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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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대 증원 1년 연기 주장 일축... "주고받을 문제아냐... 1년 늦추면 피해 막심"
대통령실은 13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문제를 1년 뒤 결정하자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 주장을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증원 결정을) 1년 연기하자는 것은 의료 개혁을 1년 늦추자는 것이다. 그건 생각할 대안이 아니다"라며 "1년 늦추면 피해가 더 막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집단사직을 결의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전날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고 국민대표와 전공의가 참여하는 대화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으나 이를 거부한 것이다. 장 수석은 "의대 정원은 국가 전체 의료인력 수급을 법상으로 보면 정부가 책임지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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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2천명 증원 예정대로 진행... “근거 명확 힘들어도 계획대로 추진”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불구하고 의대 증원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할 뜻을 재차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폭을 2천명으로 정한 데 대해 "정부의 결정 근거는 명확하다"며 "의료계가 이제와서 과학적 분석과 협의가 부족하다느니 말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의료계는 정부의 분석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데, 의료계는 정부가 그토록 여러 경로로 의견을 구했지만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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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작·용산 방문... 총선 후보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동작구와 용산구를 방문해 4·10 총선 후보 지원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먼저 동작을 방문해 류삼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고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이 대표는 동작을 지역 방문을 마친 뒤 강태웅 후보가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와 대결하는 용산구로 이동해 용문시장에서 강 후보를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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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美대통령 고문 접견... "우리 기업 IRA 인센티브 받도록 관심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을 접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우리 기업에도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IRA에 따라 충분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설명했다.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경제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한 한미 양국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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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추천제 후보자 면접... 주중 후보 확정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에 적용하는 '국민추천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추천제는 당의 '텃밭'인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개 선거구가 대상으로 이번주 중으로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자나 컷오프(공천 배제)된 현역 의원들도 도전장을 낼 수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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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후보, 부산도시철도 현장 점검…“지하철 3호선 연장 공약 반드시 이행할 것”
장예찬 수영구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오전 1시, 부산도시철도 3호선 수영역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장 후보는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핵심 가치”라며 “부산 지하철 노후화가 심각한데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전면 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부산교통공사는 단계적인 전동차 교체 작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노후 차량 200대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는 2026년까지 교체할 예정이지만 전동차 한 칸 교체에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예산 확보에 난항이 예상된다.장 후보는 “전면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이 천문학적일 수 있지만 현 정부 대통령의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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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시민들 염원인 구미시(市) 재도약…꼭 만들어 나가겠다”
구자근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2일 구미 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 앞뜰에서 국회의원 재선(再選) 도전을 향한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 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눈부신 발전과 박정희 전 대통령님을 비롯한 선인들의 헌신을 매우 가까이에서 보고 배웠다”며 “이젠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구미 시민들께서 주신 사명을 압도적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구자근 (구미갑) 국회의원 후보는 “완전히 새로운 구미산단을 표방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별관 신축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북센터 조속한 건립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유치 등을 통해 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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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어르신들이 행복한 대한민국…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양천을) 국회의원 후보가 12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정책 협약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책 협약식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협회장을 비롯해 ‘양천어르신복지관‧서서울어르신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선 (양천을) 국회의원 후보와 노인복지관협회 박노숙 협회장은 정책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체적인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안으론 “노인복지관 설치 확대‧경로식당 보조금 지급 단가 기준 마련”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용선 (양천을) 후보는 “오늘 제안 받은 정책들은 어르신들의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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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이영풍 경쟁후보에게 친필로 쓴 마음 전해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곽규택 예비후보가 지역구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영풍 예비후보에게 친필로 쓴 마음을 전했다. 12일, 곽규택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허심탄회한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고민하다 펜을 들었다”며 같은 날 타 후보의 지지를 약속했던 이영풍 후보를 향한 글을 올렸다. 친필로 쓴 글에 따르면 “10여년간 지역에서 민심을 쌓아왔던 저에게도 이영풍 후보의 출마는 어려웠던 일이었다”며 “문재인 정부에 맞서 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이 후보님께 존경심을 담는다”고 전했다. 곽규택, 이영풍 두 후보는 각각 부산지검 검사와 법조출입 KBS기자로 만나 긴 인연을 이어오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동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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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 참석
