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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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동관 청문회 놓고 일정 이견차... '16일 vs 21일'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두고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자 청문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청문회 일정 및 증인 채택 등을 협의 중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법정 기한이 끝나는 오는 16일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며 오는 21일 이후 열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되, 인사청문회의 기간은 3일 이내로 하고 있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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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휴가 마지막 날 사실상 업무 복귀... 태풍 대비 등 잼버리 컨트롤타워 지휘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마지막 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사실상 업무에 복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참모들과 비공개 대면 회의를 열고, 잼버리 운영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대비가 이뤄지도록 상황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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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과기특위 출범…과학기술은 정쟁 대상 아니다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위원장 정우성‧부위원장 김영식)가 지난 7일 출범했다. 첫 회의 안건으론 국가 R&D 카르텔 개선, 우주항공청 설립, 반도체 등 과학기술분야 정상화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출범식에서 15명의 과학기술특별위원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1차 회의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기혁신조정관이 ‘정부 R&D 현황 및 과학기술 정책 방향’ 이란 주제로 발제했고, 특위 위원들이 이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모두발언에 나선 정우성 위원장(포항공대 교수)은 “우주항공청은 정쟁에 발목 잡혀있고, 연구비는 카르텔의 배만 불리고 있다. 과학기술은 정치권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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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태풍 북상 등 대비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2023 새만금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 숙식, 문화체험 프로그램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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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위, '대의원표 비중 축소안' 결정 연기... 10일 발표 예정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7일 당내 대의원제 폐지 문제와 관련해 혁신안 발표 시점을 연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혁신위는 당초 회의를 열어 대의원 투표 반영 비율 축소안 논의를 마무리 지은 뒤 8일 간담회를 열어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혁신위는 밤까지 이어진 장시간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해 발표 시점도 10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대의원 투표 반영 비율 축소 문제는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갈등이 불가피한 만큼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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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실공사 진상규명 TF', LH아파트 철근 누락 보강 현장 점검
국민의힘이 8일 철근 누락으로 논란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보강공사 현장 점검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내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TF'는 이날 경기 양주 회천 A15 블록 현장을 찾아 보강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오는 10일까지 8억900만원을 들여 154개 기둥 전부에 철판을 보강하고 25개 철골 기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강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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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상청 방문... 태풍 '카눈' 상륙 피해 대응 점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태풍 '카눈' 상륙이 예상되는 가운데 8일 기상청 재난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기상청 서울청사를 찾아 태풍에 대비한 기상청 예보 체계와 현장 대응 상황 등을 살필 예정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당 지도부가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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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채움단과 소상공인·자영업자 현장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민생채움단과 함께 8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각종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 문제를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대출과 만기 연장 및 원금·이자 상환 유예 제도를 실시했으나 9월 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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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민 정신건강' 첫 종합대책 하반기 발표 전망... 윤 대통령 지시
정부가 전 국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첫 종합 대책을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하는 '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혁신 대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면담 당시 미국 등 각국 정부의 정신건강 관리 실태와 관련 제안을 청취한 뒤 근본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러 요인으로 전 국민의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정신보건 서비스에 대한 획기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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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의원, 국회 본회의 재석률 78.30%…의원 평균 크게 앞질러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 지역 13명의 국회의원 중 국회 본회의 재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제21대 국회 3년간 본회의 출결 및 재석 현황 총 401회를 전수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허종식 의원은 재석률 78.30%로 21대 국회의원 평균 재석률 70.27%를 크게 상회하며 인천지역 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천지역 의원의 국회 본회의 출석률·재석률 현황을 보면, 3년간 평균 출석률은 93.52%, 재석률은 68.17%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국회 회의록엔 국회의원이 본회의 진행되는 중 잠깐이라도 참석하면 출석한 것으로 기록된다. 이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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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봉투 의혹’ 논란 관련 검찰 객관적 수사 촉구... "언론플레이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7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을 놓고 검찰이 언론플레이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객관적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검찰은 증거로 말하는 게 좋다. 엄정하게 신속하게 조사해서 진실을 규명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우 대변인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에서 특정 언론을 통해 언론플레이를 할 것이 아니고 객관적인 진술 증거를 갖고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 수사를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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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잼버리 파행’ 정쟁화 민주당 비판... "패륜행각·사법리스크 덮으려 잼버리 악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7일 더불어민주당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파행 책임을 윤석열 정부로 돌리는 것과 관련해 역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총리·장관 누구나 빠질 것 없이 책임에서 도망치려 한다',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것이다', 이것이 주말 사이 민주당이 쏟아냈던 잼버리 관련 입장"이라며 "국익이 걸려 있는 대규모 국제 행사 도중에 문제 해결을 돕기는커녕 도리어 문제를 더 확대시키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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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은경 '노인 폄하' 논란 유감 표명... "신중치 못한 발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좀 신중하지 못한 발언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분들이 계시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에 대해 제기되는 책임론, 김 위원장 사퇴, 대한노인회 방문 의사 등 질문에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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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8일부터 공식 일정... 당분간 잼버리 지원 총력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기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운영 지휘에 이어 8일 휴가를 마치고 공식 일정에 들어가는 가운데 잼버리 지원에 계속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윤 대통령이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으로부터 잼버리 운영 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산소호흡기를 대고, 기업, 지자체, 민간 단체, 종교단체까지 금 모으기 운동처럼 나서 힘을 모았다"며 "잼버리를 위한 대통령의 복안이 아직 많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잼버리 기간 중 한반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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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의원, “범죄 피해자 알 권리 보장 회복적 사법 시스템 만들자”
국회 보건위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원내부대표)은 범죄 피해자의 소송기록 등 정보접근권 강화를 위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일어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는 자신의 1심 재판 기록을 보기 위해 열람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이 정보 열람을 거부하면서 피해자가 별도의 민사 소송을 제기해 사건 관련 정보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이름‧주소와 같은 개인정보가 가해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피해자 측 주장도 나왔다. 이에 지난 6월 소송관계인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도록 하는 ‘민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반면에 형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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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의원, 저출생 위기 극복…보육지원 3법 대표 발의
국회 보건위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영등포을)은 보육 교직원의 인건비와 청소년부모 심리지원, 그리고 예비임산부의 임신 전 검사를 지원하는 보육지원 3법(영유아보육법‧청소년복지지원법‧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보육교사 외에 조리원 등 다른 보육 교직원의 인건비를 보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미비하다. 청소년 부모가 자녀를 안정적으로 양육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가족지원 및 심리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출산 관련 지원이 난임 시술을 제외하고 임산부, 산후조리 등 임신 이후의 지원에 집중돼 건강한 임신을 계획하는 예비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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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 “LH 이권 카르텔‧무량판 부실시공 근본 대책 찾겠다”
지난 4월 무량판으로 시공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붕괴됐다. 이 아파트는 LH가 발주하고 ‘순살자이’로 불린 GS건설 등이 공사를 맡았다. 최근 대통령은 무량판 부실시공 사태 주범으로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을 지목했다. 기둥 철근을 누락 시공한 15개 아파트단지 중 13곳의 설계사가 LH공사 퇴직자들을 전관으로 채용한 업체라고 한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아파트 무량판 부실공사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TF를 출범했다. TF를 구성해 건설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 해소와 공공뿐 아니라 민간 아파트 전수 안전점검 및 근본적 재발방지를 위한 건설업계 이권 카르텔 혁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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