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단순실종사건, 끈질긴 수사로 7년전 아내 살해·유기 남편 구속
부산남부경찰서(서장 이홍우)는 단순실종사건을 끈질기게 수사해 7년 전 아내를 살해한 피의자 A씨(45)를 살인 및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10월 17일 만취상태서 생계문제로 다투던 중 격분해 처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그 사체를 바다에 유기한 혐의다. 피해자가 평소 가족들과 왕래가 일체없어 7년간 실종된 사실조차 알수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월 가족들이 피해자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했고 집주인도 피해자와 연락이 두절된 지 오래 됐다고 해 서울 송파서에 실종신고 접수를 했고 부산 남부서로 이첩됐다.경찰은 실종사건 접수 이후 1차 탐문수사결과 피의자가 7년간 배우자인 피해
-
중소건설업체 돈 융통시켜주고 이자명목 갈취 조폭 등 검거
부산서부경찰서는 자금이 필요한 중소건설회사 대표에게 돈을 융통시켜주고 이자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A씨(46)와 무등록대부업자 B씨(39)를 공갈, 상해, 대부업등의 등록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행동대원으로 교도소에 알고 지내던 피해자 C씨(39)가 토지매입자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불법 대부업자인 B씨를 소개시켜 주어 2016년 4월경 4억원을 융통시킨 뒤 같은해 10월경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협박해 이자 명목으로 8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또 A씨는 지난 2월 19일 오후 4시20분경 서구 충무동 카페에서 “니 건물 잘 올라가네, 내한테 인사는 해야지”라며 금원을 요구,
-
손님 가장해 상가서 현금 등 4차례 절취 30대 검거
대구남부경찰서는 상가 손님으로 가장해 현금 등을 절취한 피의자 A씨(39)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9일 오전 10시30 ~ 오후 1시10분경 중·남구 일대 상가에 손님인 척 들어가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총 4회(피해자 4명)에 걸쳐 현금 등 184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별건 절도죄로 구속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
망치로 위협해 오토바이 강취 대학생 등 검거
부산동부경찰서는 망치로 위협해 오토바이를 강취한 피의자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주범 A씨(19.대학생)와 B씨(20·회사원), C씨(20·회사원)는 지난 3월 27일 오후 8시8분경 동구 고관로 노상에서 승용차를 타고가다 운행중인 피해자 B군(16)의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고 내려 욕설을 하며 머리채를 잡고 미리 준비한 망치로 위협을 가해 이에 겁먹은 피해자로부터 시가 2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1대를 타고 가는 방법으로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현장 CCTV분석으로 범행한 사용한 승용차 차량번호를 확인해 긴급체포하고 피해품은 회수했다.경찰관계자는 “망치로 위협한 주범 A씨는 조현병 등에다 절도전력이 많고 소
-
가짜부동산 운영하며 신혼부부 등 전세계약금 8억 편취 일당 검거
부산해운대경찰서 지능팀은 빌린 공인중개사자격증으로 가짜부동산을 운영하며 임대부동산의 소유주를 가장해 신혼부부 등 전세계약금 8억4000만원 편취한 일당을 사기, 공문서등의 위조·변조,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D씨(54)에게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월 60만원을 주고 대여 받은 A씨(39·가짜부동산중개업소 소장), B씨(32·공문서변조담당), C씨(30·집주인행세)는 오피스텔 등 부동산을 임대한 뒤 정상매물인 것처럼 직방, 다방 등 부동산 앱을 통해 허위광고를 게재했다.그런 뒤 2017년 4월 20일부터 지난 2월 20일까지 C씨는 임대한 부동산 명의자의 아들인것처럼 가족관계 증명서
-
부산해경, 송정 죽도공원 앞 해상 윈드서핑 표류 40대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4월 1일 오후 3시 27분경 부산 해운대구 송정 죽도공원 앞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다 표류 중인 K씨(47)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K씨는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송정해수욕장에서 출항해 윈드서핑을 하다가 장비의 손잡이가 파손돼 표류 중인 것을 같은 동호회원 J씨가 발견,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및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서핑객 및 장비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싣고 송정항에 무사히 입항, 구조를 완료했다. 부산해경은 서핑객의 건강상태 등이 양호해 안전 당부 후 귀가조치 했다고 전했다.
