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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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서, 사우나서 현금 등 1700만원 절취 도주 30대 구속
부산서부경찰서는 사우나 옷장 내 현금 등 1700만원 상당 절취한 30대 A씨를 관할서인 경기 일산 서부서의 긴급공조 요청을 받아 수색 중 검거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인터넷구인광고를 통해 고용주인 피해자(47)를 만나 잔심부름을 도와주며 숙식을 해결하던 중, 지난 21일 새벽 1시쯤 고양시 일산 의 한 사우나에게 피해자가 잠든 틈을 타 사우나 직원에게 옷장 키를 잃어버렸다고 속여 옷장을 열게 해 그 안에 있던 현금(1600만원), 휴대폰 등 1700만원 상당을 절취해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 후 부산으로 온 A씨를 피해자와 함께 휴대폰 추적으로 이틀만인 23일 오후 부산 서구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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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머니 싸게 판다” 돈만 가로챈 20대 구속
게임머니를 판매할 것처럼 속이고 돈만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사기 혐의로 배모(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지난 6월부터 이달 23일까지 모 RPG게임 커뮤니티와 메신저에 “게임머니를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11명에게 59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 없이 고시원을 전전하던 배씨는 인터넷 도박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배씨는 게임머니를 싸게 준다는 조건으로 돈을 건네받은 뒤 커뮤니티 계정과 닉네임을 바꿔가며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배씨가 과거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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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제주시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제주시교육지원청 지하 1층 화장실에서 시설직 공무원 A(30)씨가 숨져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7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당직 근무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발견한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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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투신 중학생 사건 학교장 등 교사 3명 기소의견 송치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4월28일 학교에서 투신 시도 후 6월15일 방과 후 학교에서 투신한 중학생 자살사건 관련 수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경찰은 27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해당 학교장, 학생부교사, 과목교사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유족의 유서 조작을 묵인하고, 사안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경찰관 2명(파견, 학교전담)에 대해 소속 경찰서에 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학교장은 지난 7월 12일 교장실에서 기자에게 학교폭력 사건이 기사화 되지 않게 해달라며 다른 교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업무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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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용노동지청, 205명 임금 등 1 4억 체불 조선협력사 대표 구속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양정열)은 노동자 205명의 임금과 퇴직금 합계 14억여원을 체불한 울산 동구 조선협력사(도장) 대표 A씨(49)를 근로기준법 및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구속된 A씨는 노동자들의 임금지급을 위한 기성금을 자신의 신용과 개인적 자산을 지키기 위하여 최우선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울산고용노동지청은 A씨가 사전 기성금을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이로 인해 발생할 임금체불은 국가에서 지급하는 체당금으로 변제할 계획을 한 사실이 있어 체불에 대한 고의가 중하고 명백하여 처벌 수위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법인자금의 유용액이 5억원 이상되는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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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서, 빈집 상습침입 절도 40대 구속
김해서부경찰서는 주간에 시정되지 않은 빈집에 상습 침입, 현금 등을 절취한 4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7월말경부터 9월 21일까지 김해시 일대 빈집과 여관에 침입, 총 15회에 걸쳐 현금 300만원과 귀금속 13점 등 1000만원 상당 절취한 혐의다.A씨는 피해자에게 범행이 발각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경찰은 모텔 입구 잠복 중 검거해 범행시인으로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하고 여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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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유관순 열사 순국
1920년 9월 28일. 유관순 열사가 순국했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천안 병천면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을 다니던 중 3월 5일 남대문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열사는 조선총독부의 강제명령에 의해 이화학당이 휴교되자 독립선언서를 갖고 고향에 내려와 1919년 4월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이듬해인 순국했다. 그 때 열사의 나이는 겨우 18세. 정부에서는 열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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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 동거남 살해 50대 검거
헤어진 애인의 동거남을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김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이천시 부발읍 길거리에서 흉기로 A(39)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혼자 술을 마시다가 찾아간 헤어진 애인 B(47·여)씨의 집에서 A씨와 마주쳤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김씨에게 “헤어졌으니 이제 찾아오지 말라”는 취지로 말했고, 이에 격분한 김씨는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와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길거리에 쓰러진 A씨를 발견한 마을 이장이 112에 신고했고, 김씨는 범행 1시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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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서, 노상에 떨어뜨린 손자대학등록금 1천만원 찾아줘
부산금정경찰서는 해약한 적금(현금 1천만원)을 찾아 걸어가던 70대 A씨가 부주위로 노상에 떨어뜨린 것을 보고 이를 절취한 피의자 여성 2명(60대, 70대)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현금 1천만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9월 4일 오후 1시 45분쯤 금정구 서동 모 은행 앞 노상에서 최근 북 핵실험 등으로 전쟁발발 위험을 느껴 적금을 해약해 찾아 걸어가다 부주의로 떨어뜨렸다. 이 돈(5만원권 100매 2묶음)은 A씨가 손자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4년 동안 노인일자리로 번 20만원을 매월 적금한 돈이었다.이에 김주복 경감과 강재구 경장은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현장 CCTV 및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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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뺑뺑이 무역' 400여억원대 무역금융 편취업자 적발
