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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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중국인동포끼리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집안 싱크대에 있던 흉기를 들고 피해자(31·남)의 왼쪽 목 부위를 찔러 상해를 가한 피의자 A씨(27·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모두 모 대학교 유학생들이다.A씨는 3월 11일 0시5분경 주거지 내에서 불상의 이유로 다투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피해자는 119로 병원 후송돼 수술 후 입원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반석지구대는 현장 도착후 피의자 친구들 상대 사건경위를 청취하고 피해자로부터 범행사실을 듣고 주거지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감식반도 현장도착 후 감식을 실시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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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회사 유리 파손하고 현금 300만원 절취 40대 구속
부산부산진경찰서는 택시회사 사무실 출입문 유리를 발로 차 파손하고 침입해 서랍에 있던 현금 3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A씨(43·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12일 오전 1시14분경 모 운수 2층 사무실에서 현금 300만원과 홍삼선물세트 2박스 등 총 350만원 상당을 손에들고 나오는 방법으로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주변 및 도주방향 CCTV를 분석해 동선을 추적, 범행 후 하단동 모 PC방 이용내역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실시간 위치추적 끝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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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당감동 음주교통사고 발생…가해자·파해자 음주상태
3월 10일 오후 7시25분경 부산진구 당감동 벽산아파트 사거리 내에서 음주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음주상태인 A씨(64·남)운전의 에쿠스차량이 B씨(56·남)운전의 1톤화물차의 보조석 뒷부분을 충격했다. 이로 인해 B씨 차량이 주차된 택시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A씨 차량은 사거리 전신주를 충격 후 뒤로 미끄러져 B씨 차량을 충격했다.A씨(혈중알코올농도 0.064%)와 B씨(혈중알코올농도 0.078%)는 모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이들을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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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간절곶 동방 70km 해상 응급환자 후송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10일 오전 울산항 남방파제 인근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돼 긴급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오전 7시 58분께 간절곶 동방 70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 어선 B호(24톤, 정자선적, 승선원8명)에서 외국인 선원 L씨(30·남·베트남국적)의 왼쪽 발이 투망 중이던 그물의 로프에 감겨 들어가며 절단됐다며 B호의 선장이 울산어업통신국을 경유해 신고했다.울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300톤급 경비함과 울산해경구조대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S-92 대형헬기(기장 경위 양경신, 부기장 경위 이기문)을 현장으로 급파, 300톤급 경비함에 환자를 편승시키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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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피해금 4600만원 인출 송금책 구속
부산금정경찰서는 대포통장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 4600만원 상당을 인출해 총책이 지정하는 계좌로 송금한 송금책 4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통장양도인 50대 남성 B씨, 40대 남성 C씨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피해자는 D씨 등 5명이다.A씨 등은 2018년 11월경 인터넷 고액알바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과 접촉 후 피해금을 송금하면 건당 30%를 받기로 약속했다. A씨는 지난 1월 19~2월 21일경 부산에서 B씨, C씨로부터 대포카드를 전달받아 보관하며 대포통장에 입금된 피해금을 인출해 총책에 지정하는 계좌로 무통장 입금한 혐의다.경찰은 대포카드 양도인의 보이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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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이삿짐운반차량서 엔진룸 불
