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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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아이가 던진 고가 시계 주워간 70대 검거
부산사하경찰서는 노상에 떨어진 고가의 시계를 발견하고 몰래 들고가는 방법으로 절취한 A씨(72)를 절도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시계는 지난 9월 13일 오전 6시쯤 정신지체가 있는 피해자(43)의 딸(8. 정신지체)이 2층 주거지에서 습관적으로 창문 밖으로 던진 것이었다.피해자는 곧바로 시계를 찾기 위해 노상으로 내려오는 사이 A씨가 들고 갔다.경찰은 현장 CCTV에서 피해자 주거지 앞에 떨어진 시계를 피의자가 줍는 장면을 확인하고 피의자를 특정하고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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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밀반입 등 지명수배로 중국 밀항 40대 국내송환
부산해운대경찰서는 필로폰 200g 밀반입 등 지명수배로 중국(칭다오)으로 밀항 도피중인 필로폰 판매 피의자 A씨(42)를 경찰주재관과 협조해 국내로 송환해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3월15일 해운대구 홈플러스 앞 노상에서 B씨에게 필로폰 0.7g을 60만원에 판매하는 등 3회에 걸쳐 2.1g을 판매한 혐의다. A씨는 같은해 7월26일 초읍동 모 식당에서 C씨에게 필로폰을 무상교부해 해운대서 2건 수배되는 등 검찰과 경찰로부터 13건으로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9월29일 중국(칭다오)현지 출장으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현지서 불법체류자로 강제추방당한 A씨를 국내로 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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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업소 다니며 경찰관 사칭 40대 구속
창원중부경찰서는 PC방과 업소 등을 다니며 경찰관을 사칭한 40대 A씨를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붙잡아 영장발부로 1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밤 10시6분쯤 창원시 모 상가 1층 PC방과 26일 오후 9시3분쯤 같은 건물 1층 주점 앞에서 경찰관 근무복과 근무모, 외근조끼 등을 입고 돌아다녔다. 그러면서 PC방 종업원에게 테라스는 금연구역이 아니냐며 트집 잡고, PC방 안에서 나이어려 보이는 사람의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며 검문을 하고, 주점 여주인에게는 여자화장실에 남자들이 드나든다는 제보를 받고 순찰 나왔다는 등 총 4회에 걸쳐 마치 경찰관 행세를 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 및 주변 탐문수사로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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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뒤집어쓰고 사우나 침입 절도 20대 덜미
부산사하경찰서는 새벽시간 목욕탕 여자사우나 환풍기를 뜯어내고 침입한 후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20만원 상당을 절취한 A씨(23)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9일 새벽 2시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혐의다.A씨는 CCTV에 잡히지 않기 위해 이불을 뒤집어쓰고 사우나로 들어가서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벗고 절취하다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도주로 일대 CCTV 15개소를 분석, 5km떨어진 지점의 편의점에서 CCTV에 찍힌 오른쪽 팔 문신이 동일한 점 등 인적사항을 특징했다.경찰은 “다른 사건으로 서울의 한 구치소에 수감중인 A씨를 직접 찾아가 조사를 했고 추석 전 부산지검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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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회피 60대 6개월간 끈질긴 추적끝에 덜미
창원준법지원센터(소장 이성칠)는 보호관찰을 회피하고 거주지를 떠나 도주하여 부산지역 모 여인숙에 은거 중이었던 보호관찰 대상자를 담당 보호관찰관이 6개월간의 끈질긴 추적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보호관찰 대상자 A씨(60)는 특수상해 등 범죄전력 10회 있고 보호관찰관의 지도, 감독에 따르지 않아 보호관찰법 위반으로 지명 수배된 자이며, 창원지방검찰청에서도 경범죄처벌법위반으로 지난 3월 14일 지명수배 중이었다.현재 A씨는 창원지방법원에서 보호관찰관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이 받아들여져 집행유예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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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재단 납품비리 고교행정실장 등 26명 검찰 송치
부산서부경찰서는 거래업체에 납품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차액을 돌려받아 횡령한 후 일부 승진 등 인사청탁 대가로 이사장에게 제공한 사학재단 고교 행정실장 등 26명을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행정실장이던 A씨(60)와 행정과장이던 B씨(57)는 2015년 2~2016년 2월 학교와 거래하는 업체대표 23명을 상대로 이같은 수법으로 87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다.또한 A씨는 학원이사장 C씨(69·배임수재)에게 승진, 인사발령시 부정한 청탁과 함께 횡령한 돈 중 23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제공하고 학교 운동장을 모 교회에 빌려주고 받은 대여료 600만원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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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비스 기사 채용 대가 5800만원 수수 노조지부장 등 18명 송치
부산연제경찰서는 시내버스 기사로 채용해 주는 대가로 11명으로부터 총 58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버스운송업체 노조 지부장 등 18명을 배임수재, 배임증재 혐의로 검거해 기소의견으로 부산지검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노조지부장 A씨(53)와 부지부장 B씨(50) 등 7명은 공모해 신규채용을 희망하는 11명의 부정한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각 500만원에서 1000만원씩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또 버스기사 C씨(43)등 11명은 입사에 관한 부정한 청탁을 하고 금품을 공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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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보호관찰소, 무면허운전 20대 적발 집유취소 신청
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무면허운전으로 보호관찰소까지 운전해 출석한 20대 A씨를 적발해 집행유예 취소신청과 경찰 수사의뢰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집행유예 기간 중 추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보호관찰 준수사항 위반으로 집행유예 취소 신청이 가능하고,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게 되면 A씨는 구속 수감된다. A씨는 특수강도 등으로 지난해 11월18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부과 받았다. A씨는 보호관찰 기간 중인 지난 4월 중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 혐의로 같은 해 6월25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보호관찰관은 A씨의 운전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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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낀 수천만 원대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 개입 도박장 운영 일당(19명)을 도박개장 등 혐의로 검거, 이중 도박장 총책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주지역 펜션 등에 도박장을 개설해 수천만 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 위험성이 낮은 새벽 시간대에 도박장을 운영했으며, 판돈에서 10%를 수익금으로 챙기는 등 수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조직폭력배와 결탁한 A씨 등 11명은 도박장 운영에 필요한 마개사(패를 돌리는 역할), 상치기(판돈을 수거하는 역할), 장부(승패를 기록하는 역할), 문방(망보는 역할) 등 각 역할을 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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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서, 금은방서 귀금속 들고 튄 20대 검거
