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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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평고속도로 이슈’ 관련 국정조사 정부여당에 제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라며 "여당과 정부에 당당하게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국정조사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왜 고속도로 위치를, 종점을 바꾸었는지 구체적이고 상세한 경과와 사실을 조사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요구에 대한) 대통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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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만찬 참석...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요청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만찬을 주재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윤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하며 환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만찬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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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회 외통위 위원장, 주한 캐나다 대사 면담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국회에서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를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최근 국제질서 개편 등 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김태호 위원장은 캐나다가 6‧25 전쟁 시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만7천명을 파병해 한국 국민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난 5월 트뤼도 총리 방한을 계기로 가평전투 기념비 인근에 기념도로가 조성된 것을 언급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김 위원장은 한국·캐나다 양국은 자유‧인권‧법치주의 등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로 양국이 어떤 분야이든 협력할 수 있고 나무를 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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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동특위, '실업급여 제도 개선' 민당정 공청회 개최
국민의힘 노동개혁특위가 12일 국회에서 실업급여 제도개선을 위한 민당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에서는 실업급여 지급액 및 지급기간 조정 등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연초 '제5차 고용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에서 실업급여 수급자의 반복 수급과 의존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실업급여 액수를 줄이고, 대기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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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혁신위 로드맵 제시 기자회견 개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혁신위의 향후 로드맵에 대해 밝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혁신위의 활동 방향과 일정 등을 구체적 제시할 예정이다. 혁신위 관계자는 "혁신위가 앞으로 발표할 혁신 과제를 주제별로 정리했는데, 이를 언제까지 발표할지 이야기할 것"이라며 "혁신안 준비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청취할지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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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외식업·식품업 종사자 보호 대책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가 12일 국회에서 외식업·식품업 종사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진 국내 외식업·식품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책 마련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성일종 TF 위원장 등 TF 위원들과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 등이 참석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식자재유통협회 관계자들도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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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서경환(57·사법연수원 21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2일 개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한다. 서 후보자 가족의 비상장 주식 보유 경위 등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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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문 야당 의원단, 일본에 방류 중단 요청... "대안 함께 모색하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야당 국회의원들이 12일 일본 정부에 방류 중단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야당과 무소속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이날 도쿄 외국특파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는 전 세계 바다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고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는 (오염수 처분의) 유일한 방법이 아니며, 최선의 방법도 아니다"라며 오염수 방류는 재앙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국제사회가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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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기시다와 회담... 후쿠시마 오염수 논의 전망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상회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진행되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안전성 확보 문제가 주 논의대상이 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을 기회로 신뢰를 확인하고 마음을 터놓고 협력, 발전하도록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우리나 일본이나 같은 입장"이라며 "그래서 사전 조율을 하지는 않지만, 오염수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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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사무총장 “건강한 국회·대한민국 만들 초석 기대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10일 국회에서 한국체육대학교(총장 문원재)와 올바른 운동으로 ‘국민건강 100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 중 유일한 체육 특성화 대학교인 한국체육대학교와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 정책 연구 ▲ 학교 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 ▲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올바른 운동 방법 연구 ▲ 국회 스포츠 활동 및 동호회 지원 ▲ 스포츠문화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문원재 한국체대 총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 생애적인 운동 방법을 연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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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두·서울 은마 APT 지하 노선 관통 ‘재산권 논란’
인천삼두·서울은마 아파트 등 주거지 지하에 터널·철도 노선 관통으로 안전 및 재산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하 교통시설로 인해 구분지상권이 설정된 경우 피해를 구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도로법 ▲도시철도법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일명 ‘지하 교통시설 피해구제 3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도로관리청·도시철도건설자·철도건설사업시행자가 지하에 도로·철도 등 교통시설을 추진하기 위해 구분지상권을 설정한 토지 또는 상부 건축물 등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피해를 구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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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평고속도로’ 민주당 역공... 전 군수 등 전임 정권 소환 “고속도로 게이트”
국민의힘이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해 전임 정부 인사들을 소환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역공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과 관련해 근거 없는 특혜 의혹을 제기하다 역풍이 불자 사과는커녕 정쟁을 더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 노선(양서면 종점) 인근에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땅을 무더기로 매입했고, 주변으로 전임 문재인정부 인사들 땅이 자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다. 특히 "민주당이 굳이 이 문제를 게이트로 명명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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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태원특별법 공청회 13일 행안위서 개최... 야당 의원 주도
'이태원 참사 특별법' 관련 공청회가 야당 의원 주도로 국회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태원특별법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상임위 의사일정은 위원장이 여야 간사와 협의해 정하지만 이번 공청회는 야당 주도로 일정이 잡혔으며 국민의힘은 불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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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기요금·TV수신료 따로 납부’ 개정안 오늘 의결 전망... 실무 절차 시간 소요
이르면 내일부터 전기요금과 텔레비전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 징수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게 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12일 공포돼 즉시 시행되며 지난 1994년부터 30년 가까이 이어진 '통합 징수' 체계도 변화를 맞게 된다. 다만 실무적 절차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일단 신청자에 한해 분리 징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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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권영준(53·사법연수원 25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11일 개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권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한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서경환(57·21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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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민단체특위 정부 조사 '오염수 괴담' 유형 공개
국민의힘이 11일 정부로부터 이른바 '오염수 괴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정부가 조사한 오염수 괴담 유형, 유포 경로, 관련 주요 시민단체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위는 정부와 괴담 유포를 막기 위한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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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오늘 만찬 회동... 계파 갈등 봉합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당의 진로 등에 의견 논의를 위해 만남을 갖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저녁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한 명씩을 둔 가운데 만찬을 겸한 회동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맞붙기도 한 두 사람이 당내 내재돼 있는 계파 갈등의 양상을 봉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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