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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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7일 개최
여야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7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 등을 의결할 방침이다. 오 후보자는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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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전당대회 연기 가능성... "한 달 이상 늦어질 듯"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6월 말, 7월 초를 얘기했는데 당헌 당규상 전당대회 (개최)에 최소한도 필요한 시간이 한 40일 정도 된다. 6월 말에 하려면 5월 20일부터는 (전당대회 준비 절차가) 착수돼야 한다"며 "그런데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어서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전당대회 룰에 대해 확정하는 문제라든지, 후보들에게 어느 정도 준비 기간을 주면서 해야 될 것 아닌가"라며 "저는 언제라고 못 박는 것보다 가급적 신속히 하되 무리하지 말고 신중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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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마늘수급정책 간담회…비축물량 확대 필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마늘 2차 생장·무름병 등의 피해 확산 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 측으로부터 저품위 비상품 마늘에 대한 시장격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년산 마늘수급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제주 대정농협·새남해농협·전남서남부채소농협·창녕 우포농협 등 마늘 주산지 농협·제주마늘생산자협회·농협중앙회본부 및 제주지역본부 등의 생산자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제주도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마늘 2차 생장·무름병 등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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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제22대 총선 공약 추진…본격 행보 나섰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제22대 총선 공약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한 이종배 의원은 주요 부처 장·차관을 만나 충주 현안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먼저 이종배 의원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항공물류 허브공항 구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충주 편입’,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JCT~여주JCT 확장’,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봉방동 도시재생’ 사업 등을 설명하고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본 사업들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잘 살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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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용산 대통령,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은 "용산 대통령이 따로 있고, 여의도 대통령이 따로 있는 정국"이라고 6일, 말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지금 이재명 대표가 여의도 대통령이라는 이야기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나의원은 현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거론, "대통령이 내놓은 많은 공약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의도 대통령 시대이고,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표 1당 체제로 확실하게 굳어졌다"며 "이재명 1당이 된 민주당을 상대로 하는 여의도 안에선 우리가 야당 아닌가"라며 "민주당에 대응하려면 차기 원내대표는 강인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기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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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오는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먼저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의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후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통해 질의응답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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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김건희 특검법도 발의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법안을 우선 발의하겠다고 6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고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또한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한 쌍특검 법안과 방송 3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간호법 등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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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제10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 참석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18일까지 10박 15일간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미국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증진 : 의회 영향력 강화 방안'에 대해 연설하는 한편 차기 의장국 지위를 이양받을 예정이다. 이후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 주요국과 실질 협력을 제고하는 전방위 의회외교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조해진·김성원·배현진 의원, 새로운미래 홍영표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한다. 김 의장은 '보다 평화롭고, 공평하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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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총장 지시로 ‘김여사 명품백 의혹’ 전담팀 꾸려 수사 착수
검찰이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발 이후 5개월간 가시적인 진척을 보이지 않던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고발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이 총장은 송 지검장에게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은 지시에 따라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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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채상병 특검 거부, 나쁜 정치…국민에 대한 정면 도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3일 대통령실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점을 맹비난하며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년간 현직 대통령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 온 말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것)”라며 “범인이 아닐 테니까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에 민주당의 강력한 저항은 물론이고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해 드린다”고 강조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특검을 왜 거부하나. 죄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것”이라며 “거부권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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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與 사무처 당직자들과 회동…“정기적으로 보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선거기간 함께 지낸 당직자들과 회동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과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명과 시내 모처 중식당에서 만찬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정기적으로 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참석자는 총선 후 건강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진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컨디션이 조금 올라온 것으로 보였다”며 “참석자들은 한 전 위원장에 건강히 지내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참석자는 한 전 위원장이 “처음 같이 호흡을 했으니 종종 같이 보며 교류하자”며 “특별한 추억이 있는 멤버들이 소중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밖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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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현직대통령 첫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 “효도하는 정부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 대국,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부모님들께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어르신 세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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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물가 대책 전체적 물가 구조 전환 강조... "정부 총력 지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일 고물가 대책과 관련해 "정부가 총력전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 전체적인 물가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 실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대통령실이 범부처 차원의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성 실장은 "물가 압력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특정 품목들이 급등하는 변동성도 줄여나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며 "개별 가격이 움직이지 않게 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가격 자체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 지배구조 부분에 있어 실질적·제도적 변화를 통해 전반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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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 "개혁 각오로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이재명계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3일 선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총선을 통해 3선 고지에 오른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무기명 찬반 투표를 거쳐 새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일할 기회를 주시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께서 정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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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부산서 당선자 워크숍 개최... "여야 경쟁·협력하겠지만 기본은 자강불식"
조국혁신당이 3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국 대표는 인사말에서 "스스로 힘써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쉬지 않아야 한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여야 정당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겠지만 우리의 기본은 자강불식"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적 근육, 정무적 근육을 만들고, 그에 더하여 정치적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소통 능력은 키울 수 있는 최대치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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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 안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재추진하면서 여권에서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시사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님 그리고 여당이 거부권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년간 현직 대통령님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 왔던 말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것)"이라며 "범인이 아닐 테니까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지금 당장 시급한 민생 중심, 국민 중심으로 국정을 전환해야 한다"며 "소비 쿠폰을 통한 지역·지방·골목경제, 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실질 소득이 감소해 버린 국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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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취임식서 재창당 수준 혁신 추진 시사... “국민 목소리 나침반”
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취임식에서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추진하겠는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만이 제가 이끄는 비대위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하겠다"며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포용의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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