세)를 뒤따르던 통학버스(가해차량)가 시내버스를 추돌한 사고다. 경찰은 사고관련자(음주운전 해당없음)를 상대로
-
울산해경, 부산 대변항 동방 65km 해상 응급환자 긴급 후송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28일 오후 5시 31분쯤 부산 대변항 동방 65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통발어선 D호(24톤, 포항감포선적, 승선원 8명)에서 조업 중 그물작업을 하던 선원 김모(29, 포항 거주)씨가 끊어진 로프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고 선장이 긴급무전망을 통해 신고했다.울산해경 경비함정 및 남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현장으로 긴급 출동, 김모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의식은 없으나 호흡과 맥박은 있는 상태로 헬기를 이용, 부산의 모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울산해경 관계자는 "그물작업 중 장력이 강하게 걸린 로프가 터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경
-
대구달성서, 차량 9대절취 30대 구속
대구달성경찰서는 대구 및 고령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절도 및 상가 침입절도 등 수법으로 총 15회에 걸쳐 8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17일까지 주로 자동차 열쇠가 꽂힌 채 정차된 차량 또는 시동을 걸어두고 차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차량을 그대로 타고 가 절취(9대)하거나 휴대폰 및 현금을 가져간 혐의다.경찰은 A씨가 자주가는 PC방에서 붙잡았다.
-
움직이는 시내버스 막으려던 버스기사 옹벽에 끼어 사망
경사진 곳에 버스 시동을 켜놓고 하차한 시내버스가 움직이자 이를 막다가 버스와 옹벽사이에 몸이 끼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시내버스 기사인 A씨(43)가 25일 오전 5시 5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첫 출발하기 위해 시동을 켜놓고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은 상태로 하차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였다.잠시 후 경사진 곳에 있던 버스가 앞으로 진행하자 당황한 A씨는 양손으로 막다 버스와 옹벽사이에 몸이 끼여 병원서 치료중 사망했다(안전운전의무위반).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대구 아파트서 여중생 투신해 숨져... 사고경위 조사중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이 투신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1일 대구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2시25분께 대구시 달성군의 한 아파트 24층에서 A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B(14·여)양이 투신해 숨졌다.B양은 투신 전날 자신의 남자친구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B양은 투신 전 친구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 메세지를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양의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양의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어떠한 말도 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화성시 한 회사 구내식당 가스폭발 사고... 3명 부상
31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소재 한 회사 구내식당 주방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가스업체 직원이 A회사 구내식당 주방의 가스레인지를 교체한 뒤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불을 붙였는데 갑자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가스업체 직원 김모(46)씨와 식당 직원 김모(49·여), 이모(35)씨가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가스 폭발 충격으로 주방 내부와 식당 유리창 등이 파손됐지만 화재로는 번지지는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