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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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의대증원협의체 제안 비판... “정치쇼 주인공 되려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의대 증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정부·의료계 포괄 4자 협의체' 구성 제안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민주당이 의료 파업을 멈추기 위해 4자 협의체 구성을 하자고 주장하는 한편 증원 규모를 대폭 축소하자며 의료 파업에 사실상 힘을 보탰다"며 "스스로 자신들이 주장한 정치쇼의 주인공이 되어 보려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눈에는 지금의 상황이 해결사를 자처함으로써 정치적 이익을 한몫 챙길 매력적인 기회로 보일지 모르겠다"며 "그러나 의료 개혁은 누군가에게 정치적 스포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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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 비판... “피의자 해외 도피시키는 것”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5일 주호주대사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임명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사에 대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방해와 진실 은폐에 외압을 행사한 핵심 인물 중 하나"라며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키는 행위와 다를 바 없는 매우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국기 문란으로 불명예 퇴진한 인사를 주요 국가의 대사로 임명하는 것은 외교적으로도 매우 큰 결례이며 국격을 손상하는 일"이라며 "검찰과 공수처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해외 출국 금지를 발동해야 한다. 호주 정부에도 이런 야당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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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남·영남권 최대 3곳 '국민추천제' 대상지 발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중 2∼3곳에 '국민추천제'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5일 대상지를 발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국민추천제는 최대한 많으면 두세 곳이 될 것이며, 몇 개로 할지를 두고 격론 중"이라며 "(대상 지역이) 대강 정해졌는데 내일 다시 토론하고 발표하기로 했다. 영남권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데는 들어가야겠죠"라고 말했다. 국민추천제 대상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권에서 서울 강남을이 유력하고, 영남권에서는 대구·경북(TK)·부산·울산·경남(PK) 한 곳씩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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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회서 조국 만남.... 총선연대 논의 여부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취임인사 차 국회를 찾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번 만남에서 4·10 총선을 대비한 선거 연대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추대된 조 대표는 민주당과의 연대를 시사하며 "범진보 진영 승리를 위해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찍고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어달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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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청주 방문... 이틀째 '중원 격전지 민심' 공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4·10 총선 격전지 순회 두 번째 지역인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중원 민심잡기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상당구의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서원대로 이동해서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원구 한 카페에서는 '육아맘'들과 만남을 갖고 길거리 시민 들과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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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중앙정부‧지자체 협력해…미추홀구 발전 완성하겠다”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22대 총선 선거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윤상현 후보를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단수 공천 후보자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식엔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김홍섭 前 3선 인천중구청장‧이강희 前 재선 국회의원‧하근수 前 국회의원‧민봉기 前 국회의원(인천남구청장)‧김성수 前 국회의원 등의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한 (미추홀구) 주민과 지지자 1천여 명이 참석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필승 결의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윤상현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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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지역구 국회의원 필수역량…예산 확보 능력 증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제9차 후보자 심사에서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를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지역으로 확정 발표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재선(再選) 의원으로서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 예비후보는 “2018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돼 서민과 농수축산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작은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첫 국회 등원을 했다”며 “그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정권심판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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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구서 16번째 민생토론회 개최... "혁명적 변화 지원... 신공항 2030년 개항"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 혁신과 낡은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대구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교통망도 확충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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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과학기술 中에 추월 평가에 우려... R&D 예산 등 대책 마련 지적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4일 우리나라의 국가 중요 과학기술이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당했다는 평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통령 말 한마디로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됐고 이로 인해 국내 연구 생태계가 붕괴 직전"이라며 "정부의 편협한 과학기술정책 기조와 대통령의 왔다 갔다, 오락가락하는 행보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중국은 매년 10% 이상씩 R&D 투자액을 늘려왔다. 세계주요국들 대부분이 R&D 투자액을 늘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거꾸로 삭감했다"며 "만약 의대 증원까지 이뤄진다면 공부 잘하고 유능한 학생들의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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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 공모 시작... 청년·여성 등 보완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일 4·10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오는 7일까지 나흘간 국민의힘 당사에서 현장 접수를 한 뒤 공천 심사를 거쳐 등록 기간(21∼22일) 전까지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군으로는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은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과 당의 '불모지'인 호남 출신 인사들이 우선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국민이 주시는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반영하고자 하는 정당이다. 젊은 인재들을 많이 국회로 보낼 수 있는 공천이 필요하지 않냐고 국민이 지적하고 있고 저도 거기에 수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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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임종석 연대 불발에 "좌고우면 안하고 직진"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더불어민주당 잔류 결정으로 민주당 탈당파들의 연대 차질이 우려된다는 의견에 "그동안 민주 세력의 확산을 위해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길을 넓히려 많이 노력했지만 이젠 더 이상 좌고우면할 수 없다.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공동대표는 친문(친문재인) 세력 추가 영입이 불발되면 민주연대 구상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제 큰 흐름이 멎거나 휘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직진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하고 "뜻을 같이하는 분은 언제든지 따뜻하게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이 공동대표는 미뤘던 광주 출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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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쌍특검법' 최종 부결 정부 비판... “국민명령 거부... 심판받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속칭 '쌍특검법'이 최종적으로 부결된 것을 두고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쌍특검법 거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끝내 쌍특검법 통과라고 하는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쌍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은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부결돼 최종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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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부적절’ 비판... "종북세력·괴담선동세력 트로이목마"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친명횡재 비명횡사'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지역구 공천에서 국민의 냉소를 자아냈는데 비례 공천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안길지 우려된다"며 "경기동부연합을 비롯한 종북 세력과 괴담 선동 세력 등 민의의 정당에 발을 디디기 부적절한 인물들과 연합으로 만들어진 트로이목마"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선거연합을 할 수 있다고 해도 한미동맹을 파괴하고 주한미군을 철수하자는 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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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태원법 재표결 ‘총선 이후’ 공감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재표결 시기를 4·10 총선 이후로 하기로 더불어민주당과 잠정 합의했다고 3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이태원법 처리 전망에 대해 "양당 원내대표 간에 재표결은 총선 이후에 하기로 잠정적으로는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도 "시기상으로는 일단은 총선 이후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해 이태원법의 '총선 이후 재표결'에 대해 원론적 공감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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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의방패' 연습 시작... 2주간 진행 야외기동훈련 작년 2배 확대
한미 군 당국이 4일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날부터 14일까지 FS 연습기간 지휘소 훈련과 함께 지상·해상·공중에서 야외기동훈련을 2배 이상 확대 시행한다. 이번 연습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도 참가하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연습 수행 과정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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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화성을 공식 출마 선언... '반도체 벨트' 공동 구축 구상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경기 화성, 대구 등을 출마지로 검토했고 2일 화성을로 최종 결심을 굳혔다. 개혁신당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 공동전선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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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공천 배제' 수용 민주당 잔류할 듯... 일선 후퇴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에 잔류할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하며 당의 결정 수용과 잔류를 시사했다. 임 전 실장 측 관계자도 "(임 전 실장은) 탈당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일선에서 한발 물러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재고를 요청했고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만남을 갖는 등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일단 일선에 물러서는 것으로 정리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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