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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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치열한 순위 경쟁 속 더욱 빛나는 1승의 가치
모터보트 위, 물살을 가르며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 이들이 있다. 승부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그 결과는 늘 냉정하다.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 수없이 패배를 삼키는 선수들. 이들에게 있어 ‘1승’은 단지 숫자 하나가 아닌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이자, 자신감의 출발점이다. 2025년 경정 시즌도 어느덧 37회차를 넘어 후반기를 향해 치닫는 시점, 경정 팬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최정상급 선수들의 다승 경쟁뿐만 아니라,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 몸부림치는 선수들에게도 향해 있다. ■ 1승을 위한 싸움… 수면 위의 ‘두 번의 경합’ 경정에서 1승을 따내기 위해서는 크게 두 번의 조건이 필요하다. 스타트에서 1턴 마크까지의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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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26~28일 광명스피돔서 개최
한국 경륜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시즌 네 번째 대상경륜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발, 우수, 특선 등급별 상위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예선전(26일), 준결승전(27일), 결승전(28일)이 펼쳐져 한층 짜릿한 승부가 예상된다. ■ 다시 만난 숙명의 라이벌 임채빈과 정종진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경륜 최강자’ 임채빈과 정종진의 또 한 번의 맞대결이다. 특히 지난 6월 ‘2025 KCYCLE 경륜 왕중왕전’ 특선급 결승전에서 정종진이 임채빈을 꺽고 우승을 차지하며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는 다시 뜨거워졌다. 두 선수는 작년 4월 대상경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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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4년 내 경영 정상화 달성 ‘총력’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LX)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강도 혁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LX공사는 지적측량 수요가 크게 줄면서 2022년부터 영업적자가 계속 확대*되자 어명소 사장 취임 직후 비상경영체제(’23.11.)를 선언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본틀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LX공사는 먼저 긴축예산 운영체제로 돌입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임원진 임금 20% 반납, 관리자 5~10% 반납, 전 직원의 임금 인상분 반납(’24), 각종 수당 절감 등 인건비를 줄이는 데 노사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서울지역본부 리츠 전환 등 유휴자산 매각과 임대 효율화를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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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진종오의원 등 12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진종오의원 등 12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 했다고, 12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행법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하여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자동차대여사업자, 일반택시운송사업자 등에 대하여 업무용 차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구입하거나 임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중국산 환경친화적 자동차가 값싼 가격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를 확대함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보조금의 상당 부분을 지원받는 불합리한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 진종오의원측의 설명이다.이에 공공기관 등이 업무용 차량을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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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2025년도 신입직원 67명 임용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직무중심 기반의 공정한 블라인드 채용 절차를 통해 15일 신입직원 67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된 신입직원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일반분야 55명, △사회형평분야(보훈, 장애) 5명, △고졸인재분야 7명으로, 3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입문 교육 및 평가를 거쳐 12월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난은 특히 사회형평적 채용과 지역 균형 인재 선발을 위해 보훈, 장애, 고졸인재,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별도 할당하여 모집하였으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립준비청년과 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용 시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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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우수상’ 수상
국가철도공단은 공식 캐릭터 ‘레일로’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캐릭터 시상식으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홍보 캐릭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심사는 ▲ 정부·지자체 ▲ 공공기관 ▲ 축제 ▲ 특별상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공단은 본선에 오른 20개 공공기관 가운데 3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철도공단 캐릭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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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진흥원, '다름다운 컬처클래스' 운영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은 산업단지 내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 다름다운 컬처클래스(이하 컬처클래스)'를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노동 이주 확대라는 산업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기획되었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갈등을 완화하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구성원들이 존중과 공존의 문화를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체류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5.2%에 달하며, 취업자격 외국인만 56만 명에 이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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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대전·부산서 차세대 경영자 대상 ‘e-Tech CEO’ 프로그램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이하 ‘협회’)는 기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차세대 경영자를 위한 ‘e-Tech CEO’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과정은 대전(9월 25일~11월 27일, 매주 목요일)과 부산(9월 30일~11월 25일, 매주 화요일) 지역본부에서 각각 8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과 경영자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사진으로는 한재권 한양대 교수, 김필수 대림대 교수, 강정수 미디어스피어 이사 등 국내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디지털 기술 혁신을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프로그램은 디지털 혁신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산업 성공 사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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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천상륙작전 75주년, 인천 ‘국제평화도시’로 도약하는 발판 마련
