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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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북형제도 인근 해상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4월 27일 오후 3시 25분경 부산 관할 북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 A호(1.8톤, 승선원 3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부산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A호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신호항에서 출항, 선상 낚시를 하던 중 오후 3시 12분경 북형제도 남서 1.3Km해상에서 원인 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A호를 조정하던 B씨(55)가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한 것이다.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선박과 승조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경비함정과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A호를 예인해 다대항으로 입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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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내 화살머리고지 6.25전쟁 전사자 유해 추가 발굴
DMZ내 화살머리고지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 추정 유해가 추가로 발굴됐다.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의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을 진행하고 있다.1일부터 현재까지 발굴한 유해는 총 32점이며,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17점이다.특히 22일에는 두개골 1점(20cm)과 왼쪽 윗팔뼈 1점(14cm), 허벅지뼈 1점(14cm)가 주변지역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굴됐다.24일에는 지난 4월 1일 기초발굴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완전유해로 추정(두개골 등 14점)되는 유해를 발굴했다.발굴된 유해는 추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되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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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업주 상대 상습 업무방해 동네조폭 구속
부산연제경찰서는 영세업주 상대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 동네조폭 A씨(58)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피해자는 3명이다.A씨는 지난 4월 16~19일간 연제구 연산동 피해자 운영 포장마차 내에서 술에 취해 외상을 주지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고 테이블을 뒤엎는 등 업부를 방해하고, 이를 제지하던 손님을 폭행한 혐의다.연일지구대에서 현행범인 체포했다. 피해자들이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거부하는 것을 수회 걸쳐 방문해 설득했다. 경찰은 범행을 추가인지(5건)했고 재범우려로 구속영장을 신청, 영장이 발부됐다.악성폭력 특별단속기간 중 동네조폭 구속으로 안심하게 일하게 됐다는 피해자들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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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당국, 성수기 맞아 여행객 휴대품 검사 '강화'
관세청은 5월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여행자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 및 휴대 축산물(소시지, 만두, 순대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26일 관세청은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을 현재보다 30% 가량 높이고, 유럽, 하와이, 괌, 홍콩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했다.또한, 중국에 이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지속 발생되고 있어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만큼 해외여행객의 휴대 축산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관세청은 해외여행객들이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구매해 입국할 경우 관세의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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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행객 휴대 축산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 확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중국(산동성)에서 군산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피자(돼지고기 토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된 피자(0.95kg)는 중국 산동성을 출발하여 지난 4.9일 군산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가져 온 것이다.또한 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는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Ⅱ형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중국에서 최초로 ASF가 발생한 이후 중국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주변국인 베트남․몽골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발생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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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재래시장 점포 8곳 턴 피의자 구속
마산중부경찰서는 심야시간 재래시장 점포 8곳에 침입해 현금 등 절취한 피의자 A씨(49)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9일 0시29분 창원시 재래시장 내 점포에 침입, 현금 40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 1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시장 점포 8곳에서 같은 방법으로 현금 등 63만원 상당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현장주변 탐문 수사등으로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소재 추적 끝에 창원의 한 PC방에서 지난 4월 22일 검거했다. 4월 24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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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병원 침입 현금·음식물 절취 40대 검거
부산동래경찰서는 야간에 병원에 침입해 현금 및 음식물을 절취한 피의자 A씨(44)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11시47분경 동래구 안락동 한 변원 원무과 접수창구에서 시정되지 않은 서랍의 문을 열고 그 안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절취하는 등 동래구, 금정구 일원의 병원에 침입해 전후 3회에 걸쳐 현금 합계 150만원과 음식물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 CCTV분석 및 탐문수사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배회처에 잠복 중 노상에게 검거해 형사입건했다. 피해품 일부(현금 15만원 등)는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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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손님에게 특수상해 가한 피의자 구속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옆 테이블 손님에게 행패를 부리고 대꾸가 없다는 이유로 격분해 쇠 젓가락(5개)으로 이마에 상해를 가한 피의자 A씨(50)를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21일 오전 3시35분경 멸치국수 집에서 술에 취해 피해자(27)에게 욕설을 하면서 시비를 걸었으나 대꾸가 없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부전지구대가 출동해 현행범인 체포했다. A씨는 술에 만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일체를 부인했다. 경찰은 악성폭력 특별단속 기간 중 폭력 삼진아웃제 대상으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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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코인세탁소 턴 20대 검거
