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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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구급대원에 욕설 폭언 술 취한 소방관들 검찰 송치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술에 취해 다친 자신들을 구조하러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언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A씨와 B씨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간부 소방관인 A씨는 지난 7월 25일 오후 10시께 창원시 의창구 한 도로에서 머리를 피를 흘린 채 B씨와 함께 앉아있다가 행인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 3명이 출동하자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욕설 등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같은 과 소속인 A씨와 B씨를 각각 다른 일선 소방서로 발령내고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등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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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텔레그램 법인 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로 내사 돌입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과 관련해 경찰이 텔레그램 법인에 대한 방조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종수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은 2일 "프랑스에서 했듯이 서울경찰청이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혐의는 이번 범죄(허위영상물 등 범죄) 방조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텔레그램이 계정정보 등 수사 자료를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 수사기관에도 잘 주지 않는다"면서도 "텔레그램을 이용한 범죄를 지금까지 전혀 검거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수사당국이나 각종 국제기구 등과 공조해 이번 기회에 텔레그램 수사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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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정수장 주변 산업용 해충기피제 사용 업체대표 등 검찰 송치
식품용 해충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는 수돗물 정수장에 산업용 물질이 포함된 해충기피제를 뿌린 업체 대표 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춘천경찰서는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살충제 업체 대표와 춘천시 수돗물 수질 평가위원을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제조업체 등록 없이 임의로 해충기피제를 제조하고 해당 제품을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 물품에 일부 제품을 포함해 납품한 뒤 정수장 주변에 이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춘천시는 납품된 제품 중 일부 제품의 성분이 승인된 제품과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방역 중지 조치했으며 재발 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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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담배 사줄 테니 나와" 초등생 강제추행 혐의 20대 '체포'
경기남부경찰청이 '담배를 사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유인한 뒤 성추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성남시 중원구 한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초등학생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보다 앞선 같은 날 오전 B양의 부모로부터 "아이가 집을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받고 위치 추적에 나섰다.이어 A씨의 차량을 발견, 내부에 A씨와 함께 있던 B양으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A씨를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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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명령 기피하고 보호관찰관에게 폭언·욕설 70대 교도소행
청주보호관찰소(청주준법지원센터, 소장 이용호)는 사회봉사명령을 기피(무단 불참)하고 보호관찰관에게 폭연, 욕설을 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A씨(70대·남)가 집행유예 취소로 지난 27일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3년 12월 상해 등으로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 40시간을 선고받았다. 청주보호관찰소는 A씨에 대해 지난 5월 1차례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보호관찰관의 지시에 잘 따르겠다는 다짐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준수사항 위반이 지속돼 지난 7월 다시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해 8월 17일 받아들여 졌다.법원의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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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동대신동 노상서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 50대 검거
부산서부경찰서는 지난 8월 26일 오후 10시 24분경 서구 동대신동 노상에서 시비 중 흉기로 피해자를 찌르고 도주한 사건의 피의자(50대·남)를 8월 28일 오후 2시 15분경 동구 범임동 노상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구체적 범행경위 및 동기 등 수사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다.당시 피해자(40대·남)는 부위가 약 5㎝ 찔려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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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거제 서이말 해상 기관고장 LPG운반선 선원 12명 전원구조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28일 거제도 서이도 동방 3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좌초할 우려가 있던 LPG운반선 G호(992톤, 한국 국적)승선원 12명를 구조해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이 날 오후 7시 58분경 G호가 연안으로 근접해 가고 있는 위험한 상황을 감지한 마산항VTS에서 남해해경청 상황실로 전파했다.남해해경청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아 당장 근처 예인선 섭외도 어려웠고, G호에서 자체 수리를 해보았으나 이마저도 힘들어져 3001함을 보내 G호를 안전한 해역까지 예인했다. G호에 타고 있던 선원 총 12명(한국인 8명, 미얀마 4명)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으며, G호는 진해만 묘박지로 예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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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읍 공장서 폭발사고 1명 사망
