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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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이르면 오늘 트럼프와 통화 전망.., 정상회담 논의 시점 등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늦은 오후에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협력을 다지는 상견례적 성격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전망된다. 가장 주목되는 한미 정상 간 만남에 대해서도 논의도 원론적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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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경 지역화폐 포함 추진 예고... 비상경제TF 준비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에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지역화폐를 포함해 추진할 것을 예고했다.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구성하겠다고 한 비상경제TF에 대해 "이 문제가 아마 첫 번째 지시사항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민관 협동 원칙이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대통령이 직접 챙겨야 한다는 원칙이 들어가 있어야 하겠지만 민관이 같이 하지 않으면 문제가 어려워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주요 쟁점 중 하나였던 지역화폐 예산과 관련해서는 "민생(예산) 쪽으로 포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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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초대 총리에 김민석 내정... 비서실장 강훈식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민주당 김민석(61)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강훈식(52) 의원을,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이를 포함한 새 정부 첫 인선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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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회 로텐더홀서 취임 선서... 국립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선서가 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공식적인 무대가 된다.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취임선서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행정안전부가 이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취임선서 행사에는 5부 요인과 정당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통해 첫 공식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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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李대통령 당선에 축하 메시지... "한미동맹 철통…한미일 3자협력 심화할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새로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에 축하 메시지 전달과 함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 정부를 대표해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14번째(14th) 대통령으로서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제21대 대통령이지만, 루비오 장관은 미국의 전통대로 인물 중심으로 카운트를 해서 '14번째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우리는 역내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적 회복력을 향상하며, 우리가 공유하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을 계속해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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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하절기 골프장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여름철 녹조 발생 등 수질 악화 예방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오수처리시설이 있는 골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낙동강 수계 녹조 중점관리구역과 인접한 골프장 중 최근 2년간 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골프장과 ‘24년 점검 결과 위반이있는 골프장이 그 대상이다.작년 주요 위반 사항은 방류수 수질 기준초과,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 미이행이 가장 많았으며, 기타 환경기술인 미선임 등의 사례도 적발됐다.이번 주요 점검 사항은 △오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 △폐잔디 적정 보관 및 처리 여부 △기타 시설 운영·관리의 적정성 등이며, 위반시 관련법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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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전했지만 두자릿수 실패... 완주 다짐에 의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다짐대로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며 선전했으나 소수정당 후보로서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이 후보는 4일 오전 완료된 개표 결과에서 8.34%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이 후보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1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도 했지만, 본선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목표로 삼았던 두 자릿수 득표율에는 실패하면서 선거비 보전도 받지 못하게 됐다. 다만 이 후보의 완주에 의미를 두는 시각도 있다. 첫 대선 도전에서 40세의 나이로 완주하며 보수 진영을 이끌 차기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줬다는 평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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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 패배 승복 선언서 "국민의 선택 겸허히 받아들인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대선 패배에 대한 승복 선언을 하며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 저를 선출하셔서 함께 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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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오전 6시 21분부로 임기 개시... 군통수권 자동이양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점으로 공식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인 만큼 인수위 기간 없이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됐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49.42%(1천728만7천513표)를 얻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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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 정책 협약 체결…민주당 등 초당적 협력 이끌어내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부본부장 이병진 국회의원)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그래서 수십 년간 외면 받아 온 한약사 제도의 정상화를 위한 유례없는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서 체결을 넘어 보건의료인으로서 한약사의 법적 위상과 직역의 당위성이 국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제도적 복원을 향한 첫 단추이자 그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한약사 제도의 실질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특히 이번 성과는 대한한약사회 임채윤 회장을 중심으로 끈질긴 노력과 치열한 현장 행보 및 정당을 초월한 소통이 이끌어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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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통령에 기대한다…국민화합 이뤄 민생경제 회복해야
제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국민들과 학계·시민사회는 하나의 목소리로 (국민통합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과 탄핵 과정을 거치며 정치 양극화와 혼란은 커졌다는 평가다. 그래서 각계각층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가장 우선적으로 국민 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정치 혐오 근절 등으로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았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쟁(政爭)을 없애고 먹고사는 문제와 미래를 위해 경제 활성화·저출생 문제 해결·먹거리 창출 등 눈앞에 놓여있는 문제점 해결에 집중하여 대다수의 국민들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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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인 이재명…취임 첫날인 4일부터 숨 가쁜 일정 소화
이재명 당선인은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전에 회의를 개최해 당선을 결정하는 시점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 당선인은 군 통수권을 이양 받고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새로운 정부의 출발을 알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취임 선서는 국회의사당에서 하게 된다. 알다시피 정권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그래서 통상적인 절차와는 달리 외부 주요 인사를 대규모로 초청하는 대신 목표를 꼭 실천하겠다는 다짐은 간소하게 선서하며 행사를 마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과거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보신각 타종 행사나 군악·의장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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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李 “대통령 책임은 국민 통합…국민이 편갈라 증오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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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이재명 후보 당선 확실…3년 만의 정권교체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비상계엄 사태 속 치러진 이번 대선에서 민심이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택한 셈이다.지상파 방송 3사 모두 오후 11시 50분 현재 이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어 2위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9.3%)를 12.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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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45% 개표…이재명 49.10%·김문수 42.55%·이준석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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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개표율 25.%…이재명 47.89%·김문수 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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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차기 대통령 집무실은?’…지상파 3사 조사에 58.2% “청와대”
국민 절반 이상이 차기 대통령의 집무실로 청와대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KBS·MBC·SBS 방송 3사가 3일 공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다음 대통령이 어디서 일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58.2%가 청와대를 선택했다.이어 용산 대통령 집무실(15.4%), 세종시(13.9%), 정부서울청사(3.6%) 순이었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은 9.0%로 집계됐다.개헌 국민투표 시기로는 ‘2026년 지방선거’를 선택한 응답자가 36.7%로 가장 많았다.2028년 총선과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는 의견은 24.8%였으며, ‘2028년 총선 이후’는 10.8%로 나타났다. ‘모르겠다’와 ‘개헌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각각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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