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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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집중호우 수해복구인력 1만3000명 공급
농협중앙회는 이번 수해피해 복구를 위하여 현장에 약 1만 3천여명의 복구 인력을 공급,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7월 24일, 강호동 회장을 포함한 농협 임직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침수 피해 농가 복구를 시작으로, 충남·전남·경남·광주 등 피해지역에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며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다. 8월 18일 기준 범농협 임직원 등 약 1만 3천여 명의 인력이 수해복구 일손으로 참여하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갑작스러운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며 “농협은 피해복구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농협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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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투병중인 조부모와 사는 열두 살 정우에게 배움 선물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은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동행 515회 ‘이별이 오지 못하게’ 편에 출연한 정우 군에게 수학 학습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동행 청소년 출연자를 대상으로 한 28번째 학습 지원이다.바인그룹에 따르면 정우 군은 부모와 이별한 뒤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배움이 또래보다 더뎌 1년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한글과 구구단도 작년에야 익혔다. 하지만 스스로 노력한 덕분에 ‘0점’이던 시험지가 ‘동그라미’로 바뀌었고, 장학금까지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현재 할머니는 혈관 육종 4기, 할아버지는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 생활은 여전히 힘겹다.바인그룹은 정우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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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원, 브랜드 필름·홈페이지 전면 공개
법무법인 원(대표 윤기원, 이유정)은 지난 18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진행한 리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리브랜딩은 고객 중심 가치와 미래 지향적 비전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왔다.첫 번째 단계로 내부 공모를 통해 법무법인 원의 철학과 가치인 ‘전문성’, ‘혁신’ 그리고 고객에 대한 태도 ‘신뢰’를 담은 캐치프레이즈 'The One You Need, The One You Trust'를 선정했다. 이후 해당 슬로건은 모든 변호사와 직원의 명함, 이메일 서명 등 주요 커뮤니케이션 요소에 반영되었다.브랜드 필름은 법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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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육군군사연구소와 군사 연구 협력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아세아문제연구원(원장 이진한)과 육군군사연구소(소장 신진희)는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군사사(軍事史)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대 군사사(軍事史) 및 전사(戰史) 발전을 위한 민·군 공동 연구 ▲ 상호 간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 기타 연구 역량 및 관계 증진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협약서 서명, 사진 촬영, 양측 대표 인사말 순서로 진행됐으며, 아세아문제연구원 이진한 원장, 손기영 부원장, 강호출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육군군사연구소에서는 신진희 연구소장, 이종수 육군역사과장,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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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부동산학과 김재형 박사과정생,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김재형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상근·김진화)의 연구 논문이 ‘2025년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발표와 시상은 지난 18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상 논문은 「생성형 AI 기반 뉴스 요약의 특성과 한계: ChatGPT와 네이버 요약의 비교 분석」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뉴스 요약의 언어적 특성, 감성 보존도, 정보 보존도 등을 실증적으로 비교한 연구다. 동일한 뉴스 기사에 ChatGPT와 포털 기반 요약(네이버)을 각각 적용해 성능과 한계를 분석했으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의 학문적·실무적 기여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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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광복 80주년 기념 ‘큰별쌤’ 최태성 저자 강연회 개최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대표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 저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강연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아이스크림북스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총 250명을 초청한다.최태성 강사가 ‘다시 빛을 찾다’라는 주제로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그의 저서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신문>이 아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줄 것인지에 대해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선착순 100가족에게는 저자 사인회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강연회 참석 희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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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HS효성, 美 앨라배마 지역 우수학생들에 장학금 전달
HS효성이 해외 현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며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를 실천하고 있다.HS효성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법인이 있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 메디슨, 디케이터 지역 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지 법인인 HS효성USA가 현지 북앨라배마 지역의 한인회와 협력해 광복절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장학금은 북앨라배마 지역 내 우수한 학생 중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소방관·경찰관 등 지역사회 공헌이 큰 계층의 자녀, 그리고 6·25 참전용사의 직계 자손 등에게 수여됐다. HS효성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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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중앙회 전라남도지부, 법무보호공단 전남동부지부에 도서 등 후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지부장 고규봉)는 8월 19일 새마을문고중앙회 전라남도지부(회장 백영자)로부터 법무보호대상자들을 위한 도서 100권과 생필품을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백영자 회장, 양재원 회장(전라남도새마을회)을 비롯한 전라남도 내 각 지역 회장 15명과 고규봉 지부장을 포함한 전남동부지부 직원 4명이 참석해 뜻 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전라남도지부는 지역 독서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도서 100권은 생활관 내에 비치돼 입소자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 등에 활용, 생필품은 생활관 법무보호대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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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여름 휴가철 맞이 ‘물썰매장’ 운영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영 중인 ‘물썰매장’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며 여름철 힐링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올 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찜통 