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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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저출생부 신설안 내달 처리 공감대... 정부조직법 입법 속도
윤석열 대통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구상과 관련해 여야 모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르면 내달 관련 법안을 현실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앞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부처 신설을 위한 입법에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회견 직후 기자들을 만나 "저출생 문제를 전담하는 부를 만들겠다는 계획에 찬성한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입법 준비에 속도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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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시민사회수석 전광삼 전 비서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실의 대국민 공감과 소통 노력에 큰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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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월 국회 25만원 지원금·특검 등 우선처리... 거부권 폐기 법안도 재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열리게 될 6월 임시국회에서 각종 개혁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공고히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9일 비공개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6월 국회에서 '민생회복 긴급조치' 관련법과 국정기조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법안들을 우선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민생회복 긴급조치' 관련법에는 이재명 대표가 강조해 온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법안이 포함된다고 노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으로 폐기된 법안들에 대해 "해당 법안들은 앞서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이 공감대 속에 통과시킨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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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첫 경제점검회의 주재... 경제·금융 현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경제·금융 현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재구조화 문제와 관련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매도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1월 금지 이후 시장 상황 등을 점검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공매도 제도가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으로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적극적·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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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개혁국회로 거듭나야”
제22대 국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출마한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병)은 제22대 국회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개혁국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남인순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에 보낸 문자와 SNS를 통해 “총선 민의는 국회와 민주당이 정권을 제대로 감시·견제해 尹정권의 폭정과 독주를 막고 위기에 처한 (민생과 경제·민주주의를) 되살려내라는 것이다”며 “민주당이 원내 다수당으로 국민이 주신 기회를 소중히 여겨 제22대 국회에서 소임을 다해 다가올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뒷받침하고자 국회부의장에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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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현안 외국에선 보고서발간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9일 중동지역 분쟁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을 다룬 현안 외국에선 (통권 제81호)를 발간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지역 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갈등 해결을 위한 강대국의 중재 역할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적대 관계를 성공적으로 중재한 경험이 있어 △이란·하마스 전쟁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 등과 같은 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중재 입장을 밝혀 왔다. 이에 (현안 외국에선) 이란 정책보고서는 중동지역 분쟁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을 살펴본 후 우리 외교·안보 현안에 미치는 함의를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중동지역에서 △책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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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 선출... 1차 투표서 과반 득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고지에 오른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9일 선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102명 투표자중 과반인 70표를 얻어내며 바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과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은 각각 21표, 11표를 얻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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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다음주 '황우여 비대위' 지도부 초청 윤 대통령 상견례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새롭게 출범한 ‘황우여 비상대책위’ 지도부와 상견례 겸 만찬 회동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대통령실은 오는 13일께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윤 대통령과 새 지도부가 상견례를 겸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도 비대위원장 임명 이후 윤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윤 대통령이) 비대위가 구성되면 식사를 한 번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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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윤 대통령 집권 2년 맞아 협력 확대... “소통 지속”
일본 정부가 9일 윤석열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한일 대화와 협력은 정치, 안전보장,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양적으로 모두 강력하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 취임 후 2년간 한일관계 개선의 성과'에 관한 질문에 "작년 이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정상 간 셔틀 외교가 재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일 양국 협력이 양국 국민에 도움이 되는 형태로 더욱 견고하고 폭이 넓어지도록 계속해서 한국 측과 긴밀히 의사소통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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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주년 기자회견서 주요 현안 즉답... 저출산·연금·의료 등 3년 국정 방향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다소 민감한 문제를 포함한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현명하지 못한 처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민께 사과 메시지를 전하고 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 기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의혹이 남을 경우 직접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해서는 "특검은 검·경 공수처 같은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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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다음주부터 재개... 경북·전북·광주·제주도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부터 현지에서 진행하는 민생토론회를 재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부터 민생토론회가 다시 시작이 될 것"이라며 "경북·전북·광주·제주는 아직 못 갔는데 곧 네 군데도 가서 민생토론회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준비하려면 여러 현안과 지역의 희망 사항, 또 이것이 현실화할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해야 하는데 상당 부분 검토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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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주년 장바구니·외식 물가 안정 정부 역량 총력... “모든수단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소위 말하는 장바구니 물가, 식당에서 느끼는 외식 물가들이 잘 잡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장바구니 물가는 모든 경제부처가 달라붙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외식 물가는 할당관세제도를 잘 활용해 수입 원가를 낮추고 수입선도 다변화하는 등 범세계적으로 루트와 시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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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2대 첫 국회의장 후보등록 마감... 추미애·조정식·우원식·정성호 4파전
22대 국회를 2년간 이끌어갈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은 더불어민주당 중진들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8일까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국회의장 경선 기호는 추미애(1번)·정성호(2번)·조정식(3번)·우원식(4번) 후보 순이며 오는 16일 의장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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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 정식 부처로 승격 추진... 윤 대통령 야당에 협조 구할 듯
정부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정식 부처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10일 기존 저출생·고령화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던 저고위를 부총리급이 수장을 맡는 정식 부처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 2주년 국민보고에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야당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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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종배·추경호·송석준 3파전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이상 기호순) 의원의 3파전으로 진행된다. 세 후보는 합동 토론회를 진행한 뒤 투표를 통해 신임 원내대표로 선정되며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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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주년 기자회견... 특검부터 비선논란까지 정면 돌파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먼저 발표한 후 취재진이 있는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특검을 비롯한 비선논란 등 현안 질의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공식 명칭을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이라고 전했으며 이날 회견은 대국민 메시지를 포함해 총 1시간 20분 안팎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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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 대통령, 이재명 치료 휴가 소식 유선으로 건강 염려 안부 전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병원 치료 차 일주일 휴가에 들어가기로 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안부 전화를 했다고 민주당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40분께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고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공지했다. 이 대표는 병원 치료를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휴가를 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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