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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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실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지도부는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견에는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장혜영 의원, 차기 진보당 원내대표로 내정된 윤종오 당선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사실상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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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의원, 한국윤리대상…생명윤리 지킴이상 받았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17일 한국윤리대상 생명윤리 지킴이상을 수상하며 태어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보다 우선되는 가치는 없다고 밝혔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한국윤리대상 시상식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고취하고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윤리단체연합이 주최하고 (생명윤리 지킴이상) 등 9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김미애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아동보호체계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대표 발의한 (보호출산법은) 아이의 생명권과 알권리, 여성의 건강권과 자기결정권을 조화롭게 보호할 목적으로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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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실생활의 방식과 정치로 보수가치 재정립 해야"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의 가치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주제로 보수혁신 대장정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의 발제는 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가 나섰고 토론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과 교수‧송평인 동아일보 논설위원‧이수봉 전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선 패배 이후 5번째 세미나를 주최한 윤상현 의원은 “총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공동묘지처럼 국민의힘은 너무 조용한 분위기다”며 “모택동이 문화대혁명 때 공산당 본부를 폭파하라고 한 것처럼 전면적인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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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접견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접견하고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투자 확대와 개발협력(ODA)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는 8년 만에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해 훈 마넷 총리, 훈 센 상원의장(당시 캄보디아국민당 총재),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 등 캄보디아 최고위급과 연쇄 회동을 가진 바 있다.김 의장은 먼저 지난 9월 캄보디아 공식 방문 당시 훈 마넷 총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총리 방한 계기에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수립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작년 훈 마넷 총리 접견 당시 양국 관계 격상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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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장 선출 결과 놓고 당내 갈등... 강경 당원 중심 투표 명단 공개 요구 등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선출 결과를 놓고 당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현재 민주당 강성 당원들은 당원 게시판과 이재명 대표 팬카페 등에 글을 올려 투표 명단 공개 요구 등 강경 반응을 지속하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의장 후보 경선 결과를 두고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우원식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총선 당선자들의 판단과 당원을 분리하고 갈라치기 하려는 것 아닌가"라며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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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주 원내대표 회동... 원구성 협상 착수
여야가 다음 주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원 구성 및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회동을 하기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양당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양측은 법안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쟁탈전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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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우원식 의장 후보 선출 협치 가교 역할 당부... "존경하는 선배... 여야 존중"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에 대해 협치 가교 역할을 해줄것이라고 17일 기대감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의원의 의장 후보 선출에 대해 "환영한다"며 "국회에서 여야 간 갈등·투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가 이뤄지도록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 의원이 전날 "국회란 대화하는 기류가 중요하다. 여야 간 협상과 협의를 존중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거론하며 "울림이 느껴지고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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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료계 사법부 판단 수용 촉구...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주길”
국민의힘이 17일 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사법부 판단을 수용하고 대화에 복귀할 것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 판단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더이상 국민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이어가겠다"며 "의료인들도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주길,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는 의료 현실에 맞는 의료 개선을 함께하겠다는 뜻에 변함없다"며 "의료인들 목소리를 담아내면서 의료 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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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세사기법 28일 본회의 통과 추진... “정부 여당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여당도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야 한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직무 유기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라도 더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은 민주당 주도로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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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민주 거부권 제한 추진 주장 일축... "입법독주 땐 대통령에 거부권 부여하는 것이 헌법"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재의요구권 제한하는 내용의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주장을 일축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여야 협치로 입법할 땐 거부권 행사가 안 나온다"며 "입법 독주나 지나친 법의 강행이 있을 땐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부여하는 것이 대통령제 헌법"이라고 말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입법 독재, 입법 강제에 대해 국가원수, 또 행정수반으로서 부당하다고 할 때 유일한 견제 수단이 거부권"이라며 "그것도 다시 국회로 넘겨 재의결해달라는 요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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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는 오 후보자의 자격과 자질을 두고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 등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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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 초청 만찬... "똘똘 뭉쳐 사명 다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총선 이후 당선인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총선에서 어렵게 당선돼 돌아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똘똘 뭉쳐서 어려운 국면을 잘 헤쳐 나가자. 집권 여당의 사명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총선 결과는 아쉽지만 앞으로 지방선거가 중요하니까 단합해서 잘 해보자"라는 언급도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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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당선인 “아이 부채 아닌 축복받는 사회 만들자"
제22대 국회에서 (인구기후내일포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5선·동작을) 당선인이 (사)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PACT)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과 함께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저출산과 연금개혁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엔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정점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현역 국회의원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좌장을 맡은 나경원 (동작을) 당선인은 "제22대 국회 시작 전에 세미나를 하는 이유에 대해 특검이나 정쟁에만 몰입할 게 아니라 우리가 해야 될 일을 하는 국회가 됐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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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약자보호 입법활동 공로…선한 영향력 국회의원 선정돼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전북 정읍‧고창) 국회의원은 16일 국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정치리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여성소비자신문과 굿거버넌스연구원이 뽑은 (선한 영향력 국회의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한 영향력 국회의원은 갈등과 대립의 정치를 국민에게 이익을 주는 (화합과 결실의) 정치로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으로서 △선한 정치에 대한 소명의식 △의정활동 주요 의제 △정책 전문성과 국민 소통 의지 △빅데이터 분석 △언론 보도 내용 분석을 통한 영향력 등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준병 의원은 노동자와 청년‧임차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경제와 복지가 균형 있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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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선출 축하 전해... "방탄하면 역풍 직면할 것"
국민의힘은 16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축하를 전하면서도 한편으론 우려가 앞선다"며 "방탄 국회로 전락시킨다면 민심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중립에 서서 여야 협치를 중재하고 국가가 잘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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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상이 방한한 것은 2014년 12월 훈 센 총리의 공식 방한 이후 10년 만으로 두 정상은 이날 '한국-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한국의 기여와 분리할 수 없다"며 "다양한 분야, 경제, 인프라, 보건, 교육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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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선출... 추미애 꺾고 반전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선에 오른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하며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당초 추 당선인 쪽이 유리할 것이란 예상이 다수였으나 우 의원은 1차 투표에서 바로 과반을 확보하는 반전을 보여줬다. 우 의원은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국회의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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