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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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투기 의혹 '혐의없음' 종결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 끝에 혐의를 벗었다. 5일 경찰과 문 의원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문 의원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문 의원은 자신이 실소유자인 부동산 명의를 다른 가족에게 신탁했다는 등 의혹을 받았으나, 실제 현금 거래된 사실이 있는 등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위장 매매했다고 볼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앞서 국민권익위가 수사를 의뢰하자 "공직에 몸담기 전 산 농지를 국회의원 신분으로 계속 소유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지난 3월 형이 대표로 있는 영농법인에 매도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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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후보들, 일제히 ‘승복선언’... “정권교체 힘보탤 것”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홍준표 의원은 5일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에서 41.50%를 득표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47.85%)과는 6.35%포인트 차이다. 홍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연단에서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줬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꼭 나서주도록 당부드린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허리를 숙였다. 홍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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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번 대선은 상식 윤석열과 비상식 이재명의 싸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수락연설에서 “후보 선출에 대한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우리가 내년 3월 9일 승리한다면 모두가 승리자가 될 것이며,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패배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이어 윤후보는 “정권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는 이제 우리는 원팀”이라며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 정권교체의 사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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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47.85% 득표...당원투표서 압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윤석열 후보는 5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본경선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이어 홍준표 의원 41.50%, 유승민 전 의원 10.6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 순이었다.윤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21만 34표를 얻어 홍 의원(12만 6519표)에 크게 앞섰다. 일반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48.21%로, 윤 후보(37.95%)에 우세했다.당심(당원투표)에서는 윤 후보가, 민심(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우세한 기류가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 대선 경선의 당원투표율은 최종 63.89%(선거인단 56만 9059명 중 36만 3569명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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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힘 대선 경선, 1위 윤석열 47.85%·2위 홍준표 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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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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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6일 선출직공직자대회 갖고 대선 필승 결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 국회의원)이 11월 6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선출직공직자대회를 갖고 대선 필승을 결의한다. 이를 시작으로 부산선대위 구성을 위한 인선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과 구청장, 시의원과 구의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이번 대회에는 특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명예선대위원장과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해 대선 승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이와 함께 박재호 시당위원장이 ‘대선 승리를 위한 선출직의 역할’에 대해, 최인호 의원이 ‘부산발전과 대선 승리’를 주제로, 전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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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7박9일 유럽순방 일정 마무리... 오늘 서울 도착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영국-헝가리로 이어지는 7박 9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을 떠난 문 대통령은 5일 낮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방북을 제안하는 것으로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30일에는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백신 보급 등에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조우해 교황에게 방북을 제안한 일을 설명하기도 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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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내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 '전국민 지원금' 여야 공방 전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 오전 전 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인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8.3% 늘어난 604조4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확장 재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내년 국가채 1천조원을 넘어서는 재정건전성 악화를 지적하며 '현미경 심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여당과 정부 간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의 답변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지급 계획을 언급했지만, 김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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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수 텃밭 TK 방문... 국힘 후보 선출 효과 견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5일 대구를 방문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강연한 뒤 지역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지역 청년들과의 오찬도 예정돼있다. 이 후보가 대구·경북(TK)을 찾는 것은 지난 9월 대구에서 열린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이후 처음이다. 무엇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명이 예정된 당일 '보수 텃밭'을 찾는 모양새여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서는 경북 안동 출신이기도 한 이 후보가 자신의 지역적 뿌리를 부각하는 동시에 진보 진영의 취약지역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해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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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D-day... '윤석열이냐 홍준표냐'
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이로써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는 이날 막을 내리게 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국힘 후보간 본선 대결이 시작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까지 더해 4자 구도로 대선 본선 레이스가 출발하게 됐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 4명 가운데 최다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결과는 오후 2시 45분께 공개된다. 대선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 이어 기자회견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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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요소수 비상' 본격대응... 공급 다변화 등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중국발 요소수 수급 비상 상황속에서 공급 다변화 등 본격 대응에 나섰다. 제6정책조정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은 4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요소수 사태는 중국에 의존하는 공급망 현실의 잠재적 위협을 잘 보여준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 때문에 값싼 중국산을 갖다 쓴 것이 위협이 됐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런 긴급 상황에서 요소수 생산업체들이 긴급 요구 기관과 자치단체, 필수 수요자에 대한 무상 공급 의사를 피력했다. 위기 상황에 빛나는 시민 의식"이라며 "요소수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빨리 대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송영길 대표는 요소수 수급 정상화를 위해 본인이 직접 외교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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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상임위 개최... 한반도 비핵화 유관국 협의 확대
청와대는 4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과 주요국 동향을 점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중인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하기 위한 유관국 협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최근 국내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에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의 외교적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해외 위험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의 보호를 위한 조치도 계속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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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투표율 최종 63.8% 최고치 기록... 최종 후보 ‘안갯속’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5일 개최되는 가운데 당심과 민심의 최종 향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원투표율이 64%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가운데 윤석열 홍준표 후보의 막판 혼전 양상이 펼쳐지면서 경선 결과는 '예측 불가'라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 역시 저마다 유리하게 표심을 해석하며 추격을 자신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선출된다.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 2차 예비경선(당원 30%, 여론조사 70%) 때보다 당심 비중이 높아졌다. 당원 투표의 키포인트는 세대별 투표율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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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의원, 농어촌 보건소 추가설치 ‘지역보건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행정안전위원회)은 인구 ·면적·지리적 요건·교통 등을 고려해 각 지자체에 보건소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시·군·구에 보건소를 하나씩 설치하되 인구 30만 이상인 경우에만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면적이 넓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은 노인 등이 보건소를 가기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경북 안동시의 경우 서울 중구 면적의 152배가 넘고, 충북 음성의 경우도 52배가 넘으나 보건소는 모두 하나씩 설치되어 있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불편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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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온라인플랫폼 중개 거래 공정화법안' 당정 협의... '규제중복·역차별 해소'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오후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열어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 법안 이른바 ‘온플법’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다. 당정은 각각 국회 정무위, 과방위에 계류 중인 '온라인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온라인플랫폼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법 가운데 공정화법은 공정거래위원회, 이용자보호법은 과기부가 규제 권한을 갖고 있어 두 법안을 두고 '규제 중복'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회의에는 당에서는 박완주 정책위의장과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과방위 간사 조승래 의원, 정무위 간사 김병욱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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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불법주정차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시행
서울 강서구는 이달부터 보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동 킥보드로 대표되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는 근거리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용 후 길거리에 방치되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자 서울시, 강서구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불법주정차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하기로 했다. 견인은 이동장치가 놓인 위치에 따라 즉시 견인과 유예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고발생 우려가 크거나, 교통약자 통행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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