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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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본회의서 3대 특검법 개정안·권성동 체포동의안 상정
국회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하고 법안 등을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3대 특검법 개정안과 함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상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법 개정안의 경우 여야는 전날 법안 내용을 일부 완화하는 수정안에 합의했다.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인력도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증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대신 반대 의견만 제시할 방침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중심으로 법안 수정에 대해 문제 제기가 예상돼 수정안의 본회의 통과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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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NH농협 연체금 6월말 17조…반년만에 3조 넘게 급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여주시·양평군) 국회의원이 NH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부터 올 6월까지 농협 대출 연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말 기준 농협 상호금융의 대출 연체금은 17조 8409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작년 말과 비교해 6개월 새 3조 4943억 원이 늘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아는 이는 알다시피 농협의 연도별 대출 연체율도 올 6월 기준 4.8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는데 2021년 0.88% 이후 2022년 1.21%·2023년 2.74%·작년 4.03%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 6월 기준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지역으로 연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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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고의 납품 지연도…부정당업자 지정하는 개정법안 발의
노후 무궁화호 대체를 위해 제작되고 있는 ITX-마음 열차 10량 중 7량이 납품되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키 위해 고의적인 납품 지연 업체를 부정당업자로 지정하는 법안이 나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ITX-마음 도입 계획과 실제 납품 대수’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ITX-마음 제작 계약 물량 358량 중 납품 완료는 32.4%(116량)에 머물렀다. 계약 물량 10량 중 납품된 것은 3량에 불과한 셈이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납품일은 계약일부터 36개월 이후다. 그런데 2018년 12월 체결한 1차 계약은 59개월이 지나고도 46량을 납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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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9일 경기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의 최신 동향, ▲관세 정책이 국내 미치는 영향, ▲주요 품목별 관세 현황, ▲관세대응 컨설팅 우수 사례 등을 다뤘다. 이어 기업은행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관세사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관세 관련 애로사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설명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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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경기 외곽에만 신규주택 공급 계속하면 재산가치 하락 발생할 수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 강국위원회 AX 분과장 )은 1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K-반도체 밸리와 관련,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전력· 용수 공급문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동해에서 LNG를 끌어오는 계획이 반도체 생산에 충분한 발전량과 품질을 공급할 수 있는지 살필 것을 당부하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지적했다.특히 이언주 최고위원은 국토교통부의 9.7 주택공급대책 관련, 서울 도심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 외곽에 물량을 쏟아내는데 그로 인해 경기 외곽의 집값만 계속 떨어지고 도민들의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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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 건설현장 폭염안전 5대기본수칙 점검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및 건설기계 충돌사고에 대비해 부산광역시 진구 소재 고위험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현장점검은 건설 노동자들의 건강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냉방장구·응급조치)과 휴게시설 관리상태, 냉방장치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아울러 건설기계 장비에 의한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장비 운용 상태 확인도 병행했다.김준휘 청장은 “건설현장의 경우 옥외작업이 많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사고에 특히 취약하다”며 “폭염안전 5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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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전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9월부터 관광버스를 활용한 불법도박 근절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민간 운수업체인 탑클래스투어(대표 백주현)와 협력해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관광버스를 활용함으로써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캠페인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관광버스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불법도박 예방 교육 영상이 정기적으로 송출되며, 승객 좌석 후면에는 불법도박 근절 메시지가 담긴 맞춤형 스티커가 부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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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해양 생태계 보호 위한 ‘유어 방류’ 행사 실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8일, 경남 통영시 궁항어촌체험마을에서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유어(어린 물고기) 방류 및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기업-어촌마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어촌 ESG 활동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중 해양생태계 보존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원의 어린 물고기 방류는 해양 생태계 균형 유지 및 어족 자원 확충을 통한 주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리원은 유어 방류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마을 관광 및 체험 방문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지역 발전과 생태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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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 관리제도 교육’ 실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0일, 건축물 관리제도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17일부터 3일 동안 서울·대전·부산 등 3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시·군 공무원, 점검기관, 해체공사 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건축물 정기점검 방법, 점검 결과에 대한 평가 유의 사항, 해체계획서 작성 및 검토 실무 등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교육 일정과 장소는 17일, 서울(한국부동산원 강남사옥 대강당), 18일대전(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 소강당), 19일 부산(부산디자인진흥원 강연장) 등으로 계획돼 있다. 