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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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수단 무력 충돌 사태 재외국민 보호책 마련 지시... 군 수송기 급파 등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수단 무력 충돌 사태 발생으로 인한 재외국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이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 교전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보고받은 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는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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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22일 기자회견 후 귀국 방침... 당내 여론 악화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에 빠진 가운데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 기자회견후 귀국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20일 "현재 송 전 대표는 굉장히 고심 중이고 기류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면서 "여러 경로를 통해 조기에 귀국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그간 귀국 여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당내 여론이 악화되면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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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여당 지도부 면담... 방미 일정 국회 현안 등 공유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는 당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국빈 방미와 관련해 미국과의 안보·경제·기술 협력 사항 등을 설명하고 당 지도부는 국회 현안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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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외교 발언 지적한 민주당 비판... "외교자해 도 넘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연일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역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간인 학살 등 국제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대통령께서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민주당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비난에 나섰다"며 "외교 자해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대통령 국빈 방미를 통해 외교적, 경제적으로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회에서 해야 할 후속 조치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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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마약범죄 확산 방지 대책 마련... 온라인 미끼 상술 '다크패턴' 근절책도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1일 국회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점검·논의하는 당정 협의회를 연다. 이에 앞서 당정은 온라인상에서 거짓 미끼 상품을 앞세워 소비를 유도하는 상술인 이른바 '다크패턴' 근절 대책 마련 당정 협의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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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의장 회동... 전세사기 대책 입법 합동 논의
여야가 최근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전세사기 대책 마련을 위한 입법 추진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대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정의당 김용신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만나 전세사기 대책 입법을 논의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대책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야당의 동참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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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국가전략 연구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0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지식정보 공유 및 국제관계·안보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온·오프라인 자료 상호 제공 및 공동 활용, ▲주제 전문가 정보 공유 및 자문 지원, ▲학술행사 공동 개최 협력 등이다.국회도서관은 국회가 주도적으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적 어젠다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전략정보포털'과 '국가전략정보센터'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정보 채널을 구축해 왔다. 이를 위해 국회도서관은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술자료를 상호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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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방미일정 확정... 26일 정상회담·27일 의회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지는 방미 일정이 오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확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내용과 폭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방미 이틀째인 25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만남을 갖고 26일에는 백악관 앞마당인 사우스론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또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에 나선다. 한편 국빈 방문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을 찾는 것은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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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 대통령 4·19 기념사·해외매체 발언 비판... “세마디에 3천만냥 빚”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매체 인터뷰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말 한마디로 원수도 산다"며 "대통령의 사기꾼, 양안, 군사 지원 세 마디에 3천만냥 빚을 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 열사가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로이터통신과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관련 발언, 중국과 대만의 양안 갈등과 관련 발언 등을 문제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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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장애인의날 맞아 메시지 전달... "공정한 기회 갖는 사회 노력"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 만들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지속해 보완해 나가겠다"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든 사람은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우리는 서로 연대하고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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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윤 대통령 방미 맞춰 뉴욕에 '6·25전쟁 10대 영웅' 홍보 영상 게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미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미국 현지에 '6·25전쟁 10대 영웅' 홍보 영상을 게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20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홍보 영상 10대 영웅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보훈처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공동으로 선정했으며 30초 분량의 영상이 다음 달 3일까지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삼성과 LG 전광판에서 매일 680회씩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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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등 야 3당,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공동발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2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공동 발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박홍근·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과 함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야권에서 재난을 정쟁화하는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특별법 공동 발의에 불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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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전세사기 대책 마련 회의... 긴급당정…우선매수권·저리대출 등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임차인에게 주택 경매 때 우선매수권을 주고 저리대출도 지원하는 방안 등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에서 전세 사기 근절 및 피해 지원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인천 유력 정치인 개입 의혹이 있는 '건축왕' 남모씨 전세 사기 사건은 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한 배경 등을 포함해 경찰청 특별수사를 요청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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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구성 완료... 실언 논란 ‘김재원·태영호’ 징계 절차 이뤄지나
국민의힘의 새 윤리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사실상 완료하면서 최근 잇따른 실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김재원·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당 윤리위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전주혜 의원이 위원으로 합류 등 인선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위는 우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당 일각에서는 윤리위가 이르면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 결론을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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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직회부 ‘방송법' 소위서 단독 논의... 민주당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직회부 처리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19일 법안소위를 단독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단독으로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는 KBS·MBC·EBS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의 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 및 법안 심사가 이뤄졌다. 야당 측은 "늑장 심사로 생떼를 부리고 있다"고 반발한 가운데 회의에 불참했다. 앞서 민주당은 해당 법안에 대해 법사위 계류기간이 국회법에서 정한 60일이 넘었다며 지난달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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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 4파전... 28일 선거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둔 가운데 최종 후보로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 의원(기호순)이 대진이 확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19일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기호 추첨 결과 홍익표 의원이 1번, 김두관 의원이 2번, 박범계 의원이 3번, 박광온 의원이 4번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는 오는 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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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4·19 기념식 참석... “선동·날조 민주주의 위협... 피로 지켜낸 자유 지켜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 기념사에서 "거짓 선동과 날조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은 독재와 전체주의 편을 들면서도 겉으로는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행세를 하는 경우를 세계 곳곳에서 저희는 많이 봐왔다. 이러한 거짓과 위장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된다"며 "4·19혁명 열사가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오늘 기념식은 10주기 기념식에만 대통령이 참석하던 관례를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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