부산연제경찰서는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피의자 A씨(24)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55분쯤 연제구 망미동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피해자로부터 금목걸이 등 귀금속 2점(200만원 상당)을 받아 구경중 절취해 차량을 타고 도주한 혐의다.경찰은 CCTV, 버스블랙박스 분석, 휴대폰 위치추적 등으로 범행차량을 토곡사거리주변에서 발견하고 여관에 투숙중이던 A씨를 9일 긴급체포했다. 피해품은 압수했다.경찰은 혼자 여관을 전전하다 카드 결제 대금 등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한 것으로 시인해 여죄를 수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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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내연녀 폭행한 초등교장 구속
헤어지자는 내연녀를 감금하고 폭행한 초등학교 교장이 구속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남원시 한 초등학교 교장 A(59)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이별을 요구하는 B(50)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30분 동안 끌고 다니며 뺨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6월부터 B씨를 만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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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여자화장실서 동료 여경 훔쳐 본 간부 직위해제
부산지방경찰청은 근무시간에 경찰서 여자화장실에서 동료 여경을 훔쳐 본 A 경감(44)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추석인 지난 4일 오후 4시15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부산 모 경찰서의 상황실 맞은편 5층 여자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던 동료 여경(B경장)을 몰래 본 혐의다.A 경감은 B 경장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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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서 트랙터-포터차량 충돌사고… 1명 사망
9일 오후 2시25분쯤 경남 창녕군 장마면 강리 79번국도(편도1차로)에서 트랙터가 1톤 포터차량을 충격해 포터 조수석에 탑승한 동승자(61·여)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창녕경찰서는 “피해자는 병원치료 중 사망했고 가해트랙터 운전자 A씨(57)는 음주는 해당없고 안전운전의무위반 혐의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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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서해훼리호 침몰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에서 110톤급 여객선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서해훼리호는 위도 파장금항에서 격포항으로 향하던 중 10일 오전 10시10분쯤 돌풍을 만나 회항하기 위해 뱃머리를 돌리던 도중 파도를 맞아 전복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362명 중 292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기상청은 “파도가 높고 강풍이 불며 돌풍이 예상된다”고 방송했지만 배를 무리하게 운항시킨 것이 화근이 됐다. 게다가 221명이 정원임에도 141명이나 더 초과해 승선시켰고, 새우젓 600여 통 등 화물 규정도 무시됐다. 결국 무리한 운행을 강행한 끝에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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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남성, 부부싸움 중 아내 흉기로 살해 후 독극물 먹고 자살 시도
9일 전남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이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도 독극물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경 담양군 창평면 한 마을에서 A(65)씨가 집안 거실에서 아내 B(53)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의 등 부위 등을 예리한 흉기로 찔렀다. B씨는 흉기에 찔린 뒤 집 밖으로 나와 이웃주민에게 신고와 도움을 요청 해서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음독자살을 시도하여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한편 경찰은 A씨 부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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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신변비관 진목항 해상 투신 50대 여성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8일 오후 7시5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진목항내 앞 해상에서 투신자 M모(51·여)씨를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투신자는 어제 오후 5시30분 일행 남성과 함께 소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던중 신변을 비관, 갑자기 “죽어버린다”며 바다로 뛰어들어가는 것을 당시 도보순찰중이던 부산해경 명지파출소 경찰관 2명이 발견하고 같은날 오후 7시10분쯤 무사히 구조했다. 부산해경은 “구조당시 투신자는 만취 상태였으나,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어 투신자의 배우자에게 연락해 밤 8시50분쯤 무사히 귀가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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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격범, 미진단 정신병 앓은 듯…소시오패스 성향"
미국 수사당국은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인 스티븐 패독(64•사망)이 의학적으로 미처 진단받지 않은 정신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BC뉴스는 7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패독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수사당국 관계자들 일부가 이 같이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패독은 지난 1일 라스베이거스의 음악 축제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그는 축제장 맞은 편에 있는 고급 호텔 32층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59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다.경찰은 패독이 범행 직후 자살한 탓에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은퇴한 회계사로 생전 풍요로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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