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헬멧 쓴 채 오피스텔 택배물건 절취 택배기사 검거
부산연제경찰서는 설 명절기간 헬멧을 쓴 채 오피스텔에 침입해 복도에 놓아둔 무선 청소기 등 150만원 상당의 택배물건을 상습으로 절취한 피의자 A씨(36·택배기사)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4일 오전 3시경 연제구 오피스텔에 침입해 복도에 놓아둔 30만원 상당의 무선듀얼스핀 물걸레 청소기가 들어있는 택배물건을 발견하고 몰래 들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하고, 같은 날 오전 3시50분경 오피스텔 복도에 건강식품이 들어있는 30만원 상당 택배물건 등 전후 4회에 걸쳐 1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피해자들 진술을 토대로 CCTV분석으로 오토바이를 특정하고 주거지를 추적 끝에 인적사항을 특정해 검거
-
울산 대왕암 해변서 고래사체 발견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3월 4일 오전 8시 53분경 울산시 동구 대왕암 해변에서 고래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울산시 동구 대왕암 주변을 산책하던 행인이 대왕암 옆 해변에 고래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방어진해경파출소는 연안구조정 동원, 구조대원이 고래사체를 묶어 방어진항으로 이동했다. 고래사체는 부패정도 심하며 머리부분과 꼬리가 없는 상태이고 길이 5~6미터, 무게 약 1톤으로 인양 후 고래종류 및 불법포획 여부 등을 조사 후 사체를 처리할 예정이다.울산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혼획하거나 고래사체 발견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행강제금 부과 면제 부탁받고 300만원 수수 구청 계장 검거
부산사상경찰서 지능팀은 지인으로부터 ‘무단증축 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를 면제 시켜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300만원을 수수한 구청 계장 A씨 등 3명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사후수뢰, 뇌물공여 혐의로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6년 8~9월경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와 C씨로부터 ‘소유건축물이 무단증측 돼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있으니 이를 해결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런 뒤 2016년 9월부터 2017년 11월 10일경 무단증축 된 부분이 전부 철거된 것처럼 ‘위반건축물 시정완료 보고’제하의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같은 구청 토지정보과에 통보하고, 그 대가로 B씨로부터 100만원, C씨로부터 2
-
부산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 수사중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부산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자 A씨(64·남)의 금품선거에 대해 새마을금고법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피의자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개인택시조합 1층 강당에서 실시한 제9대 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후보자 6명)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선거운동 중 이사장 선출권한이 있는 대의원 수십여 명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살포하고 이사장 선거에 당선 된 혐의다. 임원은 이사장, 부이사장, 이사 12명(임기 4년)이다. 대의원은 139명(조합원 1만7750명)이며 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총자산은 2500억원이다.경찰은 지난 2월 26일 피의자 사무실 및 주거지 압수수색을 했고
-
14억 공금횡령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 기소의견 송치
부산남부경찰서는 14억 공금횡령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 A씨(44·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횡령)혐의로 검거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피의자 A씨는 경영지원부 자금팀 팀원(차장대우)으로 근무하며 사업자금 대출업무 담당중 개인선물옵션 투자로 인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지난 1월 25일경 국유지 위탁개발사업 관련, 회사에서 실제 승인한 사업자금보다 과다하게 금융기관에 대출신청 후 차액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7회에 걸쳐 14억 상당 횡령한 혐의다.국유지위탁개발사업은 정부·지차체 소유 국공유지의 개발을 위탁받아 자산관리공사 주도하에 개발, 일정
-
심야시간 재래시장 점포 침입, 현금 절취 10대 구속
통영경찰서는 심야시간 재래시장 점포 등에 총 6회에 걸쳐 침입, 현금 등 318만원 상당 절취한 피의자 A군(18)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A군은 지난 1월 25일 0시33분 재래시장 내 시정되지 않은 점포 창문으로 침입, 현금 175만원을 절취하는 등 2월 27일까지 점포(5개소), 모텔(1개소) 등에 같은 방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체포영장 발부받아 소재 추적중 통영시 모 식당에서 검거했다(3월 1일). 구속영장 발부(3월 3일)로 여죄수사중이다. 현금 등 일부는 회수했다.
