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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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들 돈 수천만원 편취 중국인 보이스피싱범 2명 구속
경찰을 사칭해 70대 할머니들의 돈 수천만원을 편취한 중국인 보이스피싱 피의자 2명이 덜미를 잡혔다. 부산진경찰서(총경 이흥우) 지능범죄수사과 지능팀은 중국인 A씨(30ㆍ인출송금책)와 B씨(28ㆍ모집책)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중국인 C씨(27ㆍ인출책)및 D씨(나이불상)는 입국시 통보조치를 취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경찰인데 당신의 돈이 불법자금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돈을 찾아놓고 우리가 보내는 경찰에게 돈을 건네줘라. 그러면 그 돈을 안전한 곳에 보관시킨 다음, 보관계좌 및 카드를 주겠다”라고 거짓말을 했다.이들은 이에 속은 피해자들을 노상에서 730만원 및 2100만원을 각 편취한 혐의다. 이때 피의자들은 피해자들에게 보관계좌 및 카드가 담겨있다며 봉투를 건네주었는데, 봉투는 모두 빈 봉투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윤상 지능팀장(경감)은 “모두 70세 이상인 피해자들은 노후생활을 위해 조금씩 저축해두었던 돈을 모두 편취당했으며, 그 탓에 본 사건 발생 후 큰 충격에 빠져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경찰을 비롯한 국가ㆍ공공기관, 그리고 금융기관에서는 전화로 계좌이체나 금원인출을 요청하거나 하는 일이 결코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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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직원들의 기지로 고액 송금 차단...보이스피싱 예방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 수사과는 지난 21일과 24일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경남은행 산호동 지점 최모계장과 창녕 신용협동조합 창구직원 김모 주임 등 금융기관 직원 2명에 대해 각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당시 금융기관에서 고액을 송금하려는 고령의 고객들을 유심히 관찰해 불안한 모습으로 다급하게 송금을 하려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면담을 통해 송금을 보류한 후 즉시 112로 신고 또는 파출소로 안내했다. 지난 6월 21일 오전 11시경 경남은행 OO동’ 지점에서 K씨 부부가 “아들이 사채를 빌려 돈을 갚지 않아 감금중이니, 아들을 찾고 싶으면 돈을 갚아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은행 창구에서 1000만원을 송금하려고 한 것을 은행직원 최모 계장 및 부지점장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송금을 보류하고, 면담을 실시한 후 산호파출소로 직접 안내해 피해를 예방했다(마산동부경찰서).이어 지난 6월 24일 낮 12시경 창녕군 소재 모 신용협동조합에서 B씨가 “사채업자인데 아들이 돈을 갚지 않아 데리고 있으니 즉시 2000만원을 보내라” 는 전화를 받고, 농협에서 적금 해약 후 신협을 방문해 현금 1000만원을 송금하려고 하는 것을 창구 직원 김모 주임이 피해자의 불안한 모습을 이상히 여기고 송금을 보류하고 즉시 112신고를 했다. 이어 현장으로 출동한 창녕 부곡파출소 경찰관은 감금되어 있다는 피해자 가족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해 안부를 확인해 주고 피해를 막았다(창녕경찰서). 경남청 수사2계 김광덕 경사는 “범인들의 계좌로 고스란히 넘어갈 수 있었던 고액 현금을 은행 직원의 침착한 대처와 기지로 예방을 한 좋은 사례”라며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이에 현혹되거나 당황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지체 없이 112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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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부비' 댄스 중 성추행한 대학생, 2심도 집유2년
술집에서 '부비부비'댄스를 추면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이 2심에서도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29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강제추행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2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들은 당시 피고인의 인상착의와 옷차림을 정확히 기억하고 그 진술이 명확하고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 피고인이 범행 후 술집 밖에서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주민등록증을 건네준 점 등을 고려하면 범죄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이 피해자들의 민감한 신체 부위를 만지고서 변명으로 일관하는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하지만 전과가 없고 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3월 21일 새벽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술집에서 처음 본 B(20·여)씨의 뒤쪽에 다가가 '부비부비' 춤을 추면서 B씨의 골반과 옆구리를 만진 데 이어 또 다른 여성의 뒤쪽에 접근해 양쪽 가슴을 만졌다.두 여성이 거세게 항의하자 A씨는 "추행한 적이 없다"고 한 뒤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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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내고 도주 검문 경찰관 상해 택시기사 구속
