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與, '李대통령 100일' 맞아 긍정 평가 한목소리... "A학점"·"국민주권 기적“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국가정상화를 강조하며 긍정적 평가를 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합쳐져 빛의 혁명을 이뤘고 빛의 혁명과 나란히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100일은 A학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발언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만으로 경제는 안정됐고 코스피가 3,200으로 뛰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여냈고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인수위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이재명 정부의 100
-
조국혁신당 '창립멤버' 탈당... "성 비위 피해자에 공격 멈춰야"
조국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낸 은우근 상임고문이 10일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 탈당하며 당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은 전 상임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혁신당을 떠난다. 상임고문직도 사퇴했다"며 "이제 당 밖에서 응원하거나 비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 비위 사건 피해자와 피해자 대리인에 대해 매우 부당한 공격이 시작됐다"며 "잔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극히 위험한 일로, 당을 위해서나 어떤 누군가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멈춰 달라"고 전했다.
-
민주당,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신속 가동 추진... “국민 체감할 성과낼 것”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민생경제 협의체를 신속히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 협의체를 신속히 가동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란 종식은 특검이, 국민의 삶은 국회가 책임져야 한다"며 "(협의체에서) 여야의 공통 공약을 중심으로 입법 과제를 논의해 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금정구의회, 제320회 임시회 폐회
부산 금정구의회(의장 최종원)는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제320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 △구청장 제출 안건 6건을 처리했으며,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양달막 의원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인터넷민원 신청 해결상담실’ 운영을 제안했으며, 강재호 의원은 교통·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정기적인 제초 및 가지치기 관리, 영농폐기물 수거 장소확대, 선두구동 연꽃소류지 화장실 설치를 건의했다. 조준영 의원은 2건의 5분 발언으로 개발 행정이 단순히 속도와 효율
-
“시민을 무시한 퐁피두 미술관 분관, 박형준 시장은 즉각 철회하라!”
"부산은 시장의 치적 쌓기 놀이터가 아니다. 부산은 시민의 삶과 미래가 걸린 도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경고한다. 박형준 시장이 이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시민과 함께 강력한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소속 전원석, 반선호 부산시의원은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퐁피두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을 무시한 퐁피두 미술관 분관, 박형준 시장은 즉각 철회하고, 부산시의회는 9일 기획재경위원회가 가결 처리한 분관 공유재산 심의안을 부결시켜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이들 의원은 "이는 수많은 문제점가 시민사회의 반대 목소리를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강서구 제조업체 산업안전 기획 감독 결과 발표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지청장 민광제)은 중대재해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소재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분야 기획감독을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22년부터 현재까지 강서구 지역은 관내 총 사고사망자수의 약 68%(38명 중 26명)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기획 감독은 먼저 자율점검(7.21.~8.8.)을 하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가 미흡하거나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장 20개 사를 대상으로 집중감독(8.21.~9.5.)에 나섰다.기획 감독 결과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미음산단 소재 콘크리트 제조업체 등 5개 회사의 대표(안전보건
-
대통령실,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 개최... 150조원으로 규모 확장
대통령실이 10일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투자할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계획을 알리는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정부, 여당, 대통령실 등 관계자를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정부는 5년간 100조원 규모의 펀드를 계획했으나 논의 과정에서 50조원 가량 액수를 확장해 미래 전략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국무회의에서 "미래 경제산업의 핵심 전장이라 할 AI 분야에서 앞서가기 위해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
-
수자원공사, 소방청과 재난 상황 공동 대응체계 강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9일 대전 본사에서 소방청(청장 허석곤)과 함께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대형화재·산불 대응지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체결한 한국수자원공사와 소방청 간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과제의 일환이다.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의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전국의 상수도 관망 정보와 연계,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취·정수장 등 광역상수도시설과 지자체의 물관리 시설 내 소방용수 충수 설비, 소화설비의 위치와 수량 등의 운영정보를 제공한다.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은 2021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
