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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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원 여론 반영 당헌·당규 개정 논란에 "피할 수 없는 상황 오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추진되고 있는 '국회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6일 당헌·당규 개정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장경태 최고위원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해당 발언을 놓고 사실상 당헌·당규 개정의 불가피함을 역설하며 일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개정에 힘을 싣는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당헌·당규 개정을 반대하는 인사에 대한 당원들 비판을 염두에 둔 듯 "최근 내부에 편 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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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정숙 인도선물 무단반출' 여권 주장 반박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부인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 인도 전통의상 66일 일 선물을 훼손, 무단 반출해 블라우스로 만들어 입었다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여사가 2018년 인도 방문 당시 선물 받은 전통 의상 가운데 1세트로 블라우스를 만들어 같은 해 11월 김 여사의 인도 방문 때 착용했던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상대 국민들의 호감을 이끌어내고자 일종의 의상외교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김 여사가 2018년 7월 인도 방문 당시 인도 대통령 부인에게서 선물로 받았던 인도 전통의상 '사리'를 국가기록물로 보관하지 않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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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헌당규특위, '2인 지도체제 절충안' 등 전대룰 개편 논의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7일 차기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경선 룰' 개정과 지도체제 변경 여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7월 23∼25일께 잠정 개최 예정인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 반영 비율을 어떻게 조정할지 논의한다. 특히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논의 테이블에 올린 '1위 당 대표·2위 수석 최고위원의 절충형(2인) 지도체제'에 대한 검토가 본격적으로 다뤄지는 가운데 이견 조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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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구성 마감일... 여야 원내대표 막판 합의 시도
제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임안 마련 시한인 7일 여야 원내 지도부가 만나 마지막 협상 타결을 시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실에서 회동해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협상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만약 여야 협상이 실패로 끝나면 다음주 초에는 우 의장의 협조 속에 국회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3개 쟁점 상임위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임안을 단독 처리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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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농어촌 공보의 257명 차출…도서 벽지 의료공백 장기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은 6일 농어촌 등 (보건의료특별조치법)에 맞도록 공중보건의사 파견정책에 대한 철회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의료이용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어촌 등 보건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257명과 군의관 290명을 올해 3월 11일부터 4차례에 걸쳐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중앙응급의료센터‧주요 상급종합병원에 배치하고 있다. 그런데 공중보건의사 파견으로 발생한 농어촌의 보건의료 (공백) 대책은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인 전남의 경우 파견된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총 37명이다.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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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충주 정주여건 개선해…살고 싶은 충주 만들겠다”
국민의힘 이종배 (충북 충주‧4선) 국회의원은 4일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5년간 농촌 생활권 활성화 사업 지원을 위한 농촌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정주 여건 개선 등 농촌지역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지자체가 자체 수립한 발전 계획을 농림부와 공동 투자해서 실행하는 정부 시책이다. 이는 충주시가 (2024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충주의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서충주 신도시를 비롯해 충주 서부 생활권에 정부와 지자체의 집중투자를 이끌어 냄으로써 충주의 비약적인 발전도 기대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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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어떤 北도발에도 단호대응"…민주당, "평화야말로 튼튼한 안보"
여야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이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여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이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도 논평에서 "풍전등화와 같은 국가적 고난 속에서도 온 몸을 던져 국가와 국민을 지켰던 영웅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호국영령의 애국애민 정신과 의지를 이어받겠다"고 밝혔다.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호국영령의 의지를 이어 자유와 안녕을 굳건히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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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김정숙 타지마할 의혹 점입가경…고소 빨리하라"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한 의혹이 여권에서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의혹이 점입가경"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 "'타지마할 방문이 현지에서 결정됐다'는 민주당 측 주장과 달리 '답사팀이 사전에 결정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며 "까도 까도 터져 나오는 타지마할 의혹에 광화문 저잣거리에는 '양파 여사'라는 비아냥이 흘러 다닌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진실은 부력이 있어 언젠가 표면으로 떠오른다. 타지마할 진실도 부력의 원칙에 따라 표면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문 전 대통령은 숨기고 감춘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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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민주당 산유국 기대에 찬물"…민주당 "국민 절망 엑스포 연상"
