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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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자동차, ‘DL모터스’로 새 출발…글로벌 부품사 도약
대림자동차가 올해부터 회사명을 ‘DL모터스(DL Motors)’로 변경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 부품은 물론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제조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DL모터스는 올해 지주사 체제로 개편한 DL㈜의 자회사다. 1978년 3월 회사창립 이후 오토바이와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을 병행해왔다. 그러다 2018년 자동차 부품제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오토바이 사업은 분할됐고, 이후 2020년 계열사에서 분리됐다.DL모터스는 현재 알루미늄을 소재로 엔진 및 변속기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650톤부터 최대 4000톤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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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23년까지 전 사업장 ‘디지털 전환’ 추진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4차 산업혁명의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최근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3년까지 디지털 공장,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워크 근무환경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장에 적용할 11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생산, 안전, 정비, 품질관리 등 공장 전 분야를 통합·관리하는 종합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공장 상황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 띄워 설비 점검하고 스마트 헬멧으로 확인에쓰오일은 공장 현장에 최신 산업용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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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요 계열사, 사외이사 다양성·전문성 강화
한화그룹 관계자는 10일 "주요 상장사들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연이어 추천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강함으로써 각 사 별로 이사회 중심의 자율·책임경영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햇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등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한화는 2월 26일 이사회에서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원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 등을 역임한 박상미 교수의 경험은 ㈜한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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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신협, 착한 임대인 운동으로 연간 임대료 9.5억 감면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작년 한 해 전국 회원신협이 자체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513개 업체에 9억 5천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착한 임대인 운동으로 울산행복신협(울산)은 13개 업체에 8700만 원, 주민신협(성남)은 자체 건물에 입주한 25개 업체에 총 8700만 원, 동작신협(서울)은 14개 업체에 64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총 144개 신협이 5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9억50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울산행복신협의 경우, 임대료 감면을 통해 12개 업체가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나머지 1개 업체는 업종을 변경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병문 울산행복신협 이사장은 “울산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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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화시스템, 주주 친화적 공시 성과 인정 받아
한화(대표이사 금춘수, 옥경석)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9일 한국거래소가 진행한 ‘2020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각각 ‘영문 공시 우수법인’과 ‘공시 우수법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양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 정보로 주주 대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IR 활동을 펼친 노력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각 사 담당자인 ㈜한화 김종현 대리와 한화시스템 진경민 차장도 공시 업무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한국거래소는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영문 공시를 장려하면서 작년부터 공시 우수법인 시상에 영문 공시 부문을 추가한 바 있다. ㈜한화는 작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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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6월 코엑스서 개최
첨단기술 융복합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1)’가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스마트 기술 산업전(Smart Tech Show) ▲지능정보 산업전(AI & Big Data Show) ▲디지털 유통 산업전(Retail Tech Show) ▲비주얼 테크쇼(Visual Tech Show)로 구성해 미래 핵심 스마트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코로나19로 앞당겨진 스마트 시티, 스마트 라이프의 근간 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로봇, 모빌리티 등 분야별 스마트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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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kt wiz와 2021년 시즌 후원 업무 협약 체결
타이어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2021년 시즌에도 KBO 소속 kt wiz의 후원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타이어뱅크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타이어뱅크 홍보마케팅본부 김재현 이사와 kt sports 경영기획실 이인원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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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파인뷰 X900 POWER’ 예약판매 실시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파인뷰 신상위크’ 기획전을 열고 자사 블랙박스 신제품 ‘파인뷰 X900 POWER’의 예약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는 ‘파인뷰 신상위크’는 오는 14일까지 파인뷰 X900 POWER(32GB) 블랙박스를 최대 41%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구체적으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무료 장착 서비스와 함께 외장 GPS 안테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32GB 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64GB로 메모리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또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안전운전도우미 무상 업데이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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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현대차그룹, 美 ‘머큐리 어워즈’ 금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머큐리 어워즈(Mercury Excellence Awards)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머콤 사가 진행하는 대회로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이번에 현대차그룹은 ‘내용 전달력이 뛰어난 연차 보고서(Annual Report - Specialized)’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수상했다.