관리원은 지난 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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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의원 대표발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개정안, 산자중기위 소위 통과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 위원장)은 10일, 지난 4월 대표발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분산에너지사업자는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를 공급할 수 있지만, 발전량이 부족할 경우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사와야 했다. 이로 인해 사업자의 선택권이 제약되고 전력조달 경로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번 개정안은 부족한 전력을 전력시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사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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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현장 방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돌봄통합지원법'의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10일 서울 광진구 소재의 재택의료센터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돌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관련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재택의료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 후 의료진과 만나 실무업무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재택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돌봄 대상자 가정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폈다. 아울러 광진구청‧의료기관‧약사회‧장기요양기관 등 관련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노쇠, 장애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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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 근거를 마련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 13개 법률 공포안 국무회의 의결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8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13개의 법률 공포안이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10일, 밝혔다.주요 법안 및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모험자본의 장기적·안정적 공급을 촉진하고 벤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벤처·혁신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를 도입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투자 특수성을 감안한 별도의 기구 설립 요건과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 등을 담고 있다. 원사업자의 위법한 하도급거래행위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수급사업자가 법원에 위반행위의 금지 또는 예방을 청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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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권익위와 ‘청렴의 손길’ 핸드프린팅으로 청렴문화 확산 선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권익위’)와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10일 신세종빛드림본부에서 '청렴 실천 공동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과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청렴의 손길’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양 기관장이 청렴의 가치를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행사의 상징성과 무게감을 더했다.유철환 권익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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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강득구의원 등 10인,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강득구의원 등 10인은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행법은 구인자가 구직자에 대하여 구직자 본인의 용모ㆍ키ㆍ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출신지역ㆍ혼인여부ㆍ재산 등 그 직무의 수행에 필요하지 아니한 개인정보를 기초심사자료에 기재하도록 요구하거나 입증자료로 수집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고용정책 기본법'은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ㆍ채용할 때에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 신앙, 연령, 신체조건, 사회적 신분, 출신지역, 학력, 출신학교, 혼인ㆍ임신 또는 병력을 이유로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현행법에서도 직무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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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추경호의원 등 10인,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추경호의원 등 10인은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2025년 3월 '국민연금법'이 개정되어 보험료율이 인상되는 등 국민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일부 마련되었으나, 여전히 세대 간 형평성 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이 과제로 남아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예정인 '국민연금법'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매년 0.5%p씩 인상해 2033년 13%에 도달하도록 하는 한편, 명목소득대체율 또한 43%로 인상하도록 함이고 보험료율을 일률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세대 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소득대체율 인상 또한 국민연금기금의 고갈에 악영향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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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공공기관 최초 한부모가족 별도 전형 도입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이하 공단)은 2025년 하반기 신입직원 43명을 공개채용 한다. 입사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이며, 공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필기시험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28일 발표되고 12월 8일 임용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한부모가족 3명, 자립준비청년 4명, 취업지원대상자 18명 등 총 25명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한다. 특히, `한부모가족 별도 전형`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한 자립준비청년 제한경쟁 채용과 함께 공단이 사회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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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포항시와 ‘포항역 복합공간 및 주차장 조성 사업’ 협약 체결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포항역 교통혼잡 문제 완화 및 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포항시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포항역 복합공간 및 주차장 조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항역 후면 물품 하역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약 1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차장·산책로·문화시설 등 복합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9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해 포항역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선상 연결통로 등 부대 시설을 확충해 역사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설되는 주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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