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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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월 국회' 소집 촉구... 소집요구서 오늘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26일 5월 임시국회 소집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 국회는 민주당이 의도를 갖고 소집하려는 게 아니라 법적 절차에 따라 마땅히 소집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회 본회의 일정은 국회의장의 재량권도 아니고 교섭단체 대표 간의 협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생각이다.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임시국회를 열 생각"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임의로 여는 게 아니라 국회법에 따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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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공직자 82명 재산공개... 최고액 최보근 문체부 기조실장 87억여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올해 1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들의 보유 재산을 공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4명, 승진 23명, 퇴직 37명 등을 포함해 총 82명에 해당된다. 신고액이 가장 많은 현직자는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 87억6천226만원, 퇴직자 중에서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재산이 385억7천54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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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조국, 비공개 만찬회동... 공동법안·정책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양측의 비공개 만찬 회동 후 내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고 특정한 의제가 없더라도 상시 회동을 통해 소통을 지속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국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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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회동 우선 결정 이재명 대표 뜻 환영”
대통령실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신속히 만나는 것을 최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재명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며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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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회담 신속 진행 의지... “다 접어두고 대통령 만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한 의제 조율이 난항을 거듭하자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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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회의장 나선 민주당 후보들…국회법해설 먼저 읽어라”
정성호 의원 “민주당 출신으로 다음 선거승리를 위해 눈에 띄지 않게 (판을) 깔아줘야 한다”, 조정식 의원 “이재명 대표와 당과 호흡을 잘 맞춘 사람이 돼야 성과를 제대로 만들어 국회를 이끌 수 있다”, 추미애 당선인 “좌파도 우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립은 아니다” 등의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들에 발언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배 (충주) 국회의원은 “이러한 언급들이 민주당 당대표나 원내대표 후보들의 발언이 아닌 그 누구보다도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국회의장) 후보로 나선 민주당 인사들의 목소리다”고 지적하면서 “제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를 부정하고 있음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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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 개최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예산과정과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개회식에서 조의섭 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포럼이 각국의 예산과정과 의회예산기구 본연의 역할을 조망함으로써 의정지원활동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예산과정에서 의회예산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상호 간 심도있는 논의를 기반으로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가 내실 있게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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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윤' 이철규, 원내대표 후보 급부상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 후보로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3선) 의원이 급부상하면서 친윤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22대 국회에서도 친윤계가 당내 주류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당과 대통령실의 관계 설정이 주목받고 있는것.다음달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출하는 국민의힘은 다음달 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이런가운데 ‘찐윤’으로 불리는 이철규 의원이 여러 당선인 그룹을 잇따라 접촉하며 물밑 움직임이 활발해지자 ‘이철규 대세론’이 나오고 있다.공교롭게 생존 현역 상당수가 친윤인 만큼 22대 국회 재선급 이상 64명 중 약 40명 정도를 친윤으로 분류할 수 있다.이른바 ‘윤핵관’ 4인방 중 불출마한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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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참모진 회의... 정책 중심 업무 위기 '선제 대응' 주문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5일 참모진 회의를 통해 향후 업무 방향에 대해 정책 중심으로 진행할 것으로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이란 게 결국은 국민의 삶을 챙기고, 민생을 챙기자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아니겠느냐"며 "정쟁은 줄이고 정책을 중심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기 위한 선제적인, 또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그 일을 완수하는 데 우리의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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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금투세 시행 유예 의견 일축... “내년부터 예정대로 시행”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25일 "2025년부터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가 차질 없이 시행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시행도 되지 않은 금투세를 폐지하자고 하더니 어제는 정부 고위 관계자가 유예하는 안이 합리적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경제 위기 상황에서 부자 감세로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소득 격차만 더 늘리는 조세정책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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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회담 전 실무협의 의제조율 난항... "회담 진정성 있나"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독 회담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무진 의제 선정부터 난항에 빠지면서 일정이 지연될 조짐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은 25일 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는 실무 회동을 열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거부권 행사 사과 같은 의제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율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대통령의 헌법상 고유 권한인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사과하라고 하는데 회담을 진짜 하려는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하게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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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친윤' 이철규 연대설 일축... "당 대표 고민할 시기 아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과의 '나경원 당 대표-이철규 원내대표' 연대설을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나이 연대' 이야기가 나온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냥 웃을게요"라며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어 "사실 당 대표 자리를 아직 고민할 시기도 아니고, 당 대표가 내 정치의 목표라는 생각을 그렇게 크게 해보지는 않았다"며 "아직 결심해본 적도 없고 자세히 고민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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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고준위방폐물법’ 처리 이견 좁혀... 5월 국회 통과 주목
여야가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과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을 처리를 위한 협의에서 이견을 좁히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원 의원은 25일 "저장시설 용량 등 쟁점 부분에 대한 여야 이견이 어느 정도 좁혀졌다"며 "이제 양당 원내대표 간 협상이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립중인 다른 법안들이 산적해 있어 실제로 21대 마지막 임시회인 5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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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 황운하 만장일치 선출
조국혁신당이 25일 황운하 의원을 첫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 현역 초선(대전 중구)인 황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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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 단독 입후보 땐 찬반투표 진행
더불어민주당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내대표 후보로 입후보한 이들은 3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 토론회에 참석해 소견을 밝히고 다음 달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당이 완료되면 3일 당선자 총회에서 결정된다. 현재 지난 21일 친이재명 성향 박찬대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아직 추가 도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후보 1명만 단독 출마할 경우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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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2대 국회서 방송3법 재추진... 범야권 공동 참여
범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 3법'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녹색정의당·개혁신당·진보당·새진보연합·사회민주당·열린민주당 등 야권 8개 정당은 24일 국회에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공동대표단과 함께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회를 통과하고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방송3법 재입법 추진으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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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싱크탱크, 패인 분석 토론회 개최... 향후 당 운영 방향 모색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부족했던 점을 분석하고 보수 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당 지도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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