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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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과다처방 병원 점검 결과 43.8%수사의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환자 1명에게 연간 1만정 이상 처방한 의료기관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과다처방 받은 환자들이 방문한 의료기관 중 43.8%가 수사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메틸페니데이트는 식약처가 지정한 향정신성 마약류 의약품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다. 의존성과 부작용이 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약물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료기관에서 무분별하게 처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연도별 처방 상위 1위 처방 현황을 보면, 다량 처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5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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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국감 2주차 이틀째... 사법개혁안 발표 후폭풍 여야 공방 전망
국회는 21일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2주 차 이틀째 일정을 이어간다. 이날 여야는 ▲ 법제사법 ▲ 정무 ▲ 기획재정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 국방 ▲ 행정안전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 보건복지 ▲ 기후에너지환경노동 ▲ 국토교통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질의를 한다. 특히 여야는 법사위에서 전날 민주당이 발표한 대법관 증원 방안 등 이른바 사법개혁안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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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尹정권 임명 최연혜 사장…1조규모 LNG기지 강행논란”
가스공사가 평균 이용률 30%대도 못 미치는 LNG 인프라를 확충키 위해 1조원 규모 ‘당진 LNG 터미널 2단계’ 공사를 강행하면서 과잉투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초반에 의결된 사업을 에너지 비전문가로 알려진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등 경영진이 임기 만료 직전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국회 산자중기위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의원이 가스공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엔, 가스공사가 운영하는 총 5개의 LNG 터미널 (기화·송출) 시설 이용률은 겨울철 성수기에도 최대 42% 수준, 연평균 27%에 머무르고 있어 시설 활용이 절반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세계가스연맹 올해 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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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전남 국회의원들…농어촌 기본소득 정부분담 50% 촉구”
전라남도 국회의원 10인은 2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구축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방소멸 위험지역이 전국 시군의 절반을 넘어 섰고 농촌은 (고령화·인구유출·농가소득 불안정) 등으로 공동체의 근간이 흔들리며 생존의 기로에 있다”며 “이제 농어촌을 단순한 복지 사각지대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으로 재정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니라 농민과 농촌 주민이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받으며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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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29~30일 개최
■ 미사경정장에서 펼쳐지는 별들의 전쟁, 제23회 쿠리하라배 우승을 향한 불꽃 경쟁 예고 한국 경정 영원한 스승 쿠리하라 코이치로의 공로를 기리는 제23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미사경정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 한국 경정의 초석을 다진 쿠리하라 코이치로 선생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대회로 선수들의 우승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또한 선수들 사이에서 쿠리하라배 우승은 그랑프리 우승 다음으로 명예롭고 값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 올해 진짜 실력자들만 모였다. 이번 대회는 올해 1회차부터 42회차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다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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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 31일 ~ 내달 2일 개최
■ 임채빈과 정종진 또 한 번의 맞대결… 시즌 다섯 번째 대상 경륜, ‘별들의 전쟁’ 예고 한국 경륜 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올해 다섯 번째 대상 경륜이자 연말 그랑프리 전초전이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사흘간 열린다. 선발급, 우수급, 특선급 등급별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예선(10월 31일), 준결승(11월 1일), 결승(11월 2일)까지 대회 기간 내내 명승부가 펼칠 전망이다. ■ 한 달 만에 다시 맞붙은 임채빈과 정종진 경륜계를 뜨겁게 달고 있는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 관심사다. 지난 6월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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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진도 ‘천사보금자리 주거 지원’ 제9호 사업 지원 성료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지난 17일,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서 열린 제9호 ‘천사보금자리’ 사업 완공식에 참석해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는 가정을 축하했다,이번 ‘천사보금자리’ 사업은 2024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도군 내 다자녀 등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라남도·진도군·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등이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 주거 지원 프로젝트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제8회 착공식에서 임직원 기부 기반의 ‘반디상생펀드*’ 500만 원을 전달, 재해 피해 아동가정의 주거안정 지원에 동참한 바 있다.완공식에는 성미숙 전라남도 여성정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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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자립준비청년 ‘친환경 여성위생용품’ 지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20일, 지역의 자립준비청년 여성 30명에게 4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보호 종료 연령인 만 18세가 되어 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성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원은 올해 예산을 확대하여 위생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복부 찜질팩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관리원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지원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청년들에게 전달됐다.김일환 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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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3대 금융연구원…금융당국 전관 42명 재취업 창구 전락”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이헌승 (부산진구을) 국회의원이 (보험·자본시장·한국금융) 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엔 최근 10년간 3개 기관에 금융당국 출신 전관 인사 42명이 (초빙·비상임) 연구위원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기관 별론 ▲한국금융연구원의 초빙연구위원 자리엔 경제부총리·청와대 경제수석·기획재정부 1차관·금융위원장 등 10명과 비상임 연구위원은 9명의 전직 관료가 다시 취업했다. 여기에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 15명 ▲보험연구원 초빙연구위원 8명 등의 전직 관료들이 재 취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겹치기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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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미수금 회수 못한 성창훈 조폐공사…국민 세금 154억 날리나
