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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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입원, 1억6천만원 보험금 편취 병원장 등 86명 검거
대구달성경찰서(서장 오완석) 수사과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를 상대로 실손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허위로 입원시킨 대구 소재 모 병원장을 비롯 해당병원 관계자 4명과 실손 보험금을 부당 청구한 82명 등 총 86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2014년 12월부터 건강검진 및 검진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실손보험 가입 확인한 다음 두통 등을 사유로 상급병실인 2인실에 입원케 한 후 다음 날 퇴원했음에도 5일간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했다. 그런 뒤 실손보험 가입자 82명으로 하여금 1억700만원 상당의 실손 보험금을 받게 하는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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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사업투자 빙자 1100억원 유사수신 조직 46명 검거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류해국) 지능범죄수사팀은 사업투자를 빙자해 1100억원 유사수신 조직 46명을 유사수신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그 중 범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총괄회장 A씨(49)와 대표 B씨(62), 전무 C씨(48), 서울 모집총책 D씨(55, 여), 부산 모집총책 E씨(47), 제주 모집총책 F씨(48), 광주 모집총책 G씨(52) 등 7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제주‧천안 등 각 지역에 ㈜○○○파트너스, ㈜○○○에셋 등의 상호로 지역별 법인을 설립한 후,부동산 담보부 부실채권 사업을 빙자해 “원금 보장, 年15~18% 수익금 지급, 1년뒤 원금반환”을 보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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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26억원 상당 수출가격 고가조작 업체 적발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한국산 식품류를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세관에 수출가격을 실제보다 부풀려 신고한 A씨(40) 및 A씨가 운영하는 2개 업체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A씨는 국내 제조업체로부터 인스턴트 커피 등 한국산 식품류를 매입해 국내 소매업체 및 일본 거래처에 판매·유통하는 자다. A씨는 한국산 식품류를 국내에 유통하면서 무자료거래를 선호하는 PC방이나 노래방 등에는 무자료로 매출하고, 일본으로 수출할 때에는 국내에서 무자료로 매출한 금액만큼 부풀려 세관에 고가로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물품을 해외에 수출하면 부가가치세법상 해당물품에 대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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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광안리해수욕장 익수 30대 여성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1일 오전 6시 39분쯤 광안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 김모(33.여)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나가던 행인이“사람이 물에 들어가고 있다”고 119 신고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됐다.부산해경은 광안리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현장에 급파, 9분만에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익수자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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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페이스북 토큰정보 80만건 불법수집 판매 일당 검거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 사이버안전과는 국내 첫 페이스북 토큰정보를 불법수집(80만건)해 판매해 2억 가까운 부당이득을 취한 온라인마케팅업자 A씨(22) 등 3개 업체 5명을 정보통신망법위반 등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은 해외 SNS 페이스북의 방문자나 친구위치를 추적해주거나 동물학대방지, 청소년인권신장 등 각종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서명운동을 핑계로 몰래 수집한 사용자들의 ‘액세스 토큰(Access Token-특정 페이스북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임시 보안권한)’ 약 80만건을 ‘좋아요’ 및 ‘팔로우’ 횟수를 조작하는데 악용할 수 있도록 광고업자들에게 불법 제공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등 3명은 이용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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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연금 수령하게 해주겠다"공무원 사칭 40대 구속
경남밀양경찰서는 공무원을 사칭하며 농촌지역 노인상대 노령연금 등을 수령하게 해주겠다며 접근, 현금과 귀금속 등 60만원 상당 절취한 A씨(47)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1일, 22일 밀양과 창녕에서 2회에 걸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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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마약풍선(해피벌룬) 판매충책 등 5명 검거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 수사과 사이버팀은 해피벌룬 일명 ‘마약풍선’판매총책 A씨 상습흡입자, 인터넷게임 판매 상습사기 피의자 B씨 등 5명을 화학물질관리법,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은 A씨와 B씨는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피의자 B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하면서 소지하고 있던 아산화질소 주입기를 발견하고, 출처에 대해 추궁해 판매자인 피의자 A씨와 구매자인 피의자들을 추가 인지‧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25)는 지난 8월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아산화질소N2O(일명 마약풍선-해피벌룬)를 매입 후 인터넷 구글 등에 “해피벌룬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1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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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도박업체 ‘D9clube’투자유도 다단계조직 검거
부산중부경찰서(서장 박도영)수사과 사이버팀은 노인·가정주부 등을 상대로 해외스포츠도박 업체 ‘D9clube‘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속여 68명으로부터 35억원 상당을 가로챈 다단계조직 총책 및 자금관리책을 각각 구속하고, 모집책 2명 및 도박투자자 68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다단계조직 총책 A씨 등은 울산 남구 한 사무실에서 매주 투자설명회를 개최, 투자자들을 상대로 “‘D9clube‘는 브라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실시간 스포츠트레이딩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비트코인을 사서 300만원을 투자하면 52주 동안 매주 20만원씩 배당금이 나온다(수익율 346%)”고 홍보해 유사수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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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불카드 반입, 백억대 카드깡 일당 검거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 국제범죄수사대(대장 김병수)는 말레이시아, 브라질, 태국 등 해외은행에서 발급받은 직불카드를 국내로 반입, 전국 각지에서 162억원 상당 카드깡을 시도한 중국인 및 국내 카드단말기 가맹점 모집총책 등 20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은 그 중 홍콩에 거주하며 해외카드 반입 및 카드명의자를 입국하게 한 해외총책 중국인 A씨(42), 국내총책 중국인 조선족 B씨(47), 카드깡 가맹점주 모집총책 한국인 C씨(53), 금은방과 여행사 카드깡 범행에 사용됐던 말레이시아 M은행 직불카드의 명의자 말레이시아 국적의 D씨(40)는 구속했다. 