여야는 현충일인 6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최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공식 발표한 것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산유국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MB) 정부 시절 자원 개발 사기극'을 연상시킨다며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국가적으로 역량을 모아야 할 일에 연일 '뻥통 박정희 시즌2', '탄핵만답이다', '산유국들이 비웃고 있다', '희망 사기' 등 막말을 퍼붓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정의 동반자로서 힘을 싣지는 못할망정 정부의 노력을 폄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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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현충일 국가유공자 초청 오찬…"최고의 예우로 보답"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 장소인 청와대 영빈관에 먼저 도착해 국군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참석자들을 직접 영접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찬에 참석한 유공자들을 한 명 한 명 거명하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우리 사회가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름도 군번도 없이 고귀한 청춘을 국가에 바친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과 그 유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마땅한 책무이고, 우리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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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의원 “필수품 핸드폰 사용료…세제지원 법안 내놓았다”
유동수 (인천 계양구갑) 국회의원은 5일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직장인의 지갑을 넉넉하게 하는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대기업·자산가) 위주로 감세 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직장인에 대한 과세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며 “특히 역대급 세수 펑크가 발생한 가운데 근로소득세는 2013년 이래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유리지갑 근로자만 봉이냐는) 직장인들의 불만이 높다”고 꼬집었다. 이에 가파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10년째 제자리인 근로소득 세액공제의 산출기준과 공제한도를 상향해 근로소득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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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2023년 가결 법률의 재정소요점검' 발간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5일 '2023년 가결 법률의 재정소요점검'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동 보고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이하 '가결 법률')이 시행될 경우 예상되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향후 5년간의 수입과 지출의 증감을 추계한 재정소요점검 결과를 제시한다.국회예산정책처는 가결 법률의 재정영향을 점검하고 재정환경 변화를 반영한 재정소요를 추계해 국가 재정건전성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동 보고서를 발간해왔다.지난 2023년 국회에서 가결된 재정수반법률 281건 중 구체적인 시행계획 미비 등으로 추계가 곤란한 법률을 제외하고 추계가 가능한 185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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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 대한항공 최정호 부사장 만나 에어부산 존치방안 마련 촉구
조경태 (부산사하을, 6선)의원은 5일 대한항공 최정호 부사장을 만나 에어부산의 존치와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했다고 전했다.조 의원은 지난달 29일 아시아나항공을 관리하고 있는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과의 면담에 이어 실제 합병을 진행 중에 있는 대한항공 부사장을 만나 에어부산존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합병 방안에 대한 대안마련을 촉구했다.현재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과 관련하여 14개 경쟁당국 중 미국 승인만 남겨 놓은 상태로 오는 10월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합병 과정에서 저가항공사(LCC)의 통합으로 인해 부산의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사라지는 것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조경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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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장, 취임 첫 일성... "7일까지 상임위 선임안 마련해달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우원식 의장은 5일 여야 원내 지도부에게 상임위 선임안 조속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 인사에서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며 "남은 기간 밤샘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법이 정한 기한인 6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선임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국회를 대표해 대통령과 행정부에도 말씀드린다"며 "국회가 의결한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대통령의 헌법적 책무를 제약하는 등의 사유가 아니라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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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 “핵심광물 파트너십 구축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5일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기조 연설자로 나서 상호 자원 협력을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프리카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아프리카 주요국과 '핵심광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협의체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자원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날 윤 대통령이 주재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48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대표는 한-아프리카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핵심광물 대화'를 발족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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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동해 석유' 현안질의 추진... "신중하고 안정적 운영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동해 영일만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와 관련해 의구심을 드러내며 현안질의까지 시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막대한 수천억원의 국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팩트체크를 소관 상임위에서 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는 말들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소가 없는지, 불필요하게 과도한 국민의 기대를 자극해서 나중에 또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같은 그런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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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우원식 선출... 국민의힘 불참 野 단독표결 통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5선·서울 노원갑) 의원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 의원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 재석 192명 중 찬성 189표를 얻어 당선됐다. 우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되며 2026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가 열린 점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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