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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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 관내 전 세대 마스크 총 105만장 배부
부산 기장군은 예비비 총54억원을 확보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방역인력과 장비, 방역약품 구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기장군이 계약 완료한 마스크는 170만매, 손소독제는 12만병이다. 계약된 마스크 170만매 중 105만매를 세대(6만9244, 16만4710명)당 15매씩 3차에 나눠 배부할 계획이다. 이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마스크 9만5000매, 경로당에 마스크 8만8000매를 배부 완료한 바 있다. 감염병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별도로 확보한 유아 및 어린이용 마스크 22만1000매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배부완료했다. 2월 28일부터 우선 확보된 마스크 35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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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민불안감 틈타 보이스피싱 등장 주의요망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틈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등장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직장인 박 모(39)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확인’이라는 문자가 와서 클릭했다. 최근 공공기관에서 보낸 안전안내 문자를 자주 받고 있어서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문자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니 악성 앱이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에 처했다. 바로 스미싱(문자메시지(SMS)와+피싱(Phishing)의 합성어) 수법에 당한 것이다. 부산진구에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김 모(45)씨는 얼마 전 주거래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가게 운영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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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한마음창원병원서 2명 사망
의료진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6일부터 코호트(집단) 격리 중인 경남 한마음창원병원에서 2명이 숨졌다.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27일 신부전증 환자 1명, 28일 말기 암 환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28일 사망 환자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27일 사망한 환자는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한마음창원병원에는 현재 입원 환자 89명, 보호자 19명, 직원 83명이 코호트 격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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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 사흘 연속 급증…확진자 수 182명 늘어나 총 1천314명 기록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사흘 연속 급증세를 보였다. 28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182명이 늘었다. 경북은 49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1천314명, 경북 394명이다. 대구에선 지난 26일 167명, 27일 422명의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확진자 가운데는 공무원 1명(달서구청 총무과)과 교원 2명(북구 복현동 성화중 교직원 1명, 북구 팔달동 팔달초 시설관리직원 1명)이 포함됐다. 또 의료 관계자 4명(중구 수동 곽병원 간호사 1명, 서구 내당동 한신병원 요양보호사 1명, 북구 동천동 대구보건대병원 물리치료사 1명, 달서구 진천동 보강병원 간호사 1명)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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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구, 신천지시설 3개소 폐쇄·집회금지 조치
부산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막고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신천지 시설 3개소를 폐쇄하고 집회금지 조치를 즉각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정명령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률」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 및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에 따라 처분됐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처분기간은 3월 10일까지 이며 필요시 상황 종료 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연제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행 한 조치라며 지속적으로 관련시설 3개소를 점검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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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퍼지는 부산 ‘코로나19’ 가짜뉴스, 사실은 이렇습니다"
"SNS에 퍼지는 부산 ‘코로나19’ 가짜뉴스, 사실은 이렇습니다."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가짜뉴스’가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부산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확인해 보면 대부분 허위이거나 왜곡 과장된 정보들이다. 사실을 알고 나면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불안한 마음에 ‘혹시나’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SNS에 유포되고 있는 부산지역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를 사례별로 정리했다.◇ “우한에서 왔다, 모두 떨어져라!” 외치던 남성...“유명해지고 싶어서” 시작은 지난달 30일 한 유튜버가 끊었다. 유튜버 A씨가 업로드한 동영상에는 “여러분, 전 우한에서 왔습니다. 전 폐렴입니다. 모두 저한테서 떨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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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 '감염병방역단' 코로나19확산 차단 총력 대응
부산기장군은 감염병방역단을 중심으로 기존 19명이던 방역인력을 79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2015년 메르스를 겪으면서 감염병에 상시 대응하기 위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감염병 전담부서인 ‘감염병방역단’을 2017년 4월 신설하고 평소에도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왔다. 코로나19가 부산 지역에도 확산(27일 60명)되자 기장군은 감염병방역단에 예비비 9억 4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방역인력, 소독약품, 장비물품을 확보했다. 지난 2월 24일부터는 확대된 79명의 감염병방역단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역 인력이 관내 방력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현재 감염병방역단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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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확진자 2명 감염경로 찾지 못해…밀접 접촉자들 '음성'
이승희 충주보건소장은 27일 브리핑에서 "해외 방문 이력, 대구·경북·청도 확진자와의 접촉력, 종교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이들 1, 2번 확진자는 이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으며 서로 연관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잠복기의 동선을 다 파악하는 것은 아니고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가 역학조사 범위"라며 "1번 확진자의 가족은 이미 모두 '음성'이 나왔고, 2번 확진자의 가족 2명도 오늘 아침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충주시에 따르면 A씨 접촉자는 지금까지 267명으로 파악됐고, 이중 코로나19 검사자 28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 접촉자 중 증상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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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폭발적 증가세…1000명 넘었다
