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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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서, 7300억 원대 사설선물거래사이트 운영자 등 21명 검거
마산동부경찰서(서장 박장식)는 7300억 원대 사설선물거래사이트 운영자 등 21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위반, 도박공간개장 혐의로 검거해 운영자 및 실장급12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거래소 허가를 받지않고 사설 선물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7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한 후 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설 HTS(Home Trading System)를 통해 7300억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1100억 상당을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다. 회원들로부터 돈을 입금 받아 1 대1 비율로 사이버 머니를 충전시켜주고, 코스피200 및 미국 S&P500 등 선물지수의 등락을 예측해 배팅한 결과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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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휴대전화 위치조회로 생명구해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 119종합상황실은 지난 8월 17일 밤 11시 41분경 “시누이가 자살하겠다며 마창대교로 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그런뒤 3회에 걸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요구조자 A씨(시누이)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수색한 끝에 발견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9월 16일 0시 24분경 가정불화로 자살한다며 문자를 남기고 나간 요구조자 B씨의 휴대폰 위치정보를 조회해 약물과다 복용으로 차량에 쓰러져 있는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최근 2건의 위치추적으로 인명을 구조한 송준석 소방교는 “이는 119종합상황실 직원들의 전문성과 신속한 판단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더욱더 창원시민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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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지존파 살인사건, 세상에 알려지다
1994년 9월 19일. 엽기적인 연쇄납치 살인사건의 범인인 ‘지존파’가 체포됐다. 지존파는 두목 김기환을 중심으로 강동은, 김현양, 강문섭, 문상록, 백병옥 등 20대 청년과 17세 송봉은이라는 가출 소년이 모여 1993년 범죄단체를 조직했다. 이들은 불우한 가정 출신으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교도소 등을 들락거리며 사회, 특히 부유층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가졌다. 하지만 지존파 일당은 본격 범행에 앞서 담력을 키운다는 말도 안되는 명분을 내세워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 이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전라남도 영광군 농가주택에 감금시설과 시체를 태우는 소각장까지 갖춘 지하 아지트에서 5명을 연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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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서, 여중생 학교폭력 수사결과 발표
부산사상경찰서(서장 권창만)는 18일 사상 여중생 학교 폭력사건 관련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경찰은 2차 폭행에 가담한 피의자 4명과 1차 폭행에 가담한 피의자 3명 등 총 7명중 범행정도가 중한 A‧B는 구속해 18일 검찰에 송치 했고, C‧E‧F‧G는 불구속 송치, D는 촉법소년으로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14), B(14)는 1, 2차 사건 당시 피해자 폭행했고 E(15), F(14), G(15)는 1차 폭행당시 노래방에서 피해자를 폭행했다. C(14), D(13)는 2차 폭행당시 C는 음료수병으로, D는 손으로 폭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6월 29일 오후 2시쯤 사하구 장림동 소재 공원 앞에서 피해자의 뺨을 3~4회 폭행하고, 인근 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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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서, 상담원 상대 217회 폭언 업무방해 30대 구속
부산남부경찰서(서장 이흥우) 지능범죄수사팀은 도시가스상담원 상대 허위사실로 공갈 일삼은 블랙컨슈머(악성민원자) 30대 A씨를 검거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20~24일 도시가스 콜센터에 하루 평균 5시간에 걸쳐 전화해 217회에 걸쳐 폭언해 업무를 방해했다. 특히 센터장인 B씨에게 “가스누출로 우리 애가 죽을 뻔했다. 보상금 150만원을 주지 않으면 언론기자들에게 제보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다. 또 상담원 C씨에게 “우리 아이가 용서할 때까지 무릎 꿇고 빌어야 하니, 퇴근하지 말고 회사에서 기다리다 내가 전화하면 즉시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라”고 해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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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
1996년 9월 18일. 좌초된 북한 잠수정이 강릉해안 5km지점 해상에서 발견된다. 잠수함에는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 부대원 26명이 타고 있었다. 암초에 걸려 북한 복귀에 실패한 부대원들은 잠수정을 빠져 나와 내륙으로 침투했다. 당시 우리 군은 최고 수준의 방어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북한 부대원들을 추적했다. 우리 군은 한 달 여에 걸친 무장공비 수색·소탕작전을 펼쳐 13명을 교전 끝에 사살했고 승조원 11명은 사체로 발견됐다. 우리 군도 11명, 경찰·예비군 2명, 민간인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의 침투 목적은 강릉의 주요 산업시설과 군사시설을 정찰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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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감증’ 대한민국…대책 마련 시급
이른바 ‘살충제 달걀’ 파동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살충제 성분의 피프로닐과 발암 물질인 비펜트린이 현재 유통되고 있는 달걀에서 검출되어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빚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일부 대형마트는 달걀 유통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허용 기준을 넘겨 가며 살충제를 사용한 산란계 농가는 총 62곳이다. 그 중 31곳은, 살충제 성분이 조금이라도 있어선 안 되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농가의 농민들은 유통이 금지된 살충제를 빈번히 사용하고 있었고, 이에 대한 관리와 안전 교육 역시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큰 비판을 사고 있다. 또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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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서핑즐기다 표류 30대 여성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17일 오후 3시 18분경 부산 송정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서핑을 즐기다 높은 파도에 밀려 해상에 표류하고 있던 육모(36·여)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육모씨는 이날 오후 2시경부터 일행 1명과 함께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다 오후 3시 7분경 높은 파도로 해안가에서 약 500여m 떠밀려 들어오지 못하고 해상에 표류하게 되자 지나가던 행인이 목격하고 119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부산해경은 송정파출소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에 급파, 오후 3시 18분경 해상표류자를 무사히 구조하고 서핑보드는 송정해수욕장 해안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익수자가 건강상태 양호해 귀가 조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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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부산항대교 투신자 50대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16일 오후 5시 39분경 부산항대교 영도방향교각에서 투신한 우모(55·부산 남구 거주)씨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신고자가 오후 5시 27분경 부산항대교를 운전해 지나가던 중 차가 정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차에 있는 우모씨가 갑자기 대교 밑으로 뛰어내리자 119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부산해경은 해경구조대 및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오후 5시 39분경 해상에 떠 있던 투신자 우모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우모씨는 현재 의식 및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차량 이용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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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北 미사일, 대륙간탄도용?