또 C씨의 군대후배로 카드깡 가맹점주 모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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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로부터 뇌물 수수 재건축 조합장·前마산시 의원 구속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 지능범죄수사대(대장 박용문)는 뇌물수수 및 조합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모 아파트 재건축조합장 A씨(59) 및 전직 마산시의원 B씨(62) 등 2명을 구속하고, 뇌물을 제공한 부산시 소재 시공사 모 건설 부사장 C씨(66)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수사 결과에 따르면 조합장 A씨는 재건축조합 설립전 단체인 '재건축 추진위원회'의 상근위원으로서 자신의 임금을 보전 받으려면, 사후 결성된 재건축조합 총회의 의결을 받아 정상적으로 회계집행해야 함에도 조합원들부터 의결을 득하지 못하자, 2012년 12월 철거 업체와 2억3000만원을 부풀린 업(UP)계약을 체결한 후 이를 되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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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개입 선불유심 유통·판매 일당 184명 검거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형사과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 개입 선불유심 유통·판매일당 184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해 6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생활정보지, 페이스 북 등 에서 ‘급전 필요자’ 모집 광고를 본 경제적 무능력․신용 불량자들에게 조직적으로 접근해 이들 명의 선불유심(개당 2~3만원) 7000여개를 개통하게 해 불법 대부업자, 보이스 피싱사범, 물품 사기범 등 범죄자들에게 되팔아(개당 12만원~14만원) 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들은 유심은 아무 공기계(휴대폰)에 넣어 ‘대포폰’으로 손쉽게 사용가능한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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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물품 카페서 100명 사기 10대 구속
울산 울주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카페 등에서 고가 음악반주기, 콘서트티켓, 골프채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9000여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A군(16)을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PC방 및 모텔 등에서 인터넷 중고물품거래 사이트에 접속해 피해자들에게 “돈을 먼저 입금해 주면 해당 물품을 넘겨주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돈을 입금 받아 편취 하는 방법 등으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피해자 100여명으로부터 9000여만원을 편취하고 도주한 혐의다.A군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메신저를 통해서만 주변과 연락을 하고 부산, 대전, 창원 등으로 도주해 오다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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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 앞바다 서핑 표류 30대 여성 극적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28일 오후 7시31분쯤 다대포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다 탈진해 외해로 떠밀려 해상에서 표류중인 K씨(34·여)를 어둠속 수색 끝에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혼자 서핑을 즐기러 바다로 나간 K씨가 오후 6시56분쯤까지 돌아오지 않자 서핑 대여업체의 코치가 112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명지파출소 구조정 등을 다대포 해상에 급파해 어둠속을 수색한 결과, 다대포 몰운말 남서 0.8해리(1.4816km)에서 양식장 줄을 붙들고 있던 K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해경은 119구급차 인계 건강상태 확인결과 건강에 이상 없어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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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신화' 이기태, '사기 혐의 피소' 진위 공방 가열
다음달 6일 동양네트웍스 임시 주총을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기태 전 삼성전화 부회장의 사기 혐의 피소 여부를 둘러싸고 진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24일 현재 동양네트웍스 최대 주주인 메타헬스케어투자조합(이하 메타헬스)는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아들 이종현 제이피원 대표, 이광민 제이피원 부사장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 메타헬스가 당시 동양네트웍스 대주주였던 제이피원과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금액을모두 지급했는데, 제이피원은 105억원의 사채권만 이전하고 나머지 25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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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단독주택 불…50대 여성 사망
경남산청경찰서는 26일 오후 8시14분쯤 산청군 신등면 단독주택에 불이나 화재 진화 중 방안에서 혼자 거주하던 여성(56)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불로 주택은 전소됐다.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 및 국과수 합동 화재 현장 감식과 이상한 냄새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이웃주민 및 유족 등 상대로 사건경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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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던 가구점서 현금 8천만원 절취 50대 구속
경남진해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가구점 사무실 금고에서 4회에 걸쳐 현금 8000만원 상당 절취한 50대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밤 11시10분쯤 가구점사무실에서 피해자가 보관해 둔 금고 열쇠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경찰은 지난 23일 경기도 안산에서 검거해 현금 2055만원은 압수하고 25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수사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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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헬스 "이기태, 동양네트웍스 이사회 불법 파행 운영…형사 고발 검토"
동양네트웍스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25일 최대주주 메타헬스케어투자조합(이하 메타헬스)측은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측에 불법적인 이사회 운영을 조목조목 밝히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메타헬스는 동양네트웍스 지분의 21.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이 전 부회장 측은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다. 메타헬스는 이 내용증명에서 "9월 26일 이사회가 임시 주총 소집을 결의하면서 경영지배인 선임의 건과 임시주총 집행임원 선임의 건도 함께 결의했는데, 상법 규정이나 회사 정관에서 경영지배인이나 집행임원에게 임시주총 진행 권한이나 그러한 직책을 부여한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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