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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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점에 고기가 없어 등뼈 턴 일당 5명 덜미
부산남부경찰서는 심야시간에 식육점에 침입해 육류를 절취한 피의자 A씨(20)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동일대에서 배회하다 만나 알게 된 사이로 한 피의자(18.여)의 주거지에서 임시로 생활하면서 정육점에서 고기를 절취해 취식하기로 공모했다.그런 뒤 지난 4월 15이 밤 10시35분경 금정구 서동미로시장 내 식육점에서 피해자가 퇴근한 틈을 이용해 3명은 망을 보고 2명은 열러진 출입문으로 침입해 시가 30만원 상당의 돼지 등뼈 30대 등을 준비해간 가방 속에 넣어 가져간 혐의다. 이들은 경찰에서 "고기가 먹고 싶어서 정육점에 들어갔는데, 냉장고에 등뼈만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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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시청 비서실장·국장,레미콘 업체 대표 검찰 송치
울산지방경찰청은 아파트 건축 현장 레미콘 납품 과정에서 건설업체 현장소장을 2차례 시청으로 불러 특정업체 레미콘을 사용하도록 외압을 행사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골프 등 향응을 제공하고 수수한 울산시청 국장 A씨, 비서실장 B씨, 레미콘업체 대표 C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 증·수뢰 혐의로 검찰에 송치(기소의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7년 4월 12일 레미콘 업체 대표 C씨는 건설현장 소장(피해자)이 레미콘 타설(구조물의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음) 위치를 경쟁업체에게 유리하게 변경하자, 이에 대한 불만으로 레미콘 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이후 C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시청 비서실장 B씨에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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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범행강요하고 되레 그 부모에게 돈 뜯은 10대 구속
부산서부경찰서는 동네 후배들에게 범행을 강요하고 그 부모들에게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피의자 A군(19)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하고 공모한 B군(16)은 형사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월~4월 6일 서구 동대신동 편의점·PC방 등 7곳에서 동네후배 중학생 등 7명을 협박, 미리 B군과 공모해 그곳에 놓아둔 A군의 손지갑·팔찌를 훔치도록 유도하거나 강요했다.그런 뒤 이들 부모 7명을 상대로 "아들이 지갑·금팔찌 등 400만원 상당을 훔쳐갔다. 변제하지 않으며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200만원 상당 갈취한 혐의다.경찰은 A군이 편의점에서 되레 자신의 물건을 도난당했다며 동네후배들을 상대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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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송금문자'로 차액 현금 편취 10대 구속
부산사하경찰서는 손님인척 들어가 미리 계산한다며 허위 송금문자를 전송, 현금을 편취한 피의자 A양(16·여)을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4월 12일 새벽 2시15분경 사하구 모 단란주점에 손님인척 들어가 10만원 상당을 주문하면서 피해자(63·여)에게 "1시간 후에 일행 5명과 다시 올 것인데 명함을 주면 미리 술값을 송금하겠다"고 한 후 명함에 있는 피해자의 휴대폰·계좌번호로 현금 35만원을 입금했다는 허위문자를 전송, 그 차액 25만원을 받아갔다.A양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4월 27일 사하구, 중구 일대에서 37회에 걸쳐 43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A양이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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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금 중간에 가로챈 '띵동수법' 일당 15명 덜미
부산 부산진경찰서 지능팀은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가로챈(일명 띵동수법·SMS수신알림음) 피의자 A(19) 등 15명을 사기방조, 전자금융거래법(접근매체 양도)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경북 구미시 동네 선후배사이인 A(범행총괄), 인출책 B(18), C(18)는 구속하고 같은 또래 인출책 D 및 통장을 양도한 E(대학생) 등12명은 불구속입건했다. A등은 구글에서 '통장 삽니다'란 게시글을 검색, 보이스피싱 조직을 물색해 체크카드를 제공하고 B,C,D는 인출책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통장양도자 11명을 포섭했다. 그런 뒤 보이스피싱 조직에 이들의 체크카드, 통장만 제공하고 현금카드(결제불가, 잔고인출만가능)는 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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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2배 차용증' 작성케하고 연 240% 이자 수취 대부업자 입건
부산동래경찰서 지능팀은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28명)상대 원금 2배 차용증 작성케 하고 연 240% 이자를 수취한 캐피탈 대부 대표 A씨(54), 부장 B씨(34), 이사 C씨(57) 3명을 대부업법 위반(이자율제한)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10월 6~2018년 2월 28일경 대출중개사이트 대부광고 등을 보고 찾아온 피해자(회사원) 상대로 사실은 법정이자율(연 27.9%→24%로 인하, 올 2월8일부터시행)초과 수취를 숨기기 위한 목적임에도 "돈을 갚지 못한 때를 대비한 요식행위일 뿐이니 걱정하지말고 빌려간 원리금만 갚으면 된다"며 안심시켜 원금 2배 금액의 차용증을 작성케 했다. 그런 뒤 피해자 28명 상대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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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118명 인터넷 상습 물품사기 4명 구속 송치