한국조폐공사(이하 조폐공사)가 민간 업체에 떼인 물품 대금 194억 원 중 5년째 약 20%인 40억 원만 회수하는 데 그치며, 나머지 154억 원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통' 성창훈 사장이 무색할 만큼 공사의 국민 혈세 회수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20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조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해당 금액 중 현재까지 회수된 금액은 약 40억 원(20%)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리온 민간업체 투데이의 매출은 2021년 334억 원에서 2023년 222억 원으로 급감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2억 원에 불과하다. 조폐공사는 남은 채권을 손상채권으로 분류해 대손충당금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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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박해철의원 등 13인,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박해철의원 등 13인은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최근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추진과 방치폐기물의 시멘트 소성로 처리 등이 맞물려 시멘트제조과정에서 원료와 연료에 폐기물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폐기물관리법' 입법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재활용으로 포장돼 국내 시멘트공장에 반입되는 폐기물(대체원료 대체연료)의 종류는 88종이라고 한다.23년 11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시멘트 제품의 6가크롬 관리체계 선진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식 6가크롬 시험법(EN196-10)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폐기물 사용 시멘트 모두가 유럽 관리 기준인 2mg/kg을 대폭 초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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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민형배의원 등 10인,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민형배의원 등 10인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제안이유는 신ㆍ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에,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기본계획과 정합성을 유지하는 지역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고, 기초자치단체 역시 지역 여건에 맞는 자체 계획을 마련하여 광역자치단체 지역계획에 연계ㆍ반영하도록 하여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또한, 보급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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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호소 뒤 '호텔 투어'... 대교협, 학생 피눈물로 총장님 'VIP 식사'
재정난을 호소하며 등록금 인상을 추진한 대학 총장들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낸 회비로 호텔 회의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교협은 2022년 1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이사회, 정기총회, 총장세미나 등 총 24회 회의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한 23회를 모두 호텔에서 진행했다. 총 지출액 6억 5,600만 원은 전액 회원 대학들이 학생 등록금 회계에서 갹출한 회비로 충당됐다.매년 1회 열리는 대교협 정기총회와 하계총장세미나의 최근 3년간 집행 내역을 보면, 2022년 6만 원대였던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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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 해외송금 드러난 iM뱅크...‘캄보디아통’ 황병우 체제 리스크 직격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불법 사기센터를 운영한 범죄단지의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Prince Group)’의 자금이 국내 금융권에 유입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iM뱅크가 현지 법인을 통해 이 조직과 해외 송금 거래를 한 유일한 국내 금융사로 확인되며 iM금융 수장인 황병우 체제의 내부 리스크 통제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캄보디아는 황 회장이 국내 은행장 최초로 국왕을 면담을 진행하기도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개 시중은행(국민은행, 전북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M뱅크)은 프린스그룹과 총 52건, 1,97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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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8조·경평 E등급 추락…심판대 오른 비전문가 황영식의 광해광업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공단)이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유일하게 E등급을 받으며 재무·경영 위기에 휩싸였다. 언론인 출신의 비전문가 황영식 사장이 과거 민간 광산업체 사외이사를 겸직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국정감사 심판대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지혜 의원에 따르면 공단의 경영평가 성적은 2021년 B등급에서 2022~2023년 연속 C등급을 받다 결국 2024년 E등급까지 추락했다. 평가결과 주요 사유로는 ▲핵심사업(자원안보·자급기반 강화) 성과 부진 ▲재무건전성 악화(자본잠식·부채 증가) ▲경영관리 효율성 저하가 지목됐다.실제 한국광해광업공단의 부채 규모는 2021년 7조 2,000억 원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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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공정위에 4년간 1000억대 과징금...김홍국 승계 걸림돌 되나
김홍국 회장의 하림그룹이 오너 일가 2세 경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지난 4년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된 누적 과징금이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불공정 거래' 기업이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4년간 하림은 약 1016억원으로 전체 기업집단 중 누적 과징금 3위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하림보다 규모가 큰 기업집단인 SK와 KT보다 높은 수치며, 롯데(약 491억원)와 카카오(432억원)의 누적 과징금을 합친 액수보다 많다. 공정위는 기업 간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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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건국대 디자인학과, DDP 디자인 페어 ‘영디자이너 대상’ 영예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과 건국대학교 디자인학과(패션·산업)는 서울디자인재단 주관 ‘2025년 DDP 디자인 페어’ 대학협업 프로그램에서 ‘영디자이너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DDP 디자인 페어’ 대학협업 프로그램은 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교육·취업·창업·전시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TS는 건국대 패션디자인학과 학부생 5명(김채아, 권여울, 류시빈, 이나영, 황수경)과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 4명(이승훈, 이서연, 이진, 최예원)으로 구성된 융합 디자인팀 ‘ONYO(온요)’와 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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