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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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수형자 등 21명, 2026학년도 대학 수능 도전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 13.)에 만델라소년학교와 김천소년교도소에 수용 중인 소년수형자 17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수용자가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시생들은 각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남부교도소 등 6개 교정기관에 마련된 자체 고사장 등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만넬라소년학교는 소년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소년전담시설로 2023년 3월 서울남부교도소 내 설치되어 학과 교육 및 소년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법무부는 소년수형자의 재범방지 및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소년전담시설 내 ’대학진학준비반‘을 설치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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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학 갈래요”소년원 학생, 2026학년도 대학 입시 도전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소년원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249명의 소년원 학생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이들에게 13회에 걸쳐 대학 입시설명회 및 진학 컨설팅을 제공, 130명의 소년원 학생이(수시전형 100명, 수능 응시 30명) 2026학년도 대학 입시(11. 13.)에 도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입시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광주소년원)은 “소년원에서 대학진학에 관한 정보를 얻고 부모님과 논의하여 구체적인 대학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며 “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대학 진학까지 도전하는 저 자신이 뿌듯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진학지도를 담당하는 한 소년원 교사는 “학업을 오랫동안 중단했던 소년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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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과 손잡고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
법무부(장관 정성호) 울산보호관찰소는 11월 11일 힘든 여건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울산보호관찰소협의회 남구을 지구가 원호품(2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전달식에는 최현정 남구을지구 협의회장을 비롯한 소속 보호관찰위원 17명과 울산보호관찰소 소장 및 소년과 과장이 참석했다 울산보호관찰소는 지역 복지기관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자립 지원, 명절맞이 나눔 행사, 직업훈련 연계 등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울산보호관찰소협의회 남구을지구 최현정 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생활고로 인해 삶의 의지를 잃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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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조사 마친 尹측 외압 의혹 부인 입장 고수... "사단장 처벌 관련한 말 전혀 안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 조사에서 9시간가량 조사를 마친 가운데 여전히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팀은 1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약 9시간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범인도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배보윤 변호사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2023년 7월 31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사단장 처벌과 관련한 말씀은 전혀 하지 않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의 수사·처벌이 잘못됐다는 등 지시하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른 바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질문도 했으나 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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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춘천청소년비행예방센터,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 초청 업무설명회
법무부(장관 정성호) 춘천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11월 11일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을 초청해 아동학대 재발방지 및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 원주시청 보육아동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 보호 및 재발 방지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과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아울러 설명회 이후 춘천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교육 현장과 시설을 둘러보며, 유관기관 간 협업의 방향성과 실질적인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춘천청소년비행예방센터 성의찬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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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일부 무죄 선고에 "상고"
검찰이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사건에 대해 일부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전주지검은 11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62) 전 의원과 이스타항공 김유상(58) 전 대표 등의 업무방해 및 뇌물공여 사건에 대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이에 따라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검찰은 항소심 재판부가 공소사실 대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은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고 보고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지법 형사1부(김상곤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열린 이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 전 의원과 김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법정에 선 최종구(61)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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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국제형사재판소 전(前) 재판관 면담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11월 11일 오후 4시 30분경 법무부에서 국제형사재판소(ICC)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정창호 재판관과 면담을 갖고 국제형사사법 분야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정 재판관의 그간의 기여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 박성민 법무실장, 국제형사과 검사 최선희, 정창호 전(前) 재판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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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보호관찰소, 아동학대행위자 21명 대상 치료강의