부산연제경찰서(서장 원창학) 수사과 사이버팀은 인터넷을 이용해 피해자 57명으로부터 840만원의 물품대금을 편취한 피의자 A씨와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 61명에게 152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B, C, D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22)는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에 가상화폐·향수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 J씨에게 쿠폰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25만원을 타인명의 은행계좌로 송금받는 방법으로 2016년 10월 15일부터 지난 4월 14일 피해자 57명으로부터 840만원 상당 편취한 혐의다.B씨(30)는 특별한 직업없이 여관 등을 전전하며 인터넷 사이트에 중고 갤럭시 S6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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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기운(이노션 직원) 모친상
김기운(이노션 직원)씨, 김미리씨 모친상 ▲육숙자씨 별세=11일, 빈소: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5호실, 발인 : 5월 14일(월) 오전 9시, 장지 : 벽제승화원, 연락처 02)265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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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술먹이고 통장 절취 현금 인출 50대 여성 입건
부산서부경찰서 강력2팀은 노래주점에서 손님으로 알던 피해자(63)에게 3일간 계속해 술을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은 사이 통장과 현금카드를 절취 8회에 걸쳐 1137만원 상당 현금을 인출한 피의자 A씨(50·여·노래방도우미)를 절도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사상구 모라동 편의점 내에서 그전 손님으로 만난 피해자가 알코올중독 증세를 앓고 있고 지능이 미약한 점을 알고 접근해 A씨 자신의 주거지로 초대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피해자는 대학병원으로 후송했고 피해자 아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인출장소 CCTV분석해 검거했다. 피의자는 절취한 현금은 모두 소비했고 통장만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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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미신고 20대 대구교도소 유치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이정민)는 보호관찰 판결을 받은 후 약 10개월 간 신고하지 않고 잠적해 소재불명 상태에 있던 M씨(21)를 10일 구인, 보호관철법위반 혐의로 조사한 뒤 11일 대구교도소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기간 보호관찰을 회피한 M씨는 지난 9일 병역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M씨는 고시텔, PC방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는 등 절도죄로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나, 정당한 사유 없이 개시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소환에도 불응하는 등 고의적으로 보호관찰관의 집행 지시에 불응했다.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는 법원에 A씨의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다.대구서부준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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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아파트 일가족 4명 사망사건 '변사사건으로' 내사종결키로
부산동래경찰서는 지난 3월 29일 동래구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일가족 4명 사망사건과 관련, 인적요소에 의한 발화가능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안방출입문 주변이 발화지점으로 보이고 발화지점 내에서 의류잔해 등이 다수 식별되는 것 외에는 발화원인을 제공할 만한 특이잔해는 발견되지 않은 점을 들었다.또 출동소방관이 현관문이 잠겨져 있어 작은 방 유리창을 손괴하고 내부로 진입한점과 CCTV상 외부출입자가 없었던 점, 박모씨가 팀장승진후 책임감에 따른 업무적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동료들의 진술, 처와 함께 아파트투자인한 부채문제로 자주 다투었고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괴로워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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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서 시비중 내연녀 살해 50대 경주서 검거