-
고령여성들 상대 가상통화 투자빙자 7억 유사수신 50대 구속
부산서부경찰서 경제2팀은 가상통화사업 투자를 빙자해 7억원 상당 유사 수신한 피의자 A씨(54)를 합동추적 끝에 검거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유사수신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불특정 고령의 여성들 상대로 2017년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진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가상통화 사업에 500만원을 투자하면 월 110만원을, 투자자를 추전하면 그 수당으로 25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B씨(73·여) 등 15명의 피해자로부터 31회에 걸쳐 7억원 상당 유사수신한 혐의다.경찰은 A씨가 고소장이 접수되자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잠적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능·경제·형사 합동추적팀(12명)을 꾸려 신용
-
시공업체서 금품수수하고 부정채용 아파트입주대표회의 전 회장 등 덜미
부산남부경찰서 지능팀은 창틀보수공사 시공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지인을 관리사무소 조경기사로 부정채용 한 남구 용호동 oooo시티 입주자대표회의 전 회장 등 임원들을 배임수증재,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A씨(63)A씨, 전 총무 B씨(55), 전 감사 C씨(63)는 시공업체대표 E씨(59)로부터 창틀수주 대가로 각 900만원, 310만원, 550만원 합계 1760만원 상당 금품을 수수(배임수증재)한 혐의다.전 회장 A씨는 2016년 6월~2017년 1월경 관리사무소 직원 6명을 경남 남해군 자신의 개인농장에 데리고 가 농사일을 시키는 등 지위를 이용, 의무 없는 일을 강요했고, 아파트관리소장 D씨
-
교육부 '등록금 뻥튀기' 서울미술고 자율학교 지정 해지 검토
등록금 폭리를 취해온 서울미술고가 자율학교 지정 해지 위기에 몰렸다. 교육부는 1일 "서울미술고가 등록금을 과하게 책정해온 부분 등을 고려해 내년에 서울시교육청에 가급적 (서울미술고를)자율학교로 재지정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미술고 자율학교 지정 기간은 내년 2월28일 완료된다. 서울교육청이 자율학교를 평가하지만, 교육부의 권고대로 서울미술고를 자율학교로 재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서울미술고는 이듬해부터 전국단위 학생을 모집할 수 없게 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지난 1999년 서울미술고 이사진이 학생들이 낸 수업료 등 12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음에도 2002년 자율학
-
경남경찰청, 조진래 전 정무부지사 채용비리 혐의 "사실은 이렇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30일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채용비리 혐의 수사관련 입장을 밝혔다.지난 1월 10일 경남도청 감사실에서 ‘채용비리’ 혐의로 ‘조진래 前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경남경찰청에 수사의뢰해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했다. ‘조진래 前 경남도 정무부지사’소환조사 일정(4월초)은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 공천 확정(3월30일) 되기 열흘 전(3월20일)에 이미 변호인과 조율된 것이다. 3월 중순까지 관련자 소환조사 완료하고, 3월 20일경 ‘조진래 前 경남도 정무부지사’측 변호인과 연락해 4월 초순경 출석해 조사받기로 사전 조율됐다고 했다. 따라서 ‘자유한국당 공천발표일’(3월30일)맞춰 경찰
-
창원준법지원센터, 소재불명 10대 소년원 유치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소장 권기한)는 가출 해 함안 일대로 2개월 동안 고의적으로 소재를 숨기고 보호관찰 지도감독을 기피한 소재불명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A군(19)을 구인, 30일 부산소년원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창원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에도 함께 어울리던 불량교우들과 가출하면서 소환에 불응하며 보호관찰 지도감독을 기피한 A군을 구인해 부산소년원에 유치한 바 있다.이처럼 A군은 상습적인 준수사항 위반자로 신속하게 법원에 구인장을 신청해 발부 받고 지속적인 소재추적과 탐문으로 불시 소재추적을 실시해 검거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 비행을 막을 수 있었다. 권기한 소장은 “교육과 각종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대
-