3월 10일 오전 7시14분 부산 연제구 고분로 앞 도로상에서 A씨(43)운전의 4.5톤 이삿짐 운반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소훼됐다.운전자가 차고지에서 차량의 시동을 걸고 20미터 가량 운행중 차가 이상해 내려보니 불상의 이유로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신고했다.동래소방서 소방대가 진화했다. 인명피해 없지만 차량 일부소훼로 5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은 화재원인 등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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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남방파제 인근해상 선박 전복… 인명피해·해양오염 없어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3월 8일 오후 울산항 남방파제 인근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돼 긴급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울산해경에 따르면 오후 7시 3분경 울산항 남방파제 외측 해상에서 정박선에 화물을 전달하기 위해 항해 중이던 S호(24톤, 잡종선, 승선원 2명)가 갑작스럽게 높아진 너울에 균형을 잃고 전복됐다며 인근 선박에서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를 경유해 신고했다.울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300톤급 경비함 등 5척의 경비함정과 울산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S호에서 해상으로 탈출한 선원 2명은 인근을 항해 중이던 선박에 즉시 구조됐다. 발목에 부상을 입은 선원 1명은 진하해경파출소 연안 구조정에, 건강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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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 인근 한 창고건물서 불...20여 분 만에 진화
8일 경기도 동탄신도시 인근 한 창고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당국에 따르면 이날 3시 20분쯤, 경기도 동탄신도시 인근 오산시 소재의 한 체육관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창고로 형태의 건물을 불에 탔다.특히 불이 날 당시 연기가 인근 동탄 지역까지 보이는 등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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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8대 절취하고 차량털이 6회 피의자 구속
마산동부경찰서는 노상에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차량 절취(8대) 및 차량털이 등 14회에 걸쳐 현금 260만원 등 1억5천만원 상당 절취한 피의자 A씨(40·주거부정)를 절도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4일 오후 8시46분 창원시 노상에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에 침입, 차량 내 열쇠로 시동 걸어 차량 1대 1000만원 상당 절취하고, 지난 2월 7일 오후 8시5분 창원시 한 커피숍 앞 노상에서 시정되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현금 2만원을 절취하는 등 3월 4일까지 창원 일원 노상에서 14회에 걸쳐 이 같은 절취 및 털이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관제센터 요원이 모니터링 중 범행 장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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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서 책 77권 절취 장물처분 30대 구속
부산부산진경찰서는 부산일대 서점에서 미리준비한 가방에 책을 넣어 상습절취하고 그 책을 중고서점에 장물처분 한 피의자 A씨(34·여)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1시경 부산진구 내 서점에서 책을 보는 척하다가 종업원들이 감시소홀한 틈을 이용해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어 나오는 방법으로 시가 10만7000원 상당의 ‘마더크리스마스’ 등 12권을 절취하는 등 총 8회에 걸쳐 77권, 시가 99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 주변 및 피의자 도주방향 CCTV로 추적, 지하철 승차사실 및 주거지를 확인해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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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팀과 협업으로 침입절도 피의자 등 검거
부산해운대경찰서는 과학수사팀과의 협업으로 침입절도 피의자 A씨(35·남), 금은방 업주 2명을 절도, 장물매입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1시경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에서 동생가족들이 집을 비운사이 알고 있던 출입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침입, 예물반지(까르띠에) 등 3회에 걸쳐 876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다. 또 금은방 업주 2명은 신분확인하지 않고 장물을 매입한 혐의다. 경찰은 주변 CCTV수사 도중 과학수사팀의 감식으로 피해품 보관 장소 내 보석함에서 피의자 지문을 발견해 검거했다.또 장물처분 수사로 금은방 업주 2명을 형사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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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몰래뽕' 골프사기도박 피의자 4명 검거…2명 구속