"인천의 역사를 새로 쓰게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인천시민을 넘어 전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인천광역시는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와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하며,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와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한다. 올해 기념주간은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열렸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재조명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특히 세계 주요 인사와 참전용사가 대거 참여해 그간 제기됐던 ‘외빈 부재’ 논란을 불식시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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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서울서 타운홀미팅 19일 개최... '청년의 목소리를 듣다' 주제 참가자 모집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타운홀미팅을 19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려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청년 여러분을 초대한다"면서 참석자 공개 모집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여러분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가슴에 품은 꿈과 희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며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마음껏 전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서울에 앞서 주요 지방 도시들을 돌며 타운홀미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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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특위, '김건희 특검 TF간담회' 개최... '국정농단전담재판부' 설치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른바 '내란전담재판부'와 별개로 김건희·순직해병 특검 사건과 관련된 전담 재판부 설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 태스크포스(TF)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현희 위원장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위헌이 아니다"라며 "이뿐 아니라 김건희·채해병 특검과 관련해 '국정농단전담재판부'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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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첫 비대위회의 주재... 성 비위 논란에 "책임지고 상처 치유" 강조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회의를 주재하며 성 비위 사건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이날 첫 비대위회의에서 "당이 법률적 절차와 판단에 치중해 마음을 읽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저부터 통렬하게 반성하겠다"며 "책임지고 피해자의 상처 치유, 온전한 보상, 재발 방지,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통, 치유, 통합 세 가지 원칙 위에서 공동체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서겠다"며 성 비위 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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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규제합리화 전략회의 주재... "신산업 거미줄규제 걷어낼 것"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제1차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을 강조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 거미줄 규제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확 걷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 외에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차관 등 60여명, 신산업 분야 기업 대표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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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교안 징역 1년 6개월·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실형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당시 당대표를 지낸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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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내 이사회 교체' 방송법 개정에 반발 KBS 이사들 헌법소원 제기
한국방송공사(KBS) 이사회를 3개월 이내 새로 구성하도록 정한 개정 방송법 부칙과 관련해 현 KBS 이사들이 반발하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 이사 6명은 지난 12일 방송법 부칙 제2조 1항과 2항에 대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내고 효력정지 가처분도 함께 신청한 상태다. 지난달 26일 시행된 개정 방송법 부칙 2조 1항은 'KBS의 이사회는 이 법 시행 이후 3개월 이내에 이 법의 개정규정에 따라 구성되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사실상 11월 말까지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이사진을 교체하는 움직임인데 사실상 방송법상 보장된 3년 임기가 단축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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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투톱. 갈등 봉합 수순... 정 대표 최고위서 “김 원내대표 마음고생 심해... 위로를 드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최근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서 두 사람은 밝은 얼굴로 나란히 등장한 뒤 평소 인사와 달리 손은 맞잡고 인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정 대표는 "어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부·대통령실이 만나 더 소통하고 더 화합하기로 했다"며 "더 찰떡같이 뭉치고 차돌같이 단단하게,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여러 가지로 마음고생도 심하고 힘든 며칠을 보내신 것 같다"며 "우리 김 원내대표께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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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전관리비 확대로 건설사의 안전투자와 지원에 앞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전한 건설산업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상향한다고 15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안전관리비)는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건설 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비용으로 안전관리 관련 인건비, 시설비, 안전장비, 교육비 등이 해당된다. 건설공사 발주 시 법정 요율에 맞춰 지급된다.LH는 건설 현장 산업재해 예방 비용, 인건비 등의 증가로 안전관리비가 부족하다는 원·하도급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제도개선을 시행한다. 우선 안전감시 인력보강,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 등의 이유로 안전관리비가 법정 요율에 따른 기준 금액을 초과할 경우 설계변경을 통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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