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
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수사 촉구... "셀프초청 밝혀져, 수사해야"
국민의힘이 21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을 두고 "셀프 초청이 밝혀졌다"며 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외교부는 전날 밤 언론 입장문에서 "인도 측은 우리 문체부 장관을 초청했고, 우리측은 문체부 장관 참석을 추진했다. 추진 과정에서 우리측은 영부인이 함께 방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인도 측에 설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혜성 혈세 관광을 단독 외교로 포장한 것은 참으로 염치없다"이라며 "한국 정부에서 먼저 검토하고 인도에 요청한 '셀프 초청'이 밝혀졌다. 영부인의 혈세 관광에 대한 여론을 의식해 뻔히 드러날
-
여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합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채상병 사건 등을 거론하며 "오 후보자가 대통령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성역 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힌 소신을 존중해서 문제점이 있지만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자의 가족 관련 편법 증여, 채용 의혹 등을 근거로 한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
국회고성연수원, 주민문화의 날 행사…영화 파묘 무료 상영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 의정연수원은 22일 오후 7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주민문화의 날) 행사로 영화 (파묘)를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장재현 감독,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이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고성 지역주민과 인근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상영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국회고성연수원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키 위해 매 분기마다 주민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는 2017년 3월 국회고성연수원 개원 이래 20번째인데 지역 친화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
여야 원내지도부,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돌입... 오늘 비공개 회동
여야 원내지도부는 21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원 구성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주 첫 만남을 갖고 원 구성 협상 일정 등을 조율했다.
-
대통령 통합위, 노년기 맞춤진료체계 도입 제안... 계속 고용 추진 등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고령 환자를 통합적으로 진료하는 노년기 맞춤형 진료 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합위 산하 '노년의 역할이 살아있는 사회' 특별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정책 제안을 21일 발표했다. 또 노인 빈곤을 완화하기 위해 '주된 일자리'의 계속 고용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
윤 대통령,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 전망... 정부 국무회의서 재의요구안 의결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대한 거부권을 재차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까지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면 채상병 특검법은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하고, 부결돼 21대 국회에서 폐기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즉시 1호 법안으로 재추진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
윤 대통령, '해외직구 규제' 혼선 관련 재발방지책 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대책 발표로 혼선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재발방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근 해외직구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발표로 국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의 사전 검토 강화, 당정 협의를 포함한 국민 의견 수렴 강화, 브리핑 등 정책 설명 강화 그리고 정부의 정책 리스크 관리 재점검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책 결정은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진행돼 윤 대통령이 보고 받
-
국회 법사위,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지난 17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청문회에선 △공수처 출범 이후 활동에 대한 평가 △처장 임명 시 향후 운영계획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공정성 확보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 △순직 해병 사건 관련 해병대수사단의 수사권 유무 및 특검 도입 필요성에 대한 후보자의 태도 △후보자 딸의 부동산 매입 과정에 대한 편법 (증여‧조세) 회피 문제 △변호사 근무 시 배우자를 (운전원·송무지원인력으로) 채용한 것에 대한 적절성 △판사 재직 중 정치후원금 기부 시 직업란에 (자영업) 기
-
이재명, 여권에 특검 수용 촉구... "국민 인내심 시험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 추진을 중단하고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인내심을 또 시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고 이를 출발점 삼아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 통합이다. 당선될 때까지는 특정 세력을 대표하더라도 당선된 후에는 전 국민을 대표해야 하는 게 대통령"이라며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더니 왜 국민의 뜻과 반대로 가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김정숙, 단독외교 아닌 단독외유" 비판... 특검 요구 의견도
국민의힘은 2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자평한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혈세 탕진으로 지탄받은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버킷리스트 챌린지'가 어떻게 배우자의 단독 외교냐"라며 "해괴하기 그지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훈 당선인은 이날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전용기 투어' 사건은 검찰 수사로 진실이 신속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검찰에 수사 의지가 없다는 게 확인되면, 특검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윤 대통령, 영국 수낵 총리와 공동 기고문... 21일∼22일 서울 AI 정상회의 개최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오는 21~22일 서울에서 양국이 공동 주최하는 'AI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동 기고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수낵 총리는 20일 중앙일보와 영국 일간지 아이뉴스페이퍼(i-Newspaper)에 게재한 공동 기고문에서 "양국은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수낵 총리는 "이번 AI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시작한 대화를 이어받은 것"이라며 "지난번에는 인공지능의 안전성에 주목했었다면 이번 서울에서는 AI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AI 거버넌스의 세 가지
-
소상공인 폐업 공제금 급증... 범정부 대응책 마련 지적
올해 들어 폐업 사유로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의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 공제금을 받은 소상공인이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1∼4월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은 5천4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9% 늘었다. 지급 규모가 커진 것은 경제 여건 악화로 한계 상황에 몰리는 소상공인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는 지표로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손실이 누적되면서 향후 폐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범정부 차원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현충원 참배 첫 공식 활동
개혁신당이 새 대표에 허은아(52) 전 수석대변인이 선출된 가운데 20일 당 지도부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활동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허 전 수석대변인이 38.38% 득표로 이기인(35.34%) 전 최고위원을 제치고 당 대표에 뽑혔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2026년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2027년 대통령 선거에서 개혁신당의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키겠다"며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할 일이 많다. 중앙당을 재정비하고, 시도당과 지역 당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 통합위, 기업 '아름다운 동행' 사례 모집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오는 6월 28일까지 기업의 모범적인 국민통합 사례를 발굴하는 '아름다운 동행'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분야는 기업의 사회적 약자 지원·소비자 보호 혁신·미래 세대를 고려한 생산 방식 적용 등으로 국민통합 관련 사례라면 제한이 없다. 동행 사례는 오는 9월 중 최종 발표된다.
-
민주당, 이재명 자체 경호팀 운영... "경찰, 근접경호 불가 통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자체 경호팀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월 부산에서의 피습 후 강화됐던 경찰의 경호 조치가 4·10 총선 이후 중단되면서 이 같은 조치가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관계자는 "총선 직후 경찰에 이 대표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고 이와 관련한 협의를 했지만, 경찰이 '총선 당시 이뤄진 근접 경호는 불가하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
고위 당정대, 현안 대응 비공개 회의 진행... 의대 증원 문제 등 논의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9일 비공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의과대학 증원과 채상병 특검법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정대는 이날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만찬을 겸해 열린 협의회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민생 입법 추진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건의 절차와 최근 이슈가 된 라인야후 사태, 저출생대응부 신설, 직구 안전 강화 등의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
황우여, 오늘 김의장·이재명 등 예방... 현안 논의 주목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김 의장을 먼저 예방한 뒤 오후에 이 대표를 찾아가 만남을 갖는다. 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채상병 특검법이나 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등 현안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황 위원장은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도 예방한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