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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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28일 수사 종료 공소유지 체제 전환 수순... 유죄 입증 주력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8일 활동 종료를 앞두고 다음 주까지 핵심 피의자들을 선별해 순차적으로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지금까지 수사한 내용을 보충·정리하려고 한다"며 "영장을 재청구하는 등 일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이후 공소 유지 체제로 전환해 재판에서 유죄를 받아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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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김건희특검 소환 불출석 입장... "재판·건강상" 이유 불출석 사유서 제출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다음 주 소환을 통보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일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우편으로 특검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일정을 이유로 들었고 김 여사는 건강 악화로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 달 초에는 출석할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소환에 응할 경우 김건희 특검팀에서 받는 첫 출석 조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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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호관찰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년 보호관찰대상자 의류 및 미용도구 지원
법무부(장관 정성호) 부산보호관찰소는 11월 18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13명에게 한국나눔연맹 후원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 및 원호했다고 밝혔다.부산 전역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과 취업을 지속하며 성행 개선을 노력하는 10대 중후반의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의류 및 미용 도구 등 총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미용 도구를 지원받은 A양(18)은 “다가오는 미용 기능 실기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 더욱 성실히 생활하겠다”고 전했다.한국나눔연맹은 부산보호관찰소와 MOU를 맺어 보호관찰 소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상자의 지도·감독을 위해 후원금 지원 등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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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호관찰소, 가출감행 소년 2명 부산소년원에 구금
법무부(장관 정성호) 부산보호관찰소(부산준법지원센터)는 11월 1일 보호관찰 기간중임에도 가출을 감행한 소년 2명을 부산소년원에 임시 구금했으며, 11월 11일 소년원을 방문해 이들에 대한 준수사항 위반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오는 11월 28일 부산가정법원 심리를 앞두고 있으며, 준수사항 위반 정도에 따라 보호처분이 변경되어 소년원 송치가 될 위기에 처했다.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는 밤 10시까지 귀가해야 하는 준수사항이 부과되어 있지만, 단순히 놀고 싶은 마음에 가출을 감행했고, 가출 기간이 1주일째가 되자 처벌에 대한 걱정에 귀가했으나, 그때는 이미 늦었으며 현재로서는 처벌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다.부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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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약자의 눈' 소속 국회의원들과 소년보호정책 간담회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1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조국혁신당 강경숙 등 ‘약자의 눈’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서울소년분류심사원(경기도 안양시)에서「소년보호정책 간담회」를 열고, 소년원 과밀수용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영면 범죄예방정책국장은 환영사에서 “근래 소년범죄가 증가추세에 있어 소년원 과밀수용 문제가 심각하고, 이는 교화교육의 성과를 저하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법무부도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지만, 무엇보다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정성호 법무부장관 역시 지난 9월 26일 안양소년원 현장을 직접 점검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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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관내 일손 부족 농가서 봉사활동
안동교도소(소장 윤영주)는 11월 17일 콩 수확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함께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수형자, 교정협의회 회원들과 농협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농가주는 “콩 농사를 일손 부족으로 혼자서 하려니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폐작물까지 정리하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안동교도소 봉사단 덕분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확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보라미 봉사단 수형자 B씨는 “직접 수확한 콩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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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재외동포청, 재외동포 법률복지 증진 업무협약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은 17일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의 권익보호 강화 및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공단 이사장과 재외동포청 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외동포의 정당한 권리보호를 위한 상담 등 법률서비스 지원 및 연계 △국내귀환동포의 모국 사회 적응을 위한 법문화교육 지원 △재외동포 법률구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유관 행사 참여 △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동포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법적 현안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재외동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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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법무부장관기 전국 교정기관 축구대회…우승 안양교도소, 준우승 광주교도소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직무대행 이현국)는 지난 15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 진보체육공원과 진성중학교에서 열린 ‘제11회 법무부장관기 전국 교정기관 축구대회’에서 안양교도소가 우승을, 광주교도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본선은 서울지방교정청 3개 팀, 대구지방교정청 3개 팀 등 총 9개 팀이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페어플레이 덕에 큰 부상 없이 대회가 마무리됐다. 