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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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전시된 북극곰과 펭귄 모래 조각 작품 '포토존'인기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백사장에 전시된 북극곰과 펭귄 모래조각 작품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새로운 포토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부산시 다대포해수욕장에 설치된 김길만 모래조각가(한국모래예술학교 이사장)의 자연과 공존의 주제로 제작한 '북극곰의 눈물' 모래 조형물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김길만 조작가는 "어미 북극곰과 아기 북극곰, 철새와 펭귄 가족의 모습을 모래조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기후 환경의 위기로 다대포 해변가에도 북극곰이 나타날 수 있다"며 "다대포 해변의 소나무공원과 사람과 자연 멸종위기의 바다 동물이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야 한다는 상상력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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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회생법원 M&A 추진 허가 받아
발란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M&A(인수합병) 추진에 대한 허가를 받고,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사업 안정화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발란에 따르면 지난 11일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을 위한 허가를 법원에 신청했으며, 4월 17일 최종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발란은 2024년 기준 국내 1위부터 5위까지의 회계법인에 매각주관사 선정 용역제안서(RFP)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후 법원이 정한 ‘회생절차 내 M&A’ 일정에 따라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발란의 M&A 주관사 평가는 회생법원위원(CRO), 자문변호사, 관리인(대표이사) 등 3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담당할 예정이다. 선정 후 M&A 추진 기간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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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솔로몬로파크, 법 페스티벌에 방문객 6,100명 다녀가 성황
법무부 부산솔로몬로파크(센터장 김양곤)는 제62회 법의 날(4.25.)을 맞아 4월 19일 열린 법 페스티벌에 방문객 6,100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법 페스티벌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13가지를 다양한 연령대에 맞게 구성함으로써, 평소 접하기 어려운 법 관련 컨텐츠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만족감을 표했다. 법 페스티벌을 위해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북구청, 청소년자립생활관, 탄생의 신비관, 성심병원 소속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며, 부산외국어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유아교육과 재학 중인 학생들, 1365 포털을 통한 성인 자원봉사로 인해 안전하고 원활하게 법 페스티벌이 진행됐다.법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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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 수용자용 빵 1,600인분 기증 받아
부산교도소(소장 주정민)는 4월 21일 오후 섬김의 교정선교회측으로부터 수용자용으로 1,600인분의 빵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섬김의 교정선교회 장상만 회장은 “부활절을 맞아 교인들의 정성을 담은 빵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 나눔이 수용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정민 부산교도소장은 “섬김의 교정선교회의 뜻깊은 후원이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섬김의 교정선교회에서 전하는 부활절 축복메시지가 수용자들에게 온전히 닿을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섬김의 교정선교회는 매년 수용자들을 위해 음식(빵,라면,닭,생수 등)을 기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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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 법의 날 기념 소방안전체험부스 운영
부산 북부소방서는 4월 19일 구포동 소재 솔로몬로파크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62회 법의 날(4.25.) 기념행사’에 참여해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체험부스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 ▲어린이 방화복 착용 ▲연기 소화기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배너도 함께 설치되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이번 부스 운영에는 소방공무원 4명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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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던 친형 목 졸라 살해 60대 구속영장 발부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6시 10분경 사하구 감천동 소재 주택에서 친형(70대·남)을 손으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A씨(60대·남)를 검거해 수사중인 가운데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린 A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오후 5시 30분 구속영장이 발부 됐다고 밝혔다.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인멸, 도주 우려다. A씨는 살해 직후 경찰에 자수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치매와 지병이 있는 친형을 보살펴 오는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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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부산터널삼거리 25톤 트럭서 밀가루 포대 일부 낙하 교통정체
4월 21일 낮 12시 50분경 부산 중구 부산터널삼거리(부두->대신동방향)에서 25톤 화물 차량이 밀가루를 운반하던 중 하중이 쏠려 밀가루 포대 일부(1포 20kg, 총 500kg)가 도로상 낙하해 일부 구간 교통정체가 빚어졌다.부산중부경찰서는 1개 차로를 확보해 교통 소통에 주력해 오후 4시 30분 정상 소통됐다.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 제39조(승차 또는 적재의 방법과 제한) 위반으로 교통 범칙금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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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판결]'빚 갚으라' 다투다 목졸라 살해한 60대, 2심도 "징역 15년" 선고
서울고등법원은 채무 관계로 인한 말다툼 끝에 60대 여성을 살해한 중국 국적 6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강종선 심승우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70)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 판결 이후 양형에 반영할 특별한 사정 변경을 찾아볼 수 없다"며 "그 밖의 여러 양형 조건과 권고형량의 범위 등을 종합해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11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B씨 자택에서 빌려준 돈 1천200만원을 갚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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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판결]'광주 붕괴사고' 현대산업개발, 영업정지 취소소송 1심 패소 선고
서울행정법원이 2021년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 선고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9부(김국현 법원장)는 21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1년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에서 공사 중 시민 9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이듬해 3월 부실시공을 이유로 현대산업개발에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다만 같은 해 4월 현대산업개발이 신청한 집행정지가 인용돼 행정처분은 3년간 미뤄졌다.한편, 서울시가 하수급인관리 의무 위반을 이유로 내린 영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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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양형실무위 개최
