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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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비위 내홍' 조국혁신당, 11일 비대위원장 선출키로... 조국 조기 등판 여부 주목
‘성 비위 사태’로 내홍에 빠진 조국혁신당이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지난 7일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혁신당 지도부는 사건 논란과 관련해 총사퇴해 당을 이끌 구심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혁신당 의원들은 9일 의원총회를 사흘째 열고 비대위 구성 논의를 이어갔으나 비대위원장 선임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하는지를 두고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상 당의 주체인 조 원장이 전면에 나서서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번 사태는 조 원장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견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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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청래 시정 연설 혹평... "민생 없이 이념 얘기로 가득... 너무 실망“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혹평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세는 '여의도 대통령'을 보는 것 같았는데, 내용은 거울을 보면서 자기 독백을 하는 것 같았다"며 "거대 여당 대표의 품격을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는 "민생보다 이념 얘기로 연설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며 "미국에서 구금된 한국 근로자에 대해 미국은 추방이라고 하는데, 사태가 이렇게 된 데 대한 유감이나 사과 표명도 없이 '명비어천가'만 부르고 자화자찬하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또 "어제 대통령께서 분명 정 대표에게 여당이 가진 것이 많으니 양보하라고 주문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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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정복 대선경선캠프 선거법 위반혐의 관련 인천시청 압수수색 진행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선캠프에서 공무원이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인천시청 본관의 정무수석실, 홍보수석실,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 등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 10명은 지난 4월 공무원 신분으로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선거 운동을 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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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추석 앞두고 '정치인 불법 금품 제공' 등 선거법 위반 행위 집중 예방 단속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달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금품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적인 예방과 단속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선관위는 정치인들이 추석에 할 수 있는 행위로 ▲ 선거구 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단체에 후원 금품을 기부하는 행위(개별 물품 또는 그 포장지에 직·성명 또는 그 소속 정당의 명칭을 표시해 제공하는 행위는 위반) ▲ 의례적인 추석 인사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 의례적인 추석 인사말을 자동동보통신 방법의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내 경로당과 노인정 등에 추석 인사 명목으로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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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면직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특검으로부터 '매관매직'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언론에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면직안이 어제 저녁 재가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초 김건희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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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부산시당, 12명 국회의원 사즉생의 각오로 사태해결에 앞장서야
조국혁신당 부산광역시당은 성비위 사건 관련 9월 9일 오전 10시 시당 사무실에서 “죄송합니다. 혁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우선 최근 발생한 당직자의 성비위 사건으로 심각한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과 충격과 실망에 빠진 당원 여러분 및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리고, 성비위 사건 대처 과정에서 절차와 규정을 우선하느라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소통에 실패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부산시당은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신속히 피해 회복과 치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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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극심한 가뭄 강릉시에 생수 1만병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2L) 1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강릉시는 최근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사태’를 긴급 선포했다.이번에 지원된 생수는 급수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즉시 배치되어 강릉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지역사회가 가뭄 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강릉시민들이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TS 임직원들과 함께 한 마음 한뜻으로 강릉시민들이 조속히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염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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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목포보성선 변경승인검사…철도안전 확보 총력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안전한 철도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를 대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검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검사는 TS가 국토교통부의 업무을 위탁받아 철도운영기관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검사하는 제도로, 안전관리체계가 부적합할 경우 보완 요청을 통해 조치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검사는 ‘최초 승인검사’와 ‘변경 승인검사’로 구분되며, 검사 절차는 제출한 서류가 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서류검사’와 안전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 및 실효성을 확인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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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LHRI(토지주택연구원)’, 주요 연구 성과 중심 토론의 장 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총 3회에 걸쳐 ‘LHRI(토지주택연구원) 릴레이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LH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LHRI(토지주택연구원) 주요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학계·연구기관·정부·민간 전문가가 모여 국토와 주택 정책 미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진행된다.