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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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서, 골프장서 만난 유부녀 상대 5억 편취 50대 구속
부산금정경찰서는 골프장에서 만난 유부녀를 상대로 수억 원 대를 편취한 5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사기죄로 집행유예 중인 A씨는 재력을 과시하면서 골프장에서 만난 50대 유부녀와 교제하면서 2014년 4월~2015년 11월 사이 “절에 사리함을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는 등으로 속여 21회에 걸쳐 5억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편취한 돈으로 호화생활을 하며 탕진했다. 경제1팀은 강력1팀과 합동추적팀을 구성해 추적 끝에 대구의 한 골프장에서 검거했다.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가 합의(3억변제)해 고소가 취하됐지만 계속 출석에 불응하고 소재불명 상태였다.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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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영덕고속도로서 5중 추돌사고... “차량통행 지장”
25일 낮 12시12분께 충북 보은군 회인면 송평리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고속버스 등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통행이 30분간 지연됐다.경찰에 따르면 승객을 태우지 않은 고속버스가 보은나들목에서 회인나들목 방향으로 10㎞가량 운행하다 급정지하면서 뒤따라오던 화물차 4대가 연이어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고속버스를 뒤따라 가던 2.5t 화물차 운전자 A(55)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고속버스와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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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관, 불법문신용품 36만점 밀수 국내 유통업자 검거
관세청 울산세관(세관장 안병옥)은 무허가 불법 문신용품을 대규모로 밀수해 국내 유통한 수입업자 A씨(57) 등 2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울산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폴란드산 철제 문신용 바늘 등 36만4000점(시가 4억원 상당)을 철강제품, 공업용공구 등인 것처럼 품명을 속여 밀수입 후 국내로 유통한 혐의다. 이들은 문신용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수입품목 허가(의료기기법 제15조, 동법 시행규칙 제30조)를 받기 위한 안전성 관련 서류 구비가 곤란하고 심사 등에 오랜 시일이 소요되자 식약처장의 허가 없이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정식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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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승용차·트럭 간 추돌사고... “1명 사망 3명 부상”
전북 김제시에서 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5일 오전 7시께 김제시 금구면의 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세피아 차량이 커브길 주행 중 갓길에 주차한 4.5t트럭의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해 승용차 뒷자석의 A씨 딸(2)이 숨지고, A씨와 그 아내, 아들, 트럭 운전자 B(71)씨가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A씨가 커브길에서 핸들을 제때 꺾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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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성관계한 지인 살해 50대, 경찰 구속
자신의 아내와 성관계를 맺는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 구속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A(56)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봉제공장에서 B(64)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자리 도중에 아내와 B씨가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목격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발적 폭행으로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경찰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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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한국어검정 부정시험 후 불법입국 베트남 일당 최초 검거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 국제범죄수사대(대장 김병수)는 해외현지서 무선 송수신기를 이용해 한국어검정 부정시험 후 대규모 불법입국한 베트남 일당을 최초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D-4-6(기술연수)비자 발급을 위해 의무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부정한 방법으로 검정 급수 취득하고 국내대학 산업연수유학생으로 대규모 불법입국 시도한 국내외 알선책, 산업연수생 등 총 23명을 공항으로 입국과 동시에 출입국관리법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 베트남인 브로커 3명을 구속했다.또한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한 18명에 대하여 수사 후 출입국에 같은 혐의로 인계하여 강제추방할 예정이며, 한국인 알선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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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기름 유출 뺑소니 선박 4일만에 적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지난 19일 선저폐수(빌지) 약 1890ℓ를 해상에 유출하고 신고를 하지 않은 예인선 D호(87톤, 부산 선적, 승선원 2명)를 사고발생 후 4일만에 적발해 조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6분쯤 부산 남외항 두도 인근 해상과 남외항 일대에 흑갈색 기름띠(약 1km)가 부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방제정 등 선박 총 13척을 긴급 투입해 같은날 오후 3시 30분경 방제작업를 완료했다. 하지만 행위자는 이미 기름을 버리고 도주한 상태였다. 부산해경은 방제작업과 동시에 기름을 버리고 도주한 선박을 검거하기 위해 전문 조사팀을 구성, 사고발생 장소를 통항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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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서, 임대업자 28명 상대 5억 차액돌려 받은 회계직원 검거
부산사하경찰서 지능팀은 하청업자로 하여금 비용을 부풀인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케 하고 대금지급 후 차액을 되돌려 받아 회사자금 수억원을 편취한 건설사 회계직원 30대 A씨등 29명을 사기, 사기방조 혐의로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진영~기장간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 시공사업에서 갑질행사를 하면서 요구에 따르지 않는 임대업자는 계약하지 않을 것처럼 행세했다.그런 뒤 2014년 9~2016년 7월까지 28명의 임대업자들에게 차액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55차례에 걸쳐 회사자금 5억7000만원 상당 편취한 혐의다.A씨는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임대업자들에게 전화해 경찰조사시 범행을 부인하라는 등 지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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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서, 세금감면 청탁 미끼 거액 편취 50대 사무장 구속
부산남부경찰서 지능팀은 세금감면 청탁 미끼로 거액을 편취한 세무회계 사무장 50대 A씨를 변호사법 위반,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세무회계사무소 사무장으로 40여년 간 근무해 세무공무원을 잘 아는 것처럼 행세해 2013년 5월부터 8월까지 피해자 3명을 상대로 “세무공무원에게 청탁해 세금을 감면받도록 해주겠다”, “돈을주면 세금을 대신 내주겠다”는 등으로 속여 6차례에 걸쳐 공무원 알선 명목 등으로 1억2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경찰은 2014년 1월 지명수배를 내린 뒤 올해 7월 피의자명이 휴대전하 개통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인력소 10여개소를 탐문해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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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시설 인근서 지진, 7차 핵실험인가? 자연 지진인가?