8월 29일 오전 9시 19분 울산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125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40대·남)이 사망했다.황산탱크 천장에서 용접 작업 중 원인 미상의 폭발로 탱크 뚜껑과 함께 구조대상자가 10미터 높이에서 추락, 탱크 뚜껑(지름7m)에 깔려 있는 상황이었다.울산소방 24명과 장비 7대가 동원됐다. 재산피해는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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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서, 교도소 출소 후 1개월 사이 14회 상습주취폭력 50대 구속영장 신청
대구남부경찰서(서장 김상렬)는 8월 24일 오전 7시 40경, 대구 남구 관문시장에서 술에 취해 영세노점상 상대 시비를 건 후 피해자를 주먹으로 수 회 때리고 넘어뜨린 후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A씨(54)에 대해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교도소 복역 후 출소하여 최근 1개월 사이 14회에 걸쳐 상습주취폭력을 일삼으며 관문시장 내에서 폭행 및 재물손괴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다.경찰은 A씨에 대한 주변 상인들의 신고를 받고 검거했다.김상렬 남부경찰서장은 "이번 상습주취 폭력자를 체포함으로써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각종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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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서, 말다툼 중 흉기로 40대 남성 찌른 후 도주… 특정 후 추적중
8월 26일 오후 10시 24분경 부산 서구 소재 노상에서 A씨(남)가 평소 일면식이 있는 B씨(여)와 함께 있던 피해자 C씨와 불상의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로 피해자의 허리 부위를 1회 찌른 후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피해자 C씨(40대·남)는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부산 서부서는 A씨의 인상착의 특정 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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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선 고속도로 부산방향 142km지점 시외버스 화재
8월 26일 오후 2시 49분경 남해선 고속도로 부산방향 142km지점에서 시외버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 지점을 지나가던 A씨(50대·남)운전의 시외버스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계속해 경음기를 울렸고 이에 A씨는 갓길에 정차 후 버스 엔진부분에 불상의 이유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A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고 승객 7명은 다친 곳 없어 다른 버스를 이용해 이동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3시 23분경 진화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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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업체 선정 대가로 뇌물 주고받은 前 주택재개발조합장, 브로커 등 5명 검거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현장의 시공업체 선정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경남지역 A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前 조합장 B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B에게 공사업체를 알선하고 뇌물을 전달한 브로커 C를 변호사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또 다른 알선 브로커 2명은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조합장 B에게 금품을 제공한 공사업체 대표는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재개발조합의 임원은 뇌물죄 적용대상으로 의제된다.수사결과에 따르면 B는 조합장 지위를 이용해 시공사에 특정 업체와의 계약을 요구하고 그 대가로 업체로부터 5,000만원을 수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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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불법 대부업 조직 총책, 조직원 등 16명 검거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형사기동대는 경기도 지역에 사무실과 숙소를 두고 활동하던 불법대부업 조직을 검거, 총책 등 피의자 16명을 대부업법 위반과 범죄집단조직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범죄 수익금 6억 2천만 원은 법원의 기소 전 추징보전 인용 결정을 받았다.이 조직은 ’21년 12월부터 ’24년 3월까지 22억 원 규모의 미등록대부업을 운영해 왔고, 이 과정에서 평균 2,250%의 고금리 이자로 대출을 회수했다.검거된 조직은 콜팀 · 대면팀 · 비대면 상담팀으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미등록대부업 영업을 했다이들은 유령 대부업체를 만들어 대출중개 플랫폼에 광고를 게시하고, 광고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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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여천동 한 공장서 화재
지난 8월 24일 오후 11시 17분 울산 남구 여천동 한 공장(OO화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인원 59명, 장비 22대)에 의해 오전 11시 49분 완진됐다.자동차 시트 인조가죽 생산라인 배합기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50만 원 상당(배합기 등 일부 소실)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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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서 흉기 난동 50대 현장 검거
부산 금정경찰서는 8월 23일 오후 3시 35분경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흉기를 던지고 난동을 피운 민원인(50대·남)을 오후 3시 42분 현장에서 즉시 검거(특수공무집행방해)했다고 밝혔다.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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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남부경찰서,아파트에 불 지르고 경비원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입건'
아파트 집안에 불을 지르고 화재경보를 듣고 방문한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특수협박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아파트 집안에서 라이터로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화재경보를 듣고 세대를 방문한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은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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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음주·무면허운전 재판 중 재차 만취 음주운전 40대 구속
진해경찰서(서장 김영호 총경)는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현재 재판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재차 만취 음주운전을 한 40대 피의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024. 8. 10. 오전 6시경 창원시 진해구 소재 도로상에서 혈중알콜농도 0.3%이상(0.08%이상 면허취소)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길가 가로수를 충격했다. A씨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경찰은 A씨에 대해 재범가능성, 도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해 구속했다.김영호 진해경찰서장은 "상습음주운전자에 대해 구속수사, 차량압수조치 등 엄정 대응할 것이며,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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