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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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군수도병원 등 의료 비상체계 현장 점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9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최근 시작된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 의료 공백사태 점검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군수도병원에서 환자들을 위문하고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당 의료개혁특위(위원장 인요한 의원)도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윤승규 병원장을 면담하고 휴진 현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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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국 조지아 주지사 접견... 한국기업 등 현지 지원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를 접견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 방안 등을 공유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켐프 주지사가 지난해 한국과 조지아주 간 경제협력 증진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받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전기차·배터리 등 분야에서 조지아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우호적인 환경에서 활동하며 한-조지아주 간 상호 호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켐프 주지사는 "한미동맹이 윤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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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로 초청 한반도 긴장 완화 긴급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담당했던 원로들을 초청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임동원·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 의원 등도 간담회 발언에 나선다. 간담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과 북러 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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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경선 '민심 20% 반영' 개정안 오늘 의결 투표
국민의힘이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 룰 개편 작업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상임전국위·전국위는 각각 이날 오전 오후 두 차례 온라인으로 회의를 열고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개정안 의결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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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의원, 부산 1인 자영업자 증가세 심각…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급
부산이 최근 6년간 자영업자 수가 전국 최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이는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자영업자 수 증가와 그에 따른 과다 경쟁, 자영업 몰락의 악순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구·동구)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시도별 1인자영업자(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통계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서다.이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자영업자 수는 2018년 407만명 4000명에서 지난해 426만 9000명으로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부산은 2018년 21만 3000명에서 6년새 23% 증가한 26만 3000명으로 조사되었는데, 이같은 수치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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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법률안 대표 발의…응답률 15%미만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을, 6선)의원은 18일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기간 중에 응답률 15% 미만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못하도록 하고, 홍보행위도 금지사항에 추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공정한 선거를 위해 현행법에서는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응답률이 낮아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운동을 통해 홍보하면서 선거 직전의 민심을 교란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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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세입자 거주 소형빌라 구매…취득세 감면” 법안 내놨다
국민의힘 윤상현 (인천동구미추홀구을) 5선 국회의원은 세입자가 1년 이상 거주한 소형빌라를 살 때 올해에 한해 취득세를 최대 200만원까지 감면하고 추후 재차 주택 취득 시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자격을 유지하도록 하는(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세입자가 1년 이상 거주한 전용 면적 60㎡ 이하 (소형·저가) 주택으로 취득당시가액 (아파트 제외) 수도권 3억원·비수도권 2억원 이하의 집을 올해 말까지 구입하면 생애 최초 주택에 대한 취득세를 200만원 한도까지 감면해 주는 혜택 뿐만 아니라 생애 최초 취득세 감면 자격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내용에 핵심이다. 현행법은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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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국회문화체육관광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선임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갑)이 1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제22대 국회 상반기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신임 문체위원들의 인사를 시작으로 상임위 간사 선임 및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 등을 통과시켰다. 간사로 선임된 임오경 의원은 “민주당 상임위 간사로서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체육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22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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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총장 “김정숙 여사‧민주당…무엇이 허위인지 밝혀라”
국힘 성일종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황후 외유의 주인공인 김정숙 여사가 우리당 배현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다”며 “격 있게 대통령 휘장 달고 전용기 탄 영부인의 격에 맞지 않는 대응이다”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성 사무총장은 “지난 11일엔 당사자도 아닌 민주당이 월간조선을 표적 삼아 언중위에 제소했다”며 “거대야당이 특정 언론사를 제물 삼아 대놓고 언론을 협박한 셈이다”고 거듭 쏘아붙였다. 더군다나 “떳떳하면 당당하게 밝히면 될 일인데 (김정숙 여사와 민주당은)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과 언론의 의혹제기에 이런 식의 겁박으로 응수하냐”며 “김정숙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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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푸틴 24년만의 방북 촉각... "상황 면밀히 주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4년만에 북한을 방문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이 17일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러북 정상회담에서 나올 메시지와 양국 협력 수준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음을 나타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러시아 측에 일정한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성 소통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다만, 외교가에서는 러시아와 북한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실제로 동맹 수준의 조약을 맺을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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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 대표 출마 무게... ‘한동훈 대세론’에 “원외 대표 한계”
국민의힘이 전당 대회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나경원 의원이 18일 차기 당권 도전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당원·동료 의원들도 말씀을 많이 하는데, 적극적으로 조금 더 열심히 생각해 보겠다"며 "월요일(24일)이 후보 등록일이니까 그 전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최근 이른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란 설이 돈다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며 "꼭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만 있지는 않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나 의원은 "주전쟁터가 의회가 될 수밖에 없고 마지막 순간에 본회의장에 가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인데 본회의장에 같이 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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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의료 공백 사태 책임 엄정 대응... 의대생·전공의 복귀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최근 시작된 의사협회의 진료거부 사태에 엄정 대응할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수련과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향해서는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면서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과 함께 길을 찾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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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임위원장 야권 ‘단독선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키로... 무효 주장
국민의힘이 18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단독 선출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의장과 민주당은 지난 5일 국민의힘과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장 선거를 강행했으며 상임위원까지 강제 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반헌법적, 독재적 행위에 대해 우 의장 등의 권한 침해 확인과 각 행위의 무효 확인을 청구하게 됐다"며 "헌재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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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임위 일부 단독 개최... 국민의힘 자체 특위 맞대응
여야 국회 원 구성 협상에서 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현안 질의를 하고 운영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야당 단독으로 연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여당은 이에 맞서 자체 특위를 가동하며 차별화에 나선다. 국회에서 AI·반도체 특위, '이재명 사법 파괴 저지' 특위의 첫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특위는 보라매병원, 노동특위가 서울남부고용센터를, 에너지·AI반도체 특위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SK 용인 일반 산업단지 현장아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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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워싱턴 개최... 공급망·기술안보 등 논의
정부가 미국 워싱턴DC에서 26일 열리는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18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 등 3국 산업·상무장관이 이달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회담하는 일정이 확정적으로 조율되고 있다"며 "각국 장관이 의회 일정 등이 있지만, 양해를 구하고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한미일 정상이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회담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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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생행보 체제 전환... 의료파업 점검·이태원참사 유족면담 등
국민의힘이 18일부터 본격 민생 행보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18일 먼저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아 의료파업 현장을 점검하고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면담도 가진다. 앞서 추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 구성 강행 직후 '투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일 열어온 의원총회를 중단하고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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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사퇴시한 조정' 당헌 당 안팎 비판에도 최종 의결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출마 당 대표의 사퇴 시한을 예외로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17일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기구 중앙위 부의장은 이날 중앙위원 559명 중 501명이 투표한 가운데 약 84%인 422명이 찬성해 당헌 개정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당 안팎에서 이번 조치가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대권 도전을 두루 염두에 둔 '맞춤형 당헌 개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무리없이 통과되면서 이 대표의 입지는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예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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