-
경남·경북 건설현장서 굴삭기 작업장비 절취 40대 구속
진주경찰서는 경남·경북 일원 건설현장에서 굴삭기 장비를 16회에 걸쳐 4천만원 상당 절취한 피의자A씨(42·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13일 오전 2시30분 진주시 국도 건설현장에서 뿌레카, 집게 등 1천만원 상당의 굴삭기 작업 장비를 절취하는 등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2월 26일까지 경남(5개소), 경북(2개소) 일대 건설현장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등으로 피의자 특정하고 체포영장발부받아 소재추적 중 사무실에서 검거했다(2월 27일). 구속영장이 발부(3월 1일)돼 여죄 수사 및 피해품을 회수중이다(일부 회수).
-
부산해경, 광안대교 충돌 화물선 선장 구속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3일 오후 6시 10분 용호항에 계류중이던 요트 2척을 접촉한 뒤 광안대교를 충돌한 화물선 씨그랜드호(5998톤, 승선원 15명, 러시아 선적) 선장 S씨(43·남)에 대해 해사안전법위반, 업무상과실선박파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씨그랜드호는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 40분경 부산시 용호항 화물부두에서 출항한 직후 인근 계류장에 정박중이던 요트 3척(54톤, FRP)을 접촉한 뒤 다시 광안대교를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인해 요트에 승선 중이던 항해사를 포함한 3명이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었으며, 요트 2척과 바지, 그리고 광안대교 10 ~ 11번 사이 교각 하판이 파손됐다.부산
-
맹독성 농약으로 반려견 8마리 절취 2명 검거
부산강서경찰서는 맹독성농약(메토밀)을 이용해 반려견 8마리를 죽여 절취한 피의자 A씨(62·남)외 1명을 동물보호법위반,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피해자는 8명이다.A씨는 지난 1월 1일 오전 5시경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사현장에서 피해자 소유 믹스견 1마리에게 농약을 도포한 음식물을 먹게 해 죽음에 이르게 한 후, 차량트렁크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하는 등 강동동 및 대저 일대 8회에 걸쳐 198만원 상당의 개를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CCTV 등을 분석, 피의자를 특정하고 개 토사물 및 부검으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집주변 등 잠복근무(7일간)로 범행차량발견 및 미행해 개 절취하려는 현장을 덮쳐 현행범 체포
-
현대부산신항 4부두 컨테이너 운반장비서 불
3월 3일 오전 1시50분경 부산 강서구 현대부산신항 4부두 컨테이너 운반장비(리치스태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2시27분경 진화됐다.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추산 968만원 상당 소훼되는 재산피해가 났다.항만운용부 사원이 리치스태커를 운행중 불이나 소화기 2대로 자체 진화 시도했으나 불이계속 번져 전산실에 연락했다는 진술이 있었다.전산실직원(48·남)도 CCTV를 통해 장비 하부엔진 부근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인을 규명하기 위해 3월 4일 화재감식팀, 소방합동감식 예정이다.
-
부산서 가스보일러 가스 중독 사고…8명 병원후송
3월 2일 오전 6시1분경(신고접수시간) 부산 강서구 가덕도생선구이(지하1층) 내 방에서 놀러온 일행 8명(남 2, 여 6명)이 가스보일러를 틀고 잠을 자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상 3층, 지하 1층(생선구이집)의 빌라다.최모씨(67·여)외 7명은 오전 6시24분경 119구급대로 부산대병원(남1, 여2), 동아대병원(여 3), 백병원(남1, 여1)으로 후송됐다. 이들 모두 의식 있으나 두통을 호소했다.가스공사 관계자가 현장에 나와 가스누출 여부를 조사중이다.