광주고등법원은 21일, 고법 중회의실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권역 형사재판부 법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형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피해자 의사와 무관한 '기습공탁', 진정성 없는 '대필 반성문' 등이 양형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와함께 피해 회복과 진지한 반성 중심의 양형기준 변화 등을 주제로 토론도 펼쳐졌다.설범식 광주고법원장은 격려사에서 "국민이 납득할만한 공정한 양형 실무가 형성되도록 견인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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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판결]생활고에 월세 1천만원 체납, 원룸에 불 지른 30대 '징역 2년' 선고
전주지방법원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밀린 월세가 불어나자 자신이 사는 원룸에 불을 지른 3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현존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오전 7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다세대주택 3층 자기 방 베란다에 불을 질러 2천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이 불은 휴일 이른 아침에 났으나 A씨가 다른 호실의 초인종을 눌러 화재를 알린 덕에 입주민 6명이 연기를 마신 것 이외에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이 난 A씨의 방은 사람 한 명이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는 공간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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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판례]산지관리법령에 따른 토석채취허가가 채권자취소권의 대상이 되는지 문제된 사건에 대해
전주지방법원은 산지관리법령에 따른 토석채취허가가 채권자취소권의 대상이 되는지 문제된 사건에 대해 산지관리법령의 내용에 비추어 보면 이 사건 토석채취허가가 일체화된 영업재산의 일부로서 기능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고 이 사건 토석채취허가는 법령 및 성질상 그 양도가 허용되지 아니하고, 이에 따라 환가가능성, 즉 민사집행법 제251조 소정의 ‘그 밖의 재산권’에 대한 집행방법에 의한 집행가능성도 부정된다고 봄이 타당한만큼 원고 청구 기각 선고를 내렸다.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은 민사분는 지난 3월 10일, 이같이 선고했다. 사안의 개요는 원고는 유한회사 C(이하 ‘C’이라 한다)에 대하여 2019년경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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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판례] 반국가단체의 구성원과 회합하고,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할 목적으로 북괴의 활동에 했을시 국가보안법위반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은 반국가단체의 구성원과 회합하고,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할 목적으로 북괴의 활동에 했을시 국가보안법위반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아니하고 수집한 증거일 뿐만 아니라 그 임의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증거능력이 없고, 증거능력이 없는 증거들을 제외한 나머지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공소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며,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피고인에 대하여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부는 지난 1월 24일, 이같이 선고했다. 사안의 개요는 피고인은 반국가단체의 구성원과 회합하고,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할 목적으로 북괴의 활동에 동조하였다는 취지의 국가보안법위반의 공소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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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김영호의원 등 12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김영호의원 등 12인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행법에서는 정비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ㆍ자료 등에 대해서는 정비사업이 완료 또는 폐지된 날로부터 5년간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일부 조합들이 청산유보금의 사용 현황, 운영비 지출 내역 등의 세부내역에 대해서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채 사업을 서둘러 종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규정에서 정비사업 종료 이후 관련 서류 등에 대한 보관 규정만 있을 뿐 조합원 등의 열람 권한 규정은 미비하여 이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 김영호의원측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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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보호관찰소, 준수사항 위반 소년 대상자 대전소년원 유치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청주준법지원센터, 소장 윤일중)는 4월 21일 보호관찰 기간 중 학교 무단결석을 반복, 상습 가출로 야간외출제한명령 위반 및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한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A양(15)과 B군(14)을 보호관찰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인, 대전소년원에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들 소년 대상자들은 특수절도로 각각 지난해 9월과 12월에 단기보호관찰 처분(보호관찰1년)을 받았으나, 보호관찰기간 중에 보호자의 훈육지도 및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하며 불량교우들과 어울리는 등 재비행가능성이 높아 제재조치를 하게 됐다.이 소년들은 약 1개월간 소년원에서 위탁 생활을 하게 되며 청주지방법원에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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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기관과 교정공무원(교도관) 사칭 사기 피해 잇따라
최근 교정기관과 교정공무원을 사칭해 의자, 공사용자재, 식품 등 물품 주문과 비용 대납 등을 요구하는 사기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 요구된다.장흥교도소에 따르면 4월 20일 전남 장흥군 소재 ○○크레인 등 두 곳의 업체에 교정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 사건이 발생했다.휴대폰 문자로 본인을 장흥교도소 교정공무원이라 소개하면서 위조된 공무원증 사진을 제시하고, 공사요청과 함께 훈제닭 업체를 소개해 줄 것과 훈제닭 구입비용을 대납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크레인에서 거절해 사기 미수에 그쳤다.이성하 장흥교도소장은 “최근에는 사업자등록증과 공문을 위조한 사례가 있으니 공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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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단 단식농성 돌입…"학교에서부터 사회 대개혁"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4월 21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비정규직 저임금구조 철폐' 및 '학교 급식 위기해결'을 위한 대표단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여성노조가 참여하고 있다.박정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정책실장의 사회로 학교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철폐(정인용 전국 교육공무직본부장), 학교급식위기해결(민태호 학비노조 위원장), 여성노동,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와 성별 임금격차 해소(최순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의 투쟁발언,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 이윤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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