폐회식 후 모든 선수가 모여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리를 하며 국가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보여줬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 청송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고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걱정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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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태원 허위사실 유포 '노소영 측근' 유튜버에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에 관한 유언비어를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서영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튜버 박모(70)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박씨에 대해 가짜뉴스를 배포한 책임이 있고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처벌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6∼10월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 1천억원 증여설을 비롯해 자녀 입사 방해 의혹, 가족과 관련한 허위사실 등 최 회장과 김 이사에 대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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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보라미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청주교도소는 11월 17일 청주시 가덕면에 위치한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보라미봉사단 수형자 11명을 비롯해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블루베리 나무에 비료, 거름주기 등 작업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했다.김용국 청주교도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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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칼리티 교도소 관계자 3명, 소망교도소 방문
소망교도소는 에티오피아 칼리티 교도소 부소장을 비롯한 교정 관계자 3명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2주간 한국을 방문해 소망교도소와 대전 새희망 교화센터등을 참관하고 관련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방문단은 이번 일정을 통해 소망교도소의 교육·교화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 업무를 직접 살펴보고,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 등 실무 교육도 함께 받았다. 방문단은 “소망교도소에서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다양한 교육·교화 프로그램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칼리티 교도소 부소장 매브렛(Mebrat Mekonnen Age)은 “한국에서 배운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에티오피아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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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양평 개발특혜' 의혹 김진우씨 19일 구속심사... 이르면 당일 결과
'양평 개발특혜 의혹' 김진우 특검 재출석(사진=연합뉴스)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19일중 결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10분께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고 전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당일 저녁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업무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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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춘천지법, 위기청소년가족 대상 가족사랑캠프
법무부(장관 정성호)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춘천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11월 15일 KT&G 상상마당 대회의실에서 춘천지방법원으로부터 의뢰받은 위기청소년가족 20명(10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과정의 ‘가족사랑 캠프’를 공동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소통·나눔·기쁨(소나기)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관계 형성 역할극, 가족 편지 쓰기, 심리 치유 활동 등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참가 가족은 “관계 형성 역할극, 가족 편지 쓰기 시간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나누며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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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장관, 집단반발 검사장 징계설에 "법무·검찰 안정이 가장 중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징계 검토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장관은 17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어떤 것이 좋은 방법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을 위해 법무부나 검찰이 안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사장을 평검사로 전보하는 건 사실상 강등이라 내부 반발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특별히 그런 움직임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 입장문을 낸 검사장 18명에 대해 평검사로 전보 조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도 검사장들을 감찰·징계하라고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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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재판 오늘 잇달아 열려... 한덕수 재판에 최상목·추경호 증인 출석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이 17일 열리는 가운데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위증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연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 5일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소환장을 송달받지 못해 불출석했고, 재판부는 이날 다시 증인신문 기일을 잡았다. 재판부는 오후에는 추 전 대표를 불러 증인신문을 이어간다. 아울러 이날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에서는 이상민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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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첫 공식출근... 별다른 입장 없이 업무 돌입
노만석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후임으로 임명된 구자현(사법연수원 29기) 신임 대검 차장이 17일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서 첫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 대행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로 첫 공식 출근하면서 관련 현안에 대한 질문에 짧게 인사하며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청사로 이동했다. 구 대행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퇴한 노 전 대행의 퇴임 당일인 14일 '원포인트' 인사로 서울고검장에서 대검 차장으로 보임됐다. 소위 검찰 엘리트 코스를 거친 구 대행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 중앙지검 3차장을 지내고 검사장으로 승진해 검찰 인사·예산을 총괄하는 요직인 법무부 검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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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채상병 수사방해 前공수처 검사 2명 구속 여부 영장실질심사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전직 부장검사 두 명에 대한 법원 구속 심사가 17일 이뤄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와 11시 김선규 전 부장검사, 송창진 전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각각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해 공수처가 채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시기 처장·차장직을 대행하며 고의로 수사를 방해하고 지연시킨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공직비리를 수사하는 공수처 검사 출신이 수사 대상이 돼 영장심사를 받는 것은 2021년 기관 출범 이래 처음이어서 심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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