법무부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관 정성호)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아동학대행위자 21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치료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아동학대 행위자를 ‘비양육자’와 ‘양육자인 부모’로 구분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는 것이다.비양육자 대상 교육에서는 ‘나의 행동이 왜 학대가 되는가’를 이해하고, 학대와 지도 사이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도록 했다. 양육자 대상 교육은 감정 조절 훈련과 올바른 훈육 방법에 중점을 두어 자녀 양육 과정에서 재학대를 예방하는 내용을 포함했다.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이러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재발을 막고, 사회 내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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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항소 포기’ 대검 항의 방문 규탄대회... "노만석 대행 사퇴하라“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이 11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항의 방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대검 청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퇴와 국정조사 및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규탄대회에서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가 선고됐는데도 항소를 포기했다"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도 말한 것처럼 국정조사를 하고, 특검도 하자"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용산과 법무부에 아부하느라 70년 검찰 역사의 자존심을 대장동 잡범들에게 팔아먹은 노만석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노 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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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 서울고법 형사3부 배당… 李 위증교사 재판부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의혹과 관련한 민간업자들 사건이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에서 맡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서울고법은 대장동 민간업자인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사업을 시작한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및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했다. 형사3부는 부패사건 전담 재판부로 이재명 대통령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항소심을 배당받은 바 있다.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공판기일을 추정(추후지정) 상태로 변경해 이 재판은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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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개발특혜 의혹' 최은순·김진우 김건희특검 재출석 조사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1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재출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씨와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에 나섰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를 받는 최씨와 김씨가 함께 특검팀에 출석한 것은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에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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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특검 수사 관련 "직무유기 아냐" 입장... '송창진 보고서' 받았지만 결재는 안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은 11일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수사와 관련해 "적법 절차에 따라 원만하게 처리했고 직무유기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처장은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뤄진 출근길에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송창진 전 공수처 2부장검사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대검찰청에 1년가량 통보하지 않고 수사를 지연시킨 혐의로 특검팀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오 처장은 "국회가 고발한 청문회 위증 사건을 해당 사건과 이해관계가 없었던 유일한 부장검사의 부서에 배당했다"며 "그런데 배당받은 부서의 부장검사는 그 사건을 소속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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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첫 피의자 출석한 尹, 진술거부 없이 100여쪽 질문 공방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1일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7분께 호송차를 타고 서초동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를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범인도피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날 첫 조사에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00쪽 분량에 달하는 질문지를 가지고 수사외압 의혹 등을 진행 중이다. 윤 전 대통령도 진술 거부 없이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사가 길어질 경우 추가 소환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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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1교도소,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 대상 참관 행사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직무대행 이현국)는 10일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김미화) 교정위원 및 관계자 19명에 대해 교정행정 이해 증진을 위한 참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교도소 교정위원들은 경북북부제1교도소의 시설 운영 현황과 수용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교정·교화 프로그램 및 시설 안전관리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범 방지 중심의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맞춤형 직업훈련 시스템 등 여러 사례를 들었다. 청주교도소 방문단은 "실제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동, 작업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수용자와 교정행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수용자를 교정·교화 하는 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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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해병특검 첫 출석 조사... 특검 출범 133일만 수사 막바지 돌입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특검팀의 허용으로 1층 로비 대신 지하주차장을 통해 서초동 특검 조사실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과 지난 8일 두 차례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특검팀은 출범 133일 만에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하며 수사의 막바지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수사외압 의혹을 시작으로 준비한 질문지를 최대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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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2일차... 부동산대책·검찰 항소포기 쟁점 공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경제부처 부별 심사 2일차 일정을 이어간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 관련 부처·기관의 장들이 참석한다. 이날 여야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통계 조작' 의혹과 함께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인한 범죄 수익의 국고 환수 규모가 축소 가능성에 대해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12∼13일에는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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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이트 수사정보 유출한 뇌물 혐의 경찰관, 구속영장 '기각'
도박사이트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인천지법은 최근 공무상비밀누설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원경찰청 A 경위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지난 5일 A 경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고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A 경위는 올해 초 경찰 수사 대상인 도박사이트 운영자 B씨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경찰은 A 경위가 식사대금 명목으로 B씨로부터 받은 70여만원을 대가성 뇌물로 판단하고 관련 혐의를 적용했다.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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