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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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비상주대사 14명 신임장 전달 받고 환담회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4개국 주한 비상주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를 말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담식을 통해 윤 대통령은 각국 대사 배우자 및 수행원들과도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접견장에서 단체 환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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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골프' 논란 홍준표 대구시장 징계절차 수순... 당 윤리위 26일 수위 결정할 듯
'수해 골프'로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리위는 20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홍 시장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으며 징계 수위는 26일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모든 국민이 수해로 안타까워하고 노심초사하고 있을 때 집권당 소속 광역단체장은 응당 국민과 아픔을 함께해야 하고, 만약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 공감 능력 부족을 드러낸다면 이는 바로 당의 이미지를 실추하는 해당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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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자문위, '코인 논란' 김남국 의원직 제명 권고... 소명 불성실 판단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0일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했다. 최고 징계수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7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그동안의 거래 내역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며 "가상자산과 관련해 제대로 소명이 되지 않은 부분이 있고, 전체적으로 소명이 성실하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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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동남권의과학산단,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7월 20일 부산 기장군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20일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추경호 부총리, 부위원장 이창양 산자부 장관)에서 소부장 특화단지로 ‘반도체’ 부산, 경기 안성, ‘미래차’ 광주, 대구, ‘바이오’ 충북 오송 등 5곳을 신규 지정했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45조(특화단지의 지정)’에 따라 소부장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해당 산업의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산업기반시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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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관계자, “김동철 전 의원 한국전력 사장으로 ‘적합한 인사’
한국전력이 지난달 30일, 차기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정치권 관계자가 김동철 전 의원이 한전 사장으로 적합하다고 20일,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2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는 차기 한전 사장 후보로 4선의 김동철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의 후보자들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정치권에서는 현재 한전 사장으로 유력한 김동철 전 의원에 대해 설왕설래가 제기되고 있는 것. 한전 사장으로 김동철 전 의원이 내정된다면 사상 최초로 정치인 출신이 사장이 된다는 점에서 정치권 인사로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비(非)전문가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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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의원,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 예타대상 사업 최종 선정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부산 기장군의 도시철도 정관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의결했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기장군 월평리에서 인구 8만의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약13km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15개소의 정거장이 설치되고, 총사업비 3,439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부산시에서 예타를 신청했으며,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기재부에 예타요구서가 제출된 상황이었다. 이날 정관선이 예타대상사업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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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의원, 해병대원 사망 국방부 장관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촉구
진보당 강성희(전북 전주시을) 국회의원은 7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경북 예천군 수해현장 실종자 수색 도중 사망한 해병대 A일병의 명복과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A일병은 수색도중 급류에 휩쓸렸고 20m가량 떠내려가다 사라져 실종 14시간만에 차디찬 주검으로 발견됐다.이제 스무살, 입대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청년이었다.이어 강 의원은 원통하고 충격적인 죽음이라며 국방부 장관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강성희 의원은 “‘살려주세요’라고 절규하며 떠내려가던 A 일병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아무런 안전장비가 없었다”며 “상륙장갑차도 5분만에 철수할 정도로 물살이 거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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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실종자 수색중 해병대 병사 사망 소식에 애도 메시지... “고 채수근 일병 순직 진심으로 애도"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고(故) 채수근 일병에 대해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은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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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총선 행보 질문에 "신당·무소속,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고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향후 행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놓고 고민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당 바로 세우기'가 주최한 강연을 마치고 "진짜 백지상태에서 프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신당을 만들지, (국민의힘에) 남을지, 무소속으로 나올지 등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 중"이라며 "총선이 우리 정치를 변화시킬 굉장히 중요한 계기인데, 미력하고 작은 힘이지만 어디서 어떻게 할지 백지상태에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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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추경안 촉구에 시기 ‘부적절’ 입장... "일반 예비비도 사용 검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의 추경 요청에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추경 편성 요구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심사하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은 부적절하며, 재난 관련 예산을 시급하게 집행하는 일부터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에서 각 부처의 재난·재해 대책비를 지급해 예산 예비비 등 정부 가용자원을 모두 활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필요에 따라 2조8천억원의 재난 목적 예비비뿐 아니라 일반 예비비까지도 사용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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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내달 개최 전망...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서 안보협력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다음 달 18일(현지시간) 개최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0일 언론 공지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미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한미일 정상은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 등의 대응에서 협력 강화 기조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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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오늘 내로 '여야 수해TF' 구성하자" 정부 제외안도 재건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0일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에서 "재난 극복의 관건은 속도"라며 "정(政·정부)이 참여하는 게 거북하다면 정을 빼고 여야 TF를 구성할 것을 다시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도 여야 TF 구성에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그런 보도가 있어서 오늘 안으로 여야 TF를 구성해서 피해 복구와 피해 지원, 그다음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함께 발 벗고 나설 것을 거듭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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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자문위, 김남국 징계 심사 마무리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0일 거액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 심사를 마무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문위는 지난 18일 6차 회의에서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토대로 국회법 위반, 직권남용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이날 김 의원 거래내역과 소명을 최종 검토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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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전체회의 개최... '수해 골프' 논란 홍준표 징계논의 돌입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수해 골프'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는 홍 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결정되는데 윤리위가 직권으로 상정한 만큼, 개시 결정이 높다는 관측이다. 홍 시장은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던 지난주말(15일) 대구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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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국 전략핵잠 켄터키함 외국정상으로 첫 방문... "안심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산에 기항 중인 미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방문해 찾아 내부를 둘러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우방국을 포함해 외국 정상이 미국의 핵잠수함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안내로 이 잠수함 내부 지휘 통제실, 미사일 통제실, 미사일 저장고 등을 순시했다. 켄터키함 함장으로부터 핵잠수함 능력에 대해 보고받은 뒤 윤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핵전략자산을 직접 눈으로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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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년 앞두고 국제적 사이버공작 본격화 우려... 국정원 모니터링 강화
국가정보원이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북한 등 적대 국가들의 대남 사이버 공격과 공작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히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 총선 및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의식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사이버상 영향력 공작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동맹국·민간 분야와 협력해 사이버 위협에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유관 기관과 AI 보안 관제 확대 보급 및 선거 보안 강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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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해복구·경제회복 추경 촉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환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수해복구와 경제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국가적 재난 상태에 걸맞은 특단의 대응을 정부·여당에 간곡히 호소한다"며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복구와 특히나 어려운 민생 경제회복을 위해서 이제 다시 추경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조속한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무엇보다도 조속한 피해복구와 추가적인 피해방지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할 때"라며 "정부의 특별재난 선포를 환영하고 아울러 실제 예산과 인력이 현장에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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