부산북부경찰서는 북구 화명동 모 아파트 앞 노상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의자 A씨(51)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와 피해자(47.여)는 내연관계로 11일 오전 9시25분경 불상의 이유로 시비중 미리준비한 흉기로 피해자의 목부위를 수회찔러 살해한 혐의다.피해자는 대학병원 후송중 사망했다.경찰은 경북청 공조요청 및 휴대폰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이날 11시50분경 경주 OO휴게소 앞 노상에서 운행차량을 확인 후 검거(경주서 외동파출소)된 A씨를 신병인수 후 범행동기 등 수사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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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이 사업 안되는 것 모르나" 억대 갈취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 구속
부산경찰청은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의 직위를 이용해 업무대행 업체 대표 B씨(41) 상대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3회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피의자 A씨(50)를 공갈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12월 중순경 해운대구 중동 지역주택조합 홍보관 사무실에서 피해자에게 “지금살고 있는 집이 너무 추워서 자다가 새벽에 심장이 멎을 것 같다. 지금 괜찮은 집이 나와았는데 집을 사야겠다. 그러니 돈을 지원해달라. 내가 죽으면 이 사업 안되는 것 모르나. 2억을 달라”고 협박했다. 그런 뒤 3회에 걸쳐 쇼핑백에 든 현금 1억5000만원 상당을 교부받아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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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기초생활수급비 갈취·감금·폭행 3명 구속
부산금정경찰서는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지적장애인(21·3급)의 돈을 갈취하고 차용한 돈을 갚으라며 감금·폭행 등을 한 피의자 A씨(20) 등 1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3명은 구속하고 나머지는 형사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20)는 피해자를 A씨 집으로 전입한 후 폭행·협박으로 기초생활수급비 등 970만원을 갈취하고 피해자들을 속여 휴대폰 개통후 처분해 115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C씨(24) 등 나머지는 공동으로 빌린돈 80만원을 갚으라며 금정구 한 모텔 등에 감금해 집단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 3명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연계(자활훈련, 알선 등)하고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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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과 여자문제로 화가나 불지르고 상해가한 50대 여성 구속
부산동래경찰서는 동거남과 다투고 집에 불을 지르고 상해를 가한 피의자 A씨(57·여)를 검거해 현주건조물방화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10일 동래구 동거남 주거지 내에서 그전 여자문제 등으로 다투고 난 이후 화가 나 일회용 라이터로 안방침대에 불을지르고 계속해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에 상해(전치 4주)를 가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발생 11개월 만인 지난 9일 창원시 소재 모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하고 영장발부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동거남이 자기를 무시하고 밖으로 나가자 불을 지른 뒤 200m떨어져 주차해 놓은 동거남 차량까지 쫓아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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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남항해상 만취상태 익수자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9일 오후 7시 27분경 부산 서구 소재 남항 모텔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70세 전후)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나가던 행인이 A씨가 바다에 빠져있는 것을 목격하고 인근에 있던 구명환을 던져 잡게끔 한 후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구조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해상입수를 통해 A씨를 구조, 현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부산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경은 구조 당시 A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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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준법지원센터, 마약 양성반응 30대 구치소 유치
대구준법지원센터는 지난 4월 13일 마약투약 의심이 있는 30대 A씨에 대해 불시에 모발을 채취해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 약물반응검사를 의뢰,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8일(어제) 대구구치소에 유치시켰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대구준법지원센터에 구인돼 조사받고 대구지방법원의 유치허가 결정으로 구속됐다. 그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범죄경력이 10회 있으며, 집행유예취소가 확정되면 형기 8개월의 수용생활을 하게 된다. 이번 마약투약혐의에 대해서도 경찰에 수사의뢰 된 상태다. 이우권 대구준법지원센터 소장은 "보호관찰기간 중 마약관련 전력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수시로 마약 투약여부를 검사해 양성반응을 보이는 대상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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