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체계와 주요 사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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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에 투자…수소사업 첫발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수소경제의 핵심인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에 투자, 수소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에쓰오일은 연료전지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프씨아이(FCI, Fuel Cell Innovations)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FCI의 국내 최대주주(지분 20%)로서 수소산업 진입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 수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알 카타니 CEO는 “이번 투자는 수소경제 전반에 대한 투자의 시작으로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탄소저감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40여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특허를 보유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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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스페이스 허브’ 출범... 김동관 사장 현장지휘
한화가 우주 산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화는 7일 “우주 산업 전반을 지휘할 ‘스페이스 허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허브를 이끄는 역할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맡는다. 김 사장은 지난달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등기 임원으로 추천됐다. 스페이스 허브의 팀장이 그의 첫 자리다.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들이 허브의 중심이다.한화시스템의 통신, 영상장비 전문 인력과 (주)한화의 무기체계 분야별 전문 인력, 최근 한화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쎄트렉아이 측도 향후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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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CNS, 코레일테크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 체결
대교그룹의 종합 IT 서비스 기업 대교CNS는 철도환경∙기술 전문기관 코레일테크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대교CNS는 오는 2022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코레일테크의 업무 정보화와 연계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편익 및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통합∙혁신할 계획이다.이번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통합 경영정보시스템(ERP) 구축 ▲내부포털 및 그룹웨어/전자결재 고도화 ▲대표∙채용 홈페이지 ▲안전보건관리시스템 ▲지속가능경영시스템 등 사용자 중심의 웹/모바일 기반 정보환경 체계를 구축한다.대교CNS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와 공공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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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C, 최종 의견서 공개 “SK이노, LG엔솔 영업비밀 침해 명백”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사건 최종 의견서를 공개했다. 의견서에는 SK가 LG의 영업비밀을 침해한 사실이 명백하다고 명시됐다. 5일 공개된 최종 의견서에 따르면 ITC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패소 예비 결정(조기패소)을 확정하고 수입금지·영업비밀 침해 중지 명령을 내린 데 대해 "SK의 증거인멸 행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며 "증거 인멸은 고위층이 지시해 조직장들에 의해 전사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ITC는 예비 결정 때부터 지적된 SK의 자료 삭제에 대해 "자료 수집·파기가 SK에서 만연하고 있었고 묵인됐음을 확인한다"라며 "SK가 정기적인 관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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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10CM(권정열)과 ‘자취방의 봄’ 노래 제작
부동산 플랫폼 다방(대표 한유순·유형석)이 5일 자사 서브 유튜브 채널 ‘일상다방사’를 통해 자취 음원 제작 프로젝트 ‘일상다방사 라이브’ 세 번째 모집 사연 소개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디 씬에서 봄 캐럴 등 본인만의 음악 세계관을 구축한 십센치(권정열)과 함께 한다. 다방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2주간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취방의 봄’이란 주제로 이용자들의 사연을 공모했다. 앱 이용자가 참여한 다양한 사연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특히 ‘봄’이라는 주제와 걸맞은 화사한 느낌의 방 안에서 자취 사연을 직접 읽어주는 십센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오는 12일 공개 예정인 십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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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 개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과 손잡고 수소선박에 대한 세계 첫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퍼스트타워에서 한국선급과 ‘수소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2022년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할 계획이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선박이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규정에 따라 건조돼야 하는데, 현재는 수소 선박 관련 기준이 없는 상태다. 특히 가스선의 경우 일반 화물이 아닌 액화가스의 저장, 운용, 비상시 절차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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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올해 자동 분류기 40곳 추가 도입
CJ대한통운이 올해 소형 택배 상품 전담 분류기 ‘MP(Multi Point)’를 40곳에 추가해, 총 82곳에 설치할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올해 소형 택배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자동화 시설 ‘MP(Multi Point)’를 택배기사가 일하는 서브터미널 4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지난 2019년 11월부터 MP 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서브터미널 42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CJ대한통운은 약 140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총 82곳에 MP 자동화 시설을 투입할 예정이다.MP는 기존에 설치 되어있던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와 함께 동시에 운영된다. 택배 상품 크기에 따라 중대형 상품은 휠소터가, 소형 상품은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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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웨비나 ‘글로벌 CoP 지식컨퍼런스’ 열어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4일 웨비나(Webina•웹 상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방식으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의 연구 활동을 전 임직원과 공유하는 ‘글로벌CoP 지식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8년 임직원 글로벌 마인드 강화를 위해 시작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다.글로벌 CoP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매년 6개 주요 진출국의 부동산 정책 및 전망부터 산업 동향, 주거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1년간의 성과를 지식컨퍼런스를 통해 전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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