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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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그룹,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프로젝트’ 가동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손잡고 ‘수소프로젝트’를 추진한다.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3일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정기선 부사장과 사우디 아람코의 테크니컬 서비스 부문 아흐마드 알 사디(Ahmad A. Al-Sa’adi) 수석부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사우디 아람코와 ‘탄소제로’ 공정 실현에 대해 협력하며,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세계 최초 LPG․CO2 겸용선 개발 등에서 협력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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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올 매출 4조 6373억...전년대비 18% 성장 전망
코오롱글로벌이 3일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을 지난해 잠정실적보다 +18.0% 성장한 4조 6373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잠정실적보다 +11.4% 늘어난 1,965억원을 제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4조 951억원(전년대비 +7.7%), 영업이익은 1,960억원(전년대비 +7.7%) 이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9283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 순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7%, +40.5%, +139.7% 신장한 수치다.코오롱글로벌이 매년 높은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주택 및 건축사업의 실적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수입차 유통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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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국내 첫 코로나19 차단 ‘컬러강판’ 개발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를 차단하는 컬러강판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의 성능을 개량해 코로나19를 30분 내에 99.9% 사멸하는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했다.지금까지 나온 항균 컬러강판은 박테리아, 곰팡이 등에 대한 저항성을 인증 받은 바 있으나, 코로나19과 같은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검증한 바 없었다. 이에 동국제강은 지난해 9월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국내 바이러스 전문 검증 기관과 함께 항바이러스 컬러강판을 연구해왔고, 2월 제품 개발에 성공해 3월 현재 양산을 위해 도료업체와 최종 테스트 중이다.특히 동국제강은 이번에 개발한 ‘럭스틸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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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리튬 가격 급등에 미래 가치 재조명
포스코는 3일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 염호의 향후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7월 1톤당 5000달러였던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이 올해 2월 1톤당 1만1000달러로 두배 이상 급등했다는 이유에서다.포스코는 지난해 말 염호의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톤 보다 6배 늘어난 1350만톤임을 확인했다. 리튬 매장량 검증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염수리튬 전문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몽고메리(Montgomery & Associates) 사가 국제 공인 규정에 따라 수행했다.현재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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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품귀 지속”…2월 원룸 월세 6.3% 상승
전세난으로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봄 이사철인 지난 2월 서울 원룸, 투·스리룸 월세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대학생들의 수요가 급감한 대학가 원룸 월세는 하락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대표 한유순·유형석)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서울 원룸, 투·스리룸 매물 월세를 분석한 임대 시세 리포트를 발행, 지난 2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51만원으로 전달 대비 6.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구 중 원룸 월세가 상승한 곳은 15곳, 보합 7곳, 하락 3곳이었다. 가장 많이 월세가 오른 지역은 직장인들이 밀집한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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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세중)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총 9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학기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했다.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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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CT’ 사전 예약판매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오는 11일 퍼스널 모빌리티 전동 킥보드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CT (INAVI Sports Road Gear CT)’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 공개 및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CT’는 총 13.5kg의 경량형 제품으로 사용하지 않을 시 폴딩이 가능한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다. 최대 300W 전동모터를 탑재해 최대 시속 25km/h(법정제한속도)에 최대 15% 경사로의 오르막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또 일정 속도를 유지해 주행하는 크루즈 모드를 적용했으며, 주행 시 발생되는 노음, 진동, 불쾌감 등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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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로그디바이스, 최대주주 ‘금성축산진흥㈜’ 변경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부품 제조 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는 최대주주가 이재선외 2인 (24.08%)에서 금성축산진흥㈜(지분율 14.55%)로 변경됐다고 3일 밝혔다. 변경사유는 주식양수도 계약의 시간외 매매다.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생체 인식과 카메라 모듈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미래발전 가능성을 보고 금성축산진흥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신규 사업으로 지문인식 'Non-mobile 솔루션' 제품과 '얼굴인식 열화상 측정기' 등 생체인식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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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美법인 ‘CJ Logistics’로 브랜드 통합
CJ대한통운이 미국 통합법인의 브랜드를 ‘CJ Logistics’로 통합 출범하고 북미시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CJ대한통운은 2일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 Logistics’로 적용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대한통운의 브랜드와 같은 ‘CJ Logistics’로 통합한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M&A를 통해 인수한 ’DSC Logistics’와 미국 법인 ‘CJ Logistics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지난해 출범한 바 있다. 이번 통합으로 1960년 미국 시카고 근교에서 태동한 60년 역사의 물류 기업 DSC는 CJ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미 통합법인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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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LG 코드제로 청소기 증정 이벤트 진행