-
부산해경, 광안대교 충돌 러시아 화물선 선장 구속영장 신청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3월 2일 광안대교 충돌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5998톤, 승선원 15명)선장 S씨(43·남)를 해사안전법위반(음주운항), 업무상과실선박파괴(요트파손), 업무상과실치상(요트승선원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씨그랜드호는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 40분경 부산시 용호항 화물부두에서 출항한 직후 인근 계류장에 정박중이던 요트 3척(54톤, FRP)을 접촉한 뒤 다시 광안대교를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인해 요트에 승선 중이던 항해사를 포함한 3명이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었으며, 요트 2척과 바지, 그리고 광안대교 10 ~ 11번 사이 교각 하판이 파손됐다.부산해경은 사고 당일(2월 28일) 씨그
-
금정산성 문화재 등 13곳 낙서·훼손 70대 검거
부산금정경찰서는 금정산성 문화재 등 13곳에 낙서·훼손한 피의자 70대 남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재물손괴 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0일~21일 양일간 금정산 등산을 하면서 갑자기 쓰러졌을 때 가족들이 자신을 찾기 쉽도록 금정산성 4망루(지정문화재) 기둥에 검은색 매직펜으로 ‘녹산면 미음 유문갑’이라고 낙서 훼손하고, 문화재가 아닌 성 안내판·비석·위치표지판·국가지점 번호판 등 각종 시설물 13개에 같은 방법으로 낙서·훼손한 혐의다.(사)범시민금정산보존회가 금정구청에 신고해 구청서 금정서로 수사의뢰 했다.피의자는 최근 쓰러진 경험으로 가족 등이 자신을 찾기 쉽도록 안내판 등에 출생지·이름을
-
맥도강에 빠진 에쿠스차량… 운전자는 술취해 집에서 '쿨쿨'
2월 28일 오전 7시24분경 부산 강서구 명지동 맥도강에 에쿠스 승용차가 빠져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명지파출소 박상열 경위 등 3명은 혹시나 모를 상황을 위해 현장으로 바로 달려갔다.승용차는 맥도강에 반 정도 빠져있고 운전자 소재는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사고충격으로 혹시나 운전자가 강물로 빠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으로 119에 급하게 연락하고 현장 주변 및 강 속까지 정밀수색을 했으나 운전자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현장출동경찰은 혹시나 몰라 차 소유주의 주소지로 달려갔다. 하지만 주소지에는 운전자가 거주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탐문수사를 벌여 운전자 A씨(44·남)의 실제거주지를 어렵게 알아냈다.거주
-
구미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받기 거부한 20대 교도소 유치
법무부 구미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2월 28일 고의적으로 보호관찰소에 신고하지 않고, 3개월 이상 보호관찰 받기를 거부한 보호관찰대상자 A씨(25·남)를 구인해 김천소년교도소에 유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강제추행죄로 2018년 10월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8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하는 재판을 받았으나 판결이 확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보호관찰소에 신고해야 하나 3개월이 넘도록 신고를 하지 않았다.보호관찰관은 A씨의 주거지를 2차례 방문하여 신고를 독려하고, 출석요구서와 서면경고장을 통해 보호관찰소에 소환했으나 A씨는 고의로 보호관찰관의 소환에 불응해 결국 강제로
-
러시아선박, 광안대교 하판 충돌…선장 압송
2월 28일 오후 4시20분경 러시아선박(SEAGRAND호, 5998톤급)이 광안대교 교각 10~11번 하판 충돌 후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자칫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한 사고다.부산해경은 오후 8시16분 광안대교 충돌 화물선이 용호부두로 입항, 선장상대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6%로 나와 긴급체포 후 오후 9시 30분 압송하고 운항여부 등 상세사항을 조사중이다. 음주운항(조타지휘 등)여부 관련 해사안전법위반, 업무상 과실, 선박파괴죄 적용여부,요트접촉(충돌)후 이동사항에 대해 도주해당성 있는징 등이다. 화물선의 항로 및 조타실에서의 대화내용 등을 확인 가능한 항해기록장치를 확보중에 있다.한편 경찰은 현재 광안대교 사고지점
-
충남 당진(삽교호), AI분변 저병원성 확인...'안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당진시(삽교호)에서 앞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28일 저병원성 AI(H5N2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다만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AI로 확진됐지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철새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시기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을 통제해달라고 당부했다.이외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와 축사 출입 전 소독,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등 방문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