경남진해경찰서(서장 박장식)는 교통사고를 내고 이를 검문을 하던 경찰관을 다치게 한 50대 택시기사를 특수공무방해치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진해구 충장로 소재 노상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같은 날 현장에서 사고조사를 하던 파출소 소속 경찰관(순경)이 A씨의 택시를 발견하고 팔을 흔들며 정지신호를 보내고 세우라고 했다. 그런데도 A씨는 검문에 불응하고 택시로 밀어붙여 주차돼 있던 차량 사이에 경찰관의 양쪽골반이 협착하도록 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다.이종호 경위는 “A씨의 휴대폰 전원이 꺼져 있고 주소지 소재 수사결과 거주치 않고 있어 택시 GPS 확인 결과, 창원 모 아파트 부근으로 현장 수색 중 택시를 발견하고 체포영장 및 택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사고택시 부근 잠복 중 검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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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사 대표에게 200만원 도자기 받은 진주시의원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
진주경찰서(서장 류재응)는 뇌물수수혐의로 고발된 40대 진주시의원 A씨와 뇌물을 건넨 진주시 모 인터넷언론사 대표 B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작년 5월 진주시의회 지하주차장에서 B씨로부터 ‘지역 언론사에 많은 예산을 책정해 달라’는 부정한 청탁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도자기 1점을 전달한 혐의다.한 시민단체의 고발로 서울구로서에서 진주서로 고발장이 이송 접수됐고 대질조사에서 B씨는 범행을 시인했지만, A씨는 도자기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인터넷언론매체 예산에 대해 부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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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성추행 혐의, 피해女-목격자 진술 일치...곧 불러 조사 할 듯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지난 2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성추행 혐의로 이주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일단 이주노는 지난 25일 새벽 3시쯤 서울 이태원에 있는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2명을 뒤에서 껴 안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 한 혐의다.특히 경찰에 신고한 여성들의 진술과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경찰은 이주노를 소환해 정확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경찰은 오는 30일께 이주노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한편 이주노는 지난 2002년에도 자신의 음반작업실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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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신종철 편집국장 빙모상
▲나경남씨 별세, 신종철 편집국장 빙모상 = 26일,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향3리 734-4 감곡장례식장 101호, 발인 28일 오전 9시, (043) 882-4444/ 88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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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행성게임기 ‘바다이야기’ 100대 설치 비밀영업 업주 덜미
경남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지난 22일 불법 사행성 오락기를 설치해 놓고 무허가 영업한 업주 K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0일경 등급인가를 받지 않은 불법 사행성 게임기 ‘바다이야기’ 100대를 헐값에 구입, 상가 건물 2층에 설치해 놓고 무허가로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간판도 없이 외부에 감시용 CCTV와 망원을 배치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단골손님만 출입시키는 방법으로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오부명 경찰서장은 “현장에서 게임비 350만원과 게임기 100대를 압수하는 한편,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며 “서민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해 불법게임장을 근절시킬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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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경찰서, 부산 놀러와 경비 떨어지자 애인들 성매매 일당
부산에 여행 와서 애인을 성매매 시킨 남녀 각 3명(6명)이 경찰의 단속망에 걸렸다.부산사상경찰서(서장 윤경돈)는 지난 10일 렌터카로 인천에서 부산으로 여행 온 이들은 경비가 떨어지자 스마트폰 채팅어플을 통해 30회 가량 성매매를 해온 20대 A씨 등 6명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자 채팅 전담, 차량 운전, 성매매녀, 문제 해결사 등 역할을 분담한 후, 해운대와 부산역을 오가며 불특정 남성들과 조건 만남 채팅을 하고 약속한 장소에 애인(2명)을 보내 근처 모텔에서 성매매(16만원~20만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을 성매수 한 남성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성매매 혐의로 단속을 진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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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해경찰서, “식중독 걸렸다” 식당업주 협박 40대 구속