홈앤쇼핑은 3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홈앤쇼핑은 봄을 맞아 3월 1일부터 한 달간 전 구매 및 상담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0명을 추첨해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를 증정하는 이벤트 ‘반했나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3월은 미세먼지 및 황사가 특히 심해지기 때문에 집안 청소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때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밖에 신규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애플 에어팟 프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1년 내 홈앤쇼핑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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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태성문화재단, ‘H 아트랩’ 1기 작가 입주
호반그룹의 태성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태성문화재단은 2일, ‘H 아트랩’ 1기 작가들의 입주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H 아트랩’은 태성문화재단과 (사)캔파운데이션이 협력해 예술가와 미술 이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과 교류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H 아트랩’ 1기 작가들은 1년간(2021년 3월~2022년 2월) 호반파크(서초구 우면동 소재) 내에 개인 창작공간과 전시실 등을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태성문화재단은 선배 작가와의 만남, 입주 작가와 미술 이론가 매칭, 오픈 스튜디오 개최, 강연 및 출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입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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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에쓰오일,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에 후원금 전달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허오영숙)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일 에정이다.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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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라움, 국내 최초 중문 부문 ‘Q마크’ 인증 획득
이건창호의 알루미늄 슬라이딩 도어 브랜드 ‘이건라움’이 국내 최초로 중문 부문에서 ‘품질 인증 Q마크’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Q마크는 제품 품질 향상 및 소비자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건설생활안전시험연구원(KCL)에서 실시하고 있는 품질 인증 제도다. 엄격한 기준 아래 제품의 성능 및 안정성 평가 등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Q마크’ 부착이 가능하다. 이건창호에 따르면 이번에 Q마크를 획득한 슬라이딩 시스템 도어와 자동 중문 제품은 각각 10만회와 30만회의 개폐테스트를 통과해 도어와 댐퍼의 내구성이 검증됐다. 또 거동이 불편한 사용자들을 위해 도어 유효폭과 손잡이 높이 등 휠체어 사용 시의 인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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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사각지대 볼 수 있는 ‘투명버킷’ 휠로더 출시
두산인프라코어는 일명 ‘투명버킷’ 기능을 탑재한 휠로더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투명버킷은 조종석 내 모니터를 통해 버킷 앞 전방 화면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휠로더 상하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휠로더 전방을 촬영해 곡면 투영 방식으로 조합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혁신적인 방식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그동안 휠로더 전방은 사각지대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 왔다. 투명버킷 기능으로 운전자는 버킷 너머 사각지대를 모니터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상·하차 작업이나 토사 운반 주행시에도 모니터를 통해 전방 투시가 가능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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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부천 전주 창원 청주 등 지자체와 안전 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 활동 맞손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대표 김상훈)는 최근 두달새 5개시(청주시, 창원시, 부천시, 대구시, 전주시) 및 서울 영등포구와 안전한 공유 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씽씽은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전주경찰서 등과 공동으로 민관 가이드라인에 따른 주정차구역 운영 및 운행속도 준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보다 앞선 17일은 대구시, 경북대와 함께 공유킥보드 사용자가 안전모 착용을 유도하도록 킥보드 보관함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회사는 “서울,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국내 1위 서비스인만큼 지자체들과 협력, 교감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면서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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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계열사 독립경영체제 운영 강화한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다음달 중에 모회사이자 항공/방산 대표기업인 (주)한화, 화학/에너지 대표기업인 한화솔루션, 건설/서비스 대표기업인 한화건설에 적을 두고 한화그룹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들 회사 및 해당 사업부문 내 미래 성장전략 수립, 글로벌 사업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이어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점을 고려해 김승연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지 않기로 했다"며 "이는 계열사들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기 보다는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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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0년 매출 5조3214억원, 영업이익 2439억원 달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0년 4분기 실적 및 연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2020년 연간 누계로 매출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5조3214억원, 영업이익은 47.6% 증가한 2439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이뤘다.지난 2015년 한화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지난 4분기는 항공엔진 사업의 국제공동개발사업 비용 감소 및 국내 방산 매출 증가와 민수사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7.9% 늘어난 1조724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7.1% 늘어난 762억원을 기록했다.사업별로 보면, 항공분야에서 글로벌 항공산업 수요 감소로 민수 엔진부품 장기공급계약(LTA, Long Term Agreement)사업이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 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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