23일 북한 핵시설 인근에서 규모 3대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진행한 것인지 아니면 자연 지진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지진대망(CENC)은 이에앞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의 깊이 0km 지점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폭발로 의한 인공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같은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관측됐으며 진앙 깊이는 5km라고 전하고 "북한이 이전에 핵실험을 한 지역에서 지진이 낫다"며 "현재로서는 자연 지진인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는는 "인공(man-made)적인 것으로 보이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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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식품포장재 942톤 불법 수입·유통 5개 업체 적발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신고하지 않고 알루미늄 호일, 종이호일 등 식품포재 약 942톤, 시가 57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한 5개 업체를 관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5개 업체 중 3개 업체는 중국에서 물품을 수입·판매하면서도 원산지를 국산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제품포장에는 국내업체 상표 및 업체명 등만 표시하는 방법으로 대외무역법도 위반한 혐의다.이들 업체는 중국에서 호일제품을 수입한 후 국내에서 단순 절단·재포장 작업을 거쳐 시중에 유통했다. 다만, 이번에 불법적으로 국내에 수입·유통된 제품 샘플에 대해 식약처에서 정하는 방법에 따라 검사한 결과 납, 카드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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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김두한, 국회에 ‘똥물’ 끼얹다
1966년 9월22일. ‘장군의 아들’이라고 잘 알려진 김두한 의원이 ‘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밀수 사건’을 추궁하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마지막 질의자로 국회 발언대에 오른다. 당시 한국비료가 사카린 원료 60톤을 밀수한 사실이 드러났고, 밀수로 벌어들인 돈이 정치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발언대에서 “국민이 주는 사카린이니 골고루 나눠 먹으라”며 정일권 국무총리, 장기영 부총리 등이 앉아있는 국무위원석에 가지고 있던 통을 들어 퍼부었다. 통에 든 것은 똥물이었다. 이날 사건으로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고, 국회의장 모독과 공무집행방해로 구속됐다. 국무위원 전원은 내각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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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울주군 신암항 TTP 실족 낚시객 구조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21일 밤 8시 34분쯤 울주군 신암항 팔각정 앞에서 실족한 낚시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조모씨(68·울주군 거주)씨가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TTP) 사이를 이동하다 실족한 것을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온산해경파출소는 즉시 육상으로 이동, 소방과 합동으로 조모씨를 구조해 테트라포드 앞 해상에 미리 대기시켜놓은 민간해양구조선으로 옮겨 신암항으로 입항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다.울산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테트라포드 낚시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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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폐기물 해양배출 선박수리업체 적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지난 14일 선박 수리 과정에서 선박으로부터 폐기물을 해양으로 배출한 선박수리업체 P사 직원 A씨(55)를 해양환경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해 수사중이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안벽에서 원양어선 M호(러시아 국적, 3,000톤) 선체 교체 수리 과정중 탈락방지막(폐기물 등이 해상 등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설치하는 설비) 설치 등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5시간가량 용접 작업을 하면서 폐기물인 용접 불똥을 해양으로 배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 해양환경관리법상 선박으로부터 폐기물을 해양으로 배출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과실로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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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1150억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17명 검거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 사이버안전과는 1150억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 및 브로커 등 17명을 국민체육진흥법 혐의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은 A씨(48) 등은 해외에 서버 및 사무실을 설치하고 비밀영업 방식으로 약 3년간 회원 1만5천여명을 관리하면서 총 1150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총 57억5000만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운영일당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종업원 13명을 형사입건했다. A씨는 이러한 부당이득금으로 호화 생활을 하면서 명품 시계 등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이들에게 도박 사이트 제작 및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알선해 준 도박 브로커 1명을 적발, 구속 수사했다. 경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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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北 외무상 "트럼프의 완전파괴 발언은 개 짖는 소리"
트럼프 미 대통령의 완전파괴 발언에 대응한 북한의 또다른 강경발언이 나왔다. 12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0일(한국시간 21일 새벽) 뉴욕에 도착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북한을 완전히 파괴시킬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개가 짖어대도 우리는 놀라지 않는다"고 말했다.리 외무상은 호텔 앞에서 기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해 "개가 짖는 소리로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잠꼬대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리 외무상은 22일로 예정된 유엔 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미 정권을 비난하고 자위적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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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서, 7억 대마초 생산·제조·판매·흡연 32명 검거…4천명분 2kg압수
부산서부경찰서(서장 정창옥)수사과 생활범죄수사팀은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생산, 제조, 판매, 흡연한 총 32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한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로 도피한 해외국적자 3명을 포함해 미검자 6명에 대해서는 지명 수배 후 계속 추적 수사키로 했다.경찰은 피의자들을 검거하면서 현장에서 대마초 2040g(2kg 약 4000명 동시 흡연분량)을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대마초를 생산, 제조, 판매한 조직원 4명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로, 해외유학중 대마초를 구입, 흡연한 경력이 있었다. 판매총책인 A씨(40·구속)의 제안으로 자금책인 B씨(40·구속)와 제조책인 D씨(45·구속)가 공모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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