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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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 참여 책방 '여기서울 149쪽' 개관
서울시는 서울역 뒤편 중림동 골목길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중림창고에 책방 '여기서울 149쪽'을 2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중림창고는 중구 중림동 무허가 판자 창고 건물을 서울시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장소적 특성을 잘 살려낸 설계로 지난해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을 받기도 했다. 골목책방 '여기서울 149쪽'은 성요셉아파트 주민과 상인 공동체인 '149번지 이웃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가와 주민, 책방 이용자가 직접 큐레이터가 돼 선정한 책이 책방 서가에 진열된다. 책방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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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편입 '옛 방위사업청 부지' 반세기 만에 첫 공개
서울시가 옛 방위사업청 부지를 23~25일 3일 간 300명의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서울광장 면적의 7배에 이르는 약 8만6890㎡ 규모의 군사시설이다. 6.25전쟁 직후인 1955년 초대 해병대사령부가 들어선 이후 반세기 넘게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다. 앞으로 ‘용산공원’에 편입돼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시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은 용산미군기지 담장을 따라 걸으면서 군사기지와 주변 지역에 펼쳐진 다양한 삶의 모습과, 도시공간에 숨겨진 역사‧문화를 해설사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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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과 함께 ‘나무 품은 컵(cup a tree)’ 캠페인 추진
서울시는 스타벅스·서울그린트러스트와 4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시민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인 ‘cup a tree(나무품은컵)’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온라인 캠페인부터 녹지 조성과정까지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녹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공원 또는 길가의 나무 등을 배경으로 다회용 컵을 들고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cupatree, #나무품은컵)와 함께 개인 계정(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된다. 총 400명에게 ‘스타벅스 텀블러’가 증정된다. 서울시·스타벅스·서울그린트러스트의 지정채널 내 캠페인 관련 게시글에 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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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시행
서울 강서구가 마곡지구에 추진 중인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서구 신청사는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 244㎡ 대지에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통합청사로 조성예정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는 국제일반 공개공모로 진행되며 오는 5월 21일까지 참가등록 신청을 받는다. 국내 건축가의 경우 건축사법에 의하여 건축사무소를 개설, 신고를 필한 자로 관계법령에 결격사유가 없고 정상적인 건축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자면 참여할 수 있다. 단 공동응모 시 공고일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또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록 기술자 200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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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아트워크’ 첫 시즌 오픈... 취약 아동 지원
강남구가 ‘강남아트워크’ 첫 시즌을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남아트워킹’은 문화예술계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기획된 전시 투어 프로젝트다. 첫 시즌 주제는 ‘Love is Love’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의 의미를 담았다. 신사‧청담‧압구정동 일대 갤러리 10곳이 참여한다.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쓰인다. 개별‧그룹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무료 운영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그룹관람(최대 15명)은 5회로 최소화했다. 하루 1회 운영되며 23일 첫 코스를 시작으로 27일과 29일, 30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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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수,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선별지급 경위 감사 실시하라”
4월 21일 코로나19 일일상황보고회에 참석한 오규석 기장군수는 “모든 자가격리자에게 일괄 지급해오던 지역접촉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을 재난대책본부장인 군수에게 보고도 없이 담당부서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방침을 바꿔 선별지급해왔다. 감사부서에서는 경위를 파악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어 기장군수는 “지금 코로나19로 생계형 범죄인 코로나 장발장이 늘고 있다. 자가격리 되면 일터도 못 나가고 컵라면 하나, 계란 하나가 아쉽다. 예산은 이럴 때 써야 한다. 현재 기장군의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금액이 4만 8천원으로 부산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일부터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해서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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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미 바이든 행정부에 보건 등 5대 분야 경제협력 계획 제시
정부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보건 등 5개 분야에 대한 새로운 경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기재부가 주최한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한미 경제협력 방향' 국제 화상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주요 분야별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차관이 제시한 5대 분야는 ▲ 보건·방역 ▲ 기후변화 대응 ▲ 디지털·그린 뉴딜 ▲ 첨단기술 ▲ 글로벌 다자주의 복귀 등이다. 이 차관은 "바이든 정부의 출범은 세계 경제 질서에 디지털·저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 다자주의로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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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소기업·개인 아이디어 도용 시 손해액 최대 3배 배상”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공모전 등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주관기관이 무단으로 사용한 경우 앞으로 피해액의 최대 3배를 배상해야 한다. 특허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탈취행위 등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시정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위반행위자의 인적 사항, 위반 사실과 시정 권고 내용을 관보 등에 공표할 수 있다. 