경남진해경찰서(서장 박장식)는 ‘식중독에 걸렸다’며 식당 업주를 협박한 40대 남성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40대 A씨는 지난 5월 24일 오후 7시경 일행 3명과 식당에서 만두과 떡갈비를 시켜 먹은 후 다음날 찾아가 ‘식중독에 걸렸다’며 치료비와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구청에 신고하겠다고 겁을 주고, 거절하던 식당 업주 60대 B씨에게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다. 진해경찰서 남창수 팀장(경위)은 “그날 저녁 병원에 입원도 하고 했는데 당일 행적 및 병원 등을 상대로 수사해보니 다음날 아침밥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고, 식중독판정을 받으려면 식당 음식물, 도마 등에서 검출된 균과 피의자 몸에서 검출된 균이 일치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고 이틀밖에 회사에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산재신청과 보험신청 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보험회사 직원을 가장해 피의자를 커피숍으로 유인해 구속한 뒤 여죄를 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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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재판중에 다시 성매매알선 업주 구속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 생활안전과는 오피스텔을 임대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 30대 A씨를 성매매알선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진구 소재 모 오피스텔 3개 호실을 각각 보증금 100만원, 월 50만원에 임대하고 여종업원 3명을 고용해 인터넷 유흥사이트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업소를 홍보했다. 그런 뒤 이 글을 보고 찾아온 불특정 다수 남성들로부터 시간당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7800만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취한 혐의다. 특히 업주 A씨는 작년과 지난 3월 두 차례 경찰에 단속돼 현재 재판 중임에도 같은 장소에서 계속적으로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하다 또다시 경찰에 단속됐다. 주용철 경감은 “통신수사 및 업주 등 종업원 진술을 토대로 오피스텔 임차보증금과 수익금에 대해서도 몰수 신청할 예정이다”며 “재영업 방지를 위해 업주 구속 등 단호하고 강력한 처벌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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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살얼음판 걷는 기분 ‘공든 탑 무너질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박유천이 눈길을 끌고 있다.박유천은 지난 4일 오전 5시쯤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10일 피소됐지만 이 여성은 14일 고소를 취하했다.박유천의 피소 소식을 들은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다.또한 박유천은 고소취소 하루 만에 성폭행 혐의로 다시 피소됐다.이에 대해 박유천 씨 소속사는 “두 번째 고소 건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를 비롯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어떤 혐의라도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전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씨의 성폭행 피소 사건 실체를 규명할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전담팀은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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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수당 훔치는 공무원들, 비난의 목소리 ‘악순환 반복’
부당한 방법으로 야근수당을 챙긴 공무원들의 행태가 드러났다.야간 근무를 하지 않고도 손가락 지문 인식이라는 시스템을 교묘하게 이용해 야근수당을 훔치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한 사건의 예로 작년 11월 경북의 소방공무원 2명은 실리콘으로 자신의 손가락 지분을 본떠 부하직원들에게 주고는 야근한 것처럼 지문 인식기에 체크하도록 시켜 각자 약 300만원 대를 챙겨 해임이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공무원 야근수당 조작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지문 인식기가 도입됐고, 본인만이 체크할 수 있어 부당하게 초과근무 수당을 챙기는 일은 사라질 것으로 여겨졌지만, 여전히 해당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초과근무를 하지 않으면서 지문인식이라는 점을 교묘히 이용해 조작하는 공직자들이 생겨남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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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경찰서, 재판부 감형로비 의혹 전관 변호사 긴급체포 후 석방..다시 출석요구
부산 중부경찰서가 재판부에 로비해 감형을 시켜주겠다며 의뢰인 A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40대 B변호사를 지난 14일 긴급체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부산중부서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자 항소심에서 부산지법과 부산고법 판사 출신인 B변호사(변호인)를 선임했다. B씨는 이달 초 사무실에서 재판부 로비 명목으로 선임료 1000만원 외에 7000만원을 요구해 먼저 4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다.부산중부서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제(15일) 검찰의 긴급체포불승인에 따라 B변호사를 풀어줬고, 내일 다시 출석요구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받은 돈은 A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일단 로비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에 혐의를 두고 수사를 할 방침인데, B변호사가 성공보수로 받았는데 실패해 돌려줬다고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자세한 것은 B변호사를 불러 자세히 조사를 해 보야 할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B변호사 사무실로 사실관계 확인과 입장을 들으려 전화를 했지만 관계자는 ‘B변호사가 제주도 재판관계로 통화하기가 힘들다’는 말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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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얼굴에 빙초산 뿌린 30대, A씨 얼굴ㆍ어깨 화상…‘앙심 품고 범행’