수출한 물품을 다시 수입하는 방법으로 은행 대출을 받아 법인 운영자금 등으로 유용한 압연강판 제조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고가의 물품을 해외 페이퍼컴퍼니로 수출한 후 수출된 물품을 다시 수입하는 방법(일명 ‘뺑뺑이 무역’)으로 무역거래를 가장하고(관세법위반), 이러한 허위 거래를 이용해 은행으로부터 부당하게 대출받은 자금을 정상적인 수출대금인 것처럼 위장해 국내로 반입(자금세탁)한 혐의로 스테인리스스틸 압연강판 생산업체인 P사의 대표 S씨(56)를 검찰에 불구속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부산세관에 따르면 S씨는 2014년 이후 신제품 개발 등의 사유로 경영난이 심화되자 기업 운영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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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검·경사칭 중국보이스피싱 일당 등 75명 검거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형사과 광역수사대(대장 김상동)는 검경 사칭 등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 등 75명을 사기,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해 그 중 10명을 구속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관리책(운영자), 통장 모집책, 인출책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한 외국인(중국, 말레이시아)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경을 사칭해 카드론 이용사기 수법 등으로 3억3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보이스피싱 조직일당 16명은 지난3월∼6월까지불법 취득한 개인 정보를 이용해 검찰, 경찰, 금융기관 사칭 등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피해자 24명으로부터 3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또 관련자 59명은 범죄에 사용 될 줄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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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서, 전직 은행장행세 억대챙긴 40대 구속
대구남부경찰서는 전직 은행장 행세를 하며 접근, 피해자의 사업에 투자해 주겠다고 속여 총 1억4000만원을 편취한 4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해 2월경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피해자에게 전직 은행장 행세를 하며 접근했다.그런 뒤 위조한 계좌거래내역서, 잔고증명서 등을 보여주고 “50억원 상당의 수표가 은행에 묶여있는데 세금과 수수료를 빌려주면 수표를 찾아 사업에 투자해 주겠다”고 거짓말해 같은해 8월까지 16회에 걸쳐 총 1억4000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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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금메달리스트 벤 존슨, 약물복용으로 메달 박탈
1988년 9월 27일. 서울올림픽에서 육상 100m 달리기 세계신기록으로 영웅으로 떠오른 벤 존슨이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소변에서 금지약물인 검출돼 약물복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IOC의무분과위의 공식발표에 따르면 벤 존슨은 24일 경기 직후 소변을 채취해 약물복용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IOC의 무분과위 주관으로 실시된 2차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여 약물을 복용했음이 확인됐다. 이후 존슨은 1993년 또 다시 약물복용이 발각돼 세계육상계에서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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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父” 초등생 친딸 5년간 성폭행
5년간 초등학생 친딸을 성폭행한 A(41)씨가 경찰 구속됐다.서울 노원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간 성폭력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 노원구 자택에서 B양을 수차례 성폭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09년부터 B양의 뺨과 엉덩이 등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B양의 초등학교 상담교사는 지난 8월 B양과 상담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서울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신고했다.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폭행 사실은 전부 시인했으나 성폭행 사실 일부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년 전 A씨의 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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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170만여건 불법 판매한 20대 경찰 구속
개인정보 170만여건을 도박사이트로부터 입수해 불법 판매한 20대가 경찰 구속됐다. 팔아넘긴 개인정보 파일에는 이름, 연락처, 이메일, 계좌번호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개인정보 170만여건을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입수해 불법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2)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께 게임을 주제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알게 된 도박사이트 운영자 B씨에게 접근해 "회원모집을 도와주겠다"며 이 운영자가 해킹으로 취득한 170여만 건의 개인정보를 넘겨받았다. A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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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행세하다 귀금속 훔쳐 달아난 40대 입건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시늉하다가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고흥경찰서는 26일 손님 행세를 하며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장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8분께 고흥군 고흥읍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2점(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정지된 신용카드를 업주에게 건넨 뒤 금목걸이를 착용할 것처럼 시늉하다가 들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장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목걸이를 살 것처럼 업주를 속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씨가 전당포에 목걸이를 처분한 점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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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서 만취 흉기난동 20대, 학생들에 제압돼
만취상태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가 고교생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인계됐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예비 혐의로 허모(27)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허씨는 지난 25일 오전 12시께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학생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허씨는 이 학교 학생 A군과 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다 욕설을 듣고 격분해 A씨가 있는 학교를 찾아갔다.허씨는 A군에게 전화를 잘못 걸었고 전화를 받은 A군은 술에 취한 허씨가 횡설수설하자 욕설을 했다. 허씨는 욕설을 듣고 "죽이겠다"며 곧바로 A군의 학교로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허씨는 경비원에게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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