부산사상경찰서는 스크린골프 도박을 하면서 피해자(54)의 커피에 몰래 필로폰을 타서 마시게 한 후 54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3명 및 필로폰 상선 1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은 총책 A씨(54)와 모집책 B씨(60)는 구속하고 기술자 C씨(54), 필로폰 상선 D씨(54)는 불구속입건했다.피의자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30~오후 7시경 북구 금곡동 모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도박을 하면서 피해자의 커피에 몰래 필로폰을 타서 마시게 한 후 타당 5000원에서 10만원까지 판돈을 올리면서 540만원 편취한 혐의다.D씨는 지난해 9월말 김해시 모 아파트 앞 노상 자신의 차량 내에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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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서 아동안전지킴이, 순찰중 절도범 검거
부산사상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전직 경찰) 김모(71·남)씨가 순찰 중 절도범을 검거했다.피의자 A씨(76·남)는 3월 7일 오후 2시5분 사상구 반딧불이 주간보호센터 앞 노상에서 피해자(51·여)가 주차해 놓은 오토바이 짐칸을 뒤져 쇼핑백 안에 있던 영양제(시가 8만8000원 상당)를 절취하다 순찰 중 이를 목격한 아동안전지킴이 김모씨와 손모씨가 이를 목격하고 체포해 지구대에 인계했다.지구대로부터 인계받은 부산사상서 형사과는 A씨를 절도혐의로 형사입건했다.사상서 아동안전지킴이는 현재 34명이며 관내 21개의 초등학교를 담당하고 있다. 김해주 사상경찰서장은 “아동안전에 관심이 많고 역량 있는 분들이 선발돼 든든하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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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북한산 석탄 1만여톤 위장 반입 적발
북한산 석탄 1만3250톤(시가 21억 원 상당)을 중국산과 베트남산인 것처럼 위장해 불법 반입한 수입업체 대표와 해운중개회사 직원 등 3명이 적발됐다.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수입업체 대표 A씨(49·남)와 B씨(46·남), 석탄운송을 중개한 해운중개회사 직원 C씨(40·여) 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관세) 혐의 등으로 입건해 주범 A씨는 구속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은 불구속으로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부산본부세관은 A씨 등이 북한산 석탄의 원산지를 속여 수입한다는 정보를 자체적으로 수집한 후 지난해 8월 수사에 착수했다.이들이 카카오톡․위챗 대화내용과 이메일을 삭제하는 등 수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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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서 귀금속 3점 건네받아 절취 20대 구속
김해중부경찰서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구입할 것처럼 착용한 후 팔찌, 목걸이 등 3점 400만원 상당 절취한 피의자 A씨(20·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7일 오후 2시15분 김해시 모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팔찌 2개, 목걸이 1개 등 400만원 상당을 건네받아 도주하는 방법으로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추적 중 지난 3월 4일 부산시 모 사우나에서 검거했다. 3월 6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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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룸서 화인불상 화재로 40대 여성 사망
3월 6일 오후 5시20분경 부산 동래구 한 원룸 4층에서 화인불상의 화재로 피해자 J씨(44·여)가 사망하고 원룸 내 가전제품 등 전소로 500만원 상당(소방서추산)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5시28분경 진화됐다.불상의 행인(50대전후 남성)이 연기와 불꽃을 보고 인근소방서로 가서 신고했다.피해자는 18년전부터 우울증을 앓았고 화재발생 1일 전 애완견이 죽어 슬펴했다는 지인진술이 있었다. 화재발생 약 1시간 전에 술을 마신 피해자가 “죽고싶다, 잘있어라”는 내용의 전화통화를 했다는 지인진술이 나왔다. 화재진화시 피해자는 불이 붙어 있는 침대에 누워있다는 소방관 진술이 있었다. 피해자는 화상전문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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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로서 우박결빙으로 4중추돌사고… 1명 중상, 2명 경상
3월 7일 0시30분경 동해고속도로 구간(포항→부산방향) 경주양복4터널 출구에서 우박(결빙)으로 인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우박으로 양북2터널~양북5터널 10km구간이 결빙상태였다.갑작스런 우박으로 노명이 얼어있는 상태에서 J씨(29·남, 동승자 1명)운전의 소나타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박고 2차로에 정차해 있는 것을 K씨(51·남)운전의 카니발차량, L씨(49·남)운전의 K5차량, J씨(50·)운전의 링컨차량이 연속해서 미끄러지면서 앞 차량후미를 충격했다. K5차량 운전자는 갈비뼈골절로 병원치료중이며 소나타 차량운전자 및 동승자는 경상을 입었다.고속도로순찰태(3팀)은 순찰중 우박을 발견하고 도로공사에 연락해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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