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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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9일로 연기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일이 3일에서 9일로 연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일 공고를 다시 한 뒤 5일 후보 등록을 받고, 닷새간 선거운동을 거쳐 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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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월 본회의' 합의 또 불발... 김의장 입장 주목
21대 마지막 임시국회 개최를 놓고 여야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또 불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으나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한 논의를 22대 국회로 넘겨야 한다고 맞서면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여야 합의가 최종 불발될 경우 민주당 요구대로 야당 단독으로 소집하는 본회의를 개의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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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근로자의 날 맞아 메시지... "소중한 노동의 가치 반드시 보호"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근로자 여러분의 일터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고,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은 개인의 자유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이 지금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 2천840만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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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내주 취임2주년 기자회견 전망... 대통령실 소통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취임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도운 홍보수석은 채널A에 출연해 "(기자회견을) 한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기자회견 개최 방침을 공식화했다. 취임 2주년을 맞는 다음 달 10일이 금요일인 만큼, 그 전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식 기자회견을 최우선으로 진행한 다음 다른 형태의 추가적인 언론 소통 방안을 추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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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 전하다…시공사 국회도서관 2억 상당 책 기증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30일 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시공사(회장 박혜린)와 도서 기증식 자리에서 감사패 증정식도 함께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공사가 국회도서관에 기증한 도서는 (인문‧소설‧역사‧문화‧어린이) 등 교양서적을 비롯해 전 연령층이 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약 1만5천 책으로 2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는 국내에서 손꼽힌 복합 미디어 기업으로 (도서‧미디어‧웹 미디어 & 서비스‧유통)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시공사가 발행한 우수한 도서를 큰 규모로 기증해 주신 것에 대해 박혜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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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가기술시험 최근 5년간…응시 근로자 23만명 늘었다”
국민의힘 이종배 (충북충주) 국회의원은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동안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약 44만명이던 근로자 응시자는 2023년엔 67만명에 달해 5년 만에 1.5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배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가기술시험 근로자 응시자는 67만2901명으로 전체응시자 178만4459명 중 37.71%를 차지했다. 2019년엔 전체응시자 146만3244명 가운데 근로자는 30.23%인 44만2307명 이었다. 최근 5년간 근로자 응시자는 약 23만명 늘었고 비율은 7.48%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국가기술시험에 응시한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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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앙골라 MOU’ 윤 대통령 상호 협력 강조... 로렌수 대통령 “한국 발전 경험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면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식 오찬 등을 진행한 가운데 모두발언에서 "이번 방한은 23년 만의 앙골라 대통령 방한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하다"며 "특히 탁월한 리더십과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앙골라 발전과 아프리카 안정을 이끄는 로렌수 대통령을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로렌수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함께 배워갈 생각"이라며 "이러한 대한민국과 협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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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원 인선 착수... 지역·선수·원내외 안배 전망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내달 2일 정식 임명을 앞둔 가운데 새 비대위를 함께 이끌어갈 비대위원 인선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지명자는 30일 비대위 구성에 대해 "수도권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인사는 물론, 영남권에 대한 예우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향적인 당 혁신보다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인 만큼, 지역·선수를 고려한 안정형 인선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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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월 2일 본회의 개최 재차 강조... “법안 처리 필요... 국민에 면목없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30일 "5월 2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어 해병대 장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를 처리하지 않으면 21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면목이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검법뿐 아니라 전세사기특별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들도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며 "5월 국회를 반드시 열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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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李 회담 계기 의사단체 대화 촉구... “회담 과소평가 말고 대화 나서달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서 의대 증원의 불가피성에 공감한 것을 계기로 의사단체가 대화에 나설 것으로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사단체들은 회담의 의미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 대표께서 의대 증원의 불가피성에 대해 정부와 인식을 같이한다는 뜻을 밝힘으로써 이제 공식적으로 의료 개혁은 여야의 공통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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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성준 "윤 대통령, '언론 쥘 생각 없고 관여한 바 없다' 말해"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에서 '언론을 장악하거나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은 '언론을 쥐려면 그 방법을 자기가 잘 알고 있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관여한 바 없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이 '무슨 사정기관을 장악하고 언론을 장악해서 초기에 90% 지지율을 기록한다 한들 끝까지 갈 수도 없고 차라리 이 상태로 꾸준히 가야 마지막에도 국정 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언론을 장악할 생각이 전혀 없고, 관여해서도 안 되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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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아프리카 자원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방명록 서명 및 기념 촬영, 정상회담,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식 오찬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제2위 산유국이자 다이아몬드, 코발트 등 중요 광물자원 부국으로 이날 무역, 투자, 조선,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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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 공론조사 결과 논의... 소득보장 vs 재정안정 쟁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진행한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를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론화위는 500명의 시민대표단을 꾸려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총 4차례의 연금개혁 토론회를 거쳐 '소득보장안'과 '재정안정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공론조사를 벌였다. 공론조사 결과 시민대표단 가운데 56.0%는 소득보장안을, 42.6%는 재정안정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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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약속했던 불체포특권포기…의원특권 내려놓기 앞장서야”
최형두 창원 (마산‧합포) 의원은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오랜 경륜으로 당의 위기상황을 관리하는 것을 뛰어넘어 비대위원 구성 때 비상한 위원들을 모셔야 한다”며 “총선 TF책임을 맡은 (조정훈) 의원 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인 그리고 수도권에서 석패한 (당협위원장들을) 과감하게 발탁해서 총선 패인부터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최 의원은 “주말에 시장과 상가 등의 여러 지역행사장에서 만난 (민심은) 탄식과 걱정으로 가득 찼다”며 “선거 이후 몸져누우셨다는 분도 있을 정도로 상심이 컸다”고 말하면서 “이런 걱정들을 제대로 파악해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이 바라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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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이재명 대표, 양자 회담 2시간 가량 진행... 민생회복 조치 등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간 첫 영수회담이 29일 용산대통령실에서 약 2시간 가량 진행을 마치고 오수 4시14분께 종료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2시께 시작된 첫 양자회담은 양측의 모두 발언과 차담 형식으로 이뤄졌다. 양측이 약속한대로 의제 설정을 별도로 두진 않았지만 이 대표는 양측은 '민생 회복 조치', '국정 기조 전환'을 중심으로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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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AI 활용‧교육정책 수록…AI와 공교육 팩트북 발간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9일 팩트북 (AI와 공교육) 제109호를 발간했다. 이번 AI와 공교육 팩트북엔 교육에서 AI (활용‧교육현황‧글로벌동향‧국내외교육정책‧활용사례‧전문가견해) 등을 정리해서 수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진표 국회의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은 여야를 떠나 미래세대를 위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하는 대한민국 최우선 핵심과제라고 강조해 왔다. 이어 김 의장은 저출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 요인으로 사교육비 부담 등 고비용의 교육 구조를 지목했다. 이에 국회의장은 공교육 혁신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저출산 문제에 대응키 위한 정책 처방이자 궁극적인 인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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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정원 의료계 대화 촉구... "조건 달지 말고 대화 나서야"
정부는 의사단체에서 주장하는 일대일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며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정부는 의사 여러분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근무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겠다"며 "대책 마련을 위한 대화의 자리에 의사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그러면서 "정부는 의사 여러분들과 일대일로 대화할 의지도 있음을 다시 밝힌다"며 "의대 증원 백지화, 1년 유예 등 여러 조건을 달며 대화를 회피하기보다, 정부의 진의를 열린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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