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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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생중계 업무보고 공정성 재차 강조... "李대통령, 감시대상 되겠다는 것"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정부 업무보고 등을 생중계하는 것에 대한 우려 등이 나온 것에 대해 재차 설명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대변인은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집무실에 CCTV 달았던 것을 기억하느냐"며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실제 생중계 업무보고 관련 기사들이 집중적으로 다루는 대상은 이 대통령이라며 "가장 많이 감시받는 것은 국민도, 부처도 아닌 이 대통령이다. 모험을 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업무보고에서 잘 만들어진 몇 장의 서류를 보여주고 성과를 자랑하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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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 우울감 최대 58% 감소 효과 확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정신·신체 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노인, 스트레스 고위험 성인 등을 대상으로 뇌파 분석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참여자들은 식량작물, 원예작물, 정서곤충 등 다양한 농업 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감소하고 자아존중감과 심장 건강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식량작물 프로그램 참여자의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32.12%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은 24.91%, 회복탄력성은 9.52% 증가했다. 정서곤충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은 우울감이 58.33% 줄고 심장 건강 지표는 7.02% 향상됐다. 원예작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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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위해 장학금 3억원 기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한국장학재단에 기부장학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 가운데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다. 가계소득과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생활비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한다.장학생 선발과 운영은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 담당하며, 관련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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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디지털 범죄 예방 위한 온라인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경기도가 청소년 디지털 범죄 대응을 위해 ‘청소년 디지털 안전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탑재했다. 이번 콘텐츠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작됐으며, 온라인 교육 10개 과정과 숏폼 영상 100편으로 구성됐다.콘텐츠는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이 디지털 환경에서 겪는 위험을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와 도준우 PD가 진행을 맡았으며, 학교전담경찰관(SPO), 개그우먼, AI 연구원, 뇌과학자, 변호사 등이 출연해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주요 내용은 ‘N번방 사건’, ‘사이버 괴롭힘’, ‘딥페이크 범죄’,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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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KAIST AI챔피언팀과 AI 감사 혁신 가속
에스알(SR)은 지난 17일 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과 인공지능(AI) 기반 감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도입해 공공감사 업무의 IT기술력 및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스알 감사실과 AI 감사기술 고도화에 협력할 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 신인식 교수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챔피언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에스알은 신인식 교수팀의 기술력을 접목해 AI 감사시스템을 한층 지능화할 방침이다. 신인식 교수팀 등 KAIST 소프트웨어대학원의 고도화된 AI 알고리즘 및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AI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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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통해 18억 원 체납액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와 탈루세원 제로화를 목표로 한 ‘100일 총력징수작전’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번 작전은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를 분석,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체납자를 집중 조사했다. 미회수 수표는 현금화되지 않은 수표로, 체납자가 보관하거나 제3자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어 재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조사 결과, 지방세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299명의 체납자가 보유한 미회수 수표 총액은 194억 원으로 확인됐다. 도는 기존 압류 상태인 135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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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출입 금지 홀덤펍·카페 불법행위 13곳 적발
경기도가 청소년 출입이 금지된 홀덤펍·홀덤카페 108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13개 업소를 적발했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며 포커 등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주점으로, 이번 수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사행심 조장을 방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적발 내용은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13건이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업소는 출입구에 ‘19세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임을 명시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 업소를 수사 완료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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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울산도시철도 1호선 설계단계 안전진단 시행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내년 9월까지 울산도시철도 1호선(수소트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이용객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TS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의 본선·정거장 설계계획에 따른 도로교통 사고 위험요인 제거, 수소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 교통약자 동선, 이용자의 이동 및 환승 편의성 등 분야를 집중적으로 검토한다.특히 울산도시철도 1호선에 무가선 수소 전기트램이 국내 최초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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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이비부머 위한 ‘라이트잡’ 사업으로 중장년 일자리 확대