…日 외무상 "가능성 높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북한이 15일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5일 NHK보도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날 아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각료회의 후 이번 미사일을 ICBM으로 보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 "이번에는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ICBM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방위성 관계자는 이번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약 3700㎞, 최대고도 약 750㎞란 점에서 고각발사가 아닌 통상 각도로 발사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분석대로라면, 이번 미사일은 지난 8월 29일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보다 비행거리가 약 1000㎞ 길고, 고도는 약 200㎞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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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최대고도 '770km' 비행거리 '3700km' 추정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오전 6시57분께 오전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700여km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현무-2를 도발원점인 순안비행장까지의 거리 250km를 고려해 동해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 당국이 미사일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달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장착용 수소탄의 기술력을 검증하기 위한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또 지난달 26일과 29일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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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서, 성인행세하며 인터넷 물품 사기친 10대 남녀 검거
부산기장경찰서(서장 양양석)는 해외 SNS를 통해 구매한 성인신분증으로 어른행세를 하며 미개봉 에어컨 전문판매를 빙자한 가출 10대 2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10대 남녀 2명은 지난 4월 중순경부터 8월 말일 경까지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 4곳에서 ‘박스를 개봉하지 않은 에어컨 및 스마트 폰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68명으로부터 3500만원을 송금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은 혐의다. 이들은 가출해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인터넷사기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자신의 휴대전화번호 사용 시 위치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 해외 SNS을 통해 개당 3만원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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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슈퍼급' 태풍 '탈림' 어디로 갈까
세력을 확장 중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0㎞의 진행속도로 중국 푸저우 북북동쪽 부근 육상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탈림은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37.0m/s에 이르고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의 중형급 이상으로 점점 몸집을 키우고 있다.태풍의 바람은 시속 1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는 미국 플로리다 주와 카리브해 일대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어마'와 비슷한 위력이다.14일에 대만 북북동쪽 해상에서 본격적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탈림은 중국을 스치며 일본 규슈 지역으로 향하게 된다. 이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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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서, 병원응급실서 금품절취 40대 구속
마산동부경찰서는 병원응급실에서 주위가 소홀한 틈을 타 환자보호자의 금품을 절취한 40대 A씨를 붙잡아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일정한 주거없이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A씨는 지난 7월에서 8월사이 3회(응급실2회, 식당1회)에 걸쳐 현금, 휴대폰, 신용카드 등 136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또 절취한 신용카드로 금은방(4개소), 편의점(8개소), 식당(1개소) 등 13개소에서 16회에 걸쳐 귀금속, 담배, 주대 등 142만원 물품 구입 등 부정사용 한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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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전국 특별재해지역 선포
2002년 9월 13일. 정부가 태풍 루사(RUSA) 피해를 입은 전국 1917개 읍면동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한다. 최대풍속 41m/s를 기록한 대형 태풍 루사는 대구에도 149㎜의 폭우를 쏟아붓는 등 전국적으로 최고 1000㎜의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 부었다. 태풍 루사로 246명의 인명피해와 전국에 걸쳐 7조7000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다. 정부는 파손 주택 500만원, 침수 주택 200만원, 피해 농어민 500만원 등 특별위로금을 우선 지급하고 피해 주민들이 공평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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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다대포 서방파제 응급환자 긴급 후송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11일 오전 11시 9분쯤 부산 다대포 서방파제 공사현장에서 쓰러진 응급환자 김모(58)씨를 특공대 구조보트이용, 인근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쯤 공사인부 3명과 함께 다대항에서 예인선을 타고 서방파제 보강작업차 들어가서, 오전 10시 46분쯤 포클레인을 천막으로 덮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자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된 것.부산해경은 특공대 및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응급환자를 특공대 구조보트 및 구급차 이용 인근병원으로 긴급후송 조치했다. 김씨는 현재 의식이 없고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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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경제인협회 지회장 직권남용?
세계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와 창업지원사업, 교육센터운영 등 여성기업인들의 최대 조직으로 지역 언로(言路)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내분에 휩싸이고 있다 내분의 발단은 M 회원의 회비 미납에 대한 지회장의 제명의 건을 두고 회원들은 징계하기 전에 윤리위원회 결정을 통해 이사회의 결정이 순서인데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은 제명은 무효라며 집중 반발하면서 임시총회 요구와 결의 등 지회장과 회원 간에 극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일부 회원에 소명기회를 받아들여 지난 7일 오후 5시 인천중소지방청 강당에서 회원 총 103명 중 감사 등 49명의 회원과 전권위임장 제출한 15명 등 6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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