주제는 ▲지역 성장과 국토공간 혁신(9월 11일)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 공동주택(9월 18일)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주택(9월 25일)이다.11일에는 ‘지역 성장과 국토공간 혁신’을 주제로, 김광식 교수(성균관대)의 기조 강연과 함께 국가산업단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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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체포동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 보고… 11일 표결할 듯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9일 국회에 보고됐다.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보고 사항으로) 9월 1일 정부로부터 국회의원 권성동 체포동의안이 제출됐다"고 전했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의원 체포동의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여야가 표결 일정을 협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도의상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이뤄지는 10일 다음날인 11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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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역 타운홀 미팅 재개... 12일 강원서 진행 "토론할 도민 200명 모신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2일 강원도에서 지역 타운홀 미팅을 재개한다. 이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K-문화관광벨트 개발과 글로벌 관광 허브 구축,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 정책까지 도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만들어 가겠다"며 "대통령과 함께 토론할 200명의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모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이틀간 구글폼 링크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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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2025년 산하 공공기관 기록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 기관 선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직무대행 윤명규)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산하 공공기관 기록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록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기록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토부 산하 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 발전 및 타 기관 모범사례 선정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적절성, 전파력, 노력도, 보고서 충실도를 기준으로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위 3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HUG에 따르면 HUG는 일관된 기록물 정리 기준을 마련하고 2개년에 걸친 비전자 기록물 약 12만여권을 정리하는 등 기록물 관리를 개선했다. 특히 기록물 재편철·재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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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대구경북 두레미마켓’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국희, 이하 ‘공사’)는 오는 10월 2일까지 현대아울렛 대구점에서 ‘대구경북 두레미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구경북 관광두레 브랜드를 알리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식음, 체험, 기념품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관광두레 홍보관,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전시관, 관광두레 관광상품 판매부스 및 체험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됐다. ▲성주 특산물 ‘참외’로 만든 성주꿀참외빵(더옐롱, 경북 성주) ▲양봉특구인 칠곡 지역의 특색을 살린 크림꿀(꿀벌인, 경북 칠곡) ▲대구 북구 관광지를 타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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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및 결선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과 공동으로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및 결선을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본선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지역 예선을 통과한 장애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앞서 열린 지역 예선에는 2,5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본선 무대에서는 ▲이스포츠 10개 종목과 ▲정보경진대회 18개 종목을 두고 치열한 경합이 이어진다.페스티벌은 2005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돼 왔으며, 장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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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주재 안전기동반 임명...재해 예방 최우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건설 현장의 재해 예방과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수시 점검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8일 대전 본사에서 윤석대 사장 주재로 안전기동반원을 임명하고, 수시 안전 점검 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만들어가는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기동반원은 본사 안전본부를 중심으로 수도, 수자원, 수변도시 건설 등 사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16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사전 통보 방식의 종합점검에서 한 단계 진화해, 예고 없이 수시로 현장의 안전조치 이행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기동반 운영의 핵심이다. 휴일이나 야간에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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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첫 국회 교섭단체 연설… '내란종식' '개혁입법' 처리 강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당대표 취임 후 처음 서는 자리에서 정 대표는 줄곧 설파해온 '내란 종식'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진행 중인 검찰·언론·사법개혁 등 이른바 ‘3대 개혁 입법’에 대한 지지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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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2025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 당선자 발표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 수필가)은 문학의 대중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에서 4명의 당선자를 발표했다. 수필문학상에는 「내 고향 울진」을 응모한 남도국 수필가(88세)와 「서울을 동경한 시골 소년」을 응모한 한상용 수필가(70세)가 당선됐다. 남도국 수필가는 작품 「내 고향 울진」을 통해 일제강점기 농촌 현실과 해방 이후의 고난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개인 체험을 넘어 한 세대가 겪은 집단적 아픔을 증언처럼 담아냈습니다. 단순한 과거 회상을 넘어 역사적 현실을 생생히 기록한 명작으로 평가받았다. 한상용 수필가는 작품 「서울을 동경한 시골 소년」에서 시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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