김진표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국회의 뿌리이자 임시정부의 모태가 된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을 기념하고 "정치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국민통합"이라는 점을 당부했다.김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절차적, 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최초의 입법기관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시작'을 알린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또 "국회 중앙홀 벽면에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전문(全文)과 임시의정원 초대 의원들의 사진이 여야 합의로 설치돼 있다"며 "임시의정원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은 민족대단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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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예비후보, 김인규 지지 선언…“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뛰자”
4·10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서구·동구에 출마한 이영풍 예비후보가 12일, 전격적으로 김인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이영풍 예비후보는 “최종 결선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보수 우파진영이 주목하는 청년 정치인인 김인규 후보와 함께 하기로 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지지선언문을 낭독, 전달하며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이어서 “저는 그동안 공영방송 정상화와 가짜뉴스 척결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이제는 대통령실 출신의 김인규 예비후보와 함께 공정한 대한민국 언론환경을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특히 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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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종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 ... "의료 개혁 완수에 종교계도 힘 모아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의료 개혁 완수를 위한 지원을 당부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의료 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 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 등 종단별 현안을 경청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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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삼성 반도체 방문... 이공계 인재육성 중요성 강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2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이공계 인재육성 방안 노력을 약속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H1에 위치한 홍보관을 둘러본 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지고 "인재들이 의대나 고소득 직종으로 가는 것보다 반도체 분야에서 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저희의 과제"라며 반도체 인재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경기 화성시 화성을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동탄지역을 교육특화지구로 지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교육 관련 공약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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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임시의정원 105주년 기념식 개최... "22대 국회 국민통합 지향하길"
국회는 1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시의정원은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첫 회의를 열면서 지금까지 이어졌으며 올해는 제22대 총선일과 겹치는 만큼 행사를 앞당겨 열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기념사에서 "다가오는 5월 30일이면 제21대 국회를 마감하고 22대 국회를 시작하게 된다"며 "부디, 국회에 들어올 새로운 구성원들은 정치를 하는 최고의 목표로 국민 통합을 지향하며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22대 국회를 만들어주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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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유경준 “집권여당 원팀으로 동탄시(市) 독립 추진하겠다”
국민의힘 한정민 (화성을)‧유경준 (화성정)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총선 공약 제1호로 동탄시(市) 독립 추진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민 (화성을) 후보는 “동탄은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속하게 늘었지만 아직까지도 행정 인프라가 부족하고 화성시 또한 제대로 지원치 못한 현실이다”며 “타 지역에 비해 ‘마을버스배차간격‧택시부족‧관외통학’ 등의 동탄 신도시의 핵심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유는 독자적으로 동탄 신도시의 현안들을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낼 행정권한이 없었기 때문이다”고 現 상황을 진단했다. 한 후보는 “동탄 신도시가 화성시에서 동탄시(市)로 독립하면 동탄 지역 주민들만이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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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옥중 창당 이어 광주 출마 선언... 손혜원·변희재 총선 투입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11일 4·10 총선 광주 서갑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태연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 대표가 호남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소나무당은 또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등 6명의 영입 인재가 지역구나 비례대표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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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문병원 수가 인상 추진 시사... "전문병원도 실력있으면 상급종합병원만큼 수가 받아야"
정부가 의료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중인 가운데 전문병원 수가 인상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수도권 유일 뇌혈관 질환 전문병원인 서울 명지성모병원을 찾아 병원 측과 현장 의료진의 건의를 들은 후 "규모가 작은 전문병원도 실력이 있으면 상급종합병원만큼 수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12일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특히 수가 지원에 병원 규모별 기준이 적용돼 전문병원은 똑같은 치료와 높은 전문성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보다 낮은 수가가 지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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