부산금정경찰서는 지난 3월 17일 오전 2시50분경 무인으로 운영되는 코인세탁소 내에 침입, 동전교환기를 손으로 뜯어 25만원 상당 현금을 절취한 피의자 A씨(27)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현장주변 CCTV 및 범행 전후 CCTV 70개소를 집중분석하고 동전교환기 지문 등 유전자 분석을 의뢰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피의자 은신처에 출장 나가 주변 잠복 중 검거해 형사입건했다.피해자는 사건조기 해결에 감사함을 전했고 경찰은 피해재발 방지요령 등을 상담하는 위무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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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몰래 먹인 후 성관계 촬영 피의자 구속
부산기장경찰서는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에게 필로폰을 술에 몰래 타 먹이고 성관계 촬영한 피의자 A씨(51)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6일 오후 7시경 (현재 별건 마약사건으로 수감중)인 상선 B씨에게서 필로폰 1g을 현금 35만에 구입했다.그런 뒤 A시는 4월 7일 오후 11시경 필로폰 약 0.05g을 술에 몰래 타 피해자에게 마시게 한 후 모텔에서 성관계를 하는 등 전후 3회에 걸쳐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들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또 A씨는 앞서 4월 4일 오전 1시경 서울역 부근에서 필로폰 약 0.05g을 음료수에 타서 마시는 방법으로 1회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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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뒤집어쓰고 횡설수설 마약피의자 검거
부산강서경찰서는 4월 25일 오전 8시39분경 강서구 송정동 모 회사 주차장 내에서 마약 피의자 A씨(35)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남성이 트레일러 트럭 밑에서 엔진오일을 뒤집어 쓴 채 횡설수설하는 것을 보고 분신자살 할 것 같다는 112신고 접수받고 신호파출소 순찰차, 형사팀 등이 현장출동했다.경찰은 횡설수설하고 있는 피의자를 마약투약자로 의심했다. 피의자 자신도 마약을 했다고 진술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으로 긴급체포했다.경찰은 투약 및 구입경위 수사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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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50대 보호관찰대상자 부산구치소 유치
부산준법지원센터는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을 투약한 보호관찰대상자 A씨(52)를 구인, 부산구치소에 유치하고 부산지방법원에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다고 25일 밝혔다.마약전과 2회의 범죄경력이 있었던 A씨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으로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마약치료명령의 판결을 받았다.A씨는 보호관찰 기간 중에 보호관찰관의 야간불시 약물검사를 통해 메스암페타민 투약사실이 확인돼 검거됐다.부산준법지원센터 이동환 센터장은 “최근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사건 등으로 마약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보호관찰 중인 마약류 대상자에 대한 재투약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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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추정, 집단설사 봄철 들어 16건 발생
경기도는 지난 3월 이후 도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교에서 총 16건의 집단 설사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8건보다 2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주요증상 및 발생양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봄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집단 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유발하는 원인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병원체다.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156건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중 약 28%인 44건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 또는 분비물(구토물 및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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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위반자 교도소 유치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불응한 A씨를 포항교도소에 유치하고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다고 25일 밝혔다.법원에서 취소신청이 받아들여지면 A씨는 8개월의 실형을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된다.구속된 A씨는 2017년 12월 춘천지방법원강릉지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A씨는 판결 선고 후 1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 중 30시간만을 이행했고, 최근 5개월 동안은 소재불명 돼 사회봉사명령 집행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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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안인득 송치
진주경찰서(서장 총경 이희석)는 4월 17일 오전 4시25분 21명의 사상자(사망 5, 중상 3, 경상 3, 연기흡입 등 10)를 낸 진주시 소재 한 아파트 방화ㆍ살인사건과 관련, 25일 피의자 안인득(42)을 살인, 살인미수, 현주건조물방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형사 8개팀(41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지방청 전문인력(과학수사대, 프로파일러, 광역수사대)을 지원 받아 CCTV 분석, 피해자ㆍ목격자 등 수사, 피의자 조사 및 프로파일러 심층 면담, 현장탐문 등을 통해 피의자의 범죄 혐의를 밝혀냈다.피의자는 4월 17일 오전 1시50경 구입한 휘발유로 4시25분 자신의 아파트 4층 주거지에 불을 지른 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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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다방손님 상대 8억 편취 50대 여성 구속
부산연제경찰서는 노인상대 8억원대 차용사기 피의자 A씨(54·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다방을 운영하며 다방손님으로 만나 친해진 피해자(76·남)가 문방구를 하며 평생모은 노후자금을 노리고 접근했다.그런 뒤 2016년 4월 12~2018년 1월 18일경 피해자 상대 “돈을 빌려주면 도박장에 투자해 매월 5% 고율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총 55회에 걸쳐 차용금 명목으로 8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다.경제5팀장이 직접 수사에 나서 차명계자 압수분석, 다액 거래자 참고인(대부분 채권자) 조사를 거쳐 피해금 대부분이 개인 생활비 및 여러 채권자들에게 채무금 돌려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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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 고려아연2공장 내 전기실 화재
4월 25일 오전 2시19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고려아연 2공장 내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온산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49분만에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추산 28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기판넬실 근무자가 MCC 판넬에서 이상현상이 발생해 확인하던 중 역률보상용 콘덴서뱅크(절환장치, 보호장치, 제어장치 등 모든 필요한 부속품과 콘덴서를 일체로 짜 넣은 것)에서 이상한 냄새와 탄내가 나서 확인하던 중 콘덴서 부분애서 화재가 발생하여 119신고한 것이다. 화재는 콘덴서뱅크 부분화재로 인접부분에서 연소확대된 흔적이 없고 콘덴서뱅크의 퓨즈 및 애자 등이 파열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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