부산 남항 계류 운반선 침몰…긴급 방제조치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30일 오전 8시 34분경 부산 남항 일자방파제 인근에서 계류하던 운반선 O호(33톤, 대게운반선, 파나마 국적)가 원인미상으로 침몰돼 긴급 방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운반선 O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남항관리사업소 직원의 신고전화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 방제정, 중특단, 구조대, 남항파출소 경찰관 등을 급파했다.현장 확인결과 O호는 선박 사이에 계류된 상태로 완전히 침몰돼 있었고 선내에는 승선원이 없었으며 주변에 엷은 유막(반경 약 20m)이 발견됐다.부산해경은 수중 잠수를 통해 에어밴트와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좌현 선미 부분에 봉쇄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
부산 아파트 화재 일가족 4명 사망사건 부검결과 화재사 추정
29일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에서 원인불상의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건관련, 30일 오전 부산과학수사연구소 부검실에서 부검한 결과 사망원인은 전형적인 화재사(일산화탄소중독)로 추정했다. 코, 기도, 폐까지 그을음이 발견됐고 사망자 혈액 일산화탄소 농도는 75%(일반 착화탄 사망시 농도 60-70%)로 나왔다.사망자 4명 화상에 의한 신체손상 외 외부손상 없으며, 위 내용물은 비워져있는 상태였다.약물 등 감정결과는 10일 정도 소요된다. 전형적인 화재사로 추정됨에 따라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와 2차 현장 정밀감식 실시예정이며 현장주변 CCTV 정밀분석 한 결과 현재까지 특이사항 발견치 못했다. 앞서 경찰과 소방 합동
-
심야시간 식당에 들어가 절도 행각 벌인 40대 구속
부산사하경찰서는 심야시간 상가 침입해 절도행각을 일삼은 피의자 A씨(42)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무직. 주거부정)는 2017년 12월 중순 새벽에 사하구 모 식당에 방충망을 찢고 시정되지 않은 창문을 열고 침입해 현금 3만5000원, 밀가루, 식용류 등 1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3월 24일까지 7회에 걸쳐 영업을 마친 식당에 침입해 현금, 소주, 돼지고기, 이불, 의류 등 도합 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피의자는 평소 빈 건물에 거주하며 먹을 것과 돈이 떨어지지 식당 등에 침입해 김치 등 먹을 것 과 현금을 훔치며 생활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24일 새벽 2시30분경 장림동 한 치킨집에 침
-
필로폰투약사실 발각 우려 위치추적 장치 두고 도주 40대 구속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보호관찰기간 중 필로폰 투약사실이 발각될 것을 유려해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주거지에 둬 감응범위를 이탈한 피의자 A씨(42)를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1일 밤 11시경 동구 좌천동 인근 노상 자신의 차량서 필로폰 0.16g상당을 정맥주사해 투약하고 다음날 오전 9시22분경 부산진서 마약팀의 출석요구를 받고 투약사실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이전 강간죄로 부착명령을 받은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주거지에 두고 도주한 혐의다.경찰의 부산보호관찰소의 112신고를 접수받고 CCTV분석으로 피의자가 택시를 이용, 사상터미널하차사실을 확인
-
SNS상에서 신분증거래 피의자 6명 검거
부산동부경찰서는 절취한 신분증을 SNS를 통해 판매하고 이를 취득한 피의자 A씨(20·여) 등 6명을 절도 또는 점유이탈물횡령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4월말에서 지난 3월 6일경까지 중구 광복동 편의점 외 10곳에서 피해자 B씨(22.여. 대학생) 등 13명의 지갑 속에 있거나 부주의로 길이나 지하철 등에서 분실한 주민등록증을 절취 또는 습득해 이를 페이스 북 게시판을 통해 4만원~5만원에 판매하고 장물인줄 알면서도 이를 취득한 혐의다.절도 혐의 2명(20대 여성 1명, 40대 남성 1명), 점유이탈물횡령 혐의 2명(20대 여성), 장물취득 혐의 2명(여고생)이다.경찰은 페이스 북에 신분증 판매 제보를 입수
-
부산경찰 지구대 24시-남부서편 "보이스피싱범 꼼짝마"
3월 28일 낮 12시경 부산 수영구 00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모(71) 할머니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누군가 은행에 입금된 할머니의 돈을 몰래 인출해 가려 한다. 즉시 돈을 인출해 주거지 냉장고 및 세탁기속에 보관하라”는 내용이었다.깜짝 놀란 할머니는 현금 5000만원을 인출해 냉장고안에 2천만원, 세탁기안에 3천만원을 넣어두었다.그러자 중국 국적의 인출책(21)은 할머니를 다른 곳으로 유인한 후 집으로 들어가 1차로 냉장고속에 넣어두었던 2천만원을 절취했다.이어 세탁기속에 넣어둔 3천만원을 절취하기 위해 재차 침입을 했다.하지만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남부경찰서 광남지구대 순경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