경기도가 추진하는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이 베이비부머와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며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Light)’는 의미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50~64세 중장년층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도는 근로자가 주 15~36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며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에, 노동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채용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올해 11월 말 기준 596개 기업이 라이트잡에 참여했고, 2,377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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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7일 오후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기획 및 전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정책학회와 연세대가 구글(Google)의 후원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의 AI(인공지능)·AX(AI 전환) 혁신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코레일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AX 로드맵 수립 △AI 기반 예측 안전 시스템 구축 △철도 특화 AI 업무 플랫폼 ‘AI 온(On)’ 구축 등 AX 경영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설비·차량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 징후를 미리 포착하는 ‘AI 기반 예측 안전 시스템’은 열차 장애와 지연을 최소화하고 철도 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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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청렴웨이브 합동 이해충돌방지 다짐대회 개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직무대행 윤명규)는 임직원의 이해충돌방지 인식 확산을 위한 ‘청렴웨이브 합동 이해충돌방지 다짐대회’ 행사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렴웨이브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총 5개 부산소재 공공기관이 소속된 윤리경영 협의체이다.이번 행사는 부패 취약시기인 연말연시를 맞아 반부패·청렴인식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이해충돌방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5개 기관의 임원진은 직접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문구가 담긴 ‘이해충돌 Free 쿠키’를 전달하고 함께 청렴의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HUG 윤명규 사장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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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행정위원회 ‘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이 18일, 학생 맞춤 지원과 아동 보호, 교육격차 해소 등 미래 교육 기반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황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2025년 한 해 동안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과 정담회를 지속하고, 교육 환경 개선 및 학생 안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내실 있는 교육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기여했다.황 의원은 “지난 1년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려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올해의 활동 성과를 밑거름 삼아 새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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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반대, 안전 최우선 원칙 지켰다”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학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조례안이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해, “학교는 어떤 명분보다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공간”이라며, “충전시설 설치를 ‘당연한 의무’처럼 밀어붙이는 방식은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이어 “학교 현장에서 충전시설 이용률이 낮은 상황에서, 시설을 학교 안으로 들이는 것은 위험과 부담을 동시에 키우는 결정이 될 수 있다”며, “저는 학교에 단 1%의 위험요소도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원칙으로 조례안을 끝까지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이번 조례안 확정으로 경기도 내 850여 개 초·중·고교는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충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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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내 41개교 대상 ‘찾아가는 천체관측 멘토링’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은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내 초·중·고 41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천체관측 멘토링’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가 보유한 천체관측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1:1 멘토링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프로그램은 학교별 사전 신청과 요청사항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지구과학 전공 교사가 없거나 천문관측 교육 경험이 부족한 학교도 참여할 수 있었다. 전문 멘토 강사들은 망원경 및 관측 장비 설치·세팅·운용 방법, 관측 수업 커리큘럼 설계, 장비 오류 점검 등 실습 중심의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멘토링에 참여한 교사들은 “망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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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욱청,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 가능성 커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추진한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제외’ 관련 조례개정안이 18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학교를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대상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현재 도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대상 학교 989교 중 13%인 132교에만 379대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례 등으로 나머지 857개 학교는 충전기 설치를 중단한 상태다.학교를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제외하는 조례 개정은 2024년 3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상정됐으나 상위법 저촉 우려와 일부 반대로 보류돼 왔다. 그러나 도교육청이 34차례 의원들과 개별 협의를 진행하고, 법제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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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5학년도 학교운동부 우수 지도자 및 학교 시상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학교운동부 운영 우수 지도자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은 학교운동부 운영교의 사기를 높이고, 교육적 성과와 경기력 향상을 이룬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 대상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입상 지도자 101명, 우수 지도자 14명, 개인·개인단체 종목 우수교 13교, 단체(구기) 종목 우수교 9교, 전년도 대비 성적 향상교 10교가 포함됐다.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생선수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운동부 운영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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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교관리자 갈등중재 역량 강화 직무연수 진행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관내 학교관리자의 갈등중재 역량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학교관리자 갈등중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4회에 걸쳐 진행했다.이번 연수에는 교장·교감과 교권 업무 담당 장학사 등 140명이 참여했으며, 갈등중재 이해와 적용, 교원보호공제 제도, 학교관리자를 위한 법률 가이드 등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응하는 관리자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연수 과정에서는 갈등 초기 단계의 중재 절차와 의사소통 방식, 사안 확산 방지 기준이 안내됐으며,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학교 차원의 합리적 판단과 대응을 위한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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