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LH 공공주택 공간디자인 품질 향상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발굴을 통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입주민이 자주 접하는 △단위세대(거실등, 침실등 등) 7종 △공용부 (계단실센서등, 출입구 조명등 등) 7종 등 총 14종의 조명기구로, 지난 6월부터 총 31개의 업체가 응모했다. 그중 심사를 거쳐 △대상 ㈜바이더엠 △금상 빌트조명㈜, 한주조명 주식회사 △우수상 ㈜에스씨엘, 주식회사 보승일렉트릭, 주식회사 다보예 등 총 6개 업체가 선정됐다.대상은 ㈜바이더엠으로, LH 공공주택의 공간특성과 연령별
-
코레일, 고객 입장에서 ‘맞춤형 서비스’ 잇따라 선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철도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는 △출발 후 좌석변경 △DIY 환승 서비스 △레일택배 서비스 등이다.먼저 열차 출발 후에도 차내에서 고객이 직접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출발 후 좌석변경’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그동안은 출발 직전 승차권을 예매해 좌석을 지정하지 못한 경우나 창가 자리, 동반석 등 원하는 자리가 비어있어 변경을 원할 때는 코레일톡 서비스콜, 비상 호출 등으로 열차 승무원을 기다려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직접 빈 자리를 확인하고 좌석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1월부
-
에스알, 국정과제 적극 이행 위한 경영전략 수립 착수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에 착수했다.에스알은 지난 9일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국민안전 강화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좋은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선도까지 주요 국정과제를 반영한 경영목표 설정에 나섰다.에스알은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사업 발굴 및 성과관리에 초점을 둔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에스알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월 중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략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회사와 철도산업의
-
송언석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3대특검법·관세협상 등 대여 공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연설을 통해 최근 발생한 미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를 비롯해 대미 관세협상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 특검법 개정안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 주요 현안과 관련 대여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생·경제 챙기기를 통해 당의 변화된 모습을 강조하는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
KOTRA-두바이 미래재단, 중동 진출 및 AI·디지털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9일 두바이 미래재단(Dubai Future Foundation) 본사에서 한국 기술 기업의 중동 진출 확대와 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MOU는 UAE가 국가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AI 전략 2031'과 ‘DUB.AI(두바이 AI 범용화 계획)’과 맞닿아 있다. KOTRA는 현지 발주기관과 국내기업간 매칭을 지원하여 국내기업의 공공 프로젝트 참여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UAE는 이미 100억 달러 규모의 미래전략 펀드(MGX)를 조성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등 AI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두바이 미래재단은 함단 왕세자 직속의 미래산업 컨트롤타워로서 AI
-
KOTRA, ‘2026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15주년 특별판 발간
KOTRA(사장 강경성)의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에서 주목한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 전망서가 나왔다. KOTRA가 10일 출간한 '2026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전세계 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변화 방향을 전망했다.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2009년 첫 발간된 후 13년 연속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인기 도서로 지난 6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출판 기념 강연도 개최했다. 15주년을 맞아 특별판으로 발행된 2026년 판은 미래를 이끌 핵심 트랜드를 5개 분야로 제시했다. ▲인간과 기계를 이어주는 AI ▲스마트 의료로 설계하는 건강 ▲지구를 치유하는 에너지 경제 ▲대자연, 우주와 인간의 소
-
민주당,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현장 간담회...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 논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반도체 산업 현황과 업계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한다. 정 대표는 이어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 현장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예산 현안 점검에 나선다.
-
[기회특집]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 ‘경제적 플랫폼’으로 진화
인천광역시는 최근 몇 년간 관광정책을 ‘스마트 전환’과 ‘지속가능성’으로 재정립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있다.인천e지는 교통, 관광, 문화, 소비를 통합 제공하는 대표적인 관광 플랫폼으로, 단순 안내 서비스를 넘어 지역 상권과 협력하는 ‘경제적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현재 회원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가맹점과 연계한 할인·적립 서비스를 제공, 관광객 소비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
경찰, 유정복 시장 흠집내기 대대적 압수수색 진행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로 나섰던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치 공격 등 어려움이 크다. 이번에는 경찰 압수수색 등으로 흠집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정무직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정황과 관련해 홍보수석과 정무수석 및 소통비서관, 홍보기획관실, 영상편집실. 기록물 관리실을 세분해 압수수색을 했다. 이는 유정복 인천시장실 근무 내부가 아닌 외부 수색으로 확인됐는데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9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위한 것이다. 인천시 정무직 공무원들이 지난 4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섰던 유 시장의 선거 운동을 도운 혐의로 그동안 경찰이 수사했다. 경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