부정경쟁행위 행정조사에 대해 당사자가 산업재산권분쟁조정위원회로 조정을 신청하면 조사를 중지할 수 있고 조정이 성립되면 조사를 종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나 중소·벤처기업 간 분쟁이 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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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세훈-박형준 시장 청와대 초청… 코로나·부동산 현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오찬은 대한민국 제1·제2 도시인 서울과 부산의 현안에 대해 야당 소속 단체장과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마련됐다"며 "야당 소속 단체장과 협치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두 시장과 공식 석상에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문 대통령이 야당 인사만을 초청해 오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오찬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서 두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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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6일부터 전군민 보건용마스크 1인당 20매씩 5차 무상 배부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 군민에게 KF94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를 4월 26일부터 1인당 20매씩 5차 무상배부(17만6천여명, 아동용 38만장 포함 352만장)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부해 4차례에 걸쳐 420만장의 마스크를 지급했다. 또한 다수의 관내 주민과 접촉하는 특수직종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4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1인당 20매씩 총 3만여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 개인택시·법인택시·마을버스·기장군버스 기사와 택배기사, 우체국 집배원 등이 해당된다.기장군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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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미경제통합은행' 가입 1년만에 영구이사국 지위
한국이 8월부터 국제금융기구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영구이사국 지위에 오른다고 기획재정부가 20일 밝혔다.. CABEI는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중미 5개국이 지역 균형개발과 경제통합을 위해 1960년 세운 국제 금융기구다. 현재 15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한국은 가입당시 6억3000만달러를 출자했다. 이번 조치는 CABEI가 지분율 8% 이상인 역외 회원국도 영구이사국이 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CABEI에 가입한 한국은 지분 9%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이 국제금융기구에서 영구이사직을 맡은 것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이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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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최대 60만원 지원
중랑구가 베란다형 및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보조금을 최대 60만원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베란다형과 주택형으로 나뉘며 베란다형의 경우 5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만원, 주택형은 5가구 대상 60만원을 11월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미니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태양광은 시·구 보조금을 지원받아 약 5~10만원의 개인부담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주택형은 시·구 보조금, 한국에너지공단 지원금을 더해 약 93만원의 개인부담금이 소요된다. 단 주택형 태양광은 한국에너지공단 지원금이 소진되면 개인부담금이 약 323만원으로 상향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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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110개소 보육교사 아동비율 개선사업 시범운영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부모와 보육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인 ‘교사 대 아동비율’을 개선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여 보다 긴밀한 아이와 교사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보육환경을 만들고,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마다 보육교사 1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해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인다.서울시는 19일 25개 자치구 대상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자치구를 통해 21~30일까지 10일간 국공립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해 110개소를 5월 중 최종 선발한다. 7월부터 추가 채용된 교사가 투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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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치된 빈집 17개소 '생활정원' 전환 사업 진행
서울시가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이나 주민생활편의시설로 공급하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정원’은 지난 12월 22일 일부 개정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휴공간에 시민들이 휴식 또는 재배‧가꾸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개방형 정원이다. 서울시는 올해 강북구, 성북구, 중구 등 10개 자치구에 있는 17개 빈집을 생활정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해당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확충한다는 방향 아래 동네마다 특색을 살린 정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7개소는 상반기, 10개소는 하반기 조성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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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 청소년 정보 활용 능력 높이는 ‘나래 미디어 팩토리’ 운영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아동 및 청소년들의 미디어 정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나래 미디어 팩토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금천구 지역사회의 이슈들을 기사, 영상, 뉴스레터 등 다양한 미디어로 생산해내는 사업으로 5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는 지역 초등학생 4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래 미디어 팩토리’ 단원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의는 ‘기자가 알려주는 기사 작성법’, ‘촬영감독이 알려주는 영상촬영법’, ‘미디어 강사가 알려주는 영상 편집 및 뉴스레터 작성법’ 등 활동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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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SAC ON SCREEN’ 사업 선정... 예술의전당 18편 공연 상영
강남구가 23일 연극 ‘보물섬’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18편의 공연을 삼성동 코엑스 강남힐링센터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강남구가 2021년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되며 기획됐다. 지난 2013년부터 예술의전당 무대를 장식했던 연극과 발레, 뮤지컬 등을 고화질 4K 영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공연은 강남힐링센터 한쪽 벽면의 가로 9.1m, 폭 3.4m의 고해상도 대형 미디어월에서 상영된다. 24일에는 뮤지컬 ‘웃는 남자’, 5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 오후 3시 정기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다.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차원에서 사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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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 무상 대여합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민간 개방 화장실 등에서의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구는 불특정 시민이 이용하는 개방형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화장실 소유자 및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불법촬영기기 탐지 활동에 참여해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시행했다.구는 전파탐지기, 적외선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를 4일간 무료로 대여하고 대여자에 간단한 사용법도 안내한다.식당·주점·노래방·숙박업소·병원·주유소 등 다수인이 이용하는 화장실의 소유자나 관리자면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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