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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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전체회의 열고 태영호 '녹취유출' 징계절차 개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3일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 유출 파문' 관련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예정에 없던 2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다음 주 월요일(8일) 오후 4시 회의에서 기존 징계 안건과 병합해서 심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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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간 규제 1천27건 개선 집계
정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년간 1천여건의 규제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되는 오는 10일을 앞두고 제작한 30대 핵심 성과 자료집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경제 부문에서 지난달 말까지 총 1천27건의 규제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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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세사기 특별법' 논의 소위서 이견차... 이번주 본회의 처리 불가
국회는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3일 열고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처리를 시도했으나 또 다시 결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위는 지난 1일에 이어 이날 심사를 이어갔지만, 여야 간 이견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 안의 피해자 인정 요건을 완화해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고 정부·여당은 다른 범죄 피해자와의 형평성 문제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형국이었다.여야는 간사 간 논의를 통해 소위 일정을 추가로 잡기로 했으나 이번주 내 본회의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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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 위한 첫 국민 공론조사 실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과 관련한 첫 공론조사를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개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3일 "한국 정치 역사상 최초로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국민 공론조사를 실시한다"며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고 이를 선거제도 개선 논의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6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발제·토론 등 패널 토의, 전문가 질의응답, 분임 토의 등 '숙의 토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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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DB 연차총회 개회식 축사... 인도·태평양 지역 개발 적극 기여 다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 정부는 포용·신뢰·호혜의 3대 협력 원칙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개발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ADB의 지원을 받아서 완성한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라며 "이를 발판으로 국제도시로 성장한 인천 송도에서 이번 총회가 개최된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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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로인사 유인태,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서 특강 진행 ‘눈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국민의힘 의원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에서 특강자로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국민공감은 유 전 사무총장이 오는 9일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 정치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전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3선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원로 인사로 그동안 7차례 열린 국민공감 모임에서 야권 인사가 특강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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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돈봉투 논란' 연루 윤관석·이성만 자진 탈당 의사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논란속에 빠진 가운데 이와 연루된 것으로 앙ㄹ려진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3일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의원은 이날 국회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를 만나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두 의원은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밝히고 조사나 문제를 성실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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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사다 총리 방한 관련 ‘퍼주기 외교’ 경계... "호갱외교 국민 용납 안 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7∼8일)이 예정된 가운데 퍼주기 외교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만큼은 굴욕으로 점철된 지난 정상회담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또 다른 일본 퍼주기, 일본 '호갱(어수룩해 속이기 쉬운 손님) 외교'를 국민은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양국 정상이 잘못된 강제동원 해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과거사에 대해서 기시다 총리가 직접 우리 국민과 피해자들에게 진지하게 사죄해야 마땅하다"며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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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 '불법 정치자금 의혹' 김현아 조사 착수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무감사위 첫 회의를 마친 후 "김현아 전 의원 의혹과 관련해 강도 높은 당무 조사 실시를 결정했다"며 "김 전 의원과 사건 관계자를 비공개로 출석 조사하고, 조사단을 꾸려서 현장 조사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양정 당협위원장인 김 전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당은 비리 의혹 관련 진상조사를 당무감사위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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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일·한미 관계 선순환 전환 평가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와 한미 관계가 선순환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일 여당 지도부와 만찬에서 "한일관계 물꼬가 트이고 한미관계가 다시 그 물꼬를 트고, 또 한미관계가 다시 한일관계에 영향을 주면서 한미일 관계가 선순환 구조로 돌아섰다"고 말했다고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만찬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 정원 '파인그라스'에서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국빈 방미 성과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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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쇄신 의총' 준비... ‘전대 돈봉투 의혹’ 등 국면 전환
더불어민주당은 3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등으로 침체된 당내 문제 해결을 위해 '쇄신 의원총회'을 통해 국면 전환을 준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는 3일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앞으로 열릴 '쇄신 의총'의 방식과 안건을 논의한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앞서 후보 연설에서 "당선되면 곧바로 쇄신 의총을 열어 밤을 새워서라도 쇄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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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개최...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심사 재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심사를 재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안소위는 이날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발의한 정부·여당 안을 비롯해 총 세 건의 전세사기 특별법을 병합 심사한다. 앞서 여야는 지난 1일 소위에서 특별법 심사에 들어갔으나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요건과 보증금 반환 채권 매입 등 쟁점 사안에 대한 이견이 커 결론을 내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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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 민주당 원내부대표 선임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이 2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에 선임 됐다.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를 도와 국회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와 실무 논의를 돕는 자리다 . 경제 , 문화 , 안보 , 여성, 청년 등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의원들로 구성된다 .장철민 신임 원내부대표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 과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역임 했다 . 장철민 신임 원내부대표는 젊은 나이의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상임위를 통해 보여준 의정활동 성과와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 장철민 신임 원내부대표는 “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원내부대표라는 중요한 직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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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혼잡도 관리계획 수립 ‘도시철도법’ 개정안 발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중장기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도시철도에 대한 이용자의 혼잡도 관리를 위해 ‘매년 5개년도 이상의 기간에 대한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설립·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계획 및 혼잡도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정부 인력과 재정 지원 근거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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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출입 기자 ‘깜짝오찬’ 마련... 취임 1주년 소회 전해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취임 1년의 소회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자단 150여 명이 오는 4일 개장하는 '용산어린이정원'을 둘러본 뒤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 마당에서 가진 점심 자리에 깜짝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 자리에서 "어느덧 비판도 받고 격려도 받고 하다 보니 벌써 1년이 됐다"며 "변화의 속도가 느린 부분은 다음 1년에는 속도를 더 내고, 또 변화의 방향을 조금 더 수정해야 하는 것은 수정하고, 이렇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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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대표단 모두 발언
5월 2일 오전 진보당 중앙당사에서 가진 회의에서 대표단 모두 발언이다.■ 윤희숙 상임대표133주년 세계노동절인 어제 9시 35분경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건설노조 조합원이 노조 탄압의 부당성을 규탄하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하셨습니다. 현재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건설노동자의 무사 생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대한민국 전체가 건설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세운 나라입니다. 사투를 벌이는 조합원은 건설노동자로 사는 삶을 자랑스럽게 여기셨고, 건설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자 헌신해 오셨습니다. 이런 분이 정부의 부당한 노동탄압 대상이 됐고, 검찰은 기어코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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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송영길 검찰 자진출두 강행 비판... “대신 국민 앞에 사죄해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석을 강행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게이트로 궁지에 몰리자 느닷없이 언론을 통해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한다"며 "어떤 범죄 피해자도 자기 마음대로 수사 일정을 못 정하는데 이는 특권 의식의 발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가 지금 할 일은 위장 탈당 쇼, 꼼수 출두 쇼가 아니라 돈 봉투 의원들과 함께 솔직하게 모든 진상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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