대구에서 27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오전 9시 대비 34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017명으로 늘어나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66명이 증가해 누적 환자가 349명이 됐다.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합하면 1366명으로 전날 960명보다 무려 406명이나 늘었다.대구의 확진 환자 증가 추세를 보면 지난 18일 31번 환자를 시작으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2명, 25일 543명, 26일 677명, 29일 340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다.이는 발령, 기침 등 의심증세를 보인 신천지 대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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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부‧울‧경 힘 모은다”…신천지 공동대응
송철호 울산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6일 오후 4시 30분에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3개 시도는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26일 현재 울산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 부산 코로나19 확진자는 57명,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이다. 김해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부산에 있는 직장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고, 울산의 확진자 중에서도 부산을 방문한 동선이 확인되는 등 확진자의 지역 간 이동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동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조속히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찾아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상시적 정보공유를 위해 행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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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 코로나19 확산차단 관내 전 세대에 마스크·손소독제 배부
부산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전 세대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장군은 2월 25일 마스크 70만장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월 28일부터 우선 확보된 마스크 35만장을 세대별 5매씩 1차로 배부할 계획이다. 손소독제의 경우에는 8만병을 확보하고 2월 22일부터 기장읍을 시작으로 배부 중이며 금주 내로 전 세대에 1병씩 배부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계약된 마스크 물량이 순차적으로 납품되는대로 각 세대당 5매씩 2차로 배부하게 된다. 마스크는 감염병 확산 방지에 필수적인 물품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추가 배부키로 했다. 기장군은 예비비 54억원을 확보하여 마스크와 손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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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6개구·군전체 어린이집 휴원기간 3월 8일까지 연장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늘(26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전국 어린이집 휴원 실시’ 방침에 따라, 16개 구‧군 전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오는 3월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부산시는 부산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2월 24일부터 2월 29일까지 구·군 전체 어린이집 1855개소 휴원을 결정하고, 긴급보육체제로 운영하고 있다.부산시는 지난 24일 전체 어린이집 휴원과 동시에 오후 3시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책회의를 갖고, 어린이집의 긴급보육 대응 협조, 보호자와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구·군 및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아동의 돌봄 상황도 매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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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 코로나19확산방지 육군53사단과 대대적인 방역활동
부산기장군은 지역향토사단인 육군 보병53사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군부대 방역차량과 전문 인력이 투입돼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기장군에서 유동인구와 내·외부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동부산관광단지 그리고 기장읍 내리, 시랑리, 석산리 등 해운대구와 연접한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부대 방역차량(2톤) 2대와 전문 인력이 투입돼 오전·오후로 나누어 각 2회씩 하루 4회에 걸쳐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앞으로도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한편, 지역 내 크고 작은 재난상황이 발생될 때마다 관-군의 긴밀한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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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해상화물 적하목록 길잡이 발간 배포
부산본부세관(제영광 세관장)은 수출입·환적화물 관리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물류기업을 돕기 위해 ‘해상화물 적하목록 길라잡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최근 3년간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에 접수된 적하목록 관련 ‘주요 Q&A’를 중심으로 작성한 것으로, 적하목록 업무를 처음 접하는 선사 및 포워더 실무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적하목록’은 선박회사 등이 발행하는 선하증권(B/L)의 주요내용이 기재된 화물의 상세 목록으로, 수출입통관을 위한 필수자료이다.부산본부세관은 화물내역 기재 오류와 무역 거래사정 변경 등으로 연간 7만5000건에 이르는 적하목록 정정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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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2번째 사망자 발생…73세 신천지 교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26일 대구시는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호흡기 치료 중이던 73세 남성이 이날 오전 1시께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그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0일 대구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통해 입원한 뒤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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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263개 일제점검 실시 지시
국세청은 김현준 청장이 25일 코로나19 관련하여 마스크 등 의약외품을 사재기하면서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전국의 모든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마스크 제조업체 41개, 최근 마스크를 대량 매입한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업체 222개 등 총 263개 업체에 대해 일제점검에 착수했다.점검내용은 제조‧유통업체의 일자별 생산‧재고량과 판매가격, 특정인과의 대량 통거래 및 무자료 거래 여부 등이며 구체적인 검증내용은 ① 마스크 제조업체의 무신고 직접판매 ② 제조·유통업체의 매점매석 행위 ③ 제조·유통업체의 판매기피 및 가격 폭리(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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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코리아포비아' 확산 방지 위한 외교 대책 마련해야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이 이른바 '코리아포비아'의 확산 방지와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공공외교를 주문했다.천정배 의원은 2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이 중국에 이은 급속한 코로나19 감염국으로 떠오르면서 '코리아 포비아'(한국 기피증) 현상이 세계 여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한국인의 입국을 막거나 강력히 규제하는 나라가 늘어나면서 우리의 대외적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천 의원은 "한국인에 대한 혐오가 해외 여행객, 기업인, 그리고 교민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면서 " '코리아 포비아' 현상을 조기에 막지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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