이별 통보에 화가나 여자 친구의 얼굴에 빙초산을 뿌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다.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여자친구의 얼굴에 독극물을 뿌린 혐의(특수상해)로 박모(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박씨는 이날 낮 광주 광산구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종업원이자 여자 친구인 A씨를 쫓아다니며 40초가량 빙초산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박 씨는 경찰서 진술에서 “최근 수차례 만나자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여자 친구의 헤어지자는 말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A씨는 얼굴과 어깨에 화상을 입고 현재 광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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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고소 취하, 잔인했던 5일간의 흔적 ‘명예회복 가능할까?’
박유천을 성폭행 한 혐의로 고소한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다.15일 강남경찰서 측은 “수사를 종결하지 않기로 했다. 계속해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수사를 더 진행해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어서 신고자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처벌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석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동석자 조사 과정에서 만약 성폭행 혐의가 인지되는 등 필요한 경우 박씨를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께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박씨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10일 경찰에 제출했고 4일 후인 14일 자정께 고소를 취하했다.한편 박유천은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10와 20대의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김준수 김재중과 JYJ를 결성했고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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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문스님 "이혼소송 임우재, 이부진과 아들 걱정뿐...기자와 점심 후회"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이사와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의 월간 조선 인터뷰가 화제가 된 가운데 인터뷰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혜문스님은 지난 14일 임우재 씨를 설득해 비보도를 조건으로 일부 기자들과 점심을 주선했는데 식사 분위기가 임우재 고문과 본인의 느낌과 달리 기사화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혜문스님이 이혼소송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전 고문의 월간조선 인터뷰 기사에 대해 혜문닷컴 블로그(blog.naver.com/doorskyj)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LB@LT!이하는 혜문닷컴 전문#LB@GT!내가 만난 임우재씨 그리고 사건의 진실 어제 저는 임우재씨와 함께 점심을 했습니다. 월간 조선 기자를 비롯 7명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자리는 아니고 가볍게 지인들끼리의 식사자리였습니다. 식사 자리에서 한 말은 절대 기사화 하지 않기로 한 만남이었습니다. 거기서 있던 대화가 어느새 인터뷰로 둔갑되어 기사화된것에 분노합니다. 임우재씨는 월간조선 기자와 인터뷰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냥 우연히 점심식사를 함께 했을 뿐입니다. “제 아내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저는 아들에게 평범한 삶을 가르쳐 주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진심어린 좋은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작년 하반기, 임우재 고문을 처음 만났을 때, ‘ 아! 이사람 참 다정한 사람이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다. 그당시 그는 삼성가의 맏사위로 살아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고, 아내와 이혼문제로 고심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환한 미소에는 훈련받지 않은 천성에서 오는 소탈함과 천진함, 인간적 매력이 풍겨 나왔다. 한번에 ‘이부진 사장의 남편이 될 만하다 ’는 생각이 밀려 들었다.그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 같은 것은 애초부터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뭔가 이 사람의 복잡한 심경과 애타는 마음을 위로해주고 격려해 주고 싶었다. 그렇게해서 나는 그와 몇 달에 한번씩 점심식사를 하거나 차를 한잔씩 마시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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