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에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계곡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덕유산 산자락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6.1km)의 실크로드 슬로프부터 국내 최고 경사도(평균경사 76%)의 레이더스 슬로프까지 총 34면의 슬로프를 보유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고 겨울레포츠 메카로 꼽히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사계절 휴양지로서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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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분양가’ 따지는 시대… 발코니 확장 무상 ‘가성비 아파트’ 집중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발코니 확장비가 실질적인 분양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과거 수백만 원 수준에 불과했던 확장비는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현재 천만원을 훌쩍 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부 단지에서는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올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 중에는 발코니 확장비가 최대 8천만원을 넘어선 경우도 있었다.문제는 이 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청약자들이 분양가만을 기준으로 자금 계획을 세웠다가 예상치 못한 수천만원의 추가 비용에 직면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단지들이 실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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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판결]10만원 훔치려다 20년 은인 살해한 60대, 2심도 '징역 35년' 선고
광주고등법원은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과정에서 20년 넘게 호의를 베푼 지인을 살해한 60대에게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했다.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19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는 "20년 넘게 누나, 동생 관계로 지내온 피해자는 피고인이 고아로 지내는 사정을 알고 도와줬다"며 "다만, 강도 범행과 달리 살인 행위까지 치밀하게 준비하지는 않았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오후 11시 14분께 전남 여수시 신월동 B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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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서울’…하반기 귀한 8000가구 분양 어디?
공급 부족과 희소성, 자산 가치를 형성하는 미래가치 등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6.27 대출 규제 시행으로 매수 여건이 까다로워졌지만 8월 초 서울 아파트값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12%에서 0.14%로 확대됐다. 광범위한 매수 심리 회복은 아니지만, 강남권·마용성·분당 등 핵심 지역과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귀해지면서 가격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대출 규제로 레버리지가 줄었지만, 학군·교통·업무지 인접 등 핵심지 실거주 수요는 관망세에서 다시 움직이고 있다. 6.27 대책 이후 자금 마련이 까다로워졌지만 공급 부족·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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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판결]야구방망이로 후배 조직원 '줄빠따' 20대 조폭… "실형" 선고
인천지방법원은 기강을 잡겠다면서 후배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폭력조직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인천지법 형사16부(윤이진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 행동대원 A(25)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 초순 오전 5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운동장에서 후배 조직원인 B(24)씨와 C(23)씨를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허벅지를 각각 10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C씨가 사전 보고 없이 술을 마시고 다른 조직원과 싸움을 벌이자 조직 간 다툼을 피하려고 화해하게 한 뒤 조직 기강 확립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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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연휴기간 마리나선박 일제 검문검색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연휴기간인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수영만요트경기장과 광안리레포츠센터 일원에서 100척의 마리나 선박을 대상으로 일제 검문검색을 했다고 19일 밝혔다.검문검색에 80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해상에서의 레저활동 중 안전과 직결되는 정원 초과 행위와 구명조끼 미착용 행위 등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점검했다.부산해경은 정원을 초과한 마리나선박 1척(19톤, 정원 52명, 탑승 64명)은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입건하고, 출항 전 인원 점검을 통해 정원 초과가 적발된 마리나선박 7척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수상레저안전법상 정원초과 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부산해경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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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법 판결]'미아동 흉기난동' 김성진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
서울북부지법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성진(33)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는 19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느 평범한 날 저녁에 장을 보러 나왔던 피해자를 계속 찔러 살해했다"며 "무방비 상태로 갑자기 공격당한 피해자가 당시 느꼈을 공포심과 무력감은 극심했을 것"이라고 적시했다.이어 재판부는 "사람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하고 존엄한 절대적 가치"라며 "침해 후에는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이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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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휴가 중 성폭행 시도·흉기 휘두른 군인 '징역 30년' 구형
검찰이 휴가 중 일면식 없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군인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9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A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대전 중구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B씨를 흉기로 찌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 피고인신문에서 B씨를 흉기로 찌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시도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A씨 측은 "군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회피성 인격장애' 등으로 공황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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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김선교의원 등 10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김선교의원 등 10인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행법은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등의 우려가 높거나 유해 우려 등이 있는 빈집에 대하여 시장ㆍ군수등이 해당 소유자에게 안전조치, 철거 등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소유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철거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상 “필요한 조치” 및 “특별한 사유”의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철거 등 소유자의 재산권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조치